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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서울중앙지법 "삼호가든3차 재건축 조합장 직무수행 불가"

서울중앙지법 제51민사부 (재판장 이제정)는 삼호가든3차재건축조합 조합장해임발의단 대표 양 모씨가 정모 전 조합장 등 일부 조합임원을 대상으로 제기한 '조합장직무수행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지난 6월25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해임된 정 전 조합장, 이 모 전 이사, 장 모 전 감사 등의 조합 관련 업무가 정지된다. 재판부는 4일 "정 모 전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3명은 지난 6월 25일 조합총회에서 해임되었으므로, 조합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정 전 조합장 등이 서면결의서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지만, 일부 문제가 된 서면결의서가 해임결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직무수행금지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조합장 해임발의단 대표 양 모씨는 "조합총회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해임된 조합장이 그동안 해임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조합업무의 발목을 잡는 바람에 재건축사업이 많이 늦어졌다"며 "이번 법원의 결정에 따라, 앞으로 조합정관이 정한대로 직무대행자를 선임해, 새 조합장 선출, 관리처분계획 등 재건축업무를 최대한 빨리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전 조합장 등은 "조합총회 당시 조합원들이 제출한 서면결의서 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해임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며 해임된 이후에도 조합장으로서 업무를 강행하는 바람에 조합업무에 큰 혼선을 초래해 왔다. /이범종 기자

2016-10-04 14:22:22 이범종 기자
8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 두 달 연속 감소세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수지 흑자도 1년 6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수입은 2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8월 상품과 서비스 등을 포함한 경상수지 흑자는 55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3월 이후 54개월 연속 흑자 행진으로 역대 최장 기록이다. 다만 흑자 규모는 지난 6월 120억6000만 달러에서 7월 86억7000만 달러로 준 데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상품수지 흑자는 73억 달러로 전달 107억8000만 달러보다 34억8000만 달러나 감소했다. 지난해 2월 70억2000만 달러 이후 1년 6개월 만 최소 규모다. 수출은 지난해 8월보다 3.0% 줄어든 417억 달러이고 수입은 0.6% 늘어난 344억 달러다.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 2014년 9월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수입에서 유가 하락의 영향이 줄고 있고 수입물량 자체도 기계류를 중심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 수출액(통관기준)을 살피면 석유제품이 20억5000만 달러로 26.4% 감소했다. 디스플레이패널은 13억7000만 달러로 20.7% 줄었다. 승용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줄어든 20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의 경우 원유·가스 등 원자재 수입은 5.2% 감소했지만 기계류·정밀기기 등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5.9%, 7.8% 늘었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전달 14억5000만 달러에서 8월 14억5000만 달러로 약간 줄었다. 여행수지는 12억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여행 증가 등에 따른 여행수지 지급액은 28억2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급료·임금과 배당, 이자 등 투자소득을 포함한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6억1000만 달러로 전달 5000만 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의 국내 송금 등 대가 없이 주고받은 거래인 이전소득수지는 9억4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자본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의 순자산(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은 77억 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1억6000만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16억6000만 달러 늘었다. 주식·채권 등 증권투자의 순자산은 67억5000만 달러 늘었고 파생금융상품은 11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2016-10-04 12:54:2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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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수원, 美 최대 한인은행 뱅크오브호프와 MOU 체결

