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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시니어 오랄 헬스케어 지도자 과정' 수료식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6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하이브) 사업의 하나로 '시니어 오랄 헬스케어 지도자 과정(자격증)' 수료식을 진행했다. 하이브 사업은 인구 감소,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해 춘해보건대, 울산과학대학교, 울산 남구청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화 산업에 맞는 운영체계 구축, 교육 과정, 평생직업 교육, 지역 사회공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정주 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니어 오랄 헬스케어 지도자 과정은 지역 거주 재직자, 미취업자, 경력 단절 치과위생사(Dental Hygienist)를 대상으로 노년기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인 케어 서비스를 비롯한 얼굴 근육 마사지, 입 체조, 칫솔질 등 전문적인 구강위생관리에 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했다. 지난 7월 19일부터 총 45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18명의 수료생들은 민간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시니어 헬스케어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해당 과정은 만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4%를 넘어서며 전국 최고 속도로 고령 사회에 진입한 울산 지역에서 노년기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 사회 지원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정을 수료한 치과위생사들은 앞으로 울산 남구 노인복지시설과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 시설을 방문해 어르신 대상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전문적인 구강위생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전문가로 활동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정소희 수료생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을 앞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치과위생사로서 나아갈 방향성을 찾고, 노인 구강건강관리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가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는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자는 "치과위생사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유휴 인력의 재취업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치매, 뇌졸중, 전신 질환 등 자가 구강위생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께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다"고 했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2013~2020 교육부 발표 전국 134개 전문대학 가운데 취업률 2위, 울산·부산·양산·김해 지역 전문대학 8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하고 있다.

2023-08-07 15:23: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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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의원제 '운영의 묘' 살리나

더불어민주당 김은경혁신위원회가 당헌당규에 규정된 대의원제를 손 볼 것이란 예측에 힘이 실리면서, 당이 자칫 갈등의 뇌관을 건드릴 수 있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당에서 대의원은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등 총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거나, 의결·선거권을 가진 대표자다. 민주당은 당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전국대의원대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데, 이 때 당헌의 개정이나 당 대표 선출에 대의원의 힘이 막강하게 작용한다. 민주당은 대의원-권리당원-일반당원 체계로 당원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권리당원부터 공직과 당직 선거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민주당 당 대표 선거 투표 반영 비율은 대의원은 30%, 권리당원은 40%, 일반국민 25%, 당비를 안 내는 일반 당원 5%다. 원래 대의원 반영 비율은 45%였으나, 지난해 전당대회를 앞두고 반영 비중을 축소 조정했다. 대의원은 당 대표와 국회의원 등 당연직 대의원과 지역위원회 등에서 뽑는 선출직 대의원이 있다. 권리당원은 당직 선거 전 12개월 중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이다. 다만, 지난해 20대 대선에서 여야 대선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민주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도 열리면서, 권리당원의 숫자가 크게 늘었다. 현재 민주당의 대의원은 약 1만6000명, 권리당원은 120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당 대표 선거만 놓고 보면 대의원의 1표가 권리당원의 60표와 같다는 계산이 나온다. 비교적 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대의원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 상징되는 민주당 전통 지지세가 높은 반면, 최근에 당에 들어와 자격을 갖춘 권리당원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 대표가 지난해 77.77%라는 역대 최고 득표율로 당 대표에 선출된 것도 권리당원의 전폭적인 지지 덕이라는 것이 지배적 시각이다. 친이재명계에선 대의원과 권리당원 간 규모의 차이에도 투표 반영 비율을 대의원에게 유리하게 해 놓아, 대의원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기 쉬운 구조라고 주장한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된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서도 대의원 표 반영 비중이 크니, 돈 봉투가 공공연하게 오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비해, 국민의힘은 당 대표 선거 시 당원이 1인 1표를 행사한다. 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7일 오전 라디오 방송에 나와 대의원제 폐지 논란과 관련해 "돈봉투 사건에서 문제가 된 것이 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의 표가 너무나 권리당원보다 비율이 높기 때문이었다고 봐서 그런 부분들의 조정은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말했다. 비이재명계는 수도권, 충청 일부, 호남에 치우친 지지도를 극복하고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대의원제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돈 봉투는 개인적인 일탈이고 제도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한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전날(6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의원제를 폐지한다는 것은 대의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에 반할 수 있다"며 "당이 전국정당을 꾀하면서 권리당원의 숫자가 부족한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 같은 지역의 권리당원 수가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 비하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선거법을 고쳐서 지역 편중 현상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당이 그 목표를 버릴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표의 등가성 문제는 권리당원이 늘어나는 것에 비례해서 대의원의 숫자를 늘리면 된다"고 말했다. '노인 폄하' 논란으로 권위를 잃었다는 평가를 받는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내놓는 최종안에 '대의원제 축소'를 담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이재명계의 반발을 잠재우고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받는다.

