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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장관 "신규원전 원래 계획대로...'재생에너지+원전' 주축"

정부가 신규 원전 2기의 건설안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 이전 윤석열 정부에서 확정된 틀은 일정 수준 유지한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이 연내 수립될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길 전망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언론설명회를 갖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겨 있는) 신규 원전 건설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기후부는 11차 기본계획의 신규 원전 건설계획 관련해 정책토론회 및 여론조사 등을 잇따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원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0% 이상,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전 계획도 추진돼야 한다는 답변도 60%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장관은 "기후 대응을 위해 탄소 배출을 전 분야에서 감축해야 한다"며 "특히 전력 분야의 탄소 감축을 위해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줄일 필요가 있으므로 재생에너지와 원전 중심의 전력 운영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생에너지와 원전은 함께 발전하기 어려운 에너지원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도 있다"면서도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탈탄소 녹색문명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될 과제로 신규로 추진하는 원전은 물론, 기존 원전의 경우에도 안전 운전의 범위 내에서 유연 운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부는 에너지저장장치·양수발전 등을 통한 재생에너지 간헐성 보완을 비롯해, 탄력운전을 통한 원전의 경직성 보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향후 수립되는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인공지능(AI)·전기차 확대 등에 따른 전기화 수요를 예측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믹스와 분산형 전력망 계획 등을 과학적·객관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또 이번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 과제를 포함해, 향후 다양한 형식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11차 기본계획상의 신규 원전은 조만간 한수원의 부지 공모를 시작으로 5~6개월 간의 부지평가·선정 과정을 거친다. 이후 2030년대 초 건설허가를 획득하고, 2037·2038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정부 측 발표에 환경단체 등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탈핵시민행동은 성명에서 "정부는 신규 핵발전소가 재생에너지 확대를 보완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이미 수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현실성 및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돼 온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26 16:00:4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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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특사' 강훈식 실장, '잠수함 수주 지원' 캐나다 출국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6일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잠수함 수주 등 방위산업 협력 지원을 위해 캐나다와 노르웨이로 출국했다.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은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강 실장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특사단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잠수함 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현대차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동행했다. 정부와 재계가 합동으로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총력전을 벌이기 위함이다. 강 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산특사단은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노리고 있다.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프로젝트로, 건조비용(약 20조원)에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합치면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 컨소시엄과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숏리스트(적격 후보)에 올라 최종 경쟁 중이다. 강 실장은 이런 상황에 대해 "독일은 자동차, 첨단화학 등 제조업 강국이고 우리가 잠수함 개발 초기에 독일에서 기술을 전수받았음을 감안하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수주 건은 최근 방산 사업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이고, 국내 생산 유발 효과만 최소 4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수주한다면 300여개 협력업체에 일거리가 주어지는 건 물론, 2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 같이 큰 방산 사업은 무기의 성능이나 개별 기업의 역량만으로 도전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캐나다 정부도 이번 잠수함 사업 선정은 잠수함 가격, 성능 외에도 산업 협력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특사단을 꾸린 배경을 설명했다. 강 실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과 더불어 양국 산업 협력, 안보 협력 확대 의지를 캐나다 정부 최고위급을 만나 직접 전달하고자 한다"고 했다. 다만 강 실장은 이번 특사단에 현대차그룹이 포함된 데 대해 "기회가 되면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답변을 피했다. 