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 파견… 아세안 시장 개척 박차
경남도가 '2023 인도네시아 조선해양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조선 분야 아세안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아세안 지역 6개 무역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3 한-아세안 해사주간(KOREA-ASEAN MARITIME WEEK 2023)' 행사의 하나로,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발리에 자리한 더 물리아(The Mulia)에서 진행됐다. 도내에서는 조선해양기자재 8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참가 기업과 아세안 지역 55개 고객사 간의 수출 상담회와 제품 전시회를 통해 수출 상담 78건, 5억 8602만 달러 및 수출 계약 추진액 2억 1391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이는 지난 3월 열린 싱가포르 조선해양산업 전시회(SEA ASIA 2023)에 3개사가 참가해 수출 상담 55건, 873만 달러, 계약 기대 55건, 815만 달러의 성과를 거둔 이후 아세안에서의 조선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경남도의 노력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경남도 관계자는 전했다. 상반기 도내 아세안 선박 수출 규모는 8억 1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도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으로 물량 인도가 예정돼 있어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조선해양 무역사절단 파견 결과 지난해에 비해 수출 상담액 기준 4배, 계약 추진액 기준 50%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한-아세안 해사주간을 통해 무역사절단을 꾸준히 파견해 기존 고객사 관리와 새로운 고객사 발굴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아세안 해사주간은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KOTRA 해외무역관이 아세안 7개국(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미얀마)의 조선해양·오일가스·방산 관련 협회와 상호 협력을 위해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