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스타우트' 리뉴얼 출시

스타우트가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33년 차를 맞은 '스타우트'의 주질과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한다고 30일 밝혔다. 1991년 국내 최초 라거 타입 흑맥주로 출시된 스타우트는 현재까지 누적 약 6억 병 이상 판매되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흑맥주는 쓰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귀리(제품 내 오트몰트 0.96% 사용)를 담아 더욱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주질을 완성했다. 또 100년 전통의 네덜란드산 블랙스완 흑맥아를 라거 공법으로 발효시켜 깔끔청량한 목넘김을 구현해 흑맥주 유저와 라거맥주 유저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스타우트의 주요 원재료들을 패키지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흑조 로고를 사용하여 블랙스완 흑맥아를 시각화했으며, 흑맥주를 나타내는 티타늄 블랙 바탕에 귀리의 부드러움을 고급스럽게 담은 골드 색상을 입혀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표현했다. 리뉴얼 제품은 1.6L 페트와 500ml 캔으로 출시, 연초부터 전국 가정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유통 중인 흑맥주 브랜드 중 유일하게 1.6L 페트를 운영하여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500ml 캔을 신규 출시해 흑맥주 판매 비중이 높은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공략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흑맥주는 쓰다는 편견을 깨고 소비자에게 부드럽고 풍미 있는 흑맥주를 선보이고자 스타우트의 전면 리뉴얼을 13년 만에 단행했다"며, "국내 대형 제조사 최초의 라거 타입 흑맥주 스타우트가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30 10:36:0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최병오 섬산련 회장 "2025년, 백절불굴 정신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하자"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이 30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으로 한계를 뛰어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최 회장은 2024년 섬유패션산업이 직면했던 도전 과제를 먼저 언급했다. 최 회장은 "러·우, 이·팔 전쟁의 장기화,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지속된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은 우리 산업에 많은 도전을 던졌다"며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과 주요 시장의 친환경 규제 강화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친환경 기술 도입과 산업 간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우리는 글로벌 탄소중립 요구에 대응하여 친환경 소재 개발, 순환경제 체계 확립, 에너지 절감형 생산 공정 도입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섬유제조에 전자,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신수요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확장과 K-섬유패션의 영향력 강화도 주문했다. 최 회장은 "특히 2025년은 글로벌 시장에서 K-섬유패션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경쟁력 있는 한국의 패션 브랜드와 고부가 기능성·산업용 소재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 펼쳐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최 회장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여러분과 함께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친환경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과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수출 판로를 넓히며 주요국 규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여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정부 및 국회와 협력하며 국산 소재 사용 확대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2025년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으로 한계를 뛰어넘고 목표를 향해 굳건히 나아가자"며 "동시에 우리는 뱀처럼 유연하고 지혜롭게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을 세계 무대의 중심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30 10:14:56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애경그룹, '제주항공' 사고발생 12시간만에 공개사과문 발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해 고인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제주항공은 애경그룹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지분 50.3%를 보유하고 있는 애경그룹의 자회사다. 29일 애경그룹은 사고 발생 만 12시간여 만에 공개사과문을 냈다. 애경그룹은 해당 공개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와 조의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애경그룹은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한 이번 사고로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신 슬픔과 고통에 깊이 통감하고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제주항공뿐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총력을 다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전남 무안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여객기는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를 겪었다. 총 181명을 태운 이 제주항공 여객기는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고,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꼬리 칸을 제외한 기체는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탔고 총 179명이 사망했다. 생존자는 단 2명이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비행 기록장치, 음성 기록장치 등 블랙박스를 확보했고 사고 당시 새떼 출몰 규모, 여객기 정비 기록, 사고 이력 등을 조사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다만, 이날 제주항공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기체 결함, 정비 불량, 시설 노후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평소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전을 기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 여객기의 기종은 'B737-800'으로 기체 나이는 15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에 제작돼 2017년 제주항공에 도입됐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현재 같은 기종 여객기 39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B737-800 1대를 구매하기 위해 2880만달러(약 395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해당 투자는 기존 임대 항공기를 구매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기재 확보를 위한 결정이라는 것이 제주항공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최근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차세대 항공기 B737-8 구매 및 도입, 기단 현대화 등 수익성 강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항공기를 구매하는 경우, 기존 임대 방식에 비해 운용비용을 14%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항공은 B737-8이 B737-800 대비 연료 소모량은 15% 적고, 운항거리는 1000km 이상 길어 신규 노선 개설 등 사업 확대에도 적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국내 및 국제 항공운송 사업을 전개해 온 제주항공은 애경그룹과 제주도가 지난 2005년 1월 합작 설립한 국내 최초 저가 항공사(LCC)다.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저가 항공사 업계에서 제주항공은 시장점유율 16%를 기록하는 등 업계 1위 기업으로 평가받아 왔으나, 이번에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 사고로는 역대 최악의 대형 참사를 기록하게 됐다.

