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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팔자'에 하락...2415.80 마감

국내 증시가 미국 금리 상승 부담감에 약세를 보였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46.80포인트(1.90%) 하락한 2415.80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82억원, 1605억원씩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89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은 모든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일제히 하락했다. 철강·금속(-3.88%), 기계(-3.82%), 의료정밀(-2.53%) 등이 가장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99%), 기아(0.24%)만 소폭 상승하고 모두 떨어졌다. 포스코홀딩스(-4.60%), 삼성SDI(-3.52%), SK하이닉스(-3.31%) 등이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95개, 하락종목은 812개, 보합종목은 2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4.85포인트(3.07%) 내린 784.04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1029억원, 781억원씩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홀로 182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를 탔다. 특히 에코프로비엠(-4.01%), 에코프로(-2.92%), 엘앤에프(-3.51%) 등 2차전지주와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5.75%), 에스엠(-4.47%) 등이 약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157개, 하락종목은 1431개, 보합종목은 23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동 분쟁 악화와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5%대를 위협해 금통위 금리 동결에도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 등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상승 업종이 부재한 가운데 테슬라 실적 부진 여파에 2차전지주 낙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8원 오른 1357.4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19 16:27: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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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전망에도…리테일 강자 삼성·키움은 양호한 실적 예상

국내 5대 대형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의 수익 등으로 나쁘지 않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5대 대형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키움)의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추정치 합계는 1조11억원과 7589억원이다. 이는 지난 2분기 실적(1조141억원·8285억원)에 비해 1.28%, 8.40% 줄어든 수준이다. 이 중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의 3분기 실적은 2분기 실적을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2149억원, 15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2%, 3.8% 증가했다. 키움증권 역시 영업이익(2080억원)과 당기순이익(1564억원) 추정치가 전분기보다 15.0%, 17.2% 늘어났다. 반면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은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34.9%, 12.3%, 5.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수의 증권사들이 미 국채 금리 급등 등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 발생과 해외부동산 투자 관련 리스크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고 있는 데 반해 리테일 강자인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높은 브로커리지 수익으로 실적 악화를 방어한 것으로 보인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경기둔화 및 고금리 지속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제반여건 개선이 쉽지 않다는 점은 부담이나 리테일 중심의 영업 기반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이익실현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다른 대형 증권사와는 달리 부동산 PF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낮은 점이 긍정적이다. 삼성증권은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약 2조4000억원으로 크지 않은 데다 지난해와 상반기에 대부분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키움증권도 부동산PF 및 해외투자에서 자산건전성에 대한 리스크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현 증권업에 있어 가장 큰 화두인 부동산PF 관련해 가장 적은 익스포저를 지니고 있다"면서 "2분기 자본대비 국내 부동산PF 및 해외 투자 비중은 약 20%로 업종 평균 48%에 비해 아주 낮은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을 증권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하고 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투자자예탁금의 하단이 한 단계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이후에도 거래대금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증시 회복 시 실적 개선 속도도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업종 전체적으로 가격 매력도가 높은 상황에서 실적과 주주환원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키움증권과 삼성증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2023-10-19 16:27: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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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깜짝 성장'에 '홍콩 ELS' 원금 회복도 주목

