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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경산 임당 호반베르디움' 587가구 공급

호반건설은 이달 중순 경북 경산시 중방동 89번지 일원(공동주택 1블록)에 '경산 임당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경산 임당 호반베르디움은 587가구로 타입별 가구 수는 ▲59㎡A 69가구 ▲59㎡B 75가구 ▲84㎡A 360가구 ▲84㎡B 83가구다. 경산 임당역세권 도시개발 지역(경산시 임당동 831번지 일원)은 경상북도가 9만7500㎡에 주거·상업 및 환승 주차장 기능을 구비한 도시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곳이다. 이르면 연내 도시개발사업이 연말에 완료된다. 경산 임당 호반베르디움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달구벌대로, 수성 IC, 경안로 등 대구 시내, 경산시 내·외부 접근성이 용이하다. 단지 남측으로는 남매지, 서측으로는 남천변 등과 경산시청, 홈플러스, 시외버스 터미널, 병원 등이 인접해 있다. 경산 임당 호반베르디움은 타워형의 설계와 4베이 위주(일부세대 제외)의 구조를 적용했다.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휘트니스 클럽, 골프 연습장, 키즈 카페 등이 들어선다 .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2016-10-06 12:43:30 이규성 기자
금융위 직원, 성폭행 혐의 구속기소…"금융위, 사건 무마 시도했다" 주장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기관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준강제추행 및 준강간)로 구속기소된 금융위원회 소속 5급 사무관 사건에 대해 금융위가 조직적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금융위의 사건 은폐 의혹과 잘못된 언론 대응으로 여직원에 2차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사무관 A(32)씨는 지난 4월 서울 종로구의 한 커피숍에서 금융기관 여직원 B씨를 만나 함께 술을 마신 뒤 만취한 B씨를 껴안는 등 추행을 했고, B씨를 업고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강제로 성관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7월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금융위가 조직의 명예와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종로경찰서를 상대로 조용한 사건 처리를 요청했다"며 금융위가 사건을 무마하려 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금융위는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가해자와 피해자가 연인 관계였다'고 대응해 2차 피해를 야기했다"고 의혹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금융위 측은 "업무상 관계가 전혀 아니고 둘 다 젊고 미혼으로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구속된 사무관은 피해자 B씨가 근무하는 금융기관에서 금융당국으로 파견 나와 있는 다른 직원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A씨를 처음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금융기관은 금융위의 감독을 받는 곳이었고 A사무관의 소속 국은 해당 기관을 직접적으로 관리·감독하는 상황이었다. 김 의원은 "이번 사건은 금융권의 구태적인 접대 문화와 조직적인 은폐 의혹, 비상식적인 언론 대응 등 자정능력을 잃은 권력기관의 민낯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2016-10-06 11:40:3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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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금융위, 가계부채 문제 심각성 인지…"철저한 대응" 역설

"가계부채 문제는 우리 경제가 안고 있는 큰 위험요인이기에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위원회는 집단대출(중도금 대출)과 비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에 대응할 것임을 강조하며 이 같이 전했다. 이날 금융위 국감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2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증가세가 둔화됐다. 다만 집단대출은 분양시장 호조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누적 분양물량에 따라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체 주택담보대출 증가액 중 집단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2.4%에서 올해 상반기 49.2%로 확대됐다. 금융위는 또 은행권과 금리 격차가 줄면서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의 대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비은행권 대출은 24조4000억원 늘었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 증가액(8조6000억원)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금융위는 "향후 가계부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여 필요시 즉시 조치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사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융위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과 관련해선 현대상선은 이달 신임 최고경영자(CEO)의 관리 아래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에 따른 해운·항만·물류 피해는 정부 합동 테스크포스(TF)를 통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조선업의 경우 자구노력 이행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조선협회 주관으로 국내 조선산업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말 첫 본인가 신청이 접수된 인터넷 전문은행 지원을 위한 은행법 개정 필요성에 대해선 "혁신적 IT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이 빠른 시일내 보완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현재 IT기업을 중심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지분보유를 50% 이내까지 허용하는 은행법 개정안 2건이 20대 국회에 접수된 상태다.