2024-12-29 23:44:5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제주항공 지주사 AK홀딩스 "무안 공항 사고 지원에 총력 다할 것"

제주항공을 자회사로 보유한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가 제주항공 여객기의 무안 공항 사고와 관련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29일 밝혔다. AK홀딩스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그룹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제주항공의 사고 대책반을 중심으로 향후 대응에 나설 것" 이라고 했다. AK홀딩스는 제주항공의 지분 50.3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한 제주항공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항공기엔 탑승객과 승무원 18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기체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고가 발생한) 항공기는 지속적으로 정비를 해 이상 징후는 전혀 없었다"며 "사고의 수습 및 유가족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앞서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을 발표한 뒤 질의 응답을 통해 "사고 이후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현장·본사 대응을 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정부 기관의 조사가 있어야 해 따로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2024-12-29 17:28:15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동국제약, '센스팟크림·센스카겔·시카케어'..."겨울철 피부건강 삼총사"

29일 국내 제약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이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에 민감해지기 쉬운 피부를 위한 해법을 내놨다. 특히 평소 피부 고민이 많은 사춘기 청소년의 경우 여드름 증상이 악화되거나 흉터 부위가 가려워질 수 있어 더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동국제약은 자사의 여드름 치료제 센스팟크림, 흉터관리 의료기기 센스카겔, 시카케어 등이 겨울철 피부 건강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센스팟크림은 여드름 부위의 염증을 완화하고 여드름균을 억제해 효과적인 치료를 돕는 제품이다. 세안 후 적당량을 1일 수회 여드름, 뾰루지 등 환부에 도포하면 된다. 동국제약은 소비자 사용 편의를 고려해 20g 대용량으로 출시하고 있고, 4주 이상 사용 가능하다. 흉터관리 의료기기인 센스카겔과 시카케어는 흉터의 발생 원인인 수분 손실을 방지해 흉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준다. 이들 제품은 비정상적으로 생긴 흉터의 색을 연하게 하고 크기가 최소화되도록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국제약은 겔 제형의 센스카겔은 낮 동안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바르고, 시트 제품인 시카케어를 피부 재생이 활발한 밤에 활용하는 등 두 제품을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센스카겔은 실리콘겔, 비타민C, 센텔라정량추출물 등 3가지 복합 성분을 함유한다. 또 시카케어는 흉터 부위에 밀착해 수분을 유지하고 흉터를 평평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를 갖춰, 임상시험 결과 최대 93.4%의 흉터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는 것이 동국제약 측 설명이다.

