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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김경희 시장, 국회 찾아 지역현안 건의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은 27일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이천시의 핵심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성사된 이날 면담은 예정보다 긴 시간 이루어진 가운데 김 시장과 송 의원은 국지도 70호선 확포장, 죽당천 인공습지 설치사업 등에 대한 국비 증액 요청 등 13건에 대해 심도있게 설명했다. 이천~흥천간, 대포~장록 간 국지도 70호선 확포장 사업과 여주 점동~이천 장호원 간 도로 신설 등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광역도로망 확충을 위해 내년 착공비가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죽당천 인공습지 설치사업과 마장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장기간 퇴적으로 침수 위험성이 높은 복하천과 청미천에 시급히 준설공사가 실행될 수 있도록 조속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천시와 인근 시군의 쓰레기를 공동으로 소각 처리하고 있는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의 경우 반입물량 증가에 따라 소각시설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을 감안하여 총사업비 증액이 기획재정부에서 원만히 승인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의 현안 사업들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할 수 있는 사업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송석준 국회의원과 함께 중앙부처, 국회, 도청에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어 이천의 숙원사업이 반드시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내년도 시 재정이 어려운 만큼 국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이천발전을 가속화할 주요 국책사업들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 영역에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16:16: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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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외국인력 도입규모 16만명...서비스업 대폭↑

내년 외국인력 도입규모가 올해 대비 37% 늘어난다. 특히 국내 서비스업에 외국인력 공급이 대폭 확대되고, 음식점업 대상으로 제한적 업무(주방보조 등)에 한해 시범 도입이 실시된다. 국무조정실과 고용노동부 등은 27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고용허가제 외국인력(체류자격 E-9) 도입규모 및 신규 허용업종에 관한 '2024년 외국인력 도입·운용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노동시장 인력 수급상황을 고려해 2024년 외국인력(E-9 비자) 도입규모를 16만5000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 12만 명에 비해 37.5% 증가한 수치다. 제조업이 9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1만6500명 증가한 수준이다. 서비스업은 확대 폭이 더 크다. 올해보다 1만130명 늘어난 1만3000명으로 확정했다. 이 밖에 건설업(+2780명), 조선업(+2660명), 어업(+2380명), 농축산업(+1050명) 순이다. 도입 규모는 2015~2021년 5만5000명 내외에서 2022년에 6만9000명으로 뛰는 등 정부가 최근 도입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흐름이다. 고용부 등에 따르면 최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 등 구조적 요인 탓에 빈 일자리가 늘고 있다. 제조업과 숙박음식업, 운수창고업, 도소매업 등이다. 음식점업의 경우, 전국 100개 지역의 한식점업의 주방보조 업무에 대해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허용 업체는 5인미만 사업장의 경우 업력 7년 이상, 5인이상 사업장의 경우 업력 5년 이상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휴·폐업 비율이 높은 음식점업 특성을 고려해 일정 수준(규모·업력)의 운영여건을 갖춘 사업장에 외국인력을 허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내년 외국인력(E-9) 도입규모 확대는 내국인이 기피하는 빈일자리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력의 신속 도입과 함께 안정적인 정착 등 체류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방 실장은 "구인난 심각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력의 추가 허용 요구가 제기되고 있는데, 고용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적기에 외국인력을 도입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필요시 12월에도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16:14:4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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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주만 50개 담은 '코스닥글로벌지수'...1년 수익률 31.8%