캐나다 측에선 잠수함 수주 조건으로 한국과 독일에 투자 등 반대급부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캐나다 정부는 한국에 현지 공장 설립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대차그룹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그러나 강 실장이 앞서 '잠수함 가격 외 산업 협력이 중요한 기준'이라고 언급한 것을 감안하면, 현대차그룹 역시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 수주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강 실장은 함께 방문하는 노르웨이 일정과 관련해선 "지난번에 특사로 잠깐 방문해 친서를 전달했고 머지않은 시간에 결과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에 준비해서 방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1-26 16:00:1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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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한식 저변확대 적기"...'수라학교' 세워 대내외 교육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K-푸드의 위상이 격상된 상황을 기화로 '한식 교육' 확대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송 장관은 26일 서울 종로구 한식진흥원에서 유명 조리장들과 만나 이른바 '수라학교'의 도입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글로벌 한식교육기관) 수라학교를 통해, 한식이 일시적 유행을 넘어 하나의 글로벌 식문화 장르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세계적으로 한식과 K-푸드 위상이 높아진 지금이 한식 교육을 확대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K-푸드 및 한식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식의 저변 확대를 위한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왔다. 이에 글로벌 한식 교육 강화방안을 마련 중인데, 이달 29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10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세부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해외 한식 전파 및 K-푸드 수출을 견인할 글로벌 한식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올 하반기 수라학교 설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조리장·식품기업·교수 등 민간 전문가와 협업해, 현장역량 중심의 실무형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민간기관을 통해 한식 산업 전(全)주기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프리미엄 수라학교'를 설립해 소수 정예 대상의 고품질 교육을 추진한다. 세계 미식 시장을 선도할 한식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송 장관은 참석자들과 콩 등 국내산 식재료 이용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는 "콩은 이미 우리 일상에 깊이 스며든 재료인 만큼, 새로운 해석과 활용을 통해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국산 콩이 실제로 우리 식탁에서 선택받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소비 방식에 더해, 새로운 레시피와 제품을 통해 그 가치와 효능이 소비자에게 새롭게 인식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희숙(한국의집), 조은희(온지음), 김병진(비채나), 권우중(권숙수), 김성운(테이블포포), 송홍윤(윤서울), 김지영(발우공양), 김은희(더그린테이블) 등 국내 한식·외식 산업을 이끄는 주요 조리장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체계적인 한식 교육 체계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국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6-01-26 16:00: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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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전략적 경제협력 강화...한중관계 전면 복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전략적' 경제협력을 거론했다.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과의 통상 교류를 복원하는 등 지정학적 갈등에 유연히 대처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구 부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새로운 양상의 지정학적 갈등이 국제경제 질서 전반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관세 등 각종 통상 조치 확대, 글로벌 공급망의 구조적 불안정, 원자재 가격 변동성 지속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략적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불확실성이 확대될수록 위기관리 역량뿐 아니라,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안정된 산업 인프라와 첨단 분야의 기술 경쟁력, 그리고 K-컬처 등 우리 강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 특히 한·중 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해, 9년 만의 국빈 방중을 계기로 한중 관계의 전면적 복원을 공고히 하고 수평적·호혜적 원칙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협력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제조업 중심의 협력을 소비재·콘텐츠·서비스업 분야로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의 실질적 교류를 활성화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교류를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중 문화협력 추진방안도 논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이후 둔화됐던 문화 교류의 점진적·단계적 재개에 양국 정부가 공식 합의한 만큼, K-콘텐츠를 비롯해 문화예술·스포츠·관광 등 문화 전반에 걸친 교류와 협력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일 정상회담 관련해서는 양국 간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진전된 계기로 평가했다. 