금융연수원은 지난달 30일 미국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와 상호 금융교육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교육프로그램 개발, 강사·연수생 교환, 금융교육 정보교류 등 금융연수 전반에 걸쳐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뱅크오브호프는 미 LA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인 BBCN은행과 윌셔(Whilshire)은행이 합병하여 지난 8월 출범했다. 올 2분기 기준 자산 132억 달러, 예금 106억 달러, 대출 104억 달러 규모로 LA에 본점을 둔 은행 가운데 6번째, 전국에서 82번째로 큰 은행이다. 시가총액은 21억 달러, 지점수는 캘리포니아·뉴욕·일리노이·뉴저지·워싱턴 등 미국 주요 11개 주에 85개, 직원수는 1500여 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연수원은 새롭게 통합은행으로 출범한 뱅크오브호프가 임직원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금융연수프로그램 수립 및 다양한 은행업무분야에서의 연수실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연수원 조영제 원장은 협약식에서 "그 동안 미 한인경제의 큰 힘이 되어왔던 한인은행 뱅크오브호프가 지속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금융연수원의 금융연수 역량을 뱅크오브호프에 전수하여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등 상호 윈윈하는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금융연수원은 그 동안 아시아지역의 중앙은행 및 재무부 직원 대상 금융발전 세미나 사업, 베트남·몽골 등의 은행직원 대상 해외 연수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금융연수기관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뱅크오브호프와의 MOU를 기회로 해외 연수사업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아울러 "유대인들이 금융분야부터 두각을 나타내어 다방면에 걸쳐 세계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처럼 해외 한인들도 금융업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국제적 역량을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6-10-04 12:53:5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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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통으로 모든 카드 일괄 분실 신고 가능해진다

5일부터 신용카드 분실 신고시 한 통의 전화만으로 분실한 모든 신용카드를 일괄 신고할 수 있게 된다. 연내 온라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App)을 활용한 일괄 분실신고 서비스 시스템도 구축한다. 4일 금융위원회와 여신금융협회는 분기별로 실시되는 '현장메신저 현장점검'을 통해 신용카드 분실 신고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수용, 편익 증진을 위한 '신용카드 분실 일괄신고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카드업권에선 그간 "지갑 등을 분실하면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동시에 분실하므로 하나의 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하면 전체 카드사의 분실신고 번호를 안내하거나 일괄신고할 수 있는 방안 등 발굴이 필요하다"고 재차 요구해 왔다. 이에 금융위는 신고인 본인명의의 신용·체크·가족카드를 대상으로 카드사 8곳, 은행 11곳 등 총 19곳의 금융사가 참여하는 '신용카드 분실 일괄신고 서비스'를 5일부터 실시한다. 참여 금융사의 카드분실 신고센터를 통해 타 금융사의 분실 카드도 함께 일괄 신고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카드 분실 신고 시 공과금 등을 자동이체로 설정한 카드까지 사용이 불가하게 된다. 1년 365일 24시간 신용카드 분실 신고 접수가 가능하며 분실 신고 요청을 받은 수신 카드사는 분실 신고가 정상 접수되었음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신고인에게 고지하게 된다. 금융위는 서비스 시행에 따라 분실과 도난에 따른 신고의 번거로움이 감소, 소비자 편의가 제고되고 신속한 분실 신고를 통한 추가 피해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금융위는 "현재는 전화 접수만 가능하나 온라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한 접수도 가능토록 연내 확대할 예정"이라며 "제주은행과 광주은행도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모든 신용카드에 대한 일괄신고가 가능토록 이 역시 연내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2016-10-04 12:53:36 이봉준 기자
중진공, 中企 대상 루마니아 투자진출 설명회 10일 열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리는 '루마니아 투자진출 설명회' 및 '한·루마니아 중소기업 파트너쉽 매칭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동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루마니아는 동유럽의 핵심 시장으로 최근 3년간 연 평균 3%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2·4분기 경제성장률은 6%로 유럽연합 28개국 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설명회 및 매칭상담회에는 루마니아 사절단이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루마니아 및 동유럽 진출을 위한 정보 제공하고 적합한 현지 파트너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한안 루마니아 사절단은 정보통신(IT), 육류가공 및 판매, 식품유통, 가구제조·유통 분야 민간기업과 신재생에너지, 농식품유통, 가구, IT 분야의 공공클러스터 사업단으로 구성됐다. 중진공 이성희 국제협력처장은 "루마니아 투자설명회 및 매칭상담회가 동유럽 및 루마니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던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중진공의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 및 매칭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및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2016-10-04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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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흥목감 10년 공공임대 590가구 분양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시흥목감 A2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59㎡ 590가구를 분양한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5000만원, 월임대료 48만원, 인근 전세시세(1억7400만∼2억원)과 비교할 때 저렴한 편이다. 또한 최대 보증금으로 전환시, 임대보증금 1억1000만원에 월임대료 22만5000원으로 임대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시흥목감 A2블록은 시흥목감지구에서 공급하는 마지막 10년공공임대주택이다. 단지 옆으로 마산(246.1m)이 접해 있고, 시흥시의 대표적 유원지 물왕저수지에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중학교, 유치원 등이 개교예정이다. 지구주변 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근접해 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대, 신안산선 개통시 여의도까지 20분대다. 또한 차로 10분 남짓한 거리에 KTX 광명역 및 대형 유통매장(코스트코, 롯데쇼핑몰, 이케아 등)이 자리잡고 있다. LH 관계자는 "시흥목감 A2블록은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전 세대 인기 평형인 전용면적 59㎡로 구성되고, 목감지구 내 마지막 공공임대 물량"이라고 말했다. 오는 6일 입주자 모집공고, 청약신청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일반공급 1순위 접수를 받으며, 모든 신청접수는 LH 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진행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개관하는 LH 광명시흥사업본부 주택홍보관에서 전화 및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LH 청약센터(apply.lh.or.kr) 및 시흥목감 A2블록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통해서도 입주자모집공고문 등 확인이 가능하다.

