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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공백 위기 겪는 KT 2분기 '호실적' 예상...1분기 부진->2분기 선방?

대표이사 공백으로 인한 위기를 반 년 가까이 겪고 있는 KT가 2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는 1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 실적은 호조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전문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T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48%가 늘어난 51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구현모 전 대표의 연임 결정 이후 정치권의 압박을 받아 연임을 포기하고 윤경림 전 사장도 정부와 여당의 '이권 카르텔' 비난을 받으면서 자진 사퇴한 후 약 5개월 만에 새 CEO 선출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 같은 실적 호조는 KT의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분기에는 KT가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실적 감소세를 기록했는데 1분기에 영업이익이 4861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이 22.4%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KT는 이에 대해 지난해 마포 솔루션 센터 매각으로 746억원 등 부동산이 일회성 이익을 확보한 데 따른 역기저 효과가 작용했고, 전기세 및 수도세 등 물가 오름세와 경기 침체가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대표이사 공백도 영향을 미쳐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됐다. KT는 5G 보급률이 66.7%기록해 35개월 연속으로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점유율은 30.2%를 유지하고 있다. 2분기 5G 가입자수는 935만명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41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에는 계절적인 영향인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 부재로 5G 순증 속도는 다소 느렸지만,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외국인 유입이 늘면서 로밍 매출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회복됐다. 또한 클라우드 및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등 B2B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1%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B2B 사업은 202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전환(DX) 수주 등을 기반으로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공공기관 등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는 클라우드 수요와 금융권에서 도입하고 있는 AI컨택센터(AICC) 등에서 고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디지코 B2B 사업인 클라우드 및 기업 디지털 전환(DX)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4800억원보다 증가해 501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 텔코 B2B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IDC 부분도 기업 수요가 늘면서 3700억원 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KT가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한 점도 실적 호조에 영향을 줬다. 이와 함께 판매, 관리비 등 영업비용은 인건비, 감가상각비, 마케팅 비용 등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한 6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회사의 이익 기여는 15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유사하지만, 전 분기 980억원에 대비해서는 약 50%가 성장한 것이다. BC카드 해외 매입액이 증가했으며 호텔 수요 회복으로 KT에스테이트 호텔 객단가 및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져 본사와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광고·커머스 회복 추세도 반영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KT는 지난해 12월부터 CEO 선임을 둘러싼 다양한 노이즈가 발생해 좋은 실적과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20%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CEO 부재 상황에서도 2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KT클라우드는 최근 6000억원 자금을 조달하고 기업가치를 4조 6000억원으로 인정받았다"며 "8월 말 임시주총에서 새로운 CEO가 최종 확정되면 주주환원도 강화될 것이며, CEO 부재와 무관하게 최소 50% 이상의 배당성도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KT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이 26조 28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 7768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긴과 비교해 5.1%가 늘어날 것이다.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은 올해도 개선될 전망이며, 연말 5G 가입자는 1012만명으로 SK텔레콤에 이어 2번째로 천만 가입자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관련업계에서는 새 CEO가 선임되면 KT가 기존의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후 경영정상화를 통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구현모 전 대표는 '디지코'을 내세우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ABC 역량을 강화해 다른 산업의 혁신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차기 CEO가 이를 어떤 전략으로 변경할 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디지코'라는 용어 자체는 새로운 용어로 전환하겠지만, ABC를 앞세우는 큰 흐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2023-07-23 10:25: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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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디 오픈'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 펼쳐

두산이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디 오픈' 대회에서 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를 알렸다. 두산은 20~23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제151회 디 오픈' 대회 기간 동안 현지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디 오픈 공식 후원사인 두산은 대회 장소인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 안팎에서 부산엑스포 관련 전시물 설치, 브랜딩 버스 운영 등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메시지를 갤러리, 현지 주민, 관광객 등에게 전했다. 두산은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 내에 마련한 두산 제품 전시장에 부산엑스포 배너를 설치하고 이곳을 찾은 관람객에게 부산엑스포를 알렸다. 갤러리들의 이동 통로에 자리한 이 야외 전시장에서 두산은 소형 중장비, 지게차, 협동로봇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고, 올해는 약 26만 명이 두산 전시장을 둘러 봤다. 또 두산은 갤러리 뿐 아니라 맨체스터와 리버풀 등의 현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브랜딩 버스를 운행했다. 부산 광안대교 이미지, 부산엑스포 엠블럼, 유치 기원 문구 등으로 전체를 랩핑한 브랜딩 버스는 디 오픈 기간 동안 맨체스터 시내에서부터 리버풀 대회장까지 매일 10여회 왕복 운행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메시지를 노출했다. 이 외에도 두산은 디 오픈 대회장에서 갤러리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약 10만 장의 안내서에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북미 지역에 디 오픈을 중계한 방송사 NBC Sports, NBC Golf Channel을 통해 방영된 광고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TV광고는 8월 개최되는 AIG 위민스 오픈(구 브리티시 여자오픈) 중계방송에도 송출할 예정이다. 두산은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골프대회이면서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에 2010년부터 14년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디 오픈은 198개국에 중계돼 5억800만 가구가 시청했으며, TV 및 디지털 채널 등을 통한 두산 로고 노출은 총 65시간 45분 39초를 기록했다.