주요 성과로 경제분야 포괄적 협력 논의 개시,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 성과 도출 가속화, 인공지능(AI) 및 지식재산 보호 협력 심화 합의, 기술자격 상호인정 분야 확대 제안,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관련 기본입장 전달 등이 꼽혔다. 회의에서는 핵심광물 관련 국제 논의 동향과 향후 대응 방향도 공유됐다. 구 부총리는 핵심광물 이슈는 재정·통상·산업·외교 정책이 동시에 작동하는 범정부적 과제라며, 관계 부처가 책임감을 갖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정상 간 합의의 가치는 후속 조치로 완성된다는 원칙하에, 이날 논의되는 사항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26 15:58: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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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치권의 영원한 목표 '국민 통합', 국민 상식에 부합해야

최근 '통합'으로 가장 유명세를 탄 건 이재명 대통령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였다.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의 청문회를 지켜본 후 국민 여론이 반전되지 않자 이 후보자를 '지명철회'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총선에서 보수 정당 소속으로 5번 공천을 받은 이 후보자를 지명했으나, 오히려 '국민 통합'을 하려면 국민 상식에 맞게 '제대로' 해야 한다는 교훈만 남겼다. 이 후보자는 700조가 넘는 예산을 주무르는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직책에 맞는 인사라고 보기 힘들었다. '내란의 완전한 청산'을 기치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출범 반년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이 후보자를 지명한 자체가 넌센스였다. 더군다나 이 후보자는 지명 직전까지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중·성동구을 당협위원장을 맡은 지역의 주요 정치인이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었으면 이재명 정부에서 스카웃 제의가 온다고 하더라도 거절하는 게 맞다. 유승민 전 의원은 대선 전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에게 새 정부가 들어서면 국무총리를 맡아달라고 하는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하고 그 후 관련 연락을 일체 받지 않았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 이 후보자는 수십년간 몸 담은 정당을 배신한 것이고 이는 이 대통령이 기대한 '통합' 효과보다 '갈등'의 소지를 키웠음이 다분해 보인다. 이 후보자의 인턴 폭언 의혹은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고, 이 후보자의 장남은 친할아버지의 장관 이력으로 연세대 입시 자격이 주어진 것이 청문회를 통해 드러났다. 또한 시가(추정) 100억원 상당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로또 청약' 의혹은 장남이 위장 미혼을 했다는 의심까지 터져 나오며 부적격 논란을 스스로 일으켰다. 혹자는 한국인이 가장 예민해 하는 '갑질·입시·부동산' 의혹이 한꺼번에 터졌으니 이 대통령으로서도 이 후보자를 계속 끌고 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로써, 인선을 통한 국민 통합은 지도자의 결단만 갖고는 불가능하단 진리가 자명해졌다. 국민들은 인선으로 보여주는 통합보다 민생·경제를 둘러싼 불안감을 정책을 통해 해소하고 살기 좋은 나라를 위한 효능감 있는 정치 리더십을 바라고 있다. 그 후에 '국민 통합'은 따라올 것이다.

2026-01-26 15:57: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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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국제 학회에서 '타발리스' 임상 및 처방 데이터 발표

JW중외제약은 지난 16~17일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골수부전증후군 심포지엄(ABFS 2026)'에서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 성분인 포스타마티닙(제품명: 타발리스)의 임상 결과와 실제 처방 경험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타발리스는 계열 내 최초 혁신신약으로 체내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인 '비장 티로신 키나아제(Syk)'를 억제해 혈소판 파괴를 저해하는 기전을 갖췄다. 미국 제약사 라이젤 파마슈티컬이 개발했으며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받았다. 같은 해 일본 킷세이제약이 라이젤 파마슈티컬로부터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후 2021년 JW중외제약은 킷세이제약과 국내 개발·판매 권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일본 니혼의과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마사타카 쿠와나 교수는 ITP의 병태생리학적 기전, 포스타마티닙 일본 임상 3상 결과, 시판 후 조사 데이터 등을 발표했다.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은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표적으로 인식해 공격함으로써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 이하로 감소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쿠와나 교수는 "기존 치료제들이 주로 혈소판 생성을 촉진하는 것과 달리 포스타마티닙은 대식세포 내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Syk를 억제해 혈소판 파괴 경로를 차단한다"며 "면역세포의 한 종류인 B세포의 자가항체 생성 신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독특한 작용기전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일본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 결과, '안정적 혈소판 반응률'은 위약군에서 0%를 기록한 반면 포스타마티닙 투여군에서는 36%를 기록했다. 