2016-10-04 11:02:3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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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인근 직주근접형 아파트 잡아라"

30,40대 내집마련 수요자라면 산업단지 인근 직주근접형 아파트를 눈여겨봄 직하다. 산업단지 인근 단지는 장점이 많다. 우선 출퇴근이 쉽고 배후주거지 역할을 수행, 생활 인프라가 조기에 잘 갖춰진다. 불황에도 집값이 덜 떨어진다. 중소형 아파트가 많고 인기도 높다. 현재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대우산업개발은 서산테크노밸리에 '이안 더 서산'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115㎡, 250가구다. 서산테크노밸리는 첨단복합산업도시로 2만명의 상주인구와 6600가구가 조성된다. 향후 300개의 기업과 1만8000여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서산테크노밸리에는 지난 2012년 10월 분양한 '이안 서산테크노밸리'(832가구)에 이어 이안 브랜드 오피스텔인 '이안 큐브'(1009실) 등 20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아파트에는 웹서핑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주방과 모든 세대에 팬트리와 알파룸을 적용한다. 양우건설은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지구 H4블록에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1098가구를 분양 중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용인IC를 거쳐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단지 서쪽으로 약 14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3.3㎡당 분양가가 평균 920만원 대로 인근 역북지구에 비하면 최대 100만원 가량 저렴하다. 대우건설은 경기 의왕시 장안지구 A3블록에 '의왕 장안지구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4㎡ 1068가구다. 장안지구는 26만9234㎡ 규모로 조성하는 민간도시개발지구로 의왕시 그린벨트 해제지역이다. 군포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안양IT밸리 등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1호선 의왕역 인근으로 수원~광명 고속도로와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 등이 가깝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에 '힐스테이트 태전2차' 1100가구를 분양한다. 인근에 성남일반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서 뉴스테이 '신동탄 롯데캐슬'을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1185가구다. 인근에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삼성디지털시티, 한국쓰리엠기술연구소 등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30~40대 젊은 층이 출퇴근 소요, 비용, 체력을 아낄 수 있는 직주근접형 아파트에 관심이 많다"며 "또한 산업단지 주변 직주근접형 아파트는 근로자 등 고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불경기에는 집값 하락세가 적다"고 말했다. [!{IMG::20161004000042.jpg::C::480::}!]

2016-10-04 10:45:22 이규성 기자
주형환 장관 "내년 코리아세일페스타엔 가구, 문구등 참여 유도할 것"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내년도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가구, 문구, 안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점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 LG베스트샵에서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현장을 점검하면서 "소비자가 얻는 혜택을 확대하고 참여업체가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여러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지난해 열린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와 코리아그랜드세일 등의 행사가 통합돼 지난달 29일 막을 올렸으며 올해는 자동차와 가전 제조업체가 처음으로 직접 할인행사에 참여했다. 정부는 내년에는 가전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참여업체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문구 전문점 알파, 안경전문점 다비치 등 소비자가 동네에서 즐겨 찾는 전문점 1천여개가 대상이다. 올해는 가구와 문구 전문점 중 일부만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했다. 이어 용산 신라면세점을 찾은 주 장관은 "면세점의 주력 제품이자 새로운 수출 효자상품인 소비재 분야에서 해외 고소득층을 공략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장관은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한 것과 관련해 "이같은 브랜드가 내년 말까지 3~5개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설화수에 이어 LG생활건강의 후, 제약업체 셀트리온의 램시마, 아모레의 이니스프리·라네즈 등이 조만간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유력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한편 주 장관은 최근 현대차 파업과 관련해 "어렵게 활력을 찾아가고 있는 수출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원만한 노사협의를 통해 조속히 조업 정상화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다른 업종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느 국민이 지금의 현대차 파업사태를 공감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2016-10-03 17:11:1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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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울고 소비자도 울고…실손보험 해법은?