2023-07-23 10:24: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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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추억' 현대차,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서 심포니씨 최종대상 수상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첫 국산차 '포니'가 걸어온 길을 고객과 함께 돌아보기 위해 22일 실시한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의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차 헤리티지의 시작인 '포니'의 역사와 실제 차량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포니의 시간' 전시를 기념하고, 대국민 차명 공모를 통해 탄생한 포니와의 추억을 돌아보고자 진행됐으며, 6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약 3600여 건의 응모작과 사연을 접수해 7월 15일 선정작을 발표하고 7월 22일 최종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의 최종 대상은 심포니 씨에게 돌아갔으며, 포니 차를 좋아하신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으로 평생을 포니와 함께 살아온 사연과 사진을 공모해 최고점을 받았다. 시상 인원은 ▲대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4명) 등 총 7명이며, 대상으로 선정된 1인에게는 아이오닉 5가 증정됐으며, 우수상에게는 제주 해비치 호텔 2박 3일 숙박권, 장려상에게는 포니 굿즈 세트 등이 제공됐다. 또 시상식에는 밴드 '잔나비'의 특별공연이 있었으며, 최근 현대자동차와 협업한 헤리티지 프로젝트 신곡 'pony'등을 공연하며 공모전 응모 고객, 전시 이벤트 참여 고객 등 다양한 인원이 참여해 공연을 즐겼다. 응모된 사진 중 일부는 '포니의 시간' 전시가 열리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니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자동차를 넘어 옛 시절을 추억을 대표하는 매개체"라며 "이번 전시와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포니의 향수를 다시 한번 느끼고 헤리티지와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헤리티지의 시작인 포니의 역사와 실제 차량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포니의 시간'은 6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2023-07-23 10:24: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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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열린 소통' 확대한다…'철동님'과 임직원 접점 확대

LG이노텍이 정철동 사장 솔선수범으로 수평적 조직 문화를 장착시키고 있다. LG이노텍은 정 사장이 최근 임직원과 만나는 자리를 확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23일에는 구미 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인생네컷'을 함께 찍었다. 이미 두차례에 걸친 경험으로 능숙하게 '손하트'와 '볼하트'를 구사했다는 후문이다. 임직원들은 CEO와 가까워진 것 같다며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정 사장은 취임 후 임직원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만들고 있다. 임직원과 거리를 좁히는 것뿐 아니라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접 움직이고 있는 것. 대표적인 게 2년 전부터 매 분기 열고 있는 'CEO 라이브'다. 임직원이 모두 보는 가운데 CEO가 이전 분기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회사 향후 계획도 투명하게 공개한다. 'CEO 오픈톡'을 통해 임직원 질문을 직접 듣고 예민한 질문에도 허심탄회하게 답변한다. 임직원들도 CEO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라고 호평하고 있다. 정 사장은 'CEO 컴앤컴' 행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주요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기도 한다. 사업별 구성원들을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창구로 자리잡았다. 컴앤컴 행사 하이라이트가 바로 '인생네컷'을 함께 찍는 순서다. 정 사장은 노동조합과 관계도 유지하고 있다. 매달 각 사업장에서 노조 대표와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직 구성원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경영진과 논의한다. 최근 사무직 구성원 대표인 주니어보드 주관 익명 게시판도 오픈했다. 더 많은 구성원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더했다. 정 사장은 '열린 소통'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구성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신속하게 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게 핵심,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임원과 팀장급 리더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정 사장은 이달 초 임직원에 CEO레터를 통해 '리더가 먼저 마음을 열어야 한다'며 구성원 목소리를 들어야하는 중요성을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기도 했다. 스스로도 사장님이 아닌 '철동님'으로 불리고 있다.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는 '스피커 업'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의지다. 정철동 사장은 "LG이노텍은 앞으로도 '열린 소통'으로 구성원들의 경험을 혁신하고, 임직원 누구나 소신껏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23 10:24: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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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친환경 바람타고 수주 확대…남은건 인재 확보

