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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디 올-뉴 CLE 쿠페, 韓 자동차기자가 뽑은 '3월의 차' 선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4년 3월의 차에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 포드 올-뉴 머스탱(브랜드명 가나다순)이 3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가 31.3점(50점 만점)을 얻어 3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각각 7.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동력 성능 부문에서 6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는 기존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와 기술 혁신을 융합한 2도어 모델로, 브랜드의 전통을 잇는 우아하면서 역동적인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 성능, 첨단 디지털 장비 등을 두루 갖췄다"고 말했다.

2024-03-07 16:48: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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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해외주식 투자 아이디어 경연대회 ‘월드클래스’ 개최!

KB증권은 대학생 연합 주식경제동아리 '위닝펀드'와 함께 해외주식 투자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금번 대회는 KB증권 Prime Club Squad 주관으로 진행된다.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글로벌 주식시장의 흐름 이해와 해외주식에 대한 지식을 쌓고 더불어 MZ세대를 대표하는 대학생들의 해외주식 투자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PRIME CLUB 구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민재기 Prime Club Squad 리더는 "단순 경연을 넘어 대학생 참가자들의 평소 갈고 닦은 투자 아이디어가 실제 주식을 매매하는 일반고객들에게 평가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대학생들의 참신한 투자 아이디어를 통해 PRIME CLUB 구독자들에게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뜻 깊은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연대회는 KB증권 PRIME CLUB 실시간 증권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며 PRIME CLUB 회원이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대학생 연합 주식경제동아리 '위닝펀드' 소속 대학생 1명과 PRIME CP(콘텐츠 프로바이더) 1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경연에 참가하며 1차 예선은 8일 오후 4시, 2차 예선은 15일 오후 4시에 진행되고 1차, 2차 각 예선에서 우승한 두 팀이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최종 결선을 치른다. 1차, 2차 예선과 최종 결선의 우승팀은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PRIME CLUB 회원들의 실시간 투표에 의해 결정되며 투표 참여 고객 중 총 400명을 선정해 해외주식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하우성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투자 아이디어가 PRIME CLUB 고객들에게 해외주식에 관심을 갖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도 PRIME CP에게 한 수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돼 미래의 금융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참신하고 유용한 투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7 16:44: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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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물가 엄중 인식...납품단가 끌어내리고 할인예산 확대할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최근 물가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농산물값 안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사과 등의 납품단가를 낮추기 위해 3~4월 중 204억 원을 투입하고, 할인지원 사업 예산도 23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산물·농식품 소비자물가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대응방향을 제시했다. 송 장관은 "참외 등 대체과일의 본격 출하 전인 4월까지 과일·채소를 중심으로 납품단가 인하 및 할인 지원을 추진해 체감물가를 낮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3~4월 중 204억원을 투입해 사과·대파 등 13개 품목의 납품단가 인하를 지원함으로써 유통업체의 판매가격 인하에 연동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같은 기간 할인지원 사업 예산도 230억 원으로 확대해, 최대 40% 할인이 적용되도록 하겠다"며 "유통업체와도 연계해 자체 할인행사를 지속 추진토록 하겠다"고도 했다. 사과·배 등 국내 공급이 부족한 품목에 대해서는 수요분산 차원에서 대체과일의 해외 도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과일류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확대하고, 상반기 물량이 신속히 유통될 수 있도록 업체별 수입 실적 인센티브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특히 오렌지와 바나나의 경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직수입을 추진해 저시장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역시 소매가를 낮추는 복안이다. 햇과일이 수확되기 전까지 비정형과를 중심으로 적정 물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도록 하는 방안도 정부가 추진 중이다. 이른바 '사과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햇과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과수 생육관리 협의체'를 통해 냉해 예방장비 및 약제 등 생육관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물가 체감도가 높은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유통업체 자체할인과 함께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차관 중심으로 비상수급안정대책반을 본격 가동해, 품목별 수급 및 소비자가격 동향과어제 발표한 대책의 추진상황을 일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단체와 함께 소비자 입장에서 품목별 가격을 수시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정부는 농산물 수급상황과 관련해 이달 이후 일조량 등이 늘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 사과와 배의 경우 저장량이 부족해 햇과일이 출하되기 전까지는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또 대체과일의 본격 출하 전까지 과일·채소를 중심으로 △생산자 납품단가 지원 △소비자 할인 지원 △할당관세 등 수입산 확대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농업관측을 인용해 이 같은 전망을 냈다. 3월 이후 기온이 상승하고 일조량이 늘어나는 등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출하지역도 확대돼,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수급이 