2023-08-07 15:19: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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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반복되는 은행 횡령사고

사람은 욕망이 충족될수록 더 큰 욕망을 갖는 유일한 동물이며, 결코 만족할 줄 모르는 유일한 동물이다. 미국의 경제학자 헨리 조지가 한말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회사에 매일 출근해 주어진 업무를 완료하고 보상으로 '월급'을 받는다. 월급을 더 많이 받고 싶은 직장인은 자신의 능력을 200% 보여줘 승진과 성과급으로 '부'를 축적해 나간다. 하지만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손대지 말아야 할 곳에 손을 댄다. 최근 경남은행에서 562억원 규모의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고객들의 자산을 관리하는 금융권에서 또 다시 거액의 횡령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피의자 A씨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통해 횡령을 진행했다. A씨는 2016년 8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부실해진 PF 대출에서 수시 상환된 대출 원리금을 자금인출 요청서를 위조해 가족 명의 계좌에 임의 이체해 횡령했다. A씨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5년간 부동산 PF 업무를 담당해 왔다. 우리은행에서도 지난해(700억원대)와 올해(9000만원대) 횡령사고가 발생했고, 저축은행업권에서도 PF대출과 관련해 수십억원대의 횡령사고가 산발적으로 발생됐다. 금융권 횡령사고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일이다. 문제는 이런 횡령 행위가 수년에 걸쳐 장기간 이뤄지는 데도 은행 내부나 금융당국이 이를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다. 지난해 700억원 횡령 사실이 적발된 우리은행 직원은 일탈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행했지만 8년간 은행은 알아차리지 못했다. 경험이 쌓이면서 수법도 대담해지고 '걸리기 전까지 최대한 빼돌리자'라는 생각 때문이다. 금융사들 역시 이를 인지해 매년 경영목표로 내부통제 강화를 외치고 있지만 잡아내기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금융은 신뢰로부터 만들어지고, 고객은 신뢰가 두터운 금융사로 찾아가기 마련이다. 결국 금융사들은 내부직원들이 범죄를 저지를 수 없도록 강력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사고가 터진 뒤 사후약방문 처럼 금융회사에 대책을 요구하고 책임자 처벌을 반복하는 모습도 이제는 지겹다.

2023-08-07 15:17: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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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한화생명 '함께 멀리'…환경 보호로 '선순환'

취약계층과 환경 보호를 통해 선순환을 꾀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한화생명이다. '국내 최초의 생명보험사'라는 명함과 함께 소비자들과 상생을 도모한다. 올해는 환경·취약계층 고용 등에 몰두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지구촌은 이상기후로 더위에 신음하고 있다. 미국, 인도 등의 일부 지역은 체감 온도 50도를 기록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금융권에서는 '녹색금융'이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국제사회는 금융권에 자생적 녹색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량 등 환경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 환경보호와 친환경 경영 내재화 한화생명은 지난해 6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환경경영체계를 인정받은 셈이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책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기업의 환경 관련 평가 지표 제공, 환경교육 등을 실시하며 친환경 경영 체계를 갖췄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화생명은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했다. 명확한 온실가스 데이터 산출을 기반으로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매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한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 아이템을 자체 발굴해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데이터센터 태양광 패널 설치 ▲장교동 빌딩 태양광 패널 설치 ▲인버터 승강설비 및 고효율 변압기 설치 등을 단행했다. 친환경으로 생산한 에너지를 활용해 업무에 활용하는 것이다. 서울 장교동 사옥 외벽과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각각 468개, 396개를 설치했다. 매달 1400만원 수준의 전기 요금을 절약하고 있다. ◆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 한화생명은 지난 3월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이 ESG 경영의 포석이란 설명이다. 협약은 노후로 폐기해야 하는 사무용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을 골자로 한다. 신분증 스캐너 200여대, 프린터 1800여대 등을 수거해 재활용했다. 폐기물 처리부터 재활용까지의 전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처리 적정성을 검증받았다. 연간 약 172톤(t)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570t을 줄이고 소나무 4120그루를 심는 환경적 효과를 발휘한다. 아울러 폐전기·폐전자제품의 분리배출 요령은 정부에서도 주도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사안인 만큼 자체적으로 전자기기를 재활용하는 것은 환경 보호 활동에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 ◆ 장애인 고용 앞장…의무고용률 달성 한화생명은 장애인의무고용률 100%를 달성했다. 지난 3월 장애인 바리스타와 안마사를 시작으로 한 달 뒤인 4월 사서보조를 추가 채용했다. 장애인 의무 고용률인 3.1%를 넘어섰다. 지난 2021년 기준 민간부문 장애인 고용률은 2.96% 수준이다. 이달 기준 한화생명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은 53명이다. 모두 직접 고용 형태로 채용했다. 서울·대전·부산에 위치한 콜센터에는 '새늘 쉼터'에 중증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근무한다. 장애인 채용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콜센터 직원에게는 차별화한 복지 서비스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장애인의무고용률 100%를 달성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 직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포스트 코로나 대비…취약계층 지원 생명보험 관련 이해관계자의 생활에 밀접한 만큼 사업 운영과 대내외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매년 임직원 대상 인권영향평가를 진행한다. 사업운영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인권 리스크를 사전발굴하고 개선한다. 이어 인권경영의 임직원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인권정책, 인권경영의 중요성 등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취약계층의 보험금 수령 등 서비스 문턱을 낮췄다. 맘스케어 저축보험 등 ESG 상품을 출시하면서다. ESG를 반영한 개인 대출상품 판매를 통해 고객의 일상생활 속 ESG 실천을 이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본사 전 부문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매달 약 200명씩, 연간 2000명이 봉사에 나선다.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물품 제작 및 비건 쿠키 및 수제 간식 만들기, 전 세계 여아를 위한 면생리대 제작,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생태계 회복을 위한 보호 활동, 미혼모 가정을 위한 건강 생활용품 만들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취약계층을 돕는 것이 공통된 목표다.

