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KT 차기 대표 ‘재무' vs '통신' vs '빅데이터' 대결구도...김영섭 후보 유력

KT 차기 대표후보는 '재무·회계통' vs '통신 전문가' vs '빅데이터 및 AI 이론가'의 대결구도로 형성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교수)을 심층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김영섭 전 LG CNS 사장김 전 대표는 1959년생으로(64)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럭키금성상사(옛 LG상사)에 처음 입사했다. 1984년 LG상사에서 첫 발을 뗀 그는 LG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을 지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LG CNS 사장직을 맡았다. 그는 LG CNS에 취임한 후 실적 내리막을 걷던 부실 자회사들을 정리하고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내 '재무통'으로 꼽히며, LG유플러스, LG CNS 등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경험을 쌓은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나온다. 하지만 김 전 사장이 재무·회계통이다 보니 통신적인 지식은 부족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 1962년생(61)인 박윤영 전 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한국통신에 입사했다. KT에서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과 기업컨설팅본부장 등 요직을 거친 후 2017년부터는 기업사업부문장, 기업사업부문과 글로벌사업부문을 통합한 기업부문장을 역임했다. 박 전 사장은 구현모 전 KT 대표가 대표이사로 선출된 당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인물이다. 그는 KT에서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맡았는데 도전적이며 창의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KT가 기업 사업 부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T 시절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인정을 받았는데 MZ세대 직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박 전 KT 사장이 KT 대표가 됐을 때 정부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까 우려되는 부분이다. 1958년생(65)인 차 교수는 서울대 전기공학에 입학해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석사를 거쳐 스탠퍼드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차 교수도 역시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수석과 같은 경북대 사대부고 동문으로 이관섭 수석의 친형 이종섭 씨와 고등학교 동문 간으로 전해지고 있다. 역시 '낙하산 인사'라는 비난이 나올 수 있는 부분이다. 국내 빅데이터 분야의 석학으로 인공지능(AI) 분야에도 조예가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도 경험이 있는데, 2000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팀사를 창업하고 HANA를 개발, ERP 기업인 SAP에 매각했다. 지금도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탈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이석채 전 KT 회장 시절 KT에서 사외이사를 지내면서 KT와도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현재는 국가교육위원회 자문위원,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국방혁신분과 위원, 기획재정부 재정운용전략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그러나 그가 교수로 재직한 시간이 많다 보니 기업경영 경험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있다. 또 셋 중에서 가장 연장자라는 점도 단점이다. 한편 3명의 후보 중 김 후보가 유력한 것으로 업계 보고 있다. 김 후보가 이관섭 현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친형과 경북대 사대부고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번 대표 선임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업계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김 후보가 KT의 최종 대표이사 후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이번 대표 선임 과정에서 김 전 사장의 대표 지원에는 '대통령실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돌 정도"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차 교수가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용산의 낙점을 받았다는 것을 내세우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가운데 우선 차상균 후보와 박윤영 후보가 한 차례 만남을 갖고 '차상균 후보를 최종 후보로 민 뒤 박윤영 후보가 2인자를 맡는다'는 차상균-박윤영 두 후보의 연대설에 대해 논의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2023-07-30 13:58:51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與, 수해 복구·결혼 페널티 손질 등 민생 행보 '잰걸음'

