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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정보, '여수시 지능형 통합주차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 개최

공공분야 주차 통합 시스템 기업 대흥정보가 여수시 통합주차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나선다. 대흥정보는 '여수시 지능형 통합주차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여수시청 본관에서 주무 부서와 관계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흥정보에 따르면 착수보고회에서는 여수시 지능형 통합주차관리시스템 구축 방향과 단계별 추진계획 및 여수시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공영주차장 확장 시 다양한 종류의 주차시스템의 통합 운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일부 전산화되지 않은 수기 업무의 전산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게 대흥정보 측의 설명이다. 대흥정보는 표준화된 주차 정보시스템을 통한 대시민 주차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고 동시에 찾아가는 시민 중심의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 주차 서비스와의 연계 서비스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일 교통도로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여수시 주차차량과장, 여수시 도시관리공단 사업본부장, 스마트시티 전문가, 관계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7-19 10:00: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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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 이대서울병원 교수, "이화의료원에서 왔다고 하면 몽골 환자들이 환하게 웃는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몽골에 K의료 기술과 시스템을 전파하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몽골의료봉사단이 지난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몽골 다르항 올 아이막 다르항, 올란바토르 바앙골 등 몽골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이화의료원의 몽골 의료봉사를 통해 진료를 받은 환자는 1만 명이 넘는다. 몽골의료봉사단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의료봉사활동을 중단한 3년을 제외한 11년간 몽골 현지 곳곳을 누비며 몽골 환자들을 치료해 왔다. 몽골 의료봉사는 1887년 한국 최초의 근대식 여성병원이자 여성 의학 교육기관이었던 보구녀관이 설립된 후 이화의료원이 추구해 온 사랑과 헌신, 봉사 정신을 실천한 대표적 활동이라는 것이 이화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으로서 몽골의료봉사단에서 단장을 맡고 있는 강경호 이대서울병원 외과 교수가 몽골 의료봉사의 의미와 포부에 대해 직접 소감을 말했다. -몽골 의료봉사의 의미와 성과는 무엇인가. "1만 명 돌파라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14년 동안 꾸준히 의미있는 활동을 지속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몽골 현지에서 의료봉사에 동참한 강경호 교수의 말이다. 강 교수는 "의료봉사를 통해 몽골의 병원, 행정기관들과 협력하고 신뢰를 쌓아 앞으로 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하면서 이화의료원에서 왔다고 하면 환자들이 밝은 웃음을 짓는 것을 보고 마음이 뿌듯했다"고 덧붙엿다. -이화의료원이 몽골에서 의료봉사를 한 계기는. "이대여성암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볼로르마 몽골 영부인의 초청으로 이화의료원 의료봉사단은 2011년 8월 아르갈란트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후 몽골국립암센터와 울란바토르에 있는 UB송도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밀착형 의료봉사를 전개하게 됐다." -몽골 현장에서 만난 환자들은 어떤 질환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지. "몽골인들은 역사적으로 말을 타면서 춥고 광대한 초원을 누비고 유목 생활을 이어온 민족이다. 육류를 섭취해야 추운 겨울을 버티고 고된 유목업을 할 수 있어 전통적으로 기름진 음식들을 섭취했지만, 이젠 말을 타지 않고 활동량이 줄어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심혈관계 질환과 퇴행성 골관절 질환의 빈도가 높은 것도 같은 이유다. 또 추운 겨울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도수가 높은 보드카를 즐겨 마시는 습관으로 만성 췌장염, 간경변 등의 질환에도 노출되어 있다. 예방접종도 원활하지 않은 데다가 주사침 등 일회용 의료기구 등을 반복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해 간염, 간암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강경호 교수는 몽골 환자들의 생활습관, 의료 행태 등을 설명하며 이미 발병한 환자들의 치료뿐 아니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지원 또한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몽골 의료봉사 활동 중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다면. 강 교수는 갑상선 질환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내분비외과 의사지만, 의료접근이 쉽지 않은 곳으로 의료봉사를 가는 만큼 전반적으로는 외과 질환에 대해서 대비를 하고 출발했다. 하지만 강 교수의 예상과 달리 많은 환자들이 초음파 검사로 확인된 갑상선 결절 때문에 의료봉사단을 찾아왔다. 대다수가 불필요한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자주 받고 있었는데, 일부 환자들은 불명확한 이유로 수술까지 받는가 하면 어떤 환자들은 그냥 둬도 상관없는 양성 갑상선 결절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해 갑상선 기능 항진상태가 돼 있었다는 것이 강 교수의 설명이다. 강 교수는 "부족한 의료자원이 적절히 배분되지 못하고 낭비되어 과잉진료·과잉치료와 의료공백이 공존하고 있었다. 여러 단체들의 지원으로 의료 장비 등이 공급되더라도 이를 다루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의사들이 없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오는 2025년은 몽골의료봉사 15주년이다.