2024-12-29 16:23:24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GS25, '오징어 게임'시즌2 속 놀이 상품 예약판매 실시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시즌2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GS25가 4화 '여섯 개의 다리' 편에 등장하는 '5인 6각 게임 세트'를 선보인다.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5종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세트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자인 그대로를 구현했다. '5인 6각 게임 세트'는 오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일주일간 '우리동네GS'앱을 통해 사전 예약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만8000원이며 수량은 총 2700개다. 설을 앞두고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놀이로 손색없고,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라 '오징어 게임' 마니아들에게 소장용으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GS25는 놀이세트 외 4화에 등장하는 '추억의 도시락(영희네 추억의 도시락)', 6화에 등장하는 '김밥(영희네 김밥)' 등 콘텐츠와 연결성을 살린 간편식도 1월 중에 선보인다. GS25는 '오징어 게임'시즌2가 베일을 벗은 만큼 협업 상품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1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한 '오징어 게임' 협업 상품 30종은 12월 한 달간 60만 개나 판매됐다. 특히 '오징어 게임'시즌1에 등장해서 화제가 되었던 '랜덤 달고나'는 '호주', '미국' 등으로 수출까지 성사되면서 GS25 상품 해외 판로가 다변화되는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GS25 '도어투성수' 매장에서 운영중인 '오징어 게임' 팝업스토어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일 평균 방문객이 1000명에 달하고 지난 성탄절 휴일에는 최대 1500명까지 늘었다. 올해 도어투성수 방문 인원으로 가장 많은 숫자다. GS25는 '오징어 게임' 협업 상품을 필두로 25년에도 넷플릭스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 수요가 높은 간편식 중심 상품 개발, 콘텐츠와 연결되는 경험 제공 , 콘텐츠 정체성(Identity)을 녹인 패키징 등 3대 핵심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준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지금까지 넷플릭스 협업 상품으로 올린 매출이 '오징어 게임' 우승 상금 456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500억원에 달한다"며 "유통가에서 펼쳐지는 '오징어 게임' 경쟁에서 파트너인 GS25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9 15:03:0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카운트다운도 세고, 일출도 보고…2025 새해 여는 호텔·리조트 어디?

푸른 뱀띠의 해인 을사년을 앞두고, 첫 일출을 보며 새해 다짐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호텔과 리조트들이 다양한 신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과 리조트들은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와 해돋이 명소를 활용한 이벤트 등 새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 호텔에서 즐기는 마지막 카운트다운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2025 카운트다운 파티'를 오는 31일 루프톱 바 'M29'에서 개최한다. 재즈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밤 10시부터 새해 첫날 새벽 1시까지 이어지며, '샴페인 세트'와 '시그니처 칵테일 세트'를 제공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31일 호텔동 1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4 반얀트리 카운트다운 파티'를 연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되며, 디제잉 퍼포먼스, 포토존 운영, 입장객 대상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신화월드 카운트다운 2025' 콘서트를 31일 개최한다. '모두와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자우림, 악동뮤지션, 이무진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관객과 함께 히트곡을 부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신년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는 자연 경관을 살린 해돋이 명소를 제공하는 호텔과 리조트도 있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 호텔·리조트'는 탁 트인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부산의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에서는 객실과 스카이라운지에서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를 배경의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1월 1일 자정에는 '광안리M드론라이트쇼'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새해 첫날에는 특선 떡국 음식이 포함된 조식을 오후 1시까지 제공한다. 제주에 있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역시 제주도 남동쪽에 자리 잡아 해가 가장 먼저 비추는 곳으로 알려졌다. 전체 객실의 70%가 바다 전망으로 설계돼 있어 객실에서 편안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새해 첫날에는 야외 별비치 가든에서 일출을 즐길 수 있도록 따뜻한 어묵과 음료, 핫팩, 담요 등도 제공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객실 내에서도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 호캉스'를 선보인다. 아차산과 한강을 아우르는 탁 트인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게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측 설명이다. 