국민의힘이 최근 국민 관심이 높은 사회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기고 있다. 내년 총선까지 8개월여 남은 가운데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중도층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최근 국민의힘은 수해 복구 지원에 더해 신혼부부 대출제도 개선, 교권 강화 등 최근 관심이 집중되는 현안을 정부와 논의한 뒤 정책 지원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마련한 대표적인 정책은 ▲수해 복구 지원 강화(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검토) ▲재난 대응 시스템 개편(가칭 기후위기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 구성) ▲영유아 보육업무 관리체계 일원화 ▲결혼 페널티 손질(신혼부부 대출제도 개선 등) ▲교권 확립(학생인권조례 개정 등)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국민의힘은 7월 한 달 동안 10차례에 걸쳐 당정 및 고위당정협의회를 갖고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 관심이 높았던 항공기 비상문 안전 강화 대책,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소아·청소년과 의료 대란 등 현안도 당정 협의 또는 당이 꾸린 태스크포스(TF)에서 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최근 여론조사상 '지지정당이 없다', '잘 모른다'고 응답한 이른바 무당층과 함께 청년층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이는 최근 여론조사상 무당층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나는 점과 무관하지 않다.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가 CBS 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18세 이상 남여 10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3.2%포인트 오른 37.2%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4.5%포인트 내린 43.3%였다. 정의당 지지율은 1.8%였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무당층으로 집계된 지지율이 7월 2주차(5∼7일) 때 12.5%였던 것과 비교해 이번 주는 15.4%로 오른 점이다. 알앤써치 여론조사만 놓고 보면, 7월 2주차 이후 무당층 지지율은 13.6%(7월 3주차, 12∼14일), 14.9%(7월 4주차, 19∼21일) 등 꾸준히 올랐다. 앞서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은 지난 28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수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당정은 중앙합동조사 이후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검토하고, 농업인에 대한 피해 복구 지원금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그간 당이 언급했던 재난 대응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을 위한 가칭 '기후위기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하기로 했다. 윤석열 정부 국정 과제로 추진 중인 유아교육·보육 체계 통합과 관련, 국민의힘은 '영유아 보육 업무 관리 체계 일원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그간 영유아 보육 업무는 보건복지부와 각 시도에서 맡아 처리했다. 이를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으로 이관하는 것이다. 다만 이를 위해 정부조직법 개정도 필요해 야당에 협조도 구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주택 대출과 관련, 혼인신고 시 미혼일 때보다 불리해지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도 손질할 계획이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운영하는 디딤돌 대출의 소득 기준은 연 7000만원 이하 신혼부부다. 30세 이상 미혼 1인 가구도 생애 최초 주택 구매일 경우 소득 요건이 연 7000만 이하로 동일하다. 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최근 이를 포함해 ▲젊은 엄마 아빠 육아 지원 ▲여성 안심 정책 ▲공정 학점 등 다양한 정책도 논의했다. 이들 정책은 국토교통부 등과 실무 당정협의회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 국민의힘은 오는 31일 국회에서 정부, 민간 전문가 및 관련 업계와 함께 'K-콘텐츠 불법 유통 근절 대책' 방안도 논의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 콘텐츠 근절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한 데 따라 이날 예정된 민당정협의회에서는 K-콘텐츠 저작권 보호 법적 근거 마련과 함께 부처 간 협력으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 방침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023-07-30 13:55:19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2대 1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이 다소 가라앉아 있는 시장 상황에 비해 양호한 청약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에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79세대 중 총 61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2.2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A에는 49세대 모집에 190건이 접수되며 3.8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74㎡A와 74㎡B의 경우에도 각각 2.01대 1과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총 접수건수인 614건은 최근 분양 단지의 총 접수 건수인 143건과 비교하면 약 4.3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우수한 입지, 상품성, 브랜드와 더불어 앞으로 나오기 어려운 3억원대 분양가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한다. 차별화된 전략과 1군 시공사로 향후 보기 드문 분양가 책정,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는 금융혜택 지원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사업지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소형을 우선 분양하면서 원주 분양시장 분위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면서 "이는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이고 높은 계약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10%를 5%씩 2회로 나눠낼 수 있도록 했다. 2회차 계약금 5%에 한해 이자를 지원한다. 중도금은 60%, 잔금은 30%다.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계약금 10%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2023-07-30 13:52:57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中 지방정부 부채가 최대 리스크… 빚이 GDP 수준까지