국내 조선업계가 친환경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일감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수주 확대에 따라 인력난 해결을 위한 인재 확보에도 집중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3사(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가 수익석 높은 친환경 선박 위주로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 하반기 카타르발 대규모 수주도 앞두고 있어 올해 목표 물량을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그리스의 캐피탈 마리타임 그룹과 총 1790억원 규모의 2만2000㎥급 액화 이산화탄소(LCO2)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 세계 최대 규모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선박은 이산화탄소(CO2)를 액화해 운송하기 위한 친환경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액화이산화탄소(LCO2) 외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NH3) 등 다양한 액화가스 화물을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선박 운용상의 다양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와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1기, 해외 선사 3곳과 대형 LNG운반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LPG운반선 2척 등 총 3조1209억원 규모의 해양설비 1기, 선박 8척을 따낸 바 있다. 삼성중공업도 이미 올해 수주목표에 절반을 넘겼다. 최근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1만6000 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3조9593억원으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실적을 총 25척, 63억달러로 확대하며 연간 수주 목표 95억달러의 3분의 2(66%)를 달성했다. 인수 지연으로 뒤늦게 수주 확보에 집중한 한화호션은 올해 수주목표 69억8000만달러 중 15.2%인 10억6000만달러를 달성했다. 한화오션은 최근 수상함의 명가라는 명성에 맞게 8000억원대 배치3 울산급 호위함 두 척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올 하반기 카타르발 대규모 발주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6월 1차 본계약 당시 19척을 계약했다. 만약 이번 2차 발주 물량에서 수주에 성공할 경우 올해 수주 목표 달성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화오션은 수익성 중심으로 선별 수주하기 때문에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선업계는 수주 물량 증가에 따라 인재 확보에 집중한다. HD현대그룹은 24일까지 하반기 경력사원 모집을 진행했다. 채용을 진행한 계열사는 HD현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글로벌서비스,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로보틱스 등 11곳이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를 중심으로 지난해 200여명에 이어 올해도 현재까지 170여명을 채용했다. 지난 3월엔 설계기술직, 생산공정관리직, 해외영업직, 경영지원직 등을 모집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5월 한화그룹 식구가 된 이후 대규모 인력 채용을 진행했다. 생산, 연구·개발, 설계 등 전 직무에 걸쳐 인원 제한 없이 연말까지 상시 채용하는 방식이다. 또 한화오션은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 인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한화오션은 이번 MOU에 따라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직업훈련 기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 카타르 프로젝트와 함께 예정된 모잠비크 코랄 2차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꾸준히 오르는 조선가로 연내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07-23 10:24: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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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외환수급 경고등…주식·채권 자금은 빠지고, 흑자는 줄고

위안화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중국의 외환수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경상수지 흑자가 줄어드는 가운데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분야를 불문하고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서다. 2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위안화 환율은 지난달 말 달러당 7.25위안으로 8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후로도 꾸준히 7.1위안을 웃돌고 있다. 달러당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떨어졌음을 뜻한다. 위안화 절하폭은 연초 이후 -3.8%에 달한다. 올해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대부분의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정반대다. 국제금융센터 김기봉 책임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환율의 급격한 절하를 막기 위해 달러 매도로 일부 개입에 나섰고, 이달 초에는 국영은행들이 달러 예금 금리를 인하해 달러공급 확대를 추진했지만 효과가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대외순자산이 2조5000억달러에 달하지만 빠른 외화 유출은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그간 중국의 외환유입을 주도하던 상품흑자는 줄고, 서비스 적자는 확대됐다. 대외수요 위축에 중국의 수출은 3개월 연속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하반기에도 전망은 어둡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흑자의 규모가 올해 1.4%에서 오는 2028년 0.4%까지 축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는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올해 외국인의 부동산투자는 전년 대비 59% 줄어 역대 최대로 부진했으며, 앞으로도 부동산 침체와 환차손 우려 등으로 자금 유입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중국 정부가 서방 국가들의 제재에 맞대응하는 내용의 '대외관계법'과 외국기업에 대한 자의적인 조사 등을 허용하는 '반간첩법' 등을 시행한 것도 악재다. 금융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의 순유출 규모가 커졌다. 증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간 304억달러가 빠져나갔고, 채권시장에서도 순유출 규모가 172억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채권자금의 경우 미중 금리차(2년물)가 작년 3월 역전된 이후 현재 -2.6%포인트(p)까지 확대되면서 외국인 자금의 이탈 규모는 상반기에만 300억달러에 달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중국의 외환시장발 시스템 위기는 관리가 가능하지만 대내외 여건이 크게 악화될 경우 외환수급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며 "외국인 투자개방에 따른 유출입 변동성도 커지면서 당국의 외환정책이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3-07-23 10:22: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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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MZ세대 소방공무원과 함께 '청렴·소통·공감 토크' 실시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지난 7월 20일 MZ세대 소방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2023년 청렴·소통·공감 토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각 부서에서 근무하는 MZ세대 직원들과 부서장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생각과 감성을 공유하며 청렴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MZ세대의 문화나 가치관을 이해하고 평소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이 필요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무기명으로 의견을 제출하고 소방감사담당관과 해당 부서 담당자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형식 제한 없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세대 간, 내·외근 부서 간 소통 문제, 승진, 인사 등 다소 민감한 문제와 상호 고충사항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렴도와 소방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한편, 전 소방관서에서도 기관장 주재로 소통의 시간을 갖고 공감대 형성과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주한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감사담당관은 "다양한 직원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7-23 10:14:44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