2016-10-06 11:38:30 이봉준 기자
한반도 잇단 지진·태풍…금융당국 금융지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부산·경남·제주지역에 강타한 태풍 '차바' 피해기업에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금융위는 "구체적인 피해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나 공장 가동 중단, 시설물 파괴 등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지역 내 중소기업 등의 금융애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먼저 기존 대출과 보증에 대해 일정기간 상환을 유예하고 최대 1년까지 만기를 연장한다. 신보와 기보의 경우 재난 중소·중견기업에 운전·시설자금 합산 3억원 내 피해 복구자금도 특례보증한다. 재해농어업인·농림수산단체에도 마찬가지 한도로 특례보증 지원한다. 정부·지자체에서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거나, 정부·지자체의 재난 복구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후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긴급경영안정자금(중소기업진흥공단), 재해기업 특례보증(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지원도 가능하다. 은행·보험 등 민간 금융사에서도 지원한다. 은행의 경우 기존 대출의 상환유예와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기업과 개인에 대한 대출원리금에 대해 일정기간 상환유예 또는 분할상환, 만기연장 등 협조를 유도한다. 보험의 경우 가입 보험사를 통해 재해관련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을 지원한다. 금융위는 앞으로 경주 등 지진과 태풍의 복합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지진지역 금융지원 대책과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금감원 금융상담센터를 통해 태풍 피해지역의 금융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상담하고 지원한다"며 "특히 보험의 경우 보험협회의 상시지원반을 통해 보험가입내역조회 등 신속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다"고 전했다.

2016-10-06 11:27:25 이봉준 기자
LH, 6일 창립 7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일 진주 혁신도시 내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7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LH는 사업조정과 총력판매 등으로 2013년말 105조7000억원이던 부채를 2014년말 98조5000억원, 작년말 89조9000억원으로 2년동안 16조원의 금융부채를 줄여 부채공룡이라는 오명을 벗어가고 있다. LH는 지난 6월말까지 119만가구의 분양주택을 공급해왔다. 이어 국민임대 44만가구, 영구임대 15만가구, 매입·전세 24만가구 등 임대주택을 보유·운영하며 주거취약계층에 주거안정망을 제공해 왔다. LH는 주거급여사업, 임대주택 입주민이 행복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카쉐어링, 교육·육아지원 등 주거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헬스케어, 금융, 문화, 고용, 교육 등 융복합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에 작년 9월17일 국제신용평가사 S&P는 LH의 국제신용등급을 역대 최고인 AA-로 상향조정했다. 이로써 LH는 무디스, 피치에 이어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인정받았다. LH는 지난 3월 제3대 박상우 사장 취임 이후에는 행복주택 공급과 뉴스테이 등 정책사업에 펼쳐왔다.공동주택관리지원기구와 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 등 새로운 업무도 유치했다. 기념 행사 후 LH 임직원 150여명은 1층 로비에서 'LH 국민희망 인포비전 제막식'을 가졌다. 국민희망 인포비전은 부채감축의 상징물인 '부채시계'를 확대·재구성해 '금융부채 감축실적' '주거복지 수혜가구수', '하자처리율' 등 LH 종합경영정보를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LH 국민행복 지수'다. 박상우 사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공기업이 앞장서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며 "주거복지를 넘어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일을 적극 발굴해 국민복지를 지향하는 LH가 되자"고 강조했다.

2016-10-06 11:12:42 이규성 기자
[국감]실손보험 중복 가입자 174만명…"금융위 방관해"

실손담보 중복 가입으로 보험료를 추가 부담하는 소비자가 다수라는 사실을 인지하고서도 금융위원회가 보험사에 부당이득을 취하는 것을 방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국회 정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중복체결 건수는 355만건, 중복 가입자는 174만명에 달한다. 기타실손담보특약은 교통사고처리비용, 벌금, 법률비용, 생활배상책임 등으로, 보험사는 계약자에게 중복 보상이 불가하다는 사실을 안내하고 있지 않았다. 특약을 해약하면 해지환급금을 지급해 계약자는 보험료를 낼수록 손해가 발생한다. 김 의원은 "금융위는 지난 4월 실시한 기관감사에서 감사원의 지적을 받고 실손보상 특약 중복가입 확인시스템이 이미 구축돼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중복가입 확인을 위한 시스템 설치 운영비용이 보험료 이중부담을 넘어서 보험사가 부담하는 비용대비 효과가 떨어진다는 우려를 표했다"며 "보험 계약자는 추가보험료를 부담하고 있고, 보험사는 부당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사실을 금융위가 알면서도 보험사의 비용부담을 우려해 부당이득을 방조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험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보험사를 감독해야 할 금융위가 정확한 실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보험사의 부당이익을 옹호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2016-10-06 10:57:46 이봉준 기자
[국감]금융위 출신 낙하산 인사, 3년간 30명…유관기관 직행