홍콩H지수(HSCEI)가 급락세를 이어가자 이를 기초자산으로 둔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고점에서 들어간 투자자들의 원금 회복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19일 한국예탁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총 1조3518억원 발행됐다. 지난해 동일 기간 발행액은 1조1168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약 21.0% 가량 증가한 셈이다. 올해 상반기 말 중국경제가 위기를 겪으면서 홍콩H지수가 부진했음에도 활발한 발행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직전 분기(2조542억원)에 비해서는 34.1% 감소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수가 떨어져서 수익률이 안 좋다는 낙인이 찍힌 것 같다"며 "사실상 지금이 저점 구간이기 때문에 손해 볼 가능성이 낮아 투자심리가 자극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H지수 급락하고 있는 만큼 ELS의 진입 구간으로는 적합하다는 의미다. 홍콩H지수는 하반기 들어 급락세를 보이면서 관련 ELS의 원금 손실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5990.56를 기록하면서 6000선이 깨지기도 했다. 연초 7700선까지 올랐던 것을 고려할 때, 약 22.0% 급락한 상황이다. 이날 3시 15분께에도 홍콩H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 떨어진 5946.36에 거래되고 있다. 문제는 지수 급락으로 인한 조기 상환 부담 우려와 2021년 ELS 상품의 만기 도래 시점이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1년에 발행된 홍콩 H지수 관련 ELS는 지금도 조기 상환을 받지 못한 물량이 상당수이고, 내년 만기 상환에서도 적지 않은 원금 손실이 예상되는 등 ELS 시장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며 "또한, 오랫동안 조기 상환을 받지 못했던 홍콩H지수 관련 ELS는 대부분 8월에도 조기상환에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 8월 중도 상환은 520억원으로 전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중도 상환은 ELS 평가 금액의 5%를 차감한 금액을 받아 투자자들에게 불리할 수 있지만 만기까지 기초 자산의 하락이 예상된다면 중도 상환이 최선책이 될 수도 있다. 현재 2021년 당시 홍콩H지수가 1만∼1만2000 수준으로 현재의 두 배 수준이었기 때문에 만기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수 반등이 필수적이다. 내년 상반기 예정된 홍콩 H지수 관련 ELS 만기는 10조원 수준이다. 다행인 점은 올해 3분기 중국경제의 '깜짝 성장'으로 홍콩H지수 편입 ELS 원금 회복 가능성도 열렸다는 점이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정책 대응이 강화되면서 시스템 리스크 전염 가능성이 차단되고 8월을 저점으로 경기지표의 바닥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라며 " 중국의 부양정책이 온건한 수준에 머물러 있고 부동산 경기 회복에는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지수상단은 2015년 이후 평균 12개월 선행주가수익비율(Forward P/E) 수준(8.1배)에 해당하는 7500pt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홍콩H지수의 향후 6개월 밴드로는 5500~7500pt를 제시했다. 다만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제는 완만한 회복 혹은 횡보 흐름을 이어가는 'L(엘)자형 경기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디폴트 리스크가 잠재해 있어 경기 상방 압력보다 하방 리스크가 크다는 점도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2023-10-19 16:25: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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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현 아라소프트 대표, 기술혁신대전 국무총리상

강정현 아라소프트 대표가 지난 18일 오후 부산 BEXCO 제1전시장 2홀에서 시행된 '2023 기술·경영혁신대전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023년 기술·경영혁신대전은 2000년부터 개최하던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과 2018년부터 개최하던 '중소기업 경영혁신대회'를 통합, 올해 처음 규모를 확대해 시행됐다. 특히 2030 부산엑스포(EXPO) 유치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서울에서 진행하던 행사를 부산으로 옮겨서 개최해 더 의미가 컸다. 강정현 대표는 EPUB 3.0 기반 전자책 글로벌 플랫폼 솔루션 등 혁신 개발 공로 등을 인정받아 '기술혁신'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강정현 대표는 국제디지털출판포럼(IDPF)이 정한 국제 전자책 표준포맷인 ePUB3.0 기반의 전자책 저작도구인 나모오서(NAMO Author), 뷰어인 나모리더(NAMO Reader) 솔루션과 전자책 유통, 배포, 관리하는 플랫폼인 아라e북(ARAeBook)을 개발했다. 또 GS 1등급, 녹색기술인정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등록 특허(3건) 및 출원(3건), PCT(1건)을 확보하는 등 각종 혁신 기술을 독자 개발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SaaS 환경에서의 웹페이지 서비스 방법, 이를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 그 기록매체(제10-1730070호)를 비롯해 기술과 전자문서 작성 방법, 전자문서 작성 장치 및 컴퓨터 활용 등에 관한 혁신 기술을 확보한 점 등이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현 대표는 "창의적 정신으로 남이 하지 않는 부분을 지속 연구 개발하며 세계 시장을 정확히 읽어 도전적 정신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며 "향후 1년 안에 수출국을 5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셀프 퍼블리싱 전자책 플랫폼의 글로벌화를 통해 이 분야 최고의 기업이 돼 10년 안에 글로벌 매출 5000억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며 "대한민국의 기록문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등을 이어나가는 전자출판 분야의 세계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2023 기술·경영혁신대전 시상식은 '혁신형 중소기업, 세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5대 중점 분야별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성과 공유를 확산하기 위해 주최됐다. 시상식에서는 은탑산업훈장 2점, 동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3점, 근정포장 1점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20점, 국무총리 표창 30점, 장관 표창 171점 등 총 228점이 수여됐다.