2023-08-07 15:17:2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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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경찰청과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 정책 확대 시행

KB국민은행이 경찰청과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 정책을 확대해 나간다고 7일 밝혔다. 앞서 KB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을 중심으로 악성 앱 탐지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IT 기법을 활용한 종합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거래목적확인 등 예방제도를 강화했다. 하반기부터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근절사업을 확대한다. 우선 경찰청과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실시한다. 대중교토 매체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사례를 쉽게 익히고 예방할 수 있게 한다. 경찰청 주관 '보이스피싱 특별자수 신고기간'에도 적극 참여한다. 10월11일까지 영업점 내에 관련 포스터 및 고객 안내장을 배치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60대 이상 고령 및 20대 청년 계층의 피해 비율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내외 협력과 대고객 홍보·교육을 강화해 보이스피싱 방지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5060세대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5월 김포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 '우째! 나에게 이런일이'를 시작으로 총 12번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08-07 15:17: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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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충남 청양군 수해복구 자원봉사 동참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7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을 찾아 복구 활동에 동참했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 및 도로파손 등 큰 재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양군을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를 주축으로 관내 자원봉사단체 및 공무원, 화성도시공사 직원 등 8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청양군 청남면 일대에서 30도가 넘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폐기물 처리와 토사 제거 등 복구 활동에 전념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봉사자들의 출발을 배웅하면서 "사고 없이 복구활동을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봉사에 참여한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지원 성금 캠페인을 진행해 8일 오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3-08-07 15:08: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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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먹거리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7일 100만 시민의 먹거리 보장을 위한 제2차 화성시 먹거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해 관계부서장, 유관 기관장, 먹거리위원회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먹거리에 대한 화성시민의 인식조사 및 분석결과, 먹거리위원회 운영현황과 결과, 먹거리계획의 핵심가치 및 정책ㅤㅂㅑㅇ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에 수립된 제2차 화성시 먹거리계획을 바탕으로 향후 2027년까지의 먹거리계획 실현을 위한 53가지 전략사업을 추진검토할 예정이며, 먹거리계획의 이행결과 평가 등을 먹거리위원회에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수립되는 먹거리계획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먹거리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100만 시민이 차별받지 않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먹거리계획에는 ▲농가조직화 프로그램 실행 ▲생산체계 개편 ▲시민의 로컬푸드 접근성 제고 ▲건강한 식문화 형성 ▲먹거리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확대 ▲생애주기 맞춤형 먹거리보장 정책 기반 구축 ▲마을단위 먹거리 돌봄체계 강화 ▲생태 및 환경보호 ▲음식물류 폐기물 저감 및 자원화 등이 담겼다.