지방정부 부채가 중국 경제의 최대 리스크로 떠올랐다. 지방정부의 숨겨진 부채까지 더하면 전체 정부 부채가 이미 전체 국내총생산(GDP)과 비숫한 수준까지 늘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방정부의 주요 자금줄이었던 토지 매각수입은 급감했고, 일부 지방에서는 재정부족으로 공공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30일 차이신에 따르면 UBS는 중국의 총 정부부채가 지난해 말 기준 111조 위안으로 GDP의 92%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UBS 왕타오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명시적인 정부채무는 GDP의 50% 수준인 61조 위안이지만 이 가운데 35조 위안이 지방정부 채무"라며 "공식적으로 정부채무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정부자금조달기구(LGFV) 부채는 58조6000억 위안으로 추정하며 연간 이자비용만 약 3조 위안"이라고 설명했다. LGFV는 지방정부가 인프라 투자 등을 목적으로 자금을 우회조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추산한 LGFV 부채는 66조 위안으로 더 많다. 지난 2017년(30조7000억 위안) 대비 두 배가 넘는다. 왕 이코노미스트는 "재정 수입은 줄고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면서 LGFV의 자금조달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공식적인 LGFV 부실채권(NPL) 비율은 1%가 되지않지만 UBS 분석으로는 LGFV 가운데 81%는 현금 흐름이 이자를 충당하기 힘든 상태라 실제 NPL 비율은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팬데믹 기간 동안 지방정부의 재정이 크게 악화되면서 구이저우성의 LGFV는 사상 처음으로 은행대출을 연장하는 등 LGFV는 전체 금융 시스템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부각됐다. 현재 LGFV 은행대출은 중국 전체 은행대출의 17%를, LGFV 채권은 전체 회사채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중국 은행들이 향후 1~2년 동안 LGFV 부채에 따른 자산 건전성 및 수익성 악화로 대출 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인민대 마오젠화 경제연구소장은 "우리는 시스템적으로 서방 국가들과 다르다"며 "중국은 중앙 집중식인 단일 행정 시스템으로 지방정부의 중앙 의존도가 높아 충분한 국가 지원이 없을 경우 필수 서비스도 중단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허베이성의 한 국영 운송회사는 지난달 운영자금 부족을 이유로 일부 버스노선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허난성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져 수백만명의 통근자들이 불편을 호소한 바 있다. 왕 이코노미스트는 "부동산 침체와 유동성 문제 등으로 지방정부의 재정은 단시간에 개선되기 어렵다"며 "중앙정부가 올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 지원에 나서겠지만 공격적인 부양책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7-30 13:52:4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한국·싱가포르, 인공위성 등 환경분야 협력 합의

한국과 싱가포르가 인공위성 활용 등 환경 부문 협력에 나선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31일 싱가포르에서 현지 환경청과 정지궤도 환경위성 자료 공유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월경성 대기오염 문제와 기후변화, 환경보건, 재난위험 저감 등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대기오염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인접국의 연무 공해를 예방하기 위해 아세안(ASEAN) 10개국과 '아세안 월경성 연무 오염에 관한 협정'을 채택한 바 있다. 우리나라 또한 국외 영향에 따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동북아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과학원은 "아시아 지역에 인구 증가와 도시화로 인해 대기오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대기오염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가 환경부를 예방해 한국이 2020년 2월 발사에 성공한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2022월 초 싱가포르 환경청과 싱가포르 한국대사관, 국립환경과학원 간 실무회의를 거쳐 이번 협약에 이르렀다. 싱가포르는 이번 MOU 체결로 환경위성 공동 활용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환경위성 관측자료 검증(적도지역)과 개선에 협력하고 환경위성 활용기술 공동개발 등을 3년간 수행하게 된다. 또 양국 연구진은 연구 결과를 각 기관이 개최하는 학술회와 연찬회 등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정지궤도 환경위성이 아시아 지역 대기 감시와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7-30 13:50:1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명동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한 유통 맞수 신세계 vs. 롯데