또 혈소판 반응을 보인 환자군에서는 투약 초기(2주 이내) 혈소판 수치가 5만/μL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관찰됐으며 1년 이상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한 사례도 보고됐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 600여 명의 처방 데이터를 반영한 일본 내 대규모 시판 후 조사(PMS) 중간분석 결과에서는 고령 환자와 다양한 동반질환 환자가 포함된 환경에서도 혈전색전증과 같은 중대한 이상사례 보고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JW중외제약은 향후 치료 현장에서의 타발리스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ITP 치료 전략에 대한 근거 기반 논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학회 정규 세션에서 공유된 일본 임상 및 실제 처방 데이터는 ITP 환자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는 근거"라며 "치료 현장에서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 치료 선택지에 대한 근거 기반 논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6 15:55:3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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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스닥] ① "코스닥, 전고점 뚫고 '3000' 갈까"

4년 만에 '천스닥(코스닥 1000) 시대'가 다시 열리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다.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의지와 '코스닥 3000'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도 코스닥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해부터 코스닥을 지지했던 개인과 기관, 외국인 수급이 동시에 살아나며 올해 코스닥지수의 가파른 성장 가능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7.09% 급등하며 1064.41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1.00% 오른 1003.90에 출발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1000선을 넘어섰다. 이는 1월 6일(1003.01) 이후 4년 만이다. 반면,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오천피'를 두고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도 장중 5000선을 탈환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 1063.60까지 오르면서 '닷컴버블' 이후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지난해 코스피가 75.6% 오를 동안 코스닥지수는 36.5% 상승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반전된 양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적으로 코스닥은 모험자본 활성화의 직접적 수혜를 기대할 수 있고, 계절적으로 양도세 회피 목적 개인 수급 연초 복귀와 함께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 우위를 보여왔다"며 "코스피가 쉬어갈 때의 코스닥시장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올해 코스닥지수 상승세를 주도할 것은 정부의 의지다. 금융당국이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본격화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코스닥 3000 달성' 방안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조명이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옮겨갔다. 강 연구원은 "과거 2018년 코스닥 활성화 대책이 발표됐던 당시와 유사하게 이번 정책의 발표는 코스닥 상대강도 부진이 장기화된 상황에서 이뤄졌다"며 "당시 대책 발표 이후 코스닥 상대강도 개선이 목격된 만큼 올해도 코스닥 가격 매력도 주목을 받는다면 상대강도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짚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정부의 상장·퇴출 구조 개편과 기관투자자 유입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코스닥 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코스닥 벤처 투자는 인공지능(AI), 에너지저장장치(ESS), 우주 등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자금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고, 부실 기업의 상장폐지 강화와 상법 개정, 공개매수 관련 법안 통과는 코스닥 디스카운트 해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증시의 큰손인 외국인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까지 코스피 상승세를 주도해 왔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들어 매수세가 주춤했다. 외국인의 이달 들어 23일까지 코스피 순매수 금액은 2조5181억원으로, 지난달 4조1481억원보다 줄어들었다. 게다가 현물과 다르게 선물에서는 1조7727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물 수급 동향은 코스피가 상승하던 이달 초 나타났던 것과 다르게 현물 매수세 축소, 선물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며 "20일 이동평균 미결제약정 추이 역시 감소했고, 기존 포지션을 축소하며 방향성 베팅을 유보하고 있는 관망세로 해석된다"고 짚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투심을 다시 발휘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코스닥시장에서 순매도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주(1월 19~23일)에는 183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들도 '코스닥 3000'이 언급됐던 23일부터 26일까지, 3거래일 동안에만 코스닥에 약 3조5730억원을 쏟았다. 사실상 '천스닥' 달성을 가장 지지한 것은 개인 투자자다. 코스닥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지난해에는 약 7조원, 이달 들어 22일까지도 투자 주체 중 유일하게 코스닥에서 1조9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다만 코스닥지수가 급등한 23일부터는 차익실현에 나서며 2거래일 동안 3조943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정부가 '코스피 5000 정책'에 이어 코스닥과 비상장시장으로 머니무브 정책을 이어가면서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며 "계절성에서도 1월, 2월은 코스피 대비 코스닥지수가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하는 편이며, 하반기에는 상대적 약세를 반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코스피 5000선과 코스닥 1000선의 주요 지수대에 도달함에 따라 심리적 저항에 따른 과열해소와 매물 소화 국면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26 15:53: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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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혼다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폭스바겐·JLR 코리아·벤츠

