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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서울·수도권,분양대전 '치열'... 6만6174가구 공급

아파트 비수기인 여름철이 무색할 만큼 아파트 분양 시장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6∼7월 아파트 분양 물량은 2000년 이후 같은 기간 중 최대 규모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가계대출규제 영향 등 시장 분위기가 침체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5월 31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6~7월 서울·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총 6만6174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만5203가구) 보다 46.39% 증가한 것이다. 권역별로는 ▲서울 1만7082가구(6월 1만665가구, 7월 6417가구) ▲경기 4만6785가구(6월 3만3519가구, 7월 1만3266가구) ▲인천 2307가구(6월 1633가구, 7월 674가구) 등이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서울과 경기는 각각 만5643가구, 9165가구 증가한 반면 인천은 3837가구 줄었다. 이 처럼 분양이 집중되는 이유는 두가지다. 우선 내년 이후 전반적인 경기 하락으로 주택시장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주택업체들이 물량 밀어내기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치솟는 전셋값의 영향으로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청약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6~7월 서울·수도권(경기,인천) 아파트 분양시장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대거 쏟아내는 것은 물론 수요자들도 청약시장에 뛰어들 분위기다. 비수기를 앞둔 초여름 분양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폭증,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지속적인 전세난으로 매매수요가 증가하고, 거래도 활성화 되면서 매매가도 여전히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5월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은 70.90%로, 지난해(2015년 5월)보다 4.14%포인트(66.76%)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은 4.07%포인트(73.34%→77.41%), 인천은 3.98%포인트(69.63%→73.61%)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매매가 역시 지난 1년 동안 서울, 경기, 인천이 각각 4.3%(1696만→1769만원), 3.9%(949만→986만원), 4.61%(803→840만원) 오르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양 물량 중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도 다수 포함돼 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예상된다. 관심 물량은 서울의 경우 동작구 상도동, 강동구 명일동, 마포구 신수동, 서대문구 남가좌동 등 재건축·재개발구역이며 경기지역의 경우 동탄2신도시, 시흥배곧신도시, 다산진건지구 등 택지지구다. 업계 전문가는 "지속적인 전세난에 저금리 기조, 매매 수요 증가, 전월세 확대에 따른 임대 투자 목적 분양 등으로 수요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6~7월 서울·수도권에서 신규 분양되는 관심 대상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대림산업은 6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08㎡, 총 893가구 중 4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인근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7월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에서 '신수 아이파크', 전용면적 59~137㎡ 1015가구 중 5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신촌상권과 인접해있어 현대백화점(신촌점), CGV(신촌점)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롯데건설은 7월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서 '수색4구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39~114㎡, 1182가구 중 49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의중앙선 수색역이 단지 앞에 위치하며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지나가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다. 대광건영은 7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A2블록에서 '청라국제도시 대광로제비앙', 전용면적 82㎡ 674가구를 공급한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인접해 있다. [!{IMG::20160531000086.jpg::C::480::}!]

2016-05-31 15:01:1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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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상권 VS 신촌상권 '전세 역전'

"기타 들고 연주하고 노래하는 거리의 청년들, 수많은 인디 뮤지션의 음악 소리에 발 디딜 틈없은 공연장…." 밤마다 음악 예술인과 시민들의 발길이 넘실대던 서울 홍대거리가 한산해지고 있다. 홍대거리는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탐방코스가 될 정도로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중심거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홍대상권이 침체된 반면, 신촌 상권이 기지개를 켜고 있어 주목된다. 이 처럼 홍대와 신촌이 자리바꿈을 한 것은 임대료와 권리금 탓이다. 사람이 몰려들자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올리면서 상인들이 둥지를 옮기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상가업계는 홍대상권을 기피, 차츰 몰락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각종 지표상으로도 두 지역의 경쟁력 차이가 확연하다. 현재 홍대상권의 권리금은 역대 최저 수준이다. 반면 인근의 신촌·이대 상권은 부활 조짐이다. 자영업자 점포거래소인 점포라인(www.jumpoline.com)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홍대 상권 소재 점포 167개 조사 결과 평균 권리금은 832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9341만원에 비해 1013만원(10.84%) 하락한 수치로 관련 통계구축이 시작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매물 수도 전년 244개에서 크게 줄었다. 그동안 홍대상권은 다양한 업종의 소형점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대기업 플래그숍과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대거 진출해 임대료 상승을 부채질했다. 상황 이렇게 돌아가자 자영업자들이 수익률 부담으로 상권을 떠나고 있다. 홍대상권 점포의 평균 월세는 2010년 3.3㎡당 6만8500원을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상승했다. 올해 5월 말 기준 홍대상권 월세는 3.3㎡당 11만원으로 통계 구축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따라서 홍대상권 위상이 낮아지는 대신 인근의 신촌·이대 상권은 침체기를 벗어나고 있다. 일종의 풍선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한 때 신촌·이대 상권은 강북 최대 상권으로 각광받았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홍대지역으로 상권이 이동해 속빈 강정 노릇을 해왔다. 신촌·이대 상권은 최근 2~3년 간 시설들이 '걷고 싶은 거리' 지정, 일반차량 통행 금지(버스 제외) 등 상권 정비에 나섰다. 지난해 평균 권리금과 월세도 바닥세에서 상승 추세다. 올해 신촌·이대 상권 평균 권리금은 9398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8030만원에서 17.04%(1368만원)나 올랐다. 평균 월세도 지난해 3.3㎡당 5만3100원에서 73.2%(3만8900원) 오른 3.3㎡당 9만2000원 선을 기록했다. 아직 홍대상권에 비해 1만~2만원 가량 낮은 편이기는 하다. 염정오 점포라인 상권분석팀장은 "최근 '응답하라'같은 방송 컨텐츠로 복고풍이 불어 신촌·이대 상권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며 "이대 앞 의류타운은 중국인 관광쇼핑 명소로 자리 잡아 상권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홍대상권 침체로 신촌·이대 상권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05-31 15:00:5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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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예보 "선제적 금융위기 대응기관으로 자리잡을 것"