코스닥글로벌 지수의 수익률이 코스닥 지수 대비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코스닥글로벌 세그먼트의 출범 1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코스닥글로벌 지수 수익률은 31.8%로 코스닥 전체(13.2%) 대비 2.4배 가량 높다고 밝혔다. 코스닥글로벌 세그먼트는 지난해 11월 21일 새로 출시한 지수로 코스닥 시장에서 실적과 재무구조가 우수한 우량주 5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거래소는 고금리와 경기부진 상황에서 코스닥글로벌 기업은 미편입기업 및 코스피기업 대비 우수한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이익 규모는 감소(영업이익 39.09%, 순이익 36.77%)했으나, 미편입기업 및 코스피기업 대비 높은 이익률을 보였다는 평가다. 세부적으로는 매출액이 3.0% 상승하면서 미편입기업의 1.63% 대비 소폭 높았다.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7.94%, 7.49%로 미편입기업(영업이익률 3.70%, 순이익률 3.75%) 대비 약 2배 높은 수익성을 시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코스닥 글로벌 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90조5000억원으로 코스닥 시총(359조9000억원)의 약 25.1%를 차지하고 있다. 편입기업의 평균 시총은 약 1조8000억원으로 코스닥 전체 평균 시총인 1602억원의 10배를 초과한다. 장기투자 수요 측면에서의 성과도 이뤘다. 거래소는 공시 영문번역 서비스 개시(3월), 엑스포(4월) 및 해외 기업설명(IR) 컨퍼런스(10월~11월) 등을 통해 외국인·기관투자자의 접근성 제고했다. 지난 9월까지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영문공시 건수는 187건으로 전년 동기 94건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거래소 측은 "코스닥 글로벌 지수선물과 코스닥 글로벌 전 종목에 대한 개별 주식선물 상장을 추진해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연계상품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 내년부터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 중심으로 국내외 금융중심지에서 엑스포와 IR컨퍼런스를 개최해 코스닥 글로벌의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시장 의견 수렴, 제도 개선 검토 등을 통해 코스닥글로벌의 발전을 지속 추진해 나아가겠다는 입장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7 16:12: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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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30일부터 4일간 농촌교육농장 킨텍스에 운영

농촌진흥청은 오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7홀에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과 농생명 분야 유망직업 등을 소개하는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홍보전시관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2023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서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농진청은 '자연에서 얻는 학습의 열매'를 주제로 △농촌교육농장과 농생명 분야 진로 탐색 소개 전시관 △농촌여행상품 홍보관 △우수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체험관 △지역특산물 활용한 놀이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특히 우수 농촌교육농장 체험관에서는 '고구마 우동' 만들기, 축산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 '2023년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전국 6개 농장의 대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홍보전시관에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현장에서 제시한 관람객에게는 선착순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의 생태, 환경, 전통, 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초·중등 교과과정과 연계해 다회차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체험이 아닌, 지속적인 관찰과 학습 체계를 구축해 교육 효과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부 교육·보육 통합서비스인 '늘봄학교' 방과 후 교실에 지역별 우수 농촌교육농장의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돼 시범운영 중이다. 농진청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 활성화와 농업·농촌 공익성에 대한 인식 제고, 농생명 분야 진로 체험 확대 등을 위해 농촌교육농장 품질 제고와 농장주 역량 강화 교육 등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최소영 농진청 농촌자원과 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촌교육농장이 자연 친화적인 학습 공간이자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건전한 성장을 돕는 공간으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어린이·청소년들이 진로 탐색 과정에서 농업·농촌과 농생명 산업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7 16:11:4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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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국내외 ‘타이어 총출동’ 기획전 실시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이 내달 17일까지 국내외 타이어 브랜드 인기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타이어 총출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미쉐린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등이 참여하며, 10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제품부터 40만원대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타이어를 둘러볼 수 있다. 전 제품 무료배송은 물론,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는 전용 쿠폰도 지급한다. 프로모션 참여 상품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원 할인되는 '7%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ID당 하루 5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G마켓과 옥션 사이트별로 특가 상품도 공개한다. 할인쿠폰 적용 시 G마켓에서는 '금호타이어 포트란 KC53'을 8만원대에, '한국타이어 라우펜'을 9만원대에, '콘티넨탈 밴콘택트'를 10만 5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옥션은 '한국타이어 키너지GT'를 9만원대에, '넥센타이어 마일캡'을 7만원대 초반에 선보인다. 