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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하루의 사건·사고] 김건희 1심 징역 1년 8개월 등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 유죄, 도이치·여론조사 무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026년 1월 28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명태균 여론조사·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등으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통일교 측 금품(샤넬백·그라프 목걸이 등) 수수와 관련한 알선수재 혐의는 유죄로 판단했으며, 그라프 목걸이 1개 몰수와 1281만5000원 추징도 명령했다. 반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및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각각 무죄로 판단했다. ■'무단 외출' 조두순 징역 '8개월'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주거지를 무단 이탈한 데 이어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조두순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안효승 부장판사)는 이날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두순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조두순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했다. 재판부는 조두순의 정신 상태와 관련해 "피고인의 나이와 성행, 정신질환 등을 고려할 때 신경인지 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치료감호시설에서의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재범의 우려가 있다"며 치료감호 명령 사유를 밝혔다. 조두순은 지난해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 경기 안산시 거주지를 벗어나 '하교 시간대 외출 제한 명령'을 4차례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민희진 측 "뉴진스 탬퍼링, 멤버 가족·기업인 주가 공모…대국민 사기극"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김 변호사는 "뉴진스 가족 관련 문제를 최근 접하고 충격을 받아 나오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대해 "민희진 전 대표 책임이 아니며, 주식시장 교란 세력이 이를 역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도어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멤버 분리로 인한 매니지먼트 권리 침해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어도어가 다니엘에게만 계약 해지 통보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점을 들어 "뉴진스 완전체 해체를 위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그는 탬퍼링의 본질이 "멤버 가족 1인과 특정 기업인의 결탁에 따른 주가 부양·시장 교란 공모"라고 주장하며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어도어는 해린·혜린·하니의 복귀를 알렸고, 민지와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니엘에게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다니엘과 가족 1인, 민 전 대표를 상대로 43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및 위약벌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2026-01-28 16:53:12 메트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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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작년 영업이익 5360억원…"올해는 성장기반 확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하이테크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서 지난해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는 앞서 수주한 프로젝트들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매출 14조 1480억원, 영업이익 536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24.1%, 46.4% 감소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하이테크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준공 단계에 이르며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4조 440억원, 영업이익 1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 증가했다. 관계자는 "해외 플랜트 등 신규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수주 규모는 7조3910억원으로 작년 연간 수주는 19조6020억원이다. 수주 잔고는 29조4860억원이다. 4분기 주요 수주는 ▲한남 4구역 (1조6000억원) ▲증산 4구역 (9000억원) ▲여의도 대교아파트 (8000억원) ▲말련 데이터센터 (5000억원) ▲한국은행 강남사옥(5000억원) ▲호주 Marinus Link HVDC (5000억원) ▲호주 Bellambi BESS (3000억원) 등이다. 올해 전망은 다소 밝아졌다. 2026년 건설부문 매출 전망치는 15조8000억원으로 잡았다. 작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건설부문 매출은 지난 2023년 19조3000억원에서 2024년 18조7000억원, 2025년 14조1000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한 바 있다. 올해는 성장 기반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AI가 주도하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로 반도체·데이터센터 발주가 늘고, 신재생, 원자력 등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소형모듈원전(SMR)과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와 AI와 관련해 고부가가치 신사업 기회를 선점해 안정적인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1-28 16:50: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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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미국에서 미래 모빌리티 공간 콘셉트 공개…PBV·UAM 시트도 선보여

현대트랜시스가 미국에서 순환을 핵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폴트로나 프라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프로젝트 순환형 모빌리티 시스템을 공개했다. 28~29일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리니아펠레 뉴욕 전시로 자리를 옮긴다. 프로젝트 전반의 디자인 콘셉트는 지상에서 하늘까지로 정했다. 지상 이동(COME & GO), 하늘 이동(UP & DOWN), 그 사이의 머무름(STAY)을 소재와 색상을 활용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 자동차, 디자인, 패션 등 업계 전문가 100여명이 모인 행사 현장에는 현대트랜시스, 이탈리아 럭셔리 가구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 글로벌 소재 네트워크 리니아펠레 등이 협업한 결과물을 가상현실(VR)기기와 전시품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트 및 공간 시스템 설계를, 폴트로나 프라우는 가구 디자인 기반의 허브 공간 구성을, 리니아펠레는 가죽과 소재 혁신을 담당했다. 초경량 가죽을 적용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도심항공교통(UAM) 시트도 선보였다. 홍성경 현대트랜시스 시트디자인팀장은 "시트는 모듈화를 통해 단순한 기능 부품을 넘어 이동과 일상을 연결하는 핵심요소로 진화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시트의 역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글로벌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8 16:49: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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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지난해 매출 60조원 첫 돌파…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기록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연간 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1조1181억원, 영업이익 3조3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8%, 9.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연간 매출이 6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듈 조립, 부품 제조 등을 포함하는 제조 부문이 5.9% 증가한 47조80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북미 전동화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된 가운데 전장 부품 등 고부가가치 부품의 성장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고, 미국 관세 영향에도 전사적인 손익 개선 활동으로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 A/S 부품 사업 부문은 글로벌 수요 강세와 우호적인 환율효과로 매출 13조31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2%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연구개발(R&D) 투자와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또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거점 확대 등 시설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R&D 투자는 처음으로 2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주주환원과 관련해선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이어간다. 작년에는 총배당금을 6500원으로 늘리고 보유 중인 자사주 70만주와 신규 매입한 자사주 156만주를 소각한 바 있다. 지난해 총주주수익률(TSR)은 32.8% 수준이었다.