"지난 20년간 국가경제 위기의 순간마다 국내 금융시장과 예금자를 지켜왔다. 앞으로도 '예금자보호와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라는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6월 1일 창립 20주년을 맞은 예금보험공사의 수장 곽범국 사장은 홈페이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금융안정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기관으로서 자부심을 여실히 드러냈다. 지난해 취임 이후 예보 설립 취지 본연의 선제적 부실대응기구로 거듭날 것을 촉구해 온 곽 사장은 지난 4월 29일 노사합의를 통해 국내 금융공기업 중 처음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했다. 또 20년 만에 기업이미지(CI) 교체를 선언했다. 예보 관계자는 "CI교체를 통해 과거 신협과 저축은행 구조조정 등으로 생긴 부실정리기관이란 이미지를 탈피하고, 금융안정기관이라는 이미지로의 변신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금융시장의 버팀목 예보는 지난 1996년 6월 1일 30명 남짓한 직원수로 출발했다. 이후 1997년 외환위기, 2002년 신협 구조조정,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저축은행 구조조정 등 국내 경제의 크고 작은 위기의 순간마다 금융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자임해 왔다. 외환위기부터 지금까지 부실 금융사를 정리하며 퇴출사를 대신해 국민에게 예금을 지급(최대 5000만원)했다. 제일·조흥·한빛 등 지금은 이름도 가물가물한 부실은행과 현대생명·대한투자신탁증권·서울보증보험 등 여타 부실 금융사를 정리해 나갔다. 금융위에 따르면 예보가 그간 부실 금융사에 투입한 공적자금은 168조7000억원에 이른다. 이 중 예보가 지원한 금액은 110조9000억원 규모다. 이와 같은 예보의 적기(適期)·적소(適所)의 구조조정 덕분에 국내 금융시장은 빠르게 정상화되고 시장의 불안도 잠재울 수 있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금융위기가 빠르게 진정되고 예금자들이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예보라는 국민 예금 보호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금융 리스크 관리 강화…선제적 대응 나선다 국내 금융산업은 지금 변화의 물결이 거세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핀테크 활성화 바람이 몰아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상품은 더욱 복잡·세분화되고 있다. 금융산업의 변화에 맞서기 위해 그간의 패스트팔로어(Fast-follower) 전략이 아닌,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퍼스트무버(First-mover)로서 역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예보 관계자는 "곽 사장 취임 후 예보는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춘 최고의 금융안정 및 예금자보호 서비스 기관으로 자리잡고자 노력했다"며 "올해 20주년을 맞아 내부역량 강화에 주력, 부서 확대와 인력 보강 등 리스크 관리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예보는 지난 2014년 도입된 차등보험료 평가제도를 활용, 금융사별로 리스크 수준을 평가해 보험료를 차등 부과함으로써 차등폭을 확대해 금융사 리스크 감축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부실 대형 금융사에 대해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회생 또는 정리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고 기금 건전성 제고를 통해 금융 부실 대응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충분한 재원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우리은행이나 서울보증보험 등 보유 금융사의 매각을 완료함으로써 투입자금 회수를 극대화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2016-05-31 14:59:2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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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마리나해안고속도로 싱가포르 건설대상...역대 最多