최근 3년간 금융위원회 출신 공무원 30명이 퇴직 후 유관기관이나 금융권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7월 초까지 금융 유관기관이나 민간 금융사, 대기업, 로펌 등에 재취업한 퇴직자는 30명이다. 지난 2014년 9명, 2015년 12명, 올 7월까지 9명 등으로 확인됐다. 올 들어선 정찬우 전 금융위 부위원장이 지난 1월 한국금융연구원 초빙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8개월 만에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선임됐으며 고승범 금융위 전 상임위원은 지난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특히 송재근 전 금융위 과장은 지난 8월 생명보험협회 전무로 취임, '관피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자리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 폐해를 줄인다는 명분 하에 생긴 자리다. 정부와 금융당국 출신은 그간 주로 금융협회 회장과 부회장직을 맡아 왔다. 다만 이것이 문제가 되자 회장을 민간 금융사 전문경영인 출신이 맡고 부회장직을 폐지했다. 그러나 전무직을 공석인 상태로 운영해오다 점차 금융당국 출신에게 자리를 넘기고 있다. 최근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 결정에 따라 홍재문 전 금융위 국장이 은행연합회 전무로 옮긴 것을 포함하면 근래 금융위 인사 30여 명이 퇴직 후 금융권으로 직행했다. 지난해에는 정지원 전 금융위 상임위원이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이해선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외에 금융보안원, 금융투자협회 등 유관기관과 삼성카드, 삼성생명, 현대캐피탈 등 금융사 재취업자도 있었다.

2016-10-06 10:57:2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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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정찬우 KRX 이사장님께

[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정찬우 KRX 이사장님께 정 이사장님,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이렇게 멋지게 돌아오셨군요.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저는 지난 2013년 금융위원회 출입기자 송년회를 잊을 수 없습니다. 당시 차관(부위원장)으로 장관님을 모시면서 힘들었던 때이지요. 그때 정 이사장님은 북한의 장성택을 예로 들면서 '2인자'는 언제든, 갑작스럽게 사라질 수 있다고 했지요. 신제윤 장관과 기자들에게 어찌보면 부담스런 농담이셨을텐데요. 저는 그 코멘트가 그래서 더 인상적이었죠. 저도 한 부서의 '넘버투'로 있었을 때니까요. 가끔씩 광화문에서 뵈었던 이사장님은 언제나 통쾌하고 명료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두부를 날선 칼로 자르듯 사안마다 명확했던 당신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때론 주위에서 거칠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랑곳 하지 않았던 당신의 모습에서 '상남자'를 느낄 수 있었죠. 선후배를 형과 동생으로 대하는 소통의 노하우도 매력적이었죠. 그리고 지난해 겨울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함께했던 자리도 기억합니다. 금융위 차관으로 임기를 채우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뻐했던 기억이죠. 그리고 임기가 끝나면 정부에 부담되지 않는 자리로 떠날 것이라고 하셨죠. 그 자리에서 기자들은 그럴리가 없다고 덕담을 했죠. 다음 자리는 어디냐고 재차 물어도 속내를 드러내진 않았지만요. 물론 조금은 구체적인 회사 규모를 얘기하셨지만 저희는 솔직히 믿지 않았죠. 수 개월 동안 무슨 일이 있었겠지요. 선후배들이 당신을 찾았겠지요. 그렇게 보낼 수 없다고요. 결국 '돌아온 장고' 처럼 여의도에 입성하셨군요. 금융위 차관으로 첫 공직을 시작하셨을때 이렇게 말씀하셨죠. '원공(원래 공무원)'이 아닌 '어공(어쩌다 공무원)'이어서 언제 그만 둘 지 모른다고. 그렇게 욕심 없이 열정을 다해 장관님을 모신 것이 임기를 마칠 수 있었던 무기가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자본시장의 심장으로 불리는 KRX의 이사장이 되셨습니다. 언제나 처럼 등장하는 '낙하산' 논란이 당분간 있겠지요. 하지만 이 또한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저는 그 논란보다 향후 KRX의 미래를 이사장께서 고민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KRX는 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글로벌 거래소 가운데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은 곳은 몇 곳 없지요. 세계 주요 거래소가 IPO를 통해 합종연횡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KRX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IPO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해 여름 국회에서 열린 정책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주제는 코스닥시장의 완전한 분리였죠. 하지만 저는 그 논리에 반대하고, 거래소의 지주사 체제 전환을 주장한 바 있지요. 이사장님께서도 지난 5일 취임사에서 거래소의 지주사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더군요. 최경수 전 이사장님이 경주했던 지향점을 완성하시겠다는 뜻이라 생각됩니다. 최 전 이사장님은 거래소 공공기관 해제라는 업적과 함께 지주사 추진에 매진했지요. 하지만 언제나 걸림돌은 국회였습니다. 정 이사장님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부디 국회의원을 논리적으로 설득해 목표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KRX 조직의 혁신을 기대합니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인사가 우선입니다. 정년만 지키겠다고 승진하지 않고 그대로 있겠다는 사람들이 있고, 반면에 깜냥도 안되는데 욕심을 내는 사람도 많습니다. 부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 단행을 기대합니다. 조직의 혁신과 변화는 인사에서 시작됩니다. 금융위 차관으로 수없이 많은 사람을 직접 인사했던 당신의 능력이 거래소에서도 발휘되길 소원합니다. /파이낸스&마켓부장

