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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반부패 및 청렴 결의대회’ 실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고양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공사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의지를 공고히 하고자,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직사회 부패행위 방지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기관장의 특별한 의지를 담아 ▲ 금품수수 등 부정·부패 행위 근절 ▲ 직위를 이용한 괴롭힘, 권한 남용 등 행위 근절 ▲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공정한 업무 수행 ▲ 안전관리 소홀에 의한 중대재해 사고 예방 등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 날 행사는 직원대표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공개적으로 청렴한 공직생활을 약속하며, 반부패 실천 서약서 서명으로 마무리 되었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공공기관의 도시개발 사업 관련 부패 이슈에 비추어보았을 때 고양시의 도시개발 중추 역할을 맡고 있는 우리 공사는 고양시 산하기관 중 가장 높은 기준의 청렴성이 요구된다."며 "임직원 모두가 항상 청렴과 공정, 안전의 가치를 지키려 노력하여 깨끗한 공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사로 시민들 앞에 자리 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04 15:53: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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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신현철 의원, “고양시, 탄현역 지구단위계획 정상화해야”

고양특례시의회 신현철 의원(건설교통위원회, 국민의힘)이 고양시의 일산서구 덕이동 관련 행정 행태를 조목조목 비판하고 개선대책을 요구하여, 이동환 고양시장의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냈다. 신현철 의원은 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4회 제1차 정례회에서 "덕이동 로데오는'문화의 거리'인가 '버려진 거리' 인가!"라는 제목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고양시는 2011년 덕이동 로데오거리를 "고양시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에 따른 '문화의 거리'로 지정하였다. 그런데, 신현철 의원에 따르면 고양시는 이 조례에서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마땅히 하도록 규정된 '거리 조성 기본계획'을 단 한 차례도 수립하지 않고, 관련 기금도 조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고양시는 2020년 고양시정연구원에 의뢰하여 '고양시 문화의 거리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실시하고 2021년 최종 결론을 도출한 바 있지만, 해당 연구 결과 중 실제 사업화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 의원은 "현재 관계부서 공무원들은 해당 연구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다"며, "생색내기 용역으로 수년 동안 주민들께 희망고문을 한 건 아니냐"고 질타했다. 한편, 신 의원에 따르면 고양시는 2023년 연 2회 개최되어 큰 성과를 낸 바 있는 "고양시 가구박람회"를 올해 연 1회로 축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원은 "고양시 가구산업은 '대한민국 가구 1번지'라고 불릴 정도로 활성화된 산업인데, 시가 방치하고 있다"며, "현재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에 투자의향을 표명한 많은 기업들이 고양시 가구산업의 현주소를 본다면 과연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겠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탄현역 지구단위 계획'에 설정된 '특별계획구역'의 문제점을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고양시는 2024년 4월 19일 "고양 도시관리계획(탄현역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결정(변경)(안) 공람 재공고(3차)"를 통해 '탄현역 지구단위계획'안을 일반에 공개했다. 이 안에 따르면 고양시는 탄현역 1번 출구 주변이 획지 조정과 기반시설 부담계획이 없이 기존 지번을 그대로 살려놓고, 역 출구 및 경의로와 동시에 인접한 작은 구역을 별도의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쪼개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원은 "출구와 직접 맞닿아 있는 개발 가능성이 높은 토지가 오히려 잘게 쪼개진 채 별도로 특별계획가능구역이라는 이름으로 묶여있다"며, "이러한 상태로 지구단위 계획이 확정된다면 오히려 개발이 지체되고, 막상 개발이 된다 하더라도 난개발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대규모 개발계획 수립이 용이하도록 현재 둘로 나뉘어 규정된 이 '특별계획구역'과 '특별계획가능구역'을 하나로 묶는 방향으로 조정해야 한다"며 고양시에 탄현역 지구단위계획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동환 고양시장은 "현재의 특별계획구역과 가능구역을 특별계획구역 하나의 구역으로 결정"하고, "사전협상제도를 통하여 개발사업자에게 충분한 기반시설을 부담시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동환 시장은 덕이동 로데오 거리와 가구거리 활성화 대책과 관련해 "정기적인 버스킹 공연과 상인회 추진 행사를 적극 홍보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 마련"하고, "고양시 가구산업 육성의 방향성 및 미래 산업으로서 가구산업의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하여 "고양시 가구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답했다.

