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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올해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선정

이은천 오비오 대표이사·박용순 티케이씨 대표이사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이은천 오비오 대표이사와 박용순 티케이씨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양사 중 우선 오비오는 1998년 설립된 정수기·냉온수기 ODM·OEM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오비오는 일본, 미국,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까지 수출하고 있고 특히 일본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오비오는 이은천 대표이사의 경영철학 아래 직원 30%가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100여개 이상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50 여 개국의 100여 개 고객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 국내외 55개 이상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오비오 측은 "기술 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해 매년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티케이씨는 1997년 설립된 반도체 및 PCB 표면처리 자동화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다. 외국산 장비를 국산화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자동화 장비 기업이다. 특히 고정밀 도금 장비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성능 제품을 개발했다는게 특징이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주요 고객 확보, 시장 점유율 확대하면서 지난해 61회 무역의날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훈하기도 했다. 박용순 티케이씨 대표이사는 표면처리도금자동화 장비산업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에 매진해 반도체·PCB 등의 상품을 글로벌 진출 시키는데 기여했다. 이에 2022년 1천억원 매출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2025-03-25 12:00: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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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파키스탄에 농업기술 전파...현지 씨감자 생산성 6배 끌어올려

농촌진흥청이 지난 24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한 '무병 씨감자 종합 생산단지'를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 2020년부터 파키스탄에서 KOPIA를 추진해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해 왔다. 특히 수경재배 기술을 적용해 파키스탄의 무병 씨감자 생산성을 6배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KOPIA는 농진청이 주관하는 국제개발 협력사업으로, 협력 대상국의 농업생산성 향상 및 소농의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생산성의 큰 폭 향상에 고무된 파키스탄 정부는 2023년 5월 '무병 씨감자 자급시스템 구축'을 국책사업으로 지정했다. 무병 씨감자 생산단지 조성 등에 5년간(2023~2028년) 양국이 각각 250만 달러씩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수경재배 온실, 증식용 망실하우스, 저온 저장고 등 첨단 시설을 완비한 3.2헥타르(ha) 규모의 코피아 무병 씨감자 종합 생산단지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향후 이 단지를 거점으로 올해 씨감자 1200톤을 생산하고 2028년까지 씨감자 공급량을 연간 16만 톤(파키스탄 전체 소요량의 3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키스탄은 실질적인 씨감자 자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며, 주요 식량작물이며 소득원인 감자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농진청은 전망했다. 이는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우수 성과를 수원국의 정부 정책으로 내재화해 확산한 모범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고도 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직접 24일 파키스탄 농업연구청(PARC)에서 열린 준공식에 참석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라나 탄비르 후세인 파키스탄 식량안보부 장관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씨감자 종합 생산단지 준공은 파키스탄 농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한국과 파키스탄의 굳은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 청장은 "셰바즈 샤리프 총리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양국 간 협력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또 "한국과 파키스탄 양국의 농업기술 협력을 지속해 파키스탄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03-25 11:31: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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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참여 고객 모집

신한은행이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참여 고객 모집을 위한 사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은행·금융당국·7개 참여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디지털화폐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금융시장 인프라 구축 방향성을 점검하는 국민 참여형 시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에 예금 토큰 결제 시스템을 탑재하고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한다. 실거래 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SOL뱅크 '쏠지갑' 메뉴에서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하고 기존 보유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하면, 온·오프라인 지정 가맹점에서 생성된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며 테스트 기간 중 총 전환 한도는 500만원이다. 신한은행은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 이용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신한 SOL뱅크를 통해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한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 3천 포인트', 테스트 기간 동안 매주 3명에게 추첨을 통해 ▲'땡겨요 3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모든 참여은행의 예금 토큰으로 '땡겨요'에서 배달 주문 결제 시 ▲매 주문 건당 '땡겨요 2천 포인트', 누적 3회이상 주문 시 ▲'땡겨요 3천원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로젝트 한강의 참여은행 및 지정 가맹점으로서 디지털화폐 테스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3-25 09:54: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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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안전관리 강화나서…산업안전보건委 개최