2월보다는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농식품부가 밝힌 수급동향에 따르면 사과와 배는 기상재해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전년비 사과 30.3%, 배 26.8%) 및 비정형과 증가, 감귤은 대체수요 증가와 함께 2월 중순 이후 출하 종료로 예년대비 소량만이 시장에 풀리며 가격이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산지 및 유통업체와 협업해 2024년 수확기 전까지 적정 물량이 공급되도록 하고, 할인 지원, 비정형과 공급 및 대체과일(국산, 수입) 공급 확대 등 물가부담 완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2024년산 주요 과일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과수 생육관리 협의체'를 통해 냉해 예방약제 지원, 과수 화상병 궤양 제거 등 생육관리를 지원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시설채소는 2월 잦은 강우로 주산지의 일조시간이 40% 이상 감소해 생육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충청권에서 애호박·오이·토마토 등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공급이 단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소비자가격 인하를 위해 주요 시설채소의 대형마트 납품단가 인하를 지원하는 동시에 작황 회복을 위해 농협·농진청과 함께 시설 내 온·습도 관리 및 병해충 방제 기술지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4-03-07 16:43: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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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민생토론회, 선거 후에도 계속…野도 힘 보태달라"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불법선거운동'이라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선거와 관계없이 선거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용이라는 주장은 여러모로 잘못된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두 달 동안 약 925조원의 퍼주기 약속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엄연한 사실 왜곡"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 재정과 민간 투자를 구분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이야기"라며 "대부분 자발적인 민간 투자와 민자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고, 중앙 재정과는 무관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전체 투자 금액을 봤을 때 중앙 재정이 투입되는 것은 10% 정도"라며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상당수 정책은 추가 재원이 투입될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표적으로 반도체 메가 클라스터 조성에 투입되는 622조원은 민간기업 투자로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국가 재정을 투입하는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양육비 선지급제나 청소년에게 속아 술·담배를 판매한 자영업자의 경우, 처벌을 면제하는 정책들을 소개하며 "규제 완화 조치를 통해 국민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민생토론회에서 다뤄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준공도 "오늘 착공식을 했지만 2030년으로 현 정부 임기 뒤"라면서 "표를 생각해서 정책을 편다면 단기간 안에 이 정부 안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만 하면 되는데 그런 근시안적 정책만을 저희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민생토론회에서 지금까지 야권 지자체장이 한 명도 초청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그렇게 (정당) 구분을 두고 만나고 있지 않는다"며 "초점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높은 사람 누구를 초청하느냐보다 국민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그것을 반영해 즉시 적극적인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라면 거기에 중점을 두고 민생토론회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서 국민들이 여러 가지 민생 어려움 겪는 경우가 많다"며 "야당도 정부와 함께 민생을 챙기는 데 힘을 보태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03-07 16:38:3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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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미국반도체MV, 올해 개인 순매수 1위

삼성자산운용은 7일 'KODEX 미국반도체MV'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가 516억 원으로 국내 상장 반도체 ETF 32개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연초 이후 44영업일 중 2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동안 개인 순매수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순자산도 2276억원을 기록했다. KODEX 미국반도체MV는 엔비디아 투자 비중이 26.8%로 국내 상장 반도체 ETF중 가장 높다. 최근 1년 수익률이 89.7%로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MV반도체 지수'는 KODEX 미국반도체MV가 추종하는 기초지수로 약 171억달러(약 23조원) 규모에 달하는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SMH(반에크 반도체 ETF)의 기초지수다. 이 지수는 미국에 상장된 팹리스, 파운드리, 메모리는 물론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및 장비, 차세대 전력 반도체 등 반도체 산업 전반의 글로벌 대형 반도체 기업 25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특히 1개 종목에 8% 이내로 투자하는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와 달리 핵심 기업에 20%까지 집중 투자할 수 있어서 엔비디아 26.8%, TSMC 9.3%, AMD 6.2%, 브로드컴 5.8%, ASML 5.0% 등 AI반도체관련 기업들의 투자 비중이 여타 기초지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SMH ETF가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반도체 상품이 된 것처럼 KODEX 미국반도체MV 또한 장단기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금의 AI반도체 핵심기업은 물론 향후 '포스트 AI반도체 기업'에도 선제적으로 투자하기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07 16:38: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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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하이브리드 시대' 국내 車 시장 점령…쏘렌토·싼타페·프리우스 등 인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전기차의 등장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친환경차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 전기차 시장이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성장세가 줄어든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판매된 자동차 가운데 베스트셀링 모델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춘 차량들이다. 