워커힐은 새해 첫날 오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스카이야드에서 투숙객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카이야드는 호텔 내에서 가장 가까이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야외 공간으로, 아차산 절경 속에서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측 설명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장진오 총지배인은 "멀리 떠나지 않고도 여유롭게 맞이하는 새해 일출과 크리스털처럼 빛나는 연말연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해맞이 이벤트와 겨울 시즌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서울 도심 속 자연에서의 힐링과 럭셔리한 감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워커힐에서 2025년을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2-29 14:35:59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외식업계, 매장 경쟁력으로 승부…차별화된 외식 경험 제공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고, 색다른 외식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외식업계가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매장은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나는 핵심 접점이자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채널 중 하나로,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최근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이끄는 시장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기존 건강한 데일리 베이커리의 브랜드 철학을 이어가면서 제품과 공간의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한층 선명하고 뚜꺼운 서체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바꿨으며, 브랜드명(TOUS les JOURS)을 활용한 'TLJ'를 팻네임(별칭)으로 적용했다. 리뉴얼과 함께 뚜레쥬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프리미엄 콘셉트의 신규 매장 '뚜레쥬르 강남직영점'을 열었다. 신규 매장은 제품과 공간 경험에 포커스를 맞췄다. 빵 구매 공간과 카페 공간을 분리해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했으며, 다양한 유형의 좌석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뚜레쥬르는 신규 콘셉트의 매장을 향후 직영점에 우선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은 앞서 외식사업에서도 프리미엄 매장 전략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빕스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점당 매출 기준 연 평균 약 35%의 성장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2021년 점당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4.2%, 2022년은 약 66%, 2023년은 약 13% 증가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프리미엄 매장으로의 리뉴얼이 견인했다. 빕스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프라이빗 룸부터 커플석, 창가좌석까지 가족·친구·연인 등 모임 상황에 맞는 최적의 좌석시스템을 도입해 고품격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도 매장 리뉴얼, 특화 매장 오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2월 오픈한 버거펍(Burger Pub) 콘셉트의 '압구정로데오점'에 이어 지난 10월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스페셜 매장 '건대입구역점'을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그래피티 아티스트 XEVA(제바)와 협업한 아트월과 스페셜 버켓, 농구게임기 등을 통해 대학가의 활기찬 에너지를 매장에 담아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노후 매장인'홍익대점'도 리뉴얼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쾌적한 매장 이용 경험을 제공했다.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도 특화 매장에 주력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현재 11개의 스페셜 스토어 운영을 통해 일반 매장 대비 30% 이상의 고객 방문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월 오픈한 6번째 'THE' 매장인 '더춘천의암호R점'은 오픈 첫 날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개점 5일 만에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 '감각의 회복'이라는 콘셉트로 설계된 매장은 전면 전체를 초대형 통유리창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의암호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비자들은 지상 4층 규모의 넓은 공간에서 의암호의 아름다운 전경을 만끽하며 스타벅스 프리미엄 커피인 리저브 커피와 매장 특화 메뉴를 즐길 수 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제품 혁신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원더스 콘셉트를 적용한 '던킨 원더스 강남'과 '던킨 원더스 청담'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수제 스타일 도넛과 함께 '원더넛', '32레이어즈', '퍼프' 등 3개 카테고리의 '원더스 도넛'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청담 매장은 2층 규모에 전면 통유리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내부는 원더스 대표 컬러인 원더스 핑크와 던킨 오렌지 컬러가 조화를 이뤄 감각적이고 세련된 비주얼을 완성했다. 매장 1층에 마련된 오픈형 키친을 통해 원더스만의 프리미엄 도넛 제조과정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AI를 활용해 이색 레시피를 선보이는 '에이아이 랩(AI LAB)'도 운영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9 13:23:3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이마트24, 을사년 새해 맞이 1억원 경품 행사 ‘황금 선물 대잔치’ 진행

신세계그룹 계열 편의점 이마트24가 총 1억원 상당의 대규모 경품 행사 '황금 선물 대잔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24에 따르면 '황금 선물 대잔치'는 오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진행되는 특별 행사다. 1월 한 달간 이마트24에서 5000원 이상 구매 고객 중 2400명을 추첨해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으로 ▲순금 골드바 5돈 ▲다이슨 공기청정기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 ▲아임e 스마트TV 43인치 ▲노브랜드 밥솥 ▲이마트24 금액권 1만원 ▲이마트24 금액권 5000원권 등을 증정한다. 이마트24 매장에서 5000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고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경품 당첨 여부는 오는 2월 7일 신세계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해 첫날 대규모 행사를 통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리고,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게 이마트24 측 설명이다. 한편, 이마트24는 1월 한 달간 2900여종의 상품에 대해 1+1, 2+1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 김상현 마케팅 담당은 "을사년 첫 프로모션인 만큼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과 같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며 "연초부터 임팩트 있는 대규모 경품행사를 통해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고객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9 13:11:26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동아제약 '파티온', 여드름 피부 고민 해결로 메가 브랜드 등극