강 이사장 "6년 연속 무재해 사업장 유지위해 최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중진공은 25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5년 제1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기구로, 분기별로 운영한다. 중진공은 기존 안전경영위원회를 폐지하고 이를 대신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신설해 중대재해처벌법상 종사자 의견 청취 의무를 준수하고,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이번 산업안전보건위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박노영 중진공 노동조합 지부장을 포함한 근로자위원 5명과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을 비롯한 사용자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한해 ▲중진공 임직원 건강검진 실시계획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추진 계획 ▲실내 공기질 측정 계획 등에 대해 양측 간 상호 의견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노영 지부장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안전관리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중진공의 '안전사고 ZERO' 달성과 근로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근로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관의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한 안전경영 고도화로 '6년 연속 무재해 사업장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5 08:53: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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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협성대와 창업·벤처기업 기술 사업화 촉진나서

협성大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 협성대학교와 창업·벤처기업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나선다. 기보는 협성대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및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협성대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역 내 우수기술기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기술중개업무 및 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협성대는 보유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기보에 제공한다. 기보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발굴·추천 ▲기술이전 및 중개업무에 필요한 정보 제공 ▲우수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 촉진 지원 ▲기술이전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기술이전의 성공률을 높이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기보는 2014년부터 기술거래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지난해까지 약 58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에 9800여 건의 기술이전을 지원했다. 또한, 대학 및 연구소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운영하고 있다. 기보 조영길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도 내 우수기술기업의 창업 활성화와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산학협력 방안이 마련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 기술거래 지원 시너지를 창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08:4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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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 내달 14일 한국서 리사이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이 내달 14일 한국에서 특별한 리싸이틀을 선보인다. 24일 공연기획사 영음예술기획에 따르면, 박미현은 4월 14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연주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강자연이 협연에 나선다. 박미현은 영국 왕립음악대학(Royal College of Music)에서 최고연주자과정(Artist Diploma)을 밟으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프란츠 슈베르트, 벤자민 브리튼, 모리스 라벨, 조르지 에네스쿠 등 다채로운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음예술기획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회가 아니라, 낭만주의부터 현대 음악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바이올린 음악의 흐름을 조망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곡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Rondo Brillante in b minor for violin and piano, D.895'이다. 이 곡은 슈베르트의 후기 바이올린 작품 중 하나로, 화려한 기교와 서정성이 조화를 이루며 연주자에게 높은 음악적 해석력을 요구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의 세련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곡은 벤자민 브리튼의 'Suite for Violin and Piano, Op. 6' 이다.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브리튼의 이 작품은 강렬한 리듬과 독창적인 화성이 돋보이며,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대화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박미현은 이 곡을 통해 현대 음악의 깊이를 탐구하는 동시에, 청중들에게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미현은 영국의 음악 영재학교인 예후디 메뉴인 스쿨(Yehudi Menuhin School)에서부터 영국 왕립음악대학의 학사, 석사과정을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후 뛰어난 기량과 감각적인 음악성으로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수차례 우승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음악가로 성장했다. 현재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악 4중주단인 브롬프턴 스트링 콰르텟(Brompton String Quartet)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영국 왕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은 오는 7월 졸업 예정이다.

2025-03-24 17:35: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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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흥원-광주시, 김치 특화 'K-미식벨트' 조성 협업

한식진흥원이 24일 광주시청에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광주광역시 관광공사(사장 김진강)와 '2025년 K-미식벨트(김치 부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김치를 주제로 인적·물적 자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융합한 관광상품의 개발 및 운영에 나선다. 또 미식벨트의 지속적 운영을 위한 중장기적 전략을 마련하다는 데 합의했다. 지역의 특색있는 미식자원을 활용하여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은 올해로 2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장(醬) 벨트'에 이어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3가지 주제로 미식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치 벨트는 단순히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넘어 조리, 시식, 관람 및 지역 축제 등을 통해 음식의 다양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풍요로운 맛을 가진 광주김치와 광주의 미식·체험·관광 자원들을 연계해 소비자들에게 눈,코,입이 행복한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선물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사업 브랜드는 '(가칭)김치가 예술인 미식 김치여행'으로 정했다. 한식진흥원은 광주광역시 및 광주광역시 관광공사와 함께 김치를 활용한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미식 관광객의 관광수요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치와 지역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 콘텐츠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3-24 16:45: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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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산불 민원 절반이 봄철에" … 국민권익위, '민원주의보' 발령