2023-10-19 16:24: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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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제주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 진행

KB증권은 지난 6월부터 제주도에서 진행한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KB증권은 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 제주특별자치도청 노인복지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사, 제주시니어클럽 4개 기관과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은 폐플라스틱을 회수, 재활용해 독거노인을 위한 새활용 안전바를 제작하고 무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수거한 폐플라스틱은 제주도 내 독거노인을 위한 낙상방지용 안전바로 제작돼 현재까지 200여가구에 무상 지원됐으며 10월말까지 총 250가구가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도 내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을 통해 연간 120톤의 폐기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약 480톤의 탄소 발생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환경 보호와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사업"이라며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기관이 뜻을 모은 만큼, 이번 사업이 모범적인 ESG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KB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증권은 E-순환거버넌스와 'ESG경영 실천을 위한 폐전자제품 친환경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 약 300여대의 사무용 전자제품(PC, 모니터 등)을 기부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19 16:23: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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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이노공 법무차관, 8.15 사면심사에 참석...이해충돌 소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국정감사에서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배우자가 임원으로 재직 중인 태광산업의 이호진 회장 8·15사면심사위원회에 참석한 것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노공 법무부 차관은 지난 9일 사면을 검토하기 위해 열린 사면심사위원회에 당연직 위원으로 사면심사에 참석했다. 이 차관의 남편은 태광산업 임원인데, 이날 사면심사 대상에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이 심사 대상으로 올라왔고, 결국 복권됐다. 이노공 차관은 지난 11일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탄희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심사위원회에 앉아는 있었는데 심의과정에서 회피를 했다"는 취지의 답변을 하며 "사실 저는 이해충돌관련자가 아니다"라고 답한 바 있다. 강훈식 의원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의 소관 부처인 권익위 국정감사에서 김홍일 권익위원장에게 "공직수행 과정에서 배우자가 임원인 회사의 대표가 수익적 처분의 대상인 경우, 이 공직자는 처분을 하는 심사를 회피해야 하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법령 해석이 좀 더 필요하지만, 이런 경우 심사에 참석하지 않고 회피하는 것이 깔끔하고 투명하다"고 답했다. 이어 강 의원은 "사면법 하위규정은 위원의 회피를'공정한 심사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로 규정해 이해충돌방지법보다도 오히려 폭넓게 규정하고 있다"며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이번 사안은 사면심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국민적 신뢰를 잃어버릴 수 있는 전형적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이 차관이 심사장 안에 앉아 있으면서 회피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크다"며 "필요한 경우 양식을 갖추어 신고를 할 테니,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제19조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공수처 등 수사기관에 이첩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2023-10-19 16:17: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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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통계 조작 의혹 한국부동산원 국감, "국가적 망신" VS "표적 감사"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와 국토교통부의 압력으로 부동산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국부동산원이 여야 의원들로부터 질문 세례를 받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국부동산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었다.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가 집값 통계 작성 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을 압박해 통계수치를 조작했다고 봤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매주 발표하는 주간 아파트 통계를 5년간 최소 94차례 조작했다. 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전 정부 상대로 감사원이 표적 감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오섭 민주당 의원은 "최종 감사보고서 공개 전에 중간 발표를 한 내역은 이명박 정부 1건, 박근혜 정부 4건이었는데, 윤석열 정부는 1년 6개월밖에 안 지났는데 5건이나 된다"며 "문재인 정부 때는 없는데 참 이상하지 않나. 유난히 보수정권 하에서 단서조항을 내세워 중간 발표를 많이 한다"며 감사원 감사가 정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과 감사원 등 사정기관을 동원해 전 정부를 표적감사하고 있다"며 "윤 정부는 미래, 민생을 챙기지 않고 과거 문 정부 탓만 하고 있다. 전 정권 지우기, 통계 조작 중간 발표, 일방적 국정 운영, 감사원과 검찰의 야당 탄압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 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한국부동산원을 질타했다.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은 "국가적 망신이다. 특히 부동산 통계는 국민 삶과 밀접하다는 점에서 국민들 분노가 크다"며 "손 원장은 부동산 통계 작성을 책임지는 기관의 장으로서 (이번 사태는) 직무 유기"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문 정부의 대대적인 통계조작 사태를 지켜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국민을 철저하게 속여왔는지 기가 찬다"며 "국민을 속이고 시장을 왜곡시킨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을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감사와 수사 결과로 정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책임 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023-10-19 16:14: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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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식품영양학과, 국제학술대회서 포스터 우수상