최근 e커머스 업계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e커머스 업계는 장밋빛 미래를 위해 과거와 현재의 매출을 통째로 물류 서비스 확충과 신규 서비스 발굴, 프로모션 등에 들이부었다. e커머스 시장의 성장은 영원할 것처럼 보였지만 누구도 예상치 못한 엔데믹의 시작과 함께 닥친 3고 사태는 급작스럽게 국면을 전환시켰다.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 새 전략 짜기에 분주한 e커머스 업계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영원한 유통가 적수 신세계와 롯데의 e커머스 실력 다툼의 새로운 막이 열리고 있다. 롯데의 롯데온은 론칭 첫날부터 서버가 먹통이 되는 등 고전이 이어진 데 반해 지난해까지만 해도 신세계의 SSG닷컴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폭발적인 양적 성장과 배송 역량 확보에 성공하면서 신세계 측의 압도적 승리가 확실시됐다. 그러다 롯데온이 나영호 전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을 영입하고 맹추격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는 신세계가 '신세계 유니버스'를 내놓으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올 1분기 SSG닷컴과 롯데온은 대대적인 적자폭 줄이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순매출액은 4213억원, 영업손실은 1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 손실액 101억원을 개선했다. 롯데온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0억원이나 줄었다. 두곳 모두 분기 연속 적자폭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년간 SSG닷컴과 롯데온은 비슷한 듯 서로 다른 전략을 전개했고, 새 국면 맞이를 위한 새 전략을 내놓았다. SSG닷컴은 완전한 그룹사 통합몰로, 롯데온은 그룹사 통합 쇼핑몰에 오픈마켓을 겸한 형태로 운영했다. SSG닷컴은 팬데믹 당시 명품 보복소비 열풍에 탑승하면서 자연스럽게 버티컬 서비스를 강화했다 명품으로 일가견 있는 신세계백화점을 업고 SSG개런티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명품 가품 이슈와 정면으로 맞섰다. 이러한 기조는 3고 사태에도 이어져 SSG닷컴은 지난해 2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P&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이커머스 최초로 'LVMH 뷰티' 공식 스토어를 신설했다. 롯데온 또한 나영호를 수장으로 영입해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 지난해 첫 버티컬 서비스인 '온앤더뷰티(화장품)'를 열고 올해 상반기까지 온앤더럭셔리(명품), 온앤더패션, 온앤더키즈 총 4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달에는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인 육스(YOOX)를 론칭하면서 명품 해외 직구 역량 강화까지 나섰다. SSG닷컴과 롯데온 모두 버티컬 서비스 강화라는 같은 전략을 취하는 듯 보이지만 상반기부터 두 곳의 차이가 두드러지고 있다. SSG닷컴은 네오(NE.O) 물류센터, 이마트를 통한 배송역량 확보도 이어가고 있지만 롯데온은 수익성이 낮은 새벽 배송 등을 모두 정리했다. 여기에 더해 신세계는 그동안 인수한 G마켓 등과 함께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을 천명하고, 롯데는 롯데온을 완전 그룹사 쇼핑몰로 변모하는 대신 반(半) 오픈마켓으로써의 기능도 충실히 이어가고 있다. SSG닷컴 측이 새로운 전략 시행에 나선 상황이라면, 롯데온은 우선 내실 다지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신세계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SSG닷컴은 신세계그룹의 DNA를 이어받은 e커머스로, 지난해 인수한 G마켓을 오픈마켓 사업에 전문화 한 메가플랫폼 e커머스로 신세계 유니버스의 두 개 축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1세대 온라인쇼핑몰로써 방대한 고객/셀러 데이터를 확보한 G마켓의 빅데이터를 통한 데이터 분석 허브 운용이 예고 됐다. 여기서 분석된 데이터는 신세계가 '차별화한 신세계적 서비스'를 보이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SSG닷컴 등에 활용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는 한 명의 고객이 갖는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전략을 서로 다른 성격의 다수 플랫폼을 통해 이루겠다고 밝혔다. 반면 롯데는 아직 론칭 1년을 채 맞지 않은 버티컬 서비스들의 안착과 내부 체질 개선 등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롯데온 내 버티컬 서비스의 안착으로 버티컬몰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롯데온에서 버티컬몰의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8%포인트 증가한 33%로 나타났다. 더불어 신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기 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는 쪽으로 방향을 세웠다. 실적에서 거래액(GMV)를 공개하지 않고 공헌이익을 기록하면서 수익성 강화에 좀 더 주안점을 두는 중이다. 올해 1분기에도 IT 용역비를 39% 절감, IT 용역 인원수도 36% 감축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사업에 대한 중요도를 인식하고 사업 개진에 나선 시기가 차이있지만 결국에는 국내 최대 유통 그룹들로서 격돌하는 모양새"라며 "명동 거리에서 마주보고 신세계와 롯데가 싸운 모습이 온라인에서 재현 중"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30 13:45:1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농어촌공사, 시설물 긴급 안전 점검...전북 장수 지진 피해예방

한국농어촌공사는 29일 오후 7시 7분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진원 깊이 6km)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하자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을 위해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저수지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진앙지로부터 반경 100㎞ 이내 농업용 저수지 1348개소에 대한 긴급점검을 완료했다. 대상시설은 지역별로 충북(77), 충남(90), 전북(401), 전남(244), 경북(163), 경남(373) 등이며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는 없는 상태다. 특히, 지진 발생 직후 저수지에 설치돼 있는 ICT 기반 재해예방계측기 등을 활용해 저수지 안전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했다. 공사 직원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는 등 이중으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을 확인했다. 