2026-01-28 16:46: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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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단식 후 복귀 첫 공개 일정으로 하나로마트에서 물가 점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단식 농성 중단 후 복귀 일정으로 서울 대형마트에서 당 지도부와 농수산물 물가 점검을 하는 민생 행보를 펼쳤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당 지도부와 함께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서민 먹거리 물가를 챙겼다. 장 대표는 8일간의 단식 농성을 마친 후 회복을 위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26일 퇴원했다. 장 대표는 장기간의 단식 농성에도 조기 당무 복귀 의지를 보이며 복귀 첫 공개 일정을 민생 물가 점검과 관련 간담회 일정으로 선택했다. 장 대표는 하나로마트 양재점 물가 점검 이후 열린 aT센터 현장간담회에서 "서민들은 하루하루 평범한 밥상에서 행복을 느낀다. 고물가는 평범한 밥상 일상의 행복을 깨는 파괴자"라며 "그래서 물가는 삶의 질을 평가하는 척도가 된다고 하는 것"이라고 운을 띄웠다. 그는 "물가는 삶의 만족도와 반비례한다. 경제 유기체에 있어서 고물가는 만병의 근원이다. 경제 유기체에겐 고물가는 모든 합병증의 원인"이라며 "고물가 원인 중 하나는 현금, 쿠폰 이런 것들이 시장에 너무 많이 풀리는 것이 고물가의 큰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렇게 물가가 서민들의 일상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데도 국회에서 현금을 살포하는 것은 당뇨 환자에게 설탕물만 먹이는 것과 같다"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조금 전에 하나로마트 매장을 다녀왔다. 달걀은 한 판에 만원이 넘어가고 있다. 특별 할인한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섰다"며 "사과는 작년에 비해 20% 이상 가격이 상승해 있었다. 농수산물 가격 안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급 안정이다. 땀 흘려 노력한 생산자가 제값 받도록 수급을 조절하고 서민들은 장바구니 물가가 무겁지 않도록 그래서 일상의 평범한 밥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그 어느때보다 수급안정을 통해서 서민들의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것"이라며 "물가 안정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유통구조 개혁하는 것이다. 오늘 함께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왔다. 국민의힘이 늘 먼저 국민께 다가가고 현장에서 뛰겠다. 현장에서 들려주시는 여러 말씀 잘 듣고 국회로 돌아가서 저희 국민의힘이 국민을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그것들을 정책으로 담아내겠다"면서 "물가 안정 위해서라면 국민의힘이 더 먼저 나서고 정부여당에도 적극 협조하겠다.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2026-01-28 16:37: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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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지난해 매출 114조원 사상 최대치 기록…"올 하반기 로보틱스·자율주행 전략 공유할 것"

기아가 지난해 매출 114조원을 돌파하며 1년 전 세운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단 미국 관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30% 가량 감소했다. 기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14조 1409억원, 영업이익 9조 78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8.0%로 3.8%포인트 낮아졌다. 4분기만 보면 매출 28조877억원, 영업이익 1조84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5% 늘었고, 영업이익은 32.2% 줄었다. 1년 전보다 0.9% 증가한 76만3200대를 판매했음에도 이익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대해 기아는 "미국 하이브리드, 서유럽 전기차 중심 수요 강세 등 글로벌 친환경차 수요의 지속 증가로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미국 관세 영향과 북미, 유럽 시장 인센티브 등 경쟁 비용이 다소 늘어났지만, 전방위적인 비용 절감 노력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이를 상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올해 연간 판매 목표로 지난해보다 6.8% 많은 335만대를 제시했다. 특히 기아는 올해 유럽 시장에서 소형 전기차 EV2와 셀토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출시로 연간 59만1000대 판매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는 지난해 판매 실적보다 10.2% 늘어난 수치다. 연간 매출은 122조3000억원으로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영업이익은 10조2000억원, 영업이익률은 8.3%를 제시했다. 기아는 "미국 관세 적용과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성장을 바탕으로 수익성 회복과 성장 정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아는 자율주행 개발과 관련해 2027년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론칭과 레벨2++ 기술의 내재화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완전 자율주행 모셔널을 통해 개발해 올해 말 사업을 론칭하고 큰 틀에서 공유할 것"이라며 "자율주행의 전체적인 로드맵과 어떤 방식으로 상업화해 나갈지 그리고 로보틱스 사업 전략에 대해서도 전달할 수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6:24: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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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TV 시장 프리미엄 전략 승부수... 中 업체와 차별화에 사활