쌍용건설이 시공한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Marina Coastal Expressway)가 최근 열린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시상식에서 토목부문 시공대상 (Construction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쌍용건설은 이번까지 싱가포르 건설대상 수상만 총 28회로 국내 건설사 중 최대 기록이다. 5월 31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 (Marina Coastal Expressway)는 공사구간이 1㎞에 불과하지만 1m당 공사비가 무려 8억2000만원, 총 공사비는 8200억원이다. 이 고속도로에는 불안정한 매립지 지하에 들어서는 고난도 첨단 공법 등의 기술력을 적용했다. 쌍용건설은 매립지 15m 아래에 10~20m 두께로 특수 시멘트를 분사해 연약지반 강화 구조체를 만들고, 고속도로 구간을 따라 직경 1~2m, 길이 75m의 파일을 무려 1350여 개나 설치했다. 또 지하에 들어서는 최대 120m 폭의 곡선구간 벽체에 전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인공벽체와 버팀보를 활용하는 수퍼빔(Super Beam) 공법을 싱가포르 최초로 도입했다. 또 언어와 문화가 다른 10개국의 근로자 1000명과 약 80대의 중장비를 24시간 2교대로 투입돼 무재해를 달성했고, 공사기간 30일 단축 등으로 싱가포르 노동부 안전보건대상 등 각종 안전관련 상을 힙쓸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 건설대상 최다 수상을 통해 고급 건축과 고난도 토목에서 세계 최고의 시공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 했다"며 "특히 어려운 공사 환경의 고난도 현장임에도 1000만 인시(한 사람이 한 시간 동안 일했을 때의 일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가 넘는 무재해를 달성하며 준공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규성 기자

2016-05-31 13:41:40 이규성 기자
LH, 화성 남양뉴타운 준주거용지 등 37필지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화성 남양뉴타운 준주거용지 21필지(9909㎡), 일반상업용지 12필지(1만7562㎡) 및 주차장용지 4필지(5474㎡)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준주거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440~514㎡이고, 공급예정가격은 3.3㎡당 평균 710만원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3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일반상업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019~4174㎡이고, 공급예정가격은 3.3㎡당 790만원으로 건폐율 80%, 용적률 800%로 5층 이상 건축이 가능하며 최고층수 제한은 없다. 일반상업용지는 지구 중심에 위치, 현재 인접한 공동주택용지 8개 중 일부는 입주중이며 여러 필지가 착공중이다. 주차장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741~1925㎡이고, 공급예정가격은 3.3㎡당 평균 278만원으로 건폐율 60∼70%, 용적률 180∼300%로 최고 3∼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화성 남양뉴타운은 경기 화성시 서부권(남양동, 북양동, 신남동 일원)에 위치해 화성시청 및 남양지구 도시개발구역과 연계한 청정자연도시로 건설을 목표로 256만5000㎡(78만평), 인구 4만806인(15,695호)을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현재 지구내 공동주택은 입주 및 착공중이며, 지구 동쪽의 서해안고속도로(비봉IC), 서쪽의 제2서해안고속도로(송산마도IC) 및 고속화국도 39호선과, 남북으로 위치한 국도77호선을 통해 서울, 안산, 평택 등 접근이 용이하다. 공급토지는 필지 수 및 개인이나 법인이 제한 없이 여러 필지에 입찰이 가능하며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지정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대금납부조건은 무이자 분할납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2016-05-31 13:41:2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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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김수봉 원장, '2016 아시아 보험요율산출포럼' 참석

보험개발원 김수봉 원장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개최된 '2016 아시아 보험정보 및 요율산출포럼(IIRFA)'에 참석했다고 보험개발원이 31일 밝혔다. IIRFA는 지난 2012년 보험개발원이 주도하여 조직한 국제포럼이다. 아시아 8개국 회원국 및 비회원국, 기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보험포럼으로, 올해 인도에 이어 2017년 태국, 2018년 중국에서 개최된다. 지난 27일 IIRFA 오픈 포럼에서 자동차기술연구소 유병문 팀장은 'AOS(Automobile repair On-line System)를 이용한 자동차보험 사고처리 효율성 강화' 논문을 발표, 자동차보험 차량사고 보험금 온라인 청구 시스템을 통한 보험사 업무 처리의 경제성·신속성·투명성 제고 사례를 소개했다. AOS는 보험사와 정비업체간 사고접수·수리비청구·지급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확인하는 온라인 청구 시스템이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아시아 각 국의 보험유관기관 관계자들은 AOS의 주요기능 및 사용효과 등 보험분야에서 활용되는 효율적인 온라인 시스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보험개발원은 "향후 이에 대한 국내 조사단 파견과 벤치마킹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일본·태국·대만·중국 등 기타 회원기관들도 크게 자동차보험과 건강보험 등의 주제들을 발표, 현지 보험업계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특별세션에서는 인도 자연재해관리청 및 현지 보험사를 초빙, 자연재해 리스크 관리와 보험연계 대재해 채권 사례가 발표됐다. 소주제 논의로는 보험사기 관리와 빅데이터 활용 및 마이크로파이낸스와 관련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올해로 탄생 5주년을 맞이하는 IIRFA 포럼이 해를 거듭하면서 성숙한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각 국의 참여 기관들은 해당지역의 보험제도와 통계 등 보험관련 정보를 통합·공유하고 있고, 향후 실시간 정보 교류의 통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05-31 13:28:5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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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타고 아침 9시 강남으로 출근하는 당신이 바로 '지하철' 표준 시민