또한, 공사는 추가적인 여진 발생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급경사지 등 취약지구와 양·배수장 및 취입보 4115개소 등 농업생산기반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긴밀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7-30 13:42:42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정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인재양성 '스타 강사' 뽑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30일 직군별 인재 양성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훈련교사' 선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타훈련교사는 전공 분야 전문역량을 갖추고 새로운 교수법 등을 통해 탁월한 직업훈련 성과를 거둔 전문가를 말한다. 지난 2013년 이후 10년간 총 106명의 스타훈련교사가 선정된 바 있다. 고용부는 "현직으로 활동 중인 3만여 명의 직업능력개발 훈련 교사·강사 중에서 '스타훈련교사'를 뽑겠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과 대학,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 직업훈련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ㆍ단체에 근무 중인 훈련교사와 강사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인력수요 변화를 고려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교사·강사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서면심사(1차)와 시범강의(2차)를 거쳐 훈련교사·강사로서의 전문성솨 직업훈련 기여도, 훈련성과 평가역량 등을 종합 심사한다. 오는 11월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장관 표창을 비롯해 총장 위촉패 수여, 직업능력개발 분야 강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고 했다. 신청서류 접수기간은 이달 31일부터 8월25일까지다.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접수 안내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 누리집(https://hrdi.koreate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능력개발교육원 HRD교육팀 041-521-8197)도 가능하다.

2023-07-30 13:42:40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직접 폴더블 접어보고 느껴보세요!"…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플립 사이드 마켓' 개장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튜디오'를 '서울 성수', '부산 광안리' 등 국내 총 6곳에 오픈하고 다음달 20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더현대 서울'플립 사이드 마켓'은 8월 19일까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언팩 2023'에서 발표된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5'·'갤럭시 Z 폴드5'·'갤럭시 탭S9 시리즈'·'갤럭시 워치6 시리즈' 등 다각도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새롭게 오픈한 '갤럭시 스튜디오'에 라이프 스타일을 판매하는 '마켓(Market)' 콘셉트를 적용하고, '플립 사이드 마켓(Flip Side Market)'이라고 이름을 지었다"며 " 관람객들은 패션, 게임, 북스토어, 스포츠, 건강 등 다양하게 구성된 공간에서 갤럭시 신제품과 함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방문한 고객이 마켓 콘셉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폴드5와 플립5를 대여해 준다. 경험폰에는 '경험 마일리지'가 포함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각 체험 공간에서 콘텐츠를 구매하고 구매 경험에 따라 '굿즈'도 받을 수 있다. '경험 마일리지'는 '삼성페이'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실제 각 체험 공간에서 '삼성페이'를 사용하는 것처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먼저, 관람객들은 패션 소품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플립5를 체험할 수 있다. 여러 각도에서 힙한 셀피 촬영을 할 수 있고, 플립5의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를 꾸며볼 수 있다. 북스토어로 연출된 공간에서는 폴드5의 대화면을 통해 e북을 보면서 사전으로 단어를 검색하고, 동시에 S펜을 활용해 '삼성 노트'에 필기하는 등 다양한 멀티태스킹을 체험할 수 있다. 스포츠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폴드5와 '갤럭시 탭S9 울트라'의 대화면을 통해 스포츠 게임은 물론 고사양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 체험도 가능하다. 한층 강화된 수면 관리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건강 콘셉트의 공간에서 체험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앞선 28일 서울 성수동과 부산 광안리에 갤럭시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갤럭시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을 기념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 스튜디오 '서울 성수'와 '부산 광안리'를 모두 찾아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노 사장은 "국내 소비자들께서 갤럭시 생태계가 실현하는 모든 혁신을 몰입감 높은 환경에서 경험하실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 '부산 광안리' 오픈 행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부산 엑스포 마스코트인 '부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인증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부기' 캐릭터를 활용해 플립5의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를 꾸밀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2023-07-30 13:38:0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