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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맞이 견과류, "이제 식음료 간편하게"

민족 대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견과류가 다양하게 변신하고 있다. 대보름 아침, 건강을 기원하며 먹었던 부럼과 여기 사용된 견과류의 효과가 부각되면서 먹는 방식 역시 변하고 있다. 국내 한 대형마트에서 조사한 매출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견과류 관련 매출은 13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생으로만 먹던 견과류도 변신을 거듭했다. 먼저 정식품은 콩의 영양을 그대로 살린 두유에 견과류인 아몬드와 호두를 넣은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3대 영양소와 불포화지방산, 비타민D3, 칼슘 400㎎, 식이섬유 1400㎎ 등 균형 잡힌 영양이 들어 있어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없다. 애경에서는 최근 요거트와 견과류가 함께 들어 있는 '헬스앤 그래놀라 요거밀'을 출시했다. 분말 타입의 요거트에 견과류와 건과일을 함께 첨가해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신개념 영양간식이다. 평소 견과류 섭취가 적거나 견과류를 싫어한다면 씨리얼을 통해 견과류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곡물 가공 전문업체 그레인팩토리의 '고소한 아침곡물'은 현미와 흑미 등 국산 곡물에 아몬드·해바라기씨·호박씨를 넣어 견과류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만약 다이어트 중이라면 견과류는 결코 빠질 수 없는 음식이다. 견과류를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며 비만을 예방하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닥터유의 '에너지바'는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한 아몬드 등 다양한 견과류와 크랜베리 등의 과일을 원료로 지방을 태워 에너지원으로 만들어 주는 L-카르니틴과 근육강화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을 함유해 든든한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2014-02-13 16:18: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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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청와대에 '시장형 실거래가제 폐지' 요구

제약업계가 시장형 실거래가제(저가 구매 인센티브제) 폐지를 위해 힘을 모았다. 한국제약협회는 최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등과 함께 단체장 공동 명의로 작성한 진정서를 ▲청와대 ▲국무총리실 ▲감사원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진정서를 통해 대형병원 등의 의약품 저가 공급 강요 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제재, 시장형 실거래가제 폐지를 요구했으며 특히 지난 1일 재시행된 시장형 실거래가제에 대한 범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또 "다수의 병원이 2원, 5원, 10원이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의약품 공급을 강요하고 있다"며 "일부 병원은 재시행된 시장형 실거래가제의 적용을 받기 위해 4월 또는 6월까지인 기존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2월부터 새 계약을 체결하자고 요구하고 있으며 따르지 않을 경우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의약품의 건전한 유통질서가 붕괴되고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 기반이 저해돼 결국 우리나라 제약산업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것이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들은 "이런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시장형 실거래가제 자체가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2-13 14:47:17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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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대사에 이서진씨 위촉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3일 탤런트 이서진을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2014년 한돈 홍보대사를 맡은 이서진은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활동에 참여하면서 한돈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오는 17일부터 공개될 광고 촬영에서 이서진은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 받는 대표 축산물이자 국내 먹거리 주권을 지키고 있는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신뢰감 있는 모델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위원회 측은 전했다. 이서진은 "평소 즐겨 먹는 한돈의 영양학적 우수성 등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면서 "한돈이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밥상 위의 국가대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병규 위원장은 "올해 위촉된 한돈 홍보대사가 자부심을 갖고 국민들이 한돈을 더욱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올림픽·월드컵·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에 국산 돼지고기 한돈이 함께해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돈 홍보대사 이서진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KBS 2TV '참 좋은 시절(2월 22일 첫 방송)'의 방송제작 협찬 및 후원을 통해 통합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4-02-13 14:44:2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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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R&D 성장세…임상시험 4년간 지속 증가

국내 제약사들의 연구·개발(R&D)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임상시험 계획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전체 임상시험이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국내 제약사의 임상시험은 2012년 208건에서 2013년 227건으로 9.1%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의 임상시험은 2010년(140건)부터 시작해 지난 4년간 꾸준히 성장했으며 특히 실제 의약품을 개발하는 단계인 3상 임상시험도 2010년 31건에서 2013년 58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식약처는 국내 제약사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제네릭 의약품(복제약)을 개발하는 대신 만성 질환 치료를 위한 개량 신약 등의 신약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R&D를 확대해 이런 추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글로벌 제약사가 실시한 다국가 임상시험은 2012년 대비 14% 감소한 248건이 승인됐다. 국제적 경기 침체 등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R&D 비용을 줄이고 있고 개발 가능성이 높은 의약품 임상시험에 집중 투자해 임상시험 건수가 감소한 것이다. 임상시험이 승인된 의약품을 효능군별로 살펴보면 ▲종양(157건) ▲심혈관계(80건) ▲내분비계(51건) ▲중추신경계(46건) 순으로 많았으며 제제별로는 합성 의약품이 72%, 바이오의약품 25%, 생약(한약)제제 3% 순이었다. 또 글로벌 제약사의 경우는 종양(101건)과 심혈관계(20건), 내분비계(19건) 임상시험을 많이 진행했으며 국내 제약사 임상시험은 심혈관계(56건)와 내분비계(30건)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임상시험 승인을 가장 많이 받은 글로벌 제약사와 연구·개발 수탁전문기업(CRO)은 각각 한국노바티스(28건)와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코리아(25건)였고 국내 제약사의 경우는 일동제약(15건), 종근당(14건), 한미약품(12건)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에는 2012년(670건)과 비교해 약 9.4% 감소한 총 607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됐으며 연구자 임상시험의 경우 는 2012년 172건에서 2013년 132건으로 20% 이상 급감했다.