하루 지하철을 이용하는 인구는 1~8호선을 합쳐 680만5000명이랍니다. 서울 인구가 1000만 시대를 마감했으니 10명 중 7명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셈이지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매년 수송인원과 주요 이용역 등 빅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빅데이터를 통계로 메트로 신문이 14돌을 맞아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의 표준을 분석해봤습니다. 물론 이 데이터만으로는 지하철이용자의 성별이나 연령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동선과 이용시간대 등의 데이터를 뼈대로 가상의 인물로 살을 붙여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의 표준 3인을 공개합니다. 독자여러분, 얼마나 자신과 비슷한지 한번 비교해볼까요. *이광남씨(45세·남) 잠실에 거주하는 이광남씨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자녀 교육에 열을 올리는 아내때문에 큰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됐을 때 뚝섬에서 잠실로 이사를 했습니다. 교육비에 생활비가 뚝섬보다 높긴하지만 그도 만족스러운 게 있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짧아졌다는 거지요. 그의 직장은 강남역입니다. 2호선이 수송인원이 가장 많아 발디딜 틈이 없는 건 여전하지만 잠실에서 2호선을 타고 6정거장이면 도착합니다. 때문에 아침시간이 조금 여유로워졌지요. 2호선의 하루 평균 수송인원은 208만7000명입니다. 1~4호선의 하루 평균 수송인원이 415만임을 감안할 때 전체의 절반 이상이 2호선을 이용하는 셈이지요. 게다가 강남라인은 더 붐비기로 유명하지요. 강남역에서 하루에 타고 내리는 인원은 14만9807명에 달합니다. 그가 거주하는 잠실 역시 10만9666명이 승하차를 합니다. 가장 막히는 코스를 이용하고 있는 거지요. 그는 최근 출퇴근 시간 조정을 고민 중입니다. 그가 이용하는 8~9시 사이는 지하철이 지옥철이 되는 순간입니다. 다행히 회사에서 탄력근무제를 도입했다고 해서 출근시간을 한시간 앞당길까 고민 중인데요. 빅데이터에 따르면 출근시간을 변경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1~4호선 하루 이용인원의 10.9%인 73만4721명이 오전 8~9시에 이용하지만 오전 7~8시에는 42만6662명으로 30만명 이상 줄어듭니다. 출근시간대는 승하차 인원이 많지만 오전 7~8시 사이에는 오전 9~10시보다 오히려 이용인원이 적답니다. *김미가(37세·여) 지난해 마곡지구로 터전을 옮긴 김미가씨는 골드미스입니다. IT업계에서 인정받는 그는 이사를 하기 전에 강남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회사로 이직을 했는데요. 출퇴근 거리가 멀어 인근 마곡지구로 이사를 한 겁니다. 물론 가산디지털단지에도 오피스텔이나 원룸은 많지만 그는 집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소음과 분주함에서 벗어나고 싶어 주거지역인 마곡지구를 선택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한번 환승하는 번거로움이 따름니다만 안락한 쉼터를 위해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기로 했습니다. 그가 승차를 하는 마곡역은 지난해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꼽은 일평균 수송인원 증가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마곡지구는 지난해 하루 평균 4235명이 이용해 전년대비 43.8%나 이용인원이 증가했습니다. 그가 입주한 마곡지구에 2만3000여세대가 입주한 것을 감안하면 이용인원이 증가한 이유를 알만 합니다. 지방이 고향인 그는 한달에 한번 금요일마다 회사를 마치면 가산디지털단지에서 7호선을 타고 고속터미널로 향합니다. 운전면허를 딴 지 15년째지만 고속도로의 정체가 그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만든 원인입니다. 고속터미널의 주말 이용 인구는 9만3010명으로 홍대입구역 다음으로 많습니다. * 김이홍(25세·남) 대학생 김이홍씨는 부모와 함께 애오개역에 삽니다. 아침잠이 많은 그는 복학을 하면서 철저히 1교시 수업을 배제하고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2교시에 맞춰 오전 9~10시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그는 군대에 갔다온 후 달라진 문화에 충격이 큽니다. 보통 이 시간대면 지하철이 여유있어야 하건만 출근시간대를 방불케하는 인파에 적잖히 당황한 것이지요. 이유를 알게 된 건 결혼한 누나가 다녀간 뒤입니다. 육아휴직를 마치고 복직한 누나는 대기업에 다니는데 탄력근무제라는 것 한답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로 여유있게 출근하는데 요즘 이런 기업이 상당수랍니다. 그리고 이런 탄력근무제를 이용하는 워킹맘이 가장 선호하는 시간대가 바로 오전 9시~10 사이인거였죠. 2호선 라인에 있는 대학을 다니는 그는 친구들과의 모임은 주로 홍대에서 갖습니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모임을 갖곤하는데요. 홍대입구는 주중에는 10만9737명이 이용해 강남역 다음으로 많은 수송인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11만1236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입니다. 그는 최근에는 홍대를 찾을 때면 외국인 관광객을 심심치 않게 봅니다. 공항철도가 지나는 것도 이유겠지만 홍대가 또다른 관광 쇼핑의 명소로 부각된 탓이지요.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사용하는 1회용 외국어 티켓이 많이 사용된 역은 명동, 을지로입구, 홍대입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05-30 17:29:49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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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佛 수교 130주년…핀테크 협력 강화한다