그 외에도 브랜드별 인기 타이어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G마켓은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금호타이어 크루젠 프리미엄 KL33', '넥센타이어 i.Q 시리즈' 등을 판매한다. G마켓 자동차/공구팀 박중근 매니저는 "본격적인 겨울 시즌 타이어 교체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맞춰 국내외 인기 타이어 브랜드 제품을 모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믿을 수 있는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고 상품별로 무료배송, 장착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셀프 정비족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27 16:09: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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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액화수소 생산 본격화...수요창출·인프라 구축 시급

국내 기업들이 액화수소 생산에 참여해 수소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지만 수요 창출과 유통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액화수소 플랜트가 준공돼 연산 최대 4만톤의 액화수소가 생산될 전망이다. 액화수소는 상온에서 기체 형태로 존재하는 수소를 영하 253도의 극저온 상태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수소이다. 기체수소 대비 대용량 저장·운송에 유리하며 빠른 충전 속도, 낮은 폭발·화재 위험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국내 액화수소 생산 기업으로는 기업들은 SK E&S,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이 있다. SK E&S는 SK인천석유화학단지 내 액체수소 플랜트 시운전을 진행했으며 연말부터는 액화수소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공장 부지에 연산 1700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공급하는 플랜트 설비를 갖췄다. 효성중공업도 울산 효성화학 용연 3공장에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 중이다. 다만 액화플랜트 준공과 함께 국내시장에서 액체수소가 본격 생산됨에 따라 수요창출과 유통 인프라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따른다. 현재 국내는 액화수소 관련 수소충전소 등 수요설비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상태다. 이에 기업들은 인프라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SK E&S는 대한통운 물류센터 내에 운영되는 수소 지게차와 화물차에 액화수소를 공급하기로 했다. 두산퓨얼셀은 트라이젠(Tri-gen)을 통해 부족한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한다. 트라이젠은 수소·전기·열 3가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복합 충전소 형태로 운영이 가능하다. 정부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환경부와 SK E&S, 현대자동차는 '수소버스 전환'사업에 협력해 기업 퇴근용으로 사용되는 경유·압축천연가스(CNG) 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수소 운송 인프라도 중요한 요소로 간주된다. 수소 운송 기술은 생산한 수소를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해 필수적이며 공급 네트워크를 최적화함으로써 수소 공급 가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글로비스는 수소 전용 이송 특수 차량 튜브트레일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1회 최대 340kg의 수소를 운송할 수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한국조선해양과 협력해 액화수소 저장 및 운송을 위한 스테인리스 강재를 개발하고 액화수소 연료탱크 제작을 추진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액화수소를 생산한 뒤 이에 대한 공급처가 있어야 한다"며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들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27 16:07: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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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몽골 희소금속 및 고부가가치 자원 개발 나선다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세계 10위 '자원 부국' 몽골에서 리튬, 텅스텐 등 희소금속 개발을 본격화한다. 27일 STX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몽골의 자원 개발 및 투자회사 SG그룹과 현지 희소금속 및 고부가가치 자원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몽골의 리튬광산 운영사 아르비지히 차히올과 함께 광산 개발 업무협약도 맺었다. 몽골은 원유와 석탄을 비롯해 리튬, 텅스텐, 구리, 금, 철광석, 몰리브덴 등 80여종이 넘는 자원을 보유한 자원부국이다. 또한 몽골은 북쪽으로 러시아, 남쪽으로 중국과 국경을 접해 글로벌 공급망의 거점으로서 지정학적 장점도 크다. STX는 협약 당사자들과 리튬, 텅스텐을 중심으로 탐사, 생산, 가공, 판매에 이르는 개발 전 과정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몽골 정부가 공동설립하는 희소금속협력센터로부터 기술자문 및 시료 분석 테스트도 지원받는다. 아울러 몽골에서 확보한 희소금속을 올해 말 19만9000여m2 규모로 착공하는 강원 태백시 철암동 핵심광물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가공해 국내 및 해외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STX관계자는 "몽골 현지의 풍부한 자원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원자재 공급망 확대 전략이 더욱 탄력받을 것"이라며 "2027년 희소금속협력센터 개장을 앞두고 현지 자원 개발과 생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STX의 몽골 핵심광물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27 16:05:3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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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털어낸 항공업계, 4분에도 비상(飛上) 노린다