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몽골현지에서 간염백신 접종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한 민석기 이대서울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님이 의견을 주셨는데, 몽골 현지에서 감염, 간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몽골은 A형, B형, C형 간염 감염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다. 또 몽골 내에서도 국가 공중보건의 위기로 여겨, 1991년, 2012년에 각각 B형 간염, A형 간염 백신 프로그램을 도입해 간염 감염을 크게 감소시켰다. 하지만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 접종이 이뤄지지 못해 몽골은 여전히 높은 감염율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간염 백신 제조에 있어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제조사들이 의미있는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목표와 포부는. "국제의료사업단은 이화의료원의 가치인 상생, 공감, 화합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향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 병원 컨설팅, 의료진 교육, 환자 유치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온·오프라인에서 폭넓게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제2 코엑스'가 완성되면 의료 관련 국제 심포지엄 등이 활발하게 개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은 이러한 시설과 환경을 통해 사업단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이화의료원은 이화의료원 독자적인 최고 수준의 자원들을 적극 활용해 세계 의료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07-19 00:00: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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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확장…미용부터 진단사업까지 활발

국내 제약 업계가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의료기기를 화장품, 디지털 헬스케어 등과 접목해 다양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17일 성우전자와 신성장사업을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유한양행의 더마 화장품 제품에 성우전자의 제조 기술을 적용한 의료·미용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앞서 지난 2023년 비건 선케어 브랜드 '딘시'를 공개하는 등 뷰티 사업에 손을 뻗어 왔다. 제약사가 만드는 신뢰할 수 있는 효능의 건강한 뷰티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딘시는 현재 국내 대표 뷰티 시장인 CJ올리브영에 입점하고, 롯데홈쇼핑이 만든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협업하는 등 브랜드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성우전자는 올해 1월 의료용 기기 제조업, 화장품 제조업 등을 정관에 추가했다. 성우전자가 지난 5월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성우전자는 피부 노화 방지 및 미용에 사용하는 필러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를 사업 기회로 보고 있다. 성우전자는 오는 2026년 필러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약 40억, 2025년 16억, 2026년 38억원 등을 지속 투자한다. 이처럼 유한양행과 성우전자가 뷰티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온의 사업 고도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 개발생산) 기업인 코스온은 지난 2023년 12월 8일 회생절차를 조기 종결했고, 유한양행은 올해 1월과 2월에 진행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받았다. 그 결과,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기준, 코스온에 대한 지분을 32.5%까지 확대하게 됐다. 이밖에 유한양행은 동물용 의료기기 사업도 펼쳤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3년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플루토와 협업해 '애니콘주'를 출시했다. 애니콘주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 성분을 함유해 골관절염이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주사제'다. 기존 외과적 수술이나 진통제 같은 의약품, 영양제 중심의 반려동물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형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편 광동제약은 체외진단기기 기업과 맞손을 잡고 신사업에 나섰다. 광동제약은 지난 2일 프리시젼바이오의 최대 주주인 아이센스 등이 보유한 주식 29.7%를 인수할 계획이며 인수 금액은 약 17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인체·동물용 검사기, 카트리지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이다. 광동제약은 질병 조기 진단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가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흐름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의료기기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모비케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건강검진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모비케어'는 가슴에 탈부착하는 기기로, 장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심장 이상까지 조기 발견할 수 있다. 또 부정맥 진단에 필요한 심전도, 심박, 심박 변이, 호흡, 체온, 활동량 등 생체 신호를 연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기기 무게는 19g으로 작고 편리한 것도 특징이다. 대웅제약은 앞서 지난 5월에는 전국 8개 KMI한국의학연구소 검진센터에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의료기기라는 분야가 한 가지 산업군이기도 하지만, 투자부터 공동판매까지 다양한 협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각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본이나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내는 전략이 유의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2024-07-18 15:42: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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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본점, 강북 상권 최대 '스포츠 성지'로 탈바꿈