임종룡 "한·프 핀테크 정책 닮은 점 많아…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것" "핀테크 분야에서 한·프간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한국 핀테크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0일 한·프 수교 130주년 및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한·프 공동 핀테크 세미나 및 핀테크 지원센터 제9차 핀테크 데모데이(Demo Day)'에서 양국 핀테크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표하며 이렇게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랑스의 '라 프렌치 테크(기술 프랑스)'와 '창조경제 정책'은 닮은 점이 많다"며 "한·프 수교 130주년을 맞아 핀테크 등 첨단 기술을 비롯한 양국간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라 프렌츠 테크는 프랑스 정부가 지난 2013년부터 추진 중인 스타트업 집중 육성 및 해외 진출 지원 정책이다. 프랑스 정부는 이를 통해 뉴욕·도쿄·서울 등 해외 주요 도시에 프렌치 테크 허브를 설립하고 있다. 서울에는 지난 3월 세계 6번째로 설립됐다. 임 위원장은 "한국은 핀테크 활성화를 정부 핵심개혁과제로 선정, 규제 개선과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하여 핀테크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로보어드바이저·빅데이터·글로벌 진출에 중점을 둬 핀테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글로벌 진출을 위해 유로경제의 중심인 프랑스와 아시아 핀테크 허브로 성장하는 한국간 시너지를 활용해야 한다"며 "양국 핀테크 분야의 협력에 있어 핀테크 지원센터와 '프렌치 테크 허브 서울'이 앞장 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선 핀테크 지원센터-프렌치 테크 허브 서울간 핀테크 분야 상호 교류와 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국간 핀테크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핀테크 기업인 에이티솔로션즈-Gemalto사 간 보안매체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 MOU도 함께 체결됐다. 양사는 전문 기술분야에서 협력하여 보안 솔루션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한·프 및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핀테크 서비스의 발전방향과 핀테크가 불러올 새로운 기회에 대한 양국 정책당국과 핀테크 기업 및 전문가의 토론도 진행됐다.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열린 토론에는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와 소비자보호의 조화방안과 금융 분야에 대한 핀테크의 영향 및 비즈니스 기회 등이 논의됐다. 이 외에도 양국의 유망 핀테크 기업들이 미래기술을 시연했다. 한국의 5개 핀테크 기업이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자사 기술을 소개, 양국 금융사와의 제휴와 협력의 기회를 여는 기회를 가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 캄보디아와 싱가포르, 그리고 오는 7월 하순 영국에서 개최되는 핀테크 지원센터 데모데이를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핀테크 데모데이를 통한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간 일대일 멘토링 협력 관계 구축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30일과 31일 양일간 핀테크·메디테크·e-헬스·사물인터넷 등을 주제로 서울에서 프렌치 테크 데이즈 행사를 개최한다.

2016-05-30 15:03:0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