2023-08-07 15:08: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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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각 계열사 CEO 경영방향에 따른 '도서'추천...ESG·AI 등 분야 다양

"생각의 힘을 키워라. 책이 가져다 주는 힘" 최태원 SK 그룹 회장의 말이다. 최 회장은 시시각각 빠르게 변하는 경영 환경과 새로운 생태계를 생각의 힘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다. 7일 재계에 따르면 현재 SK그룹 사내 게시판에는 각 계열사 CEO들이 추천하는 도서 목록이 게재됐다. 눈에 띄는 점은 각 계열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가치관이 CEO들이 추천하는 도서를 통해 간접적으로 보여진다는 것.이 중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AI시대,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미국 자본주의 발전과정과 그 역사 ,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누가 반도체 전쟁의 최후 승자가 될 지/샘 올트먼이 생각들 등을 권했다. 각 사의 방향에 따라 AI, ESG, 기업 경영 등 분야도 다양하다. 최근 SK의 사내게시판에는 각 관계사별 CEO가 추천하는 도서 목록이 게재됐다. "챗GPT는 인류가 개발한 가장 위대한 기술이다.나도 AI의 잠재력이 두렵다." 박정호는 SK하이닉스 부회장인 블록미디어의 전문 저널리스트 4명이 쓴 '샘 올트먼의 생각들' 중 한 문장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AI) 관련 CEO의 혜안이 돋보이는 독서로 평가받고 있다. 그 안에는 인류 역사를 바꿀 수도 있는 인공지능 기술인 챗GPT의 구상과 제품화에 대한 분석이 담겨 있다. 또한, 실리콘 밸리의 벤처 문화와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조건에 대해서도 다룬다. 박 부회장은 최근 산업계 전반에서 심도깊게 다루고 있는 AI산업과 챗GPT에 대해 고찰해보고 미래 산업 전략과 대응에 대해 고민해 보자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어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과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등이 함께 쓴 'AI 이후의 세계'를 추천했다. 해당 책은 생성형 AI가 인류에게 끼칠 영향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유 사장은 이 같은 책을 추천한데 에는 SKT가 추구하는 철학과 챗 GPT의 차별화 된 요소를 설명하기 위해서다. 실제 유 사장은 올해 초 챗 GPT을 중심으로 AI바람이 불면서 AI대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올해 선보인 에이닷을 예시로 들면서 "에이닷을 통해 지식·감성·목적 대화를 결합한 개인화된 대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것이 SKT가 추구하는 철학과 챗GPT와의 차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책을 접한 저자들은 "이제 우리가 인공지능과 어떻게 협력해서 현실을 탐구할지 규정할 때"라고 평한다. 기업의 길라잡기가 되어줄 책을 추천한 CEO도 있다. SK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4연임 중인 조대식 의장은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을 지낸 앨런 그린스펀이 쓴 '미국 자본주의의 역사'를 추천했다. 이는 미국의 250년 역사를 다룬 이 책을 통해 미국·중국 갈등이 왜 첨예화되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해석된다. 책은 미국 자본주의의 역사를 관통하는 진보의 동력으로 창조적 파괴를 강조한다. 그 과정 속에서 경제와 금융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인사이트를 기업인들에게 고찰시킬 수 있을 거라는 게 바탕이 된다. 현재 지속되는 글로벌 경제 불황과 높아지는 인건비 등 기업들의 위기를 기회로 턴 아웃하려면 국가 역사가 기반이 된 발전의 과정을 살펴보고 대입해 봐야 한다는 취지다. SK그룹 전사가 집중하고 있는 ESG와 관련된 책을 추천한 CEO도 있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그린 레이싱',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을 각각 추천했다. 그린 레이싱은 에너지 분야에서 30년을 근속하며 에너지 장책의 책임자 자리까지를 섭렵한 작가(김창섭 가천대학교 교수)가 산업 에너지 그리고 기후에 대해 서사한 책으로 ,특히 ESG 정책이 실현 되기까지 헌신하는 이와 사회적 협의가 바탕으로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는 최근 추 사장이 환경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수소, 탄소 등 에너지에 대한 협업 의지가 강하게 엿보인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도 기후위기 대응을 애니매이션으로 쉽게 다룬 책 '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을 추천했다. 한편, 최 회장도 구성원들에게 인상적인 책을 추천한 바 있다. 2020년 확대경영회의에서는 CEO들이 독자적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알리는 '스토리텔러'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내러티브 앤 넘버스를 2021년에는 마이클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 등 을 추천했다. SK그룹 관계자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무기가 생각의 힘이라는 최고 경영진의 철학이 구성원들에게도 전달돼 그룹 내에서 생각하고 공부하며 이를 업무에 적용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며 "연례행사가 된 CEO 추천도서를 기다리는 구성원들이 많다"고 말했다.

2023-08-07 15:07:5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