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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서울시교육청, 불법 고액 학원 합동 점검 실시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접수된 강남구 소재 불법 고액 교습비 학원을 대상으로 8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그간 교육부는 학생과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사안을 중심으로 시도교육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최근 높은 물가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주재 하에 교습비 초과 징수, 교재비 등 기타경비 불법·과다 청구, 가격표시제 미준수 등을 한 불법 고액 학원을 집중 점검한다. 교육부 신문규 기획조정실장은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대학 등록금과 학원 교습비를 교육부 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매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라며, "불법 고액 교습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학부모님께서는 나이스 대국민서비스와 학원 옥외가격표시를 확인하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물가상승에 편승한 불법 교습비 징수 등에 엄정하게 대처해 사교육 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학부모들도 위법 사항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센터에 접수해주시기"를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8 19:53: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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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당 관세' 덕분에 바바나 가격 11%↓… 농식품부 "업계에 물가안정 요청"

정부가 과일 등 먹거리에 할당 관세 확대 적용하면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델몬트사가 수입하는 필리핀산 바나나 가격은 이달 들어 전달대비 약 11% 내렸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바나나 3만톤, 파인애플 5000톤, 망고 2300톤, 자몽 2000톤 등 수입 과일에 할당 관세를 적용해 올해 연말까지 관세를 면제한다. 할당 관세란 특정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일시저으로 낮추거나 면제해주는 것을 말한다. 이는 올해 사과·배가 봄철 저온·우박 등 피해로 추석 선물용 상품 등 물량 부족이 전망되자, 수입과일에 관세를 면제해 대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재정당국은 고물가가 이어지자 사전에 계획했던 정기할당 품목 101개 외 긴급할당 품목 15개를 더해 모두 109개 품목에 할당 관세를 적용했다. 지난 5월엔 돼지고기·고등어·설탕 등에 대한 할당 관세 지원을 확대·연장했다. 이어 11월 17일부터 바나나·망고·자몽·전지 탈지분유·버터·치즈·코코아 등도 할당 관세 적용 대상에 포함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바나나, 망고 등 수입과일 할당관세 물량 3만3000톤을 연말까지 차질없이 반입되도록 하는 한편, 수입사에 물가 안정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며 "할당관세 인하 효과가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계도 이에 부응하고 있다.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델몬트)는 최근 식품 부문 할당 관세 확대 적용 이후 필리핀산 바나나의 12월 첫째 주 평균 판매가를 전달 첫째 주보다 약 11.0% 내렸다. 필리핀산 바나나는 델몬트가 공급하는 바나나의 약 73%를 차지한다. 델몬트 김기남 영업이사는 "서민 식탁 물가 안정을 돕는다는 할당 관세 정책의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바나나 판매가격을 내렸다"며 "할당 관세 혜택이 소비자에게 지속해서 돌아갈 수 있도록, 가격인하정책을 이달 내내 유지해, 12월 평균 판매가를 전월 평균 판매가보다 약 11.6% 인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델몬트는 할당 관세 확대 적용을 계기로, 쿠팡·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주요 유통업체와 협업해 이달 중 다양한 할인판매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가격 할인율은 10~20%로 예정돼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08 17:17: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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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임프린투' 태국 방콕 팝업 열어...'뷰티테크'로 해외 진출 공략

LG생활건강이 뷰티테크 기기 '임프린투'의 해외 매장을 확대해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태국 방콕에 임프린투 팝업 매장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이 임프린투 해외 직영 매장을 마련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임프린투'는 모바일 앱에서 선택한 타투 도안을 신체나 사물에 구현하는 소형 휴대용 타투 프린터다. 지난 5월 출시 후 국내외 MZ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태국 시장에서 임프린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태국 방콕은 동남아시아 최대의 쇼핑 중심지로 손꼽힌다. 지난 1일 방콕 수쿰빗에 문을 연 '엠스피어 몰'은 복합 쇼핑 문화 공간이다. 엠스피어 몰의 M 플로어에 위치한 임프린투 매장에서 무료 임프린투 타투 체험을 제공한다. 또 엠스피어 몰 구매 등급에 따라 에코백도 꾸밀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임프린투 팝업 매장을 오는 2024년 1월 14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 아울러 오는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도 처음으로 참가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08 17:13: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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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 가속화...폴란드 ICPT에 모듈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지역 전기 상용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배터리 팩 제조/판매 기업 ICPT(Impact Clean Power Technology)社와 배터리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ICPT에 내년부터 3년간 약 20만개의 NCM 배터리 모듈을 공급한다. 이는 대형 전기 상용차 약 3000여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ICPT는 공급받은 모듈을 팩으로 조립 후 유럽 내 전기버스 점유율 1위 업체인 Solaris Bus & Coach에 납품할 예정이다. 양사는 배터리 제조부터 전기버스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폴란드 내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된 NCM 배터리 모듈을 ICPT에 공급하면 ICPT가 이를 팩으로 제조해 Solaris Bus & Coach에 최종 공급하는 방식이다. 현재 전기 상용차는 일반 전기차 시장 대비 차 한 대당 배터리 탑재량이 약 11배 이상 많아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각광받는다. 다만 전기 상용차용 배터리는 일반승용차용 배터리에 비해 높은 기술이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긴 운행 거리와 10배 이상의 에너지 전압을 수용하고 극한 환경 속에서도 운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력과 표준화된 모듈 라인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등 높은 시장 경쟁력을 통해 전기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홍승택 LG에너지솔루션 OTS 담당은 "ICPT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상용차 시장 내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앞선 배터리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텍 크라스 ICPT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을 바탕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상용차 시장 내 앞선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배터리는 조립 단위에 따라 셀, 모듈, 팩으로 나뉜다. 다수의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과 열, 진동 등으로 보호하기 위한 프레임에 넣은 것이 모듈이며 이 모듈들을 묶어 각종 제어 및 보호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팩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08 15:52: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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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K-푸드 수출확대, 민관 한자리에...할랄인증제 설명회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서울 소재 섬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장을 초청, 국내 식품 수출기업 100여개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의무화에 대비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할랄제품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년 10월부터 자국 수입·유통 식품에 대한 할랄인증을 의무화(신선농산물 제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과 (재)한국이슬람교(KMF), 한국할랄인증원(KHA) 간 할랄인증에 관한 상호인정협약(MRA)이 지난달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체결됐다. 이날 설명회는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 관계자와 우리나라 민간 할랄인증기관, 국내 수출기업 등이 할랄인증과 관련된 민·관이 처음 모두 모여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였다. 특히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의 할랄인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니나 수트리스노가 '인도네시아 할랄제품 보장시스템 및 규정'에 대해 설명하고, 상호인정협약을 맺은 (재)한국이슬람교, 한국할랄인증원에서 인증기관별 할랄인증 취득 방법을 소개했다. 농식품부는 내년도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의무화에 따라 현재 할랄인증을 보유하지 않은 농식품 수출기업은 빠른 시일 내 할랄인증을 획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할랄인증비용, 상담, 성분분석 등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식품연구원(해외식품인증지원센터) 등을 통해 수출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인도네시아 아킬 할랄인증청장과 한-인도네시아간 할랄식품 협력에 관한 면담을 갖고 "지난 9월 양국 정상 간 회담 이후 어느때 보다 양국간 농식품분야 교류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할랄인증 상호인정협약(MRA)을 통해 양국간 농식품 교역이 증가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밝혔다. 또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이자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 중 하나이며, K-푸드 수출에 있어서도 중요한 나라인 만큼, 내년 10월 할랄인증 의무화에 철저히 대비하고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랄인증지원, 정보제공 등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2023-12-08 15:50:33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