치솟는 실손보험 손해율을 감당 못한 보험사들이 지난해 보험료를 평균 18% 가량 인상하면서 일부 소비자들이 실손보험 가입(갱신)을 주저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고령층 등 소외계층의 비율이 높다. 보험사들은 이에 대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예상되지만 보험사로서도 손해율을 만회하기 위해서 (실손)보험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한다. 일부 보험사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적자' 상품인 실손보험 상품에 대해 판매를 중단하거나 혜택을 축소하고 있다. 중소형 보험사의 한 관계자는 "실손보험 가입자의 과도한 의료 쇼핑과 병원의 과잉 진료가 맞물리면서 상품을 팔수록 손해가 커지는 구조"라고 한숨 지었다. ◆저소득·고연령 등 소외계층 가입 비율 낮아 실손보험은 적잖은 부담이 되는 의료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지난 2003년 국민건강보험과 함께 역할의 필요성에 부응해 출시됐으며 이후 10년여 만에 전 국민의 60% 이상이 가입한 대표 보험으로 성장했다. 지난달 28일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2016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실손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조사 대상자(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200명)의 68.3%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가량이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실손보험에 가입했다. 다만 가입하지 않은 이들 중 상당수가 저소득층·고령층 등 소외계층으로 '비싼 보험료' 탓에 가입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용운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료가 부담되어' 실손보험을 가입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고연령 계층(50대 50.8%, 60대 62.8%), 블루칼라(58.2%), 주부(52.4%), 중졸 이하(68.4%), 저소득층(61.9%) 등 소외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이들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구조개편 만으론 개선 힘들어…비급여 손대야 지난달 29일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보험사의 실손보험료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 24곳 중 23곳이 전년 대비 평균 18% 인상했다. 현대해상 28.9%, 알리안츠생명 24.6%, 한화생명 23.4%, 동부생명 22.0% 등으로 평균을 웃돌게 인상했고 흥국화재의 경우 여성 기준 47.9%까지 실손보험료를 올렸다. 심 의원은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이 보험규제 패러다임을 사전규제에서 사후감독으로 바꾼다고 발표하자 보험사들이 곧바로 보험료를 대폭 인상했다"며 "규제 방식을 전명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험사들로선 갈수록 악화되는 손해율로 인해 실손보험료 인상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일부 보험사는 손해율이 급증하자 아예 실손보험 상품 판매 중단에 나서기도 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연금·저축성 보험의 특약으로 내놓은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했다. 보험료 납입을 시작한 뒤 중간에 추가로 특약에 가입할 수 있는 '중도 부가' 기능도 없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현재 실손보험 단독으로 가입할 순 있지만 특약으로 가입하려면 종신·보장성 보험에 처음 가입할 때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도 지난해부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실손보험을 팔지 않고 있다. 악사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 PCA생명, 라이나생명, ING생명, AIA생명 등도 몇 년 새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했다. 우체국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6월부터 90% 보장형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했다. 현재는 80% 보장형 상품과 90% 보장형 중 특약 상품만 판매 중이다. 보험연구원 정성희 연구위원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로 만들기 위해선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비급여 의료비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현재 비급여 의료비가 국민건강보험의 급여 의료비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의료기관들의 자율영역으로 방치되다 보니 실손의료보험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체계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며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의료기관들의 지나친 개연성을 낮추고 과잉 의료소비에 대한 통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6-10-03 16:38:1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