중국 가전 업체들이 일본의 전통 TV 브랜드를 잇달아 품으며 프리미엄 TV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단순 인수만으로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내세워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소니는 중국 TCL과 TV를 포함한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를 분사해 합작사를 설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두고 TCL이 소니와의 합작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으로 보폭을 넓힐 수 있다는 관측이 따랐다. 다만 업계에서는 지난 2017년 중국 하이센스가 일본 도시바 TV 사업을 인수하고 난 뒤에도 시장 판도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단 점을 들어 이번 사례 역시 실제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하이센스의 지난해 11월 출하량이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이센스는 자국 시장 의존도가 높아 지난해 상반기 기준 중국이 전체 출하량의 27%를 차지했다. 이 시장에서 출하량은 전년 대비 24%의 큰 감소세를 겪었다. 시장 점유율에서 중국 업체들의 비중 확대가 나타나고 있으나,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여전히 국내 기업들의 우위가 유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지난해 3·4분기 기준 글로벌 TV시장 점유율은 중국 3사(TCL·하이센스·샤오미)가 합산 31.8%로 집계됐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17.9%, 10.6%를 차지하며 양사를 합친 수치보다 중국 업체 비중이 더 높았다. 이는 액정표시장치(LCD) TV를 중심으로 한 중저가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영향력이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매출 기준 글로벌 OLED 시장 점유율은 한국이 67.2%로 같은 기간 중국(33.3%)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디스플레이(QLED)·OLED 기술력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과 초고화질(UHD) 및 소형 LED TV 등 보급형 제품을 함께 운영하는 '투트랙 포트폴리오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두께 9mm대 초슬림 디자인과 무선 전송 기술을 결합한 OLED TV를 공개하는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TCL이 소니와의 합작을 통해서도 OLED 기술을 단기간에 내재화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TCL이 중저가 시장 기반을 바탕으로 소니 브랜드를 활용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시도는 업계가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중국 가전 기업들의 일본 기업 인수는 프리미엄 전략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보이며, 국내 가전기업들은 TV 시장에서 중국의 물량 공세와 저가 공세에 동일한 방식으로 대응할 경우 차별화 전략을 꾀하기 어렵다"며 "고급화·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중국 제품과의 차별점을 만들 수 있는 경쟁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28 16:18:3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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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다음 달부터 서울 집 살 땐 코인 매각대금도 공개

다음 달부터 서울에서 주택을 매수할 경우 자금조달계획서에 가상자산(코인) 매각 대금과 사업자 대출 내역까지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피해 사업자 대출이나 가상자산을 활용해 집을 사들이는 '우회 자금 조달'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개정된 자금조달계획서를 반영하기 위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 정비를 마무리 단계에서 진행 중이다. 시스템 정비가 완료되면 거래신고법 개정안은 국무회의에 상정되고, 통과 즉시 별도의 계도기간 없이 시행될 예정이다.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 취득 자금의 출처를 신고하는 서류로, 현재는 규제지역 내 모든 주택 거래와 6억원 초과 주택 거래 시 제출이 의무화돼 있다.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사실상 서울에서 집을 사는 모든 매수자가 제출 대상이다. 기존 자금조달계획서는 예금, 주식·채권 매각 대금, 증여·상속, 현금, 부동산 처분대금 등 자기자금과 금융기관 대출, 임대보증금 등 차입금 중심으로 구성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가상자산 가격 급등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잡히지 않는 사업자 대출을 활용한 고가 주택 매수가 늘어나자 정부는 제도 보완에 나섰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식·채권 매각 대금 항목에 '가상자산 매각 대금'이 신설된다. 