◆혼다코리아, 고객 만족 서비스 강화 위한 전국 모터사이클 딜러 대상 CS 교육 실시 혼다코리아는 고객 만족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국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 대상으로 CS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CS 매뉴얼을 기반으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응대 품질을 상향평준화해 CS 부문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CS 교육은 'FUN CS'라는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고객의 감정에 '공감'하고,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고객을 '이끌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교육에는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 및 혼다코리아 소속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세일즈 부문 CS ▲서비스 부문 CS ▲CS 매니지먼트 총 3개 파트로 구분해 새로운 CS 매뉴얼을 학습했다. 교육 후에는 롤플레잉을 통해 다양한 고객 응대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키웠다. ◆스텔란티스코리아, '2025 스텔란티스 어워드' 개최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23일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에서 '2025 스텔란티스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프와 푸조 브랜드 세일즈 및 애프터서비스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한 51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영업과 서비스 현장에서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모든 파트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프와 푸조가 더욱 완성도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ID.4' 2026년 수입 전기차 중 최대 보조금 확보 폭스바겐코리아는 대표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ID.4가 올해 432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 승용전기차 중 가장 높은 보조금으로, 이는 정부의 강화된 보조금 정책 기조에 맞춰 배터리 안전성 확보에 기술 역량을 모은 데 따른 것이라고 폭스바겐코리아는 설명했다. ID.4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활용한 배터리 이상 감지 사항을 'EV 스마트케어'를 통해 자동으로 알리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10만원의 BMS 안전 기능 보조금을 추가 확보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보조금 확정에 따라 ID.4의 고객 인도를 순차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JLR 코리아, 뉴 디펜더 부분 변경 모델 출시 JLR코리아는 랜드로버의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디펜더의 부분변경 모델을 2월 1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4.4L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해 최대 출력 635마력(PS)과 최대 토크 76.5㎏·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를 내는 데 4초가 걸린다. 강력한 주행 성능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최신 브레이크 시스템도 탑재했다. 전면에는 직경 400㎜ 대구경 디스크와 직경 6 피스톤 모노블럭 알루미늄 브렘보 캘리퍼가, 후면에는 직경 365㎜ 대구경 디스크가 장착됐다. 디펜더 최초로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을 탑재해 오프로드는 물론, 온로드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더라도 안정감 있는 주행을 돕는다고 JLR코리아는 설명했다. 또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시그니처 그래픽을 탑재했고 실내에는 크기를 키운 13.1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JLR코리아는 다음 달 7∼8일 이틀간 전국 공식 리테일러사 전시장에서 뉴 디펜더 라인업 특별 전시와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벤츠 사회공헌위, 4월 부산서 '기브앤 레이스' 개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달리기 행사인 '제13회 기브앤 레이스'를 오는 4월 5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부산 벡스코와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10㎞와 8㎞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달릴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스페셜 기부자를 위한 얼리버드 접수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2월 2일 오전 10시부터는 일반 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스페셜 기부는 추가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골드 패키지(100만 원, 30명)와 실버 패키지(50만 원, 70명)로 구성된다. 기본 참가비 5만 원과 추가 기부금 전액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유소년을 대상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 신규 설치 및 스포츠 유망주 장학사업 등을 위해 기부된다. 지난해 조성된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총 10억 원은 신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지원과 스포츠 유망주 장학금 후원 등에 사용됐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기브앤 레이스 누적 참가자는 14만 5000여 명, 누적 기부금은 약 76억 원을 기록했다.

2026-01-26 15:52: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