동아제약은 '좋은 헬스케어 제품으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동아제약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차원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를 성공시키고 있다. 동아제약이 피부 건강을 연구하며 탄생시킨 '파티온'은 피부 스스로 본연의 건강함을 되찾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동아제약은 더마 화장품의 기본적인 피부 진정 기능을 강화하고 나아가 문제적 피부를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0월 공개한 파티온의 출발점은 의약품 연구개발이었다. 동아제약은 앞서 2013년 내놓은 국내 최초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 겔'의 기술을 파티온에 적용해 의약품에서 화장품으로 기술력을 확장했다. 일반의약품인 '노스카나 겔'은 출시 당시 경쟁사 제품 대비 헤파린나트륨은 5배, 알란토인은 10배 함유한 고함량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노스카나 겔은 헤파린나트륨, 알란토인, 덱스판테놀 3중 복합 처방으로 상처 조직의 피부를 습윤하게 하고 흉터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고함량 흉터 치료제이면서 '여드름' 흉터 치료 효과를 갖췄던 노스카나 겔은 현재 동아제약의 핵심 일반의약품으로 자리잡았다. 노스카나 겔은 출시 초반인 2014년에는 10억원 대의 매출에 그쳤으나, 여드름 흉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와 발맞추면서 2019년에는 처음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이처럼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여드름 흉터 치료제' 영역을 개척한 노스카나 겔의 뒤를 이어, '파티온'은 제약 분야에서 검증한 우수한 성분과 약물 기전을 바탕으로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동아제약은 여드름뿐 아니라 작은 환경 변화와 미세한 성분 자극에도 스트레스를 받는 민감한 피부에 집중했다. 특히 민감, 건조, 거칠어짐 등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고자 했다. 그 결과, 동아제약은 특허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를 완성하고 파티온 제품군 '노스카나인'을 구축한다. 헤파린 RX 콤플렉스는 헤파린, 판테놀, 알란토인, 쑥잎추출물 등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다양한 외부 원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해당 성분을 활용한 파티온 브랜드 대표 제품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의 경우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외부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진 피부 등을 관리하는 데 적합하다는 것이 동아제약 측의 설명이다. 또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급속 진정 제품인 만큼, 특허 성분뿐 아니라 특허 받은 핵심 기술인 래피트좀 테크놀로지가 적용된다. 이 기술은 제품의 유효 성분을 피부에 빠르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이러한 제품력으로 치열한 화장품 시장에서 2030세대 소비자의 피부 고민을 함께 연구한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지난 2022년 3월 출시 후 6개월 만에 10만 개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올해 10월에는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일상을 방해하는 피부 트러블로부터 해방되고 싶다면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을 만나보라는 캠페인을 전개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도 했다. 브랜드 모델 혜리가 소개팅을 앞두고 소개팅을 앞두고 올라온 피부 트러블 때문에 소중한 일상을 방해받는 모습을 그려내 소비자들의 공감을 유도했다. 특히 '방해'와 '해방'이라는 두 단어의 상반되는 속성을 통해 노스카나인 제품군 특징을 재밌게 풀어냈다. 동아제약 파티온은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을 비롯해 선크림, 클렌징, 스팟 패치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트러블 전문 브랜드로 도약했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마스크팩은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의 핵심 성분을 마스크팩 한 장에 담아낸 것이다. 트러블 부위에 10분 간 올려 두면 빠른 진정 효과를 경험할 수 있어 '10분 진정 마스크팩'으로 소비자 입소문을 타며 노스카나인 세럼과 함께 사용시 더욱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온은 트러블 진정뿐 아니라 바디 트러블, 모공탄력 영역까지 확장한 신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며 브랜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모공 탄력 세럼과 크림은 여러 트러블 피부 고민 가운데 하나인 '모공 관리'를 위한 제품이다. 피지샘 과다 분비로 넓어진 모공은 다시 줄어들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돼 초기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 동아제약 측의 설명이다. 동아제약은 올해 3분기 더마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으로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한 45억원의 매출을 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한 매출은 157억원 수준이다. 지난 2023년에는 국내 대표 뷰티 유통 채널인 CJ올리브영에서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올영 100억 클럽'에 입성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동아제약은 파티온이 화장품 시장에서 트러블계 대세 브랜드로서서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아울러 무엇보다 파티온이라는 브랜드 이름은 '피부의 운명을 켜다'라는 뜻을 포함한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색상인 네온 그린은 피부 자극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효능 성분은 더하고, 자극 요소는 덜어내 다시 활성화된 피부를 표현한다. 동아제약은 파티온을 통해 향후에도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2024-12-29 13:10:04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