롯데백화점이 본점의 '스포츠&레저관'을 리뉴얼 오픈해 내외국인을 모두 아우르는 강북 상권 최대 '스포츠 성지'로 거듭난다. 최근 스포츠 유니폼이나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으로 입는 '블록코어'와 '고프코어' 트렌드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패션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스포츠와 레저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1~6월) 롯데백화점의 스포츠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레저 상품군 매출도 10% 늘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본점 같은 경우, 올해 외국인 고객의 스포츠 및 레저 상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18일 본점 본관 7층 '스포츠&레저관'을 리뉴얼 오픈해 증가하는 내외국인들의 스포츠 및 레저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본점 '스포츠&레저관'은 본관 7층과 연결된 에비뉴엘 6층의 '나이키 라이즈' 매장까지 포함하면 영업면적 기준 총 2770㎡(약 840평)으로 강북 상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먼저, 스포츠&레저관 전체를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로 탈바꿈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영감을 선사한다. 대표적으로 메탈릭한 소재와 유리블럭, 대형 LCD 스크린, RGB 조명 등을 적극 사용해 미래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주요 매장 면적을 최대 6배까지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뉴발란스'의 경우 기존 신발 전용이었던 매장보다 면적을 6배 넓혀 신발 외 의류 상품들도 한 자리에 선보이고, 글로벌 한정판 제품들을 위한 전용 공간도 구현한다. 또한, '아디다스'는 최근 선호도가 높은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확대해, 백화점 최초로 '아디다스오리지널스' 특화 비콘 매장으로 새롭게 오픈한다. 그 외에도 '아크테릭스'는 매장 면적을 약 2배로 넓혀 프리미엄 라인인 '베일런스' 등을 추가로 선보이고, '파타고니아'는 기존 성인 상품뿐 아니라 키즈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인기 상품 물량을 집중 확보해 브랜드별 마니아 수요를 사로잡는다. 온라인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뉴발란스'의 '990'과 '991', '데상트'의 '미즈사와', '아크테릭스'의 '헬리아드 백팩'과 '베타 LT 재킷' 등의 인기 상품 물량도 유통사 최대 규모로 확보해 판매한다. 스니커즈 특화존과 팝업 전용 공간도 조성한다. '스니커즈 특화존'에는 러닝 및 퍼포먼스 슈즈 전문 매장인 '소우(SOW)'를 중심으로 '컨버스'와 '스케쳐스', '닥터마틴'이 입점해 주변의 '호카', '살로몬', '반스', '크록스' 등의 신발 매장들과 시너지를 이룬다. 특히, '소우'에서는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온러닝'을 비롯해 아식스, 크래프트 등을 엄선해 판매한다. 또한, 스포츠 및 레저 팝업 전용 공간을 조성해, 주기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말까지는 '토트넘', '아스날', '맨시티', '울버햄튼' 등 유명 유럽 축구 구단들을 컨셉으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풋볼스탠다드' 팝업을 진행한다. 한편, 본점은 2021년부터 남성해외패션관을 시작으로 이번 스포츠&레저관까지 1979년 개점 이래 최대 규모로 단계적 리뉴얼을 단행하며,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실제로 성공적인 리뉴얼의 결과로,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향후 본관의 키즈관을 비롯해, 명품관인 에비뉴엘 등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일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8 15:20: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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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장학재단,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과 인재 양성 위한 MOU 체결

KT&G장학재단은 전날 국가공헌 미래인재인 경찰대학생의 안정적 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승택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 이호영 경찰대학장, 김두연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경찰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KT&G장학재단은 경찰대학 치안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들에게 총 3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국가에 기여할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과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차세대 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8년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매년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을 지원하며 재능 있는 예술인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장학금 지원 규모는 435억원에 달하며, 장학생 수는 1만명을 돌파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8 15:15: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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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日 '비트써밋 2024'에서 국내 인디게임사 지원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인디게임사 지원에 나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는 '비트써밋 2024'에 참가해 국내 우수 인디게임 홍보를 위한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 부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매년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전시회인 비트써밋을 통해 GLS 출품작을 선보인다. GLS는 국내 우수 인디게임 홍보를 위한 콘진원의 게임기획 지원 사업으로,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 부문에 신규 인디게임을 선보인 후 평가받는 자리다. 