국민권익위원회는 산불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봄철 담배꽁초 투기와 쓰레기 소각 신고 민원 등 산불 관련 민원이 1년 중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봄철 산불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2022년 3월 ~ 2025년 2월까지 3년간 민원 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산불 관련 민원 8138건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원 분석 결과, 산불 관련 민원은 봄철(3~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 기간 민원이 총 3628건 발생해 전체 기간 민원 대비 44.6%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산불 발생 불법 행위 단속 및 규제 강화 △진화 장비 관리 및 예방 활동 내실화 △신고자 포상 및 민간자원 보상 확대 등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 산불 관련 주요 민원으로는 △산불 발생 위험 신고 및 단속 요구 △산불 관련 시설물 관리·점검·설치 요구 △산불 예방 활동 강화 요구 민원 등이 있었다. 권익위는 이와 함께 지난 한 달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2월 민원빅데이터 동향을 발표했다. 2월 민원 발생량은 약 97만건으로, 1월 98만5000건 대비 1.5% 감소했으며, 전년 2월(100만건)과 비교시 3.1% 감소했다.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7.1% 증가한 인천광역시이며, '자치구 명칭 변경 추진'과 관련한 민원이 가장 많았다. 한편, 권익위는 민원빅데이터 동향 '국민의 소리'를 비롯한 민원 분석 자료를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bigdata.epeople.go.kr)' 누리집에 공개해,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24 16:22: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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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장관 "상호관세 부과 시, 상무부 차원에선 韓에 우호적 고려… 최종 결정은 트럼프가"

"미국 관심은 미국산 구매, 미국에 투자해달라는 것"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내달 2일 상호관세 부과시 상무부 차원에서는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고려를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난 20일~21일(미국 현지시간)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방미시 러트닉 상무장관이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방미 성과에 대해 "상무장관을 3주만에 두번째 만나면서 인간적으로 친밀하게 됐고, 대한항공의 보잉사와 GE와의 구매계약 체결식에 러트닉 장관이 직접 참석해 분위기가 좋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한미 장관회담에서 현안에 대해 얘기하면서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우리에게 대해 우호적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대해 (러트닉 상무장관은)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겠지만 상무부 차원에서는 우호적인 고려를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측은 한미FTA에 따라 양국 실제 실행관세가 제로에 가깝다는 점을 알고 그것을 이해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계속 설명한대로 양국간 한미FTA에 따라 실질 관세가 제로에 가깝다는 점을 설명했고, 러트닉 장관도 그렇게 이해를 했다"며 "잘못 알려졌거나 해소 안된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미국측은 그것에 대해 알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방미 중 느꼈던 미국의 가장 큰 관심사에 대해서는 "미국산을 구매해달라는 것과 미국에 투자를 많이 해달라는 것이었다"고 했다. 정부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가 예고한대로 내달 2일 부과될 것으로 보고 대응 시나리오를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관세에 대한 대응 질문에 "4월2일 상호관세 부과를 전제로 대응하고 있는 상태"라며 "상호관세가 말 그대로 각 나라별로 달리 부과될 수 있어, 대미 수출 등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부과율이 얼마일지, 경쟁국이 얼마를 맞느냐(관세부과율)가 중요하다. 우리나라에 더 많은 관세가 부과되면 문제다"고 덧붙였다. 대미 협상시 리더십 문제와 관련해서는 "장관님 말씀처럼, 단판승부가 아니다"며 "상호관세 부과 후 그걸 낮추거나 없애는 방향으로 해야될 것"이라며 "(한덕수)총리가 복귀했는데, 주미대사도 하셨고 통상전문가라 협상하는데 저희한테 (리더십 부재가)불리한 요소로 작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서는 "양국 장관은 이에 대해 해결이 필요하다고 공감대를 이뤘다"며 "다음날 실무협의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다만, "(민감국가 제외를)예단하기는 어렵고 최대한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민감국가 관련 실무협의체는 외교부를 중심으로 과학기술부와 산업부가 참여해 공동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24 16:00:1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