2016-10-06 10:42:10 박승덕 기자
'아파트를 호텔처럼..." 건설사 주거 서비스경쟁 치열

건설사들의 주거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이달 전국에서 10만2891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10월 공급 물량으로는 2000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그만큼 건설사들은 다양한 주거서비스, 특화설계 등에 힘쓰는 분위기다. 주거 서비스로는 조식 서비스, 이사 지원, 전자책 도서관 건립, 스마트홈 구축 등 다양하다. 이같은 주거 서비스로 지난 4월 두산건설의 '김해 센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단지 내 카페테리아와 조식 서비스를 제공, 최고 20.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불러 일으켰다 .바로 직전인 지난 3월 삼성물산'래미안 블레스티지'도 호텔식 조식 및 브런치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현재 분양중인 SK건설의 '신동탄 SK뷰파크 3차'위 경우 SK건설의 뉴스테이 단지 1호로 특화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SK그룹 연계 카드 혜택과 SK텔레콤 스마트홈, 단지 내 무선 네트워크 환경 구축, 3만4000여권의 전자책 이용이 가능한 SK건설 전자책 도서관 등 스마트 서비스를 입주민에게 제공한다. 입주지정 기간 동안 방문 세차 및 차량점검을 제공하며 입주민 프리렌탈(공구류 및 자전거 등 무료대여), 이사지원(입주지정기간), 입주 2년 후 청결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부산 해운대구에서 분양중인 포스코건설의 레지던스인 '엘시티 더 레지던스'의 경우 해운대 백사장을 이용한 비치프론트에 호텔급 서비스와 멤버십, 워터파크 및 스파 혜택을 제공한다. 우미건설은 이달 분양하는 뉴스테이 아파트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에 카쉐어링, 이사지원 서비스, 코인세탁소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을 높인다. 이밖에도 외국어, 교육 등의 재능기부를 활성화하고 커피 바리스타·생활체육 등의 장소를 제공하는 등 동호회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더불어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비롯해 에듀센터, 상가 내 영어학원 등을 조성한다.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유치한다. 맞통풍 구조,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계절창고(일부세대) 등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체 간의 특화경쟁이 주거서비스로까지 확장는 추세"라며 "카쉐어링, 조식서비스 등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 서비스를 갖춘 단지가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06 10:38:2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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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제도 강화…성실상환 채무자·사회취약계층 감면 혜택 확대

성실상환 중인 채무자는 물론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채무감면 제도가 실시된다. 5일 신용회복위원회는 서민·취약계층의 채무부담 경감을 위한 채무조정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복위는 성실상환자에 대해 채무조정에 의한 변제계획을 75% 이상 성실히 변제했으나 사고로 인한 노동력 상실·중증질환 발병·부양의무자 사망 등 불가피한 사유로 상환이 어려워진 경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적정성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채권금융사의 동의를 거쳐 잔여 채무를 면책한다. 또 채무조정 부활 요건 중 하나인 미납 변제횟수의 3분의 1 이상 납입을 미납 변제금 1회분 납입으로 완화해 상환의지가 있는 채무자의 성실상황을 유도한다. 이 외에 채무자의 조속한 경제적 재기를 위해 미소금융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자산형성을 위한 상품도 추가 제공한다. 성실상환 요건을 12개월 이상에서 9개월 이상으로 완화해 보다 많은 채무자에게 미소금융의 창업·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또 미소금융의 '미소드림적금' 가입대상을 채무조정 후 성실상환하는 사회소외계층까지 대폭 확대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 3000명에서 1만명까지 가입대상을 확대한다"며 "채무조정에 의한 변제계획을 60% 이상 이행한 사회취약계층(북한 이탈주민, 한부모가족 등)을 우선 지원하고 추이를 보아가며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소액신용카드 발급사인 KB국민카드와 협의를 통해 채무자의 성실상환기간과 사용실적 등을 고려해 소액신용카드 한도를 현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한다. 금융위는 또 상환능력이 결여된 채무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국가 사회보장제도 의존율이 높은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등에 대해 상각채권원금감면율은 현행과 같이 최대 70~90%를 유지하고 일반채권 원금감면을 최대 30%까지 적용한다. 한편 채무조정제도 개선방안은 규정 개정 등 내부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시행된다. 사회취약계층의 일반채권 원금감면 적용은 '신용회복지원협약' 개정 등을 거쳐 내년 1분기 중 시행된다.

2016-10-05 16:20:36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