올해 GLS 부스에서는 GLS 2023 출품작 50개와 더불어 GLS 2024 출품작 46개 중 6개를 선발해 총 56개 인디게임을 선보인다. 선발된 GLS 2024 출품작은 ▲지노게임즈 '안녕서울 : 이태원편' ▲썬게임즈 '라이트 오디세이' ▲오디세이어 '벨라스터' ▲스튜디오두달 '솔라테리아' ▲코드네임봄 '아키타입 블루' ▲아델리 펭귄 '아크 트래커' 등이다. 한편, 콘진원은 게임기획 지원 사업을 통해 인디게임의 제작 지원부터 컨설팅, 전시회 참가, 네트워킹 등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사업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번 비트써밋 GLS 부스를 시작으로 8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11월 지스타, 12월 쇼케이스까지 게임 관련 행사와 연계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인디게임의 사업화 및 홍보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는 게 한국콘텐츠진흥원 측의 설명이다.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인디게임은 K-게임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생태계의 다양성 확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뛰어난 독창성과 창의성을 보유한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8 14:22:3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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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美 공급 확대...462억원 규모 계약 체결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를 미국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에 대량 공급해 미국 현지 판매 확대에 나선다. SK바이오팜은 SK라이프사이언스와 '엑스코프리'에 대한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462억4247만원 수준으로, 지난 2023년 엑스코프리 전체 매출액 약 3549억원의 약 13%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7월 18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다. 또 이번 계약은 SK라이프사이언스에 제품을 공급하는 내부 거래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로는 잡히지 않는다. SK바이오팜은 앞서 지난 2019년 11월 세노바메이트를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품목허가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해 성공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이후 SK바이오팜은 2020년 5월부터 미국에서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엑스코프리를 직접 판매해 왔다. SK바이오팜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 엑스코프리가 최대 42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엑스코프리의 지난 2023년 미국 매출은 270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1%, 금액으로는 1000억원 이상 증가했는데, 올해도 전년 대비 56%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엑스코프리'의 올해 1분기 미국 매출은 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5%, 전분기 대비 17% 늘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 높은 신규 환자 처방 수(NBRx)를 유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SK바이오팜 측의 설명이다.

2024-07-18 14:20: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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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일본에서 확장세 기록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가 일본 화장품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경산업은 루나가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루나는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 후 올해 상반기까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일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2023년에는 2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이 애경산업 측의 설명이다. 루나는 2021년 큐텐재팬, 라쿠텐 등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고, 2022년11월에는 일본 유명 오프라인 12개 채널 650여 점포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6월 기준 4600여 개 매장으로 유통망을 확장했다. 이와 관련 루나는 일본 시장 특유의 유통구조에 맞춘 입점 전략을 펼친 것이라고 설명한다. 루나는 오프라인 매장이 강세인 일본 시장 특성에 발맞춰 온라인에 선입점해 구축한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에 진출한 것이다. 지난 2023년 상반기 루나가 일본 시장에서 형성한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 비중은 각각 61%, 39%였다. 루나는 올해 오프라인 비중을 77%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루나는 '로프트', '플라자' 등 주요 고객층이 10~30대 사이의 젊은 여성층으로 이뤄져 있는 버라이어티샵 등에 입점해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루나는 일본에서 운영하는 제품군의 폭도 넓혔다. 루나는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에서 '롱래스팅 코렉터', '컨실 블렌더 팔레트', '블러 커버 쿠션' 등을 추가로 선보였다.

2024-07-18 14:15:1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