2024-06-04 15:53: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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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규제까지 글로벌 기준 부합해야 외환시장 구조개선 성공"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을 위해 세세한 규제까지 국제기준에 부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 차관은 4일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우리 시장의 세세한 규제와 관행까지 글로벌 기준에 맞게 정비하고, 주요 투자자·금융기관들의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외환·금융당국의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 내 국제금융센터에서 '외환건전성협의회'를 주재하고 올해 7월로 예정된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과 관련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선 지난해 발표한 구조 개선방안 진행 상황이 공유됐다. 현재 런던·뉴욕·싱가포르 등 주요 글로벌 금융중심지에 소재한 24개 외국 금융회사가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외환당국은 오는 7월1일 개장시간 연장을 앞두고 다양한 상황에서 거래·결제·회계처리 등 관련 절차들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지 확인하기 위해 8차례에 걸쳐 시범 거래를 실시한 바 있다. 제반 절차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외환당국은 6월 중 4차례의 추가적인 시범거래를 진행해 야간시간대 거래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장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거래 수요 ▲결제 인프라 ▲RFI의 보고의무 ▲은행간시장 거래 환경 등 외환시장 구조개선 제반 분야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거래 수요 확보를 위해 외환당국은 외국인투자자들이 본인 명의 계좌개설 여부와 관계없이 국내·외 금융기관들 중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는 금융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제3자 외환거래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외국인투자자가 국채와 통화안정증권을 거래할 수 있도록 국채통합계좌 내 거래에 대해서는 비거주자 간이라도 원화결제를 허용한다. 이자 상환 등도 별도의 추가 환전 없이 국채통합계좌 내부에서 원화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04 15:50:5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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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트래블로그' 500만 돌파…아낀 수수료 1000억원 넘어

하나금융그룹의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가 500만을 돌파했다. 트래블로그는 일반적인 신용·체크와 달리 내가 미리 충전한 외화를 해외에서 이용하는 충전식 카드로 ▲41종 통화 환율우대 100%(무료환전) ▲통화별 환전 한도 300만원까지 확대 ▲외화 무료 송금 서비스 를 제공한다. 4일 하나금융은 트래블로그 가입자수가 올해 2월 400만을 돌파한지 3개월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트래블로그 이용으로 고객이 아낀 수수료는 1000억원이 넘는다. ▲환전 수수료 572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280억원 ▲해외ATM 인출수수료 159억원 등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해외 여행 시 부담을 느끼는 3대 수수료에 대해 손님들을 위한 혜택 제공이 수치로 증명됐다"며 "향후에도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손님들의 트래블로그에 대한 관심 및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해외여행 성수기 시즌에 맞춰 7월 트래블로그 마일리지카드 2종을 출시한다. 트래블로그 마일리지카드는 하나머니앱에서 오는 22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 손님 중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내 입점 식당에서 이용 가능한 다이닝 쿠폰 1매와 커피쿠폰 1매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머니앱이나 하나페이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04 15:47: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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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AI 은행원 금융 서비스 확대

신한은행이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에 체크카드, 보안카드, 증명서 발급 등을 추가해 가능업무를 기존 56개에서 64개로 확대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21년 처음 AI 은행원을 '디지털 데스크'에 적용해 ▲입출금 계좌 신규 ▲예·적금 신규 ▲신용대출 신청 ▲예금담보대출 신청 등 지속적으로 금융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디지털 데스크'는 현재 전국 영업점에 150여대가 배치돼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 적용과 더불어 '스마트 키오스크'에서도 AI 은행원을 만나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 스마트 키오스크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이 AI 은행원의 안내에 따라 편리하게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제 영업점에서 '굿서비스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직원들을 새로운 AI 은행원으로 재현하고, 보다 많은 업무 시나리오 학습을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질의 응답이 가능하도록 고도화 했다. 이로써 고객들은 '디지털 데스크', '스마트 키오스크'에서 실제 영업점 직원과 상담 받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AI 은행원 고도화를 통해 금융권 AI 경쟁에서 한발 더 앞서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AI 은행원을 통해 고객들이 실제 영업점 직원과 소통하는 것처럼 편안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하고, 영업점 직원들이 고객상담과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04 15:45: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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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펀드로 원금보장·고수익 가능하다?"…유사수신업체 주의보 발령