주식, 채권, 가상화폐 각각의 매각 금액을 구분해 기재해야 한다. 해외 예금을 국내로 송금해 주택을 매수한 경우에는 금융기관명과 금액을 함께 적어야 한다. 증여·상속 자금도 단순 총액 기재에서 벗어나 금액과 신고 여부를 함께 명시해야 한다. 부동산 처분대금은 주택·토지, 임대보증금, 기타 등으로 세분화되고, 외화로 주택을 취득한 경우 외화 반입 신고 여부도 기재 대상이다. 대출 항목 역시 대폭 세분화된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사업자 대출, 해외 금융기관 대출, 기타 대출 등으로 구분하고, 각 대출별 금융기관명까지 제출해야 한다. 회사지원금과 사채, 임대보증금 항목도 별도로 나뉜다. 특히 그동안 편법 자금 조달 통로로 지적돼 온 2금융권 사업자 대출의 경우 이번 개정으로 사실상 '우회로'가 막히게 됐다. 국토부와 국세청은 개정된 자금조달계획서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허위 기재나 편법 거래를 정밀 검증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할 전담 기구 출범도 준비 중이다. 부동산 현장에서는 매수자와 중개업소의 부담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의 한 공인중개사는 "자금 출처 증빙이 까다로워져 거래 전 준비해야 할 서류가 크게 늘었다"며 "허위 기재 시 과태료나 세무조사로 이어질 수 있어 상담 문의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8 16:11:1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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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제네시스·기아·현대차

◆제네시스, 오프로드 콘셉트카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제네시스 브랜드가 27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룹알할리 사막에서 '제네시스 데저트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익스트림 오프로드 콘셉트카인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의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는 오프로드 레저를 즐기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콘셉트 모델로, 기존 오프로드 차량과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갖췄다. 콘셉트 이름인 '스콜피오'는 혹독한 환경에서도 강인하게 생존하는 동물인 전갈에서 영감을 받았다. 극한의 조건에서 우아함을 잃지 않고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겠다는 콘셉트 모델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는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혹독한 지형도 가로지를 수 있도록 설계된 특별한 오프로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기아, '더 기아 PV5' WAV·오픈베드·패신저 도너모델 출시 기아가 교통약자와 소상공인, 컨버전 업체를 위한 목적기반차량(PBV)을 출시했다. 기아는 PV5 WAV, PV5 오픈베드, PV5 패신저 도너모델을 각각 출시하고 28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PV5 WAV는 휠체어 탑승 승객에게 특화된 차량으로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이 적용됐다. 수수동식 인플로어2단 슬로프를 통해 인도에서 휠체어 승객 출입이 가능하게 했다. 이 슬로프는 수동식·전동식 휠체어가 이용할 수 있는 740㎜의 유효폭을 확보했으며 최대 300kg의 하중을 지지한다. PV5 오픈베드는 물류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한 소형 상용 모델이다. 적재함의 사용 편의성을 높여줄 다양한 사양과 함께 승용 모델에 준하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PV5 패신저 도너모델은 사업자가 각종 비즈니스에 적합하게 차량을 개조할 수 있다. 가격은 ▲PV5 WAV 5300만원 ▲PV5 오픈베드 4345만원부터 ▲PV5 패신저 도너모델 4990만원이다. 모두 전기차 세제혜택과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CNN 손잡고 K-컬처 세계에 알린다 현대자동차가 'CNN 인터내셔널 커머셜'(CNNIC)과 전 세계 CNN 시청자들에게 한국 문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올해 신규 방영할 CNN 오리지널 시리즈인 '케이-에브리띵'을 단독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케이-에브리띵은 전 세계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문화가 가진 창의성과 저력을 진정성 있게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콘텐츠로,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었던 근원적 원동력과 위상을 소개한다. 총 4부작으로 제작되는 케이-에브리띵은 지난 2024년 연극·뮤지컬계 최고 권위의 상인 토니상 수상 후보로 지명된 배우 겸 감독 '대니얼 대 킴'이 총괄 프로듀서 및 진행자로 참여한다. 대니얼 대 킴은 그간 아시아 지역을 조명하는 콘텐츠를 다수 제작해 온 프로듀서로서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기여해왔다. 또 ▲음악 ▲영화 ▲음식 ▲뷰티를 주제로 한 개별 에피소드마다 가수 태양, 배우 이병헌, 한국인 최초 미쉐린 3스타 셰프 코리 리, 슈퍼모델 아이린 킴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출연해 한국 문화가 가진 특별한 가치를 깊이 있게 소개한다. 케이-에브리띵은 올해 상반기 'CNN 인터내셔널'에서 방영 예정이며, 이와 연계해 다양한 디지털 및 소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2026-01-28 16:11:0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