코로나19의 상흔을 털어낸 항공업계가 저마다의 전략을 세워 4분기 비수기를 넘길 전망이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2024년 3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해당하는 '하계시즌' 슬롯 배정횟수(기간 중 항공사 운항 신청 횟수)가 역대 최대인 27만7000회 이상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294회에 달하는 규모다. 슬롯은 '항공기의 출발 또는 도착 시각'으로 항공사가 특정 공항에 취항하기 위해서는 출발지 공항과 도착지 공항의 슬롯 확보가 필수다. 27만6952회인 인천공항의 2024년 하계시즌 슬롯 배정 횟수는 지난 2023년 하계시즌 실적인 20만6913회 대비 33.8% 상승한 수치이며, 특히 코로나 이전 최대였던 2019년 하계시즌(23만3648회)에 비해서도 18.5%나 상승한 개항 이래 최대 수준이다. 항공사들의 3분기 실적도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 간의 희비는 엇갈리긴 했지만 여객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의 90% 수준으로 회복해 정상화에 바짝 다가섰다. LCC 4사는 코로나19 종식 선언 후 첫 하계 휴가철과 임시공휴일이 반영된 긴 추석 연휴 등을 통해 여객수요를 확보하면서 3분기 흑자전환과 호실적을 거뒀다. 제주항공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1조22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3996억원과 비교해 20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83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티웨이항공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7.4% 증가한 990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59억원을 달성했다. 진에어는 매출 9340억원, 영업이익 1354억원을 기록했으며 에어부산은 매출 6418억원, 영업이익 1250억원을 기록했다. 항공업계는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실적 훈풍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항공사들은 일본 노선 증편으로 단기적 수익을 실현하고 신기재도입으로 중장기적 비용 절감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LCC 관계자는 "4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에 해당하긴 하지만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본으로 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LCC들을 중심으로 일본 노선 증편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노선 이용객은 186만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전이었던 2019년 10월(105만명)의 178%로 나타난 바 있으며, 항공업계는 겨울 휴가를 떠나는 '늦캉스족'들이 일본을 계속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기재도입을 통해서는 연료효율을 높여 운용비용 절감을 실현할 전망이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B737-8 기종'은 개선된 연료효율로 기존 대비 연간 12%가량의 운용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아울러 항공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환율·고유가 기조가 꺾이면서 대외적인 요인도 한층 나아졌기에 항공사들로서는 다행"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항공사들은 항공기 리스비용과 항공유를 달러로 구매하기 때문에 환율이 하락하면 고정비용이 감소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지난달 말 기준 톤당 123달러로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던 항공유는 이달 초 118달러, 중순에는 톤당 104달러까지 하락했다.

2023-11-27 16:04: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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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금농장 올 겨울 첫 고병원성 AI...당국, 방역조치 강화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일본 남단 사가현 가시마시의 산란계 농장(약 4만수 사육)에서 올 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내 가금농장의 차단방역 강화 조치에 나섰다. 일본은 올해 10월 4일 홋카이도 비바이시(북부지역)에서 폐사한 큰부리까마귀에서 처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가 검출된 이후 현재까지 6개 도도부현에서 25건이 검출되고있다. 가금농장도 지난 24일 사가현 산란계 농장과 26일 이바라키현의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 증가사례가 신고되어 금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를 확인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9월부터 국내 야생조류 분변·포획 및 폐사체에 대해 예찰·검사를 강화, 총 6543건을 검사하였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검출되지 않고 있으며, 가금농장의 발생도 없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해마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겨울철에 동시 발생하는 경향을 보여, 올 겨울철 국내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일본 농림수산성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철새가 일본에 유입됐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일본과 겨울 철새의 도래 경로가 비슷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철새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가금 사육농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내부로 출입하는 차량·사람 등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가금농장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가금농가에서 사육하는 닭·오리 등이 폐사·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3-11-27 16:04:00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