1위는 기아 쏘렌토(8671대)가 차지했으며 카니발(7989대), 싼타페(7413대), 스포티지(6991대)가 뒤를 이었다. 지난 1월에도 쏘렌토, 싼타페, 카니발, 스포티지가 인기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쏘렌토와 싼타페, 카니발 등의 전체 판매량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은 60%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28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또 내년 출시되는 신형 팰리세이드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중·대형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탑재할 수 있는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침체기를 겪고 있는 수입차 시장도 하이브리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판매량은 1만6237대로 전년 대비 24.9% 감소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 역시 1년 전보다 22.5% 줄어든 2만9320대에 그쳤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금리 영향으로 구매자들의 소비심리가 닫히면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가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5% 감소했다. 반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토요타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는 지난달 919대를 판매하며 전체 4위를 기록했다. 토요타 역시 736대로 7위를 기록했다. 두 브랜드 합산 판매량은 1655대다. 이에 따라 지난달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8876대로 전체의 54.7%를 차지했다. 토요타가 이처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배경에는 하이브리드 기술력은 물론 과거 반일 정서가 높아 판매량이 급감했음에도 꾸준히 최상의 서비스에 집중한 영향도 있다. 토요타는 올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토요타 캠리, 렉서스 LM 등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충전 인프라 등의 문제로 전기차 시장이 다소 주춤하면서 뛰어난 연비와 편의성을 갖춘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글로벌 업체들이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어 당분간 하이브리드의 인기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7 16:37: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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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첨단산업 연구인력 부족인원 5년 후 60배 증가 전망 … '의대 쏠림'에 초격차 경쟁력 '비상등'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인력 부족 인원이 향후 5년간 60배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해외 기술협력도 주요국 대비 꼴지 수준으로 나타나,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비상등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의대 증원 논란과 맞물려 의대 쏠림 현상이 가속화할 경우, 첨단산업 분야 인재 확보의 어려움이 더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한국무역협회가 7일 발표한 '초격차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촉진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 연구개발비 절대적 규모는 명목 PPP(구매력 평가) 기준 1196억달러로, 미국의 7분의 1, 중국의 6분의 1, 일본의 3분의 2 수준이다. 개별 국가 단위의 예산 ·인력 제약에서 벗어나기 위한 국제공동연구나 기술 교류 등 글로벌 기술협력도 미국, 영국 등 주요국 대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2020년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 국외협력 논문은 총 2만7281건으로, 이는 미국의 8분의 1, 중국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국가별 총연구개발비 중 해외 재원 비중을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2021년 기준 0.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 34위로 최하위권이다. 보고서는 저출산 등으로 과학기술인력의 수요와 공급 간 격차가 확대돼 과학기술 분야 중장기 인력수급 문제도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인원은 2019년 기준 인구 만 명당 39.0명에 불과해 OECD 국가 중 29위에 머물고 있다. 이는 OECD 평균인 49.2명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과학기술 연구인력 부족인원은 2019년~2023년 800명에서 2024년~2028년 4만7000명으로 5년 사이 약 60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나노 등 4개 주요 신기술분야의 향후 5년간(2023~2027년) 수준별 신규인력 수급을 전망한 결과, 2027년까지 약 6만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산업 기술 경쟁력 약화는 기술무역수지 적자로 표출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나라 기술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2022년 기준 44억1700만달러로, 2001년 이후 만성적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보고서는 경쟁국들이 여건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기술협력을 추진 중인 점을 감안, 기존의 국내 단독개발 중심의 폐쇄형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술협력을 확대해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동맹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파트너십 구축' 전략을, 과학기술 분야 히든챔피언인 독일은 '중소기업 지원'에 초점을 뒀고, 일본은 '글로벌 문제 대응(SDGs)'을 목표로, 중국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영향력 확대'에 집중하며 글로벌 기술협력을 추진 중이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글로벌 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기술협력 거점 국내 구축 △글로벌 기술협력에 친화적인 제도 운영 △전략적인 기술협력대상국과의 파트너십 구축 등 종합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기술격차 발생원인으로 'R&D 인프라 부족'이 2위로 지목된 만큼, 기술·인재 등 국내외 소프트파워가 모여 교류할 수 있는 협력거점이 필수"라며 "IMEC,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같이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가진 자생적 연구 집적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협력거점이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똑똑한 실패'를 창출하는 도전적 글로벌 기술협력을 지원하고, 연구자들이 중장기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 관련 행정부담을 완화하는 등 연구환경 개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07 16:36:2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