신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2023년도 한국생명과학회 제65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식품과학 분야와 생체활성물질 분야에서 각각 포스터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경상남도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 2023년도 한국생명과학회 제65회 국제학술대회에 신라대 식품영양학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2개 분야의 포스터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신라대 식품영양학과 강정현, 신유진 대학원생은 지도교수인 김미향 교수의 지도하에 연구한 'Bacillus Licheniformis CP6 Fermented Abelmoschus Manihot Jinhuakui Ameliorates Bone Loss in Ovariectomized Rats and Suppresses Osteoclastogenesis Through NFATc1/c-Fos Signaling Pathway'를 발표해 Food sciences(식품과학) 분야에서 포스터 우수상을 수상했다. 식품영양학과 김효은, 조미건 대학원생은 공창숙, Fatih Karadeniz 교수와 함께 연구한 'HIV-1 entry inhibitory effect of phosphorylated chitosan oligosaccharides'를 발표해 Bioactive materials(생체활성물질)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신라대 식품영양학과 강정현 대학원생은 "한국생명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포스터 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내외 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온 한국생명과학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논문 발표와 최신 동향 연구를 접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연구에 매진해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2023-10-19 16:12: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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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최고 놀이터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지난 13일 개막한 가운데 오는 주말을 앞두고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한나절을 보내기에 충분하고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특히 오는 21일 열리는 갈대숲 가을 운동회가 눈길을 끈다. 강진만 OX 퀴즈쇼는 1등 상품으로 폼포라왜건, 2등 라디오플라이어왜건, 3등 안델센아웃도어왜건을 마련해 가족용 경품으로는 최고의 선물을 마련했다. 포털에서 강진군 인스타그램을 검색, 절차를 거쳐 사전접수를 해야 참여할 수 있으므로 참가방법을 꼭 확인해야 한다. 현장 접수도 한다. 더불어 축제장을 방문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워터 체험 프로그램인 워터골프이벤트가 2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에어팟 프로, 골프용품, 어린이 문구세트, 강진문화상품권 등이 상품으로 지급돼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은 골프를 응용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인 워터골프는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을 것이라고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밝혔다. 가족 나들이를 원하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존도 운영되며 아빠랑 엄마랑 놀이터에는 잔디밭과 코스모스 밭이 있어 깊어 가는 가을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주무대에선 가을 바람을 느끼며 일상의 스트레스로 뭉쳤던 몸의 에너지를 깨우는 줌바댄스교실이 진행된다. 역시 21일 오후 6시30분에는 조성모, 민해경, 김범룡이 출연하는 레전드 가요대전 공연이 펼쳐져 팬들과 갈대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강진예술인들의 저녁 공연이 펼쳐진다. 축하공연으로 트롯 전국체전 동메달에 빛나는 오유진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20일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제출된 그림을 심사해 대상(전남도지사상), 최우수상(강진군수상), 우수상(강진교육장상), 장려상(강진교육장상)을 준다. 어린이 생태 탐험 프로그램 '강진만은 살아있다'는 예약 문의가 빗발치며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호남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은 "오는 22일, 주말까지 계속되는 갈대축제가 가족동반 프로그램 등으로 많은 재미와 추억을 선사해 줄 것"이라면서 "즐겁고 행복한 날들을 만드는 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9 16:11:35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