#. 피해자 A씨는 인터넷 기사 등을 통해 '부동산 아비트라지(무위험 차익거래·arbitrage) 거래'로 원금보장은 물론 8시간마다 0.5%라는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내용을 접했다. 처음에는 의심스러웠으나 유명인이 홈페이지 광고에 등장하고 재무제표 등 공시자료와 함께 정식 온라인연계투자금융업 등록회사라고 하는 안내를 보고 거액의 투자금을 이체했다. 하지만 이후 A씨가 중도해지를 신청하자 해당 회사는 중도상환수수료로 90%를 공제한 후 10%만 환급해줬다. 금융감독원에 문의한 결과 그곳은 불법업체였다. A씨의 사례처럼 최근 부동산 펀드 투자로 원금보장 및 고수익이 가능하다며 투자금을 모집하는 유사수신 사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4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P2P업체)를 사칭한 불법업자가 '아비트라지 거래'나 '부동산 펀드'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투자자를 유인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사수신 업체들이 안전한 고수익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며 홍보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해외 아파트 건축자금 모집을 위한 부동산펀드로 3개월간 약 36% 수익률을 제공한다며 자금을 모집했다. 월 환산 57% 수익률로 투자자를 현혹하기도 했다. 이들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온투업자)로 사칭하며 부동산 아비트라지 거래 및 부동산 펀드로 안전한 고수익 투자가 가능하다며 홍보했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가격 차이를 이용한 아비트라지 거래로 8시간 마다 최소 0.5%의 수익률(월 환산시 약 57%)을 제공할 수 있다며 허황된 수익률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또한 불법업자들은 사진을 도용해 정상업체로 위장하기도 했다. 정식 온투업 등록업체의 홈페이지와 재무제표 공시자료를 무단 도용하면서다. 자체적으로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미지 조작을 통해 유명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거나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처럼 위장하기도 했다. 일반인 브이로그 형태로 홍보성 영상을 대량 유포한 사례도 있다. 고용된 배우로 추정되는 일반인이 자신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브이로그 영상을 게시하고, 그 사이에 불법업체를 홍보하는 영상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위장했다. 금감원은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금을 모집하는 업체는 유사수신을 의심해야 한다"며 "온라인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접근하는 업체는 불법 업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2024-06-04 15:44: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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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도시형교통모델 4개 노선 신설

하남시가 4일 춘궁동과 초이동을 운행하는 도시형 교통모델 마을버스 4개 노선(교산-01, 초이-02, 초이-03, 초이-04번)에 대한 개통식을 개최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돌입한다. 그동안 춘궁동과 초이동을 운행하던 20번과 6-1번, 9번 마을버스는 운송사업자가 이용객 수 감소를 이유로 폐선을 요청하면서 주민들이 불규칙·단축 운행되는 버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하남시는 춘궁동과 초이동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마을버스 노선을 폐선하는 대신, 국토교통부 지원 사업인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 4개 노선을 신설 개통해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토록 제도적인 개선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교통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존 마을버스 대비 1개 노선을 신설하고 3대를 증차해 평균 15분가량 배차시간을 단축했다. 하남시는 이번에 도시형교통모델 4개 노선을 추가로 개통하면서 마을버스 18개 노선 86대 모두 준공영제를 시행하게 됐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배차시간을 단축하고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6-04 15:38: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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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2%대 유지...최상목, 공공기관·기업에 체감물가 안정 동참 당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7% 오르며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정부 목표인 3% 미만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민간기업·공공기관 등에 체감물가 안정화를 위한 동참을 당부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에 비해 2.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과일·채소 물가의 급등 여파로 2월(3.1%)과 3월(3.1%)에 3%대를 웃돌다가 4월(2.9%)에 이어 두 달째 2%대를 유지했다. 이와 관련해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5월 소비자물가는 2.7%를 기록하면서 지난 3월(3.1%)을 정점으로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근원물가도 2.2%로 하락하면서 추가 충격이 없다면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가 2% 초·중반대로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그러나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서민생활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이 느끼는 생활물가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함께 더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기관에도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공공요금은 서민과 소상공인 등 민생과 직결된 만큼, 강도 높은 자구노력 등을 통해 요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했다. 이어 "불가피한 경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책무를 다하는 것"이라며 "정부도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관세를 하반기까지 면제하는 등 공공기관의 원가절감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제원자재 가격 하락에도 연초 적용했던 원당, 계란가공품 등에 대한 할당관세를 하반기에도 유지할 것"이라며 "최근 가격이 급등한 오렌지·커피농축액 등을 추가해 총 19종의 식품원료에 대한 원가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는 이달 종료 예정인 바나나 등 과일류 28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하반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무·양배추 등 채소류 4종에도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한다. 할당관세를 적용하면 특정 품목의 일정 수량에 대해 낮은 세율을 매기게 돼, 수입가격 오름 폭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한편,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는 2% 오른 반면, 신선과실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39.5%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사과 대체재로 소비가 늘어난 배 값이 126.3%로 역대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사과 가격은 80.4%, 토마토는 37.8%, 배추 15.6%, 고구마 18.7%, 쌀 6.7% 올랐다. 반면 닭고기 7.8%, 고등어 6.3%, 돼지고기 5.2%, 국내산소고기(2.3%) 등은 하락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04 15:33:57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