2014-02-13 14:38:56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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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를 잡아라', 그들만을 위한 시장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 박은지(34)씨는 요즘만 같다면 열 번이고 임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미·잡티 없는 뽀얀 얼굴에 임신을 하고 난 후 더 예뻐졌다는 얘기를 듣기 때문. 최근에는 박 씨처럼 임신과 출산기를 아름답고 여유롭게 보내고자 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임산부 전용 상품의 인기도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월별 출생아 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했지만 상반기 임신·출산 진료비 지출액은 1176억 원으로 작년 동기의 810억 원에 비해 45.1%나 증가했다. 경제력을 갖춘 임산부들이 임신과 출산 관련한 비용에 지출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 유통업계도 임산부 고객을 잡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먼저 임산부 전용 스킨케어 '쏭레브(SonReve)'는 임산부의 피부와 태아의 건강을 동시에 지켜주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태아의 건강과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파라벤·미네랄 오일·계면 활성제 등의 성분을 배제한 '쏭레브'는 임신중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 임산부와 태아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는 채우고 저칼로리로 몸매는 지켜주는 임산부 전용 음료도 있다.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맘스마일'은 DHA·칼슘·철분·비타민C 등의 영양소에 바나나 반 개 칼로리(1회 섭취량 20g 기준, 60㎉)로 임신·출산 때문에 불어난 체중 고민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 즐기는 태교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항공사의 임산부 서비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해 10월부터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에 탑승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기내 임산부용 편의용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임산부들에게 제공하는 편의용품은 오가닉 블랙베리 풋 크림, 오가닉 피부 케어 크림, 오가닉 코튼 수면 양말, 임산부용 입덧 완화 차, 임산부용 가방고리로 구성됐다. 이동령 쏭레브 브랜드매니저는 "임신·출산 관련 지출이 늘고 있는 만큼 임산부 시장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그들의 요구에 맞는 제품개발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4-02-13 14:38:2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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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품기업…양계농가 돕기 대규모 소비 촉진행사 진행

대형 유통업체·식품 기업들이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 돕기에 나섰다. 먼저 이마트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닭고기와 오리고기 전품목을 40% 할인 판매한다. 해당 기간 닭과 오리고기 100만 마리분의 판매가 목표다. 이마트 측은 AI발생이후 닭고기의 경우 17.4%, 오리고기는 44.8% 매출 감소한 가운데 이번 행사기간에 평소보다 3배 많은 닭 90만 마리, 오리 10만 마리 등 총 100만 마리를 준비했다. 주요 행사 품목으로는 백숙용 9호(800g·정상가:6400원)을 3840원에, 볶음용 11호(1㎏·정상가:7500원)을 4500원에, 화인오리로스(1㎏·정상가:1만3500원)을 810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도 13일부터 할인 행사를 통해 친환경 생닭(1마리) 4900원, 훈제오리(500g·1팩) 6900원, 토종닭(1마리) 7900원 등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소비가 정상화될 때까지 다양한 판촉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11일부터 충남 보령과 전북 익산, 충북 음성의 농가에서 닭과 오리 30만 마리(닭 25만 마리, 오리 5만 마리), 20억원 가량의 물량을 긴급 매입해 26일까지 16일간 전점에서 소비촉진 행사를 벌이고 있다. 26일까지 계속되는 행사에선 생닭(1㎏) 백숙용 4250원, 볶음탕용 4600원, 토종닭(1㎏) 7000원, 훈제오리 슬라이스(600g·팩) 7900원, 킬로 치킨(100g) 750원(덕진·송파점 제외) 등에 판매한다. 행사 매출의 3%는 농가 돕기 기금으로 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그린푸드도 올해 닭고기를 지난해 2700톤보다 20% 이상 늘어난 총 3300톤, 시세 기준으로 100억원 어치를 구매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직원 식당 메뉴를 변경하는 한편 월 평균 3회 주반찬으로 제공됐던 닭고기 메뉴를 5회로 늘리는 방법으로 닭고기 소비에 동참할 방침이다. 전국 600여 개 단체급식 사업장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 하루를 '닭 먹는 날'로 지정·운영키로 했다.

2014-02-13 13:59:35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