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중기부, 기조실장에 이준희 임명…40대 실장 탄생

정부 중앙부처에 40대 1급 실장이 탄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자로 기획조정실장에 이준희 중소기업정책관(사진·48)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젊고 유능한 인물을 전진 배치해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박영선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71년생인 이준희 신임 중기부 기조실장은 행시 38회로 공직을 시작, 중기부 전신인 중소기업청에서 지식서비스창업과장, 벤처정책과장, 정책총괄과장을 거쳐 중기부에서 직전까지 중소기업정책관(고위공무원)을 맡았었다. 이 실장은 중기청과 중소기업부에서 22년간 축적한 다양한 정책 기획 경험과 뛰어난 대외 조정능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 정책 전반에 대한 통찰이 탁월하고 정책 아이디어가 풍부하다는 평을 받아 왔다. 중기부는 또 같은 날 이병권 정책기획관, 변태섭 중소기업정책관, 조주현 성장지원정책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의 국장급 인사도 단행했다. 행시 39회인 이병권 정책기획관은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을 거쳐 직전까지 국립외교원 교육훈련을, 행시 38회인 변태섭 중소기업정책관은 창업진흥정책관과 정책기획관을 각각 역임했다. 또 행시 38회인 조주현 성장지원정책관은 기술인재정책관을 거쳐 직전 국방대학교 교육훈련을, 기술고시 30회인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성장지원정책관을 거쳤다.

2019-12-15 12:00: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스파트랩 14기 데모데이…미래 이끌 스타트업 8곳 발표

비트센싱·페오펫 등 8개 스타트업 IR 발표 4차 산업혁명·뷰티산업 주제로 패널 세션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4기 데모데이'를 열었다. 스파크랩 데모데이에는 지난 13주 동안 진행된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팅(보육)을 거친 8곳의 스타트업이 국내외 투자자들 앞에서 IR 발표를 한다. 스파크랩은 2012년 12월 설립 이후 145개의 포트폴리오 사를 보유했고, 10기까지 포트폴리오 사 중 후속 투자 유치율이 74%에 달한다. 지난 6월 열렸던 13기 데모데이에는 약 2700명이 참가해 스파크랩 보육 기업들에 관심을 보였다. 비트센싱은 자율주행차용 이미지 센서 '레이더'를 개발한다. 고성능 4D 레이더로 악천후에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을 할 수 있게 한다. 비트센싱의 레이더는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사용된다. 이미 판교와 세종시에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보안·헬스케어 등 생활 밀접 분야에 적용해 심박수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도 있다. 비트센싱은 레이더 시스템 설계·소프트웨어 개발·하드웨어 제작까지 전 제품 생산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오펫은 반려동물 모바일 간편 등록 서비스 기업이다. 간편 송금 서비스처럼 모바일로 반려동물 등록을 신청한 뒤, 3일 내로 동물등록번호가 나오고 주문한 목걸이와 등록증을 배송 받는다. 페오펫은 반려동물 등록으로 쌓인 데이터와 구매 후기로 펫 맞춤 커머스 플랫폼 구축할 계획이다. 크레파스 솔루션은 금융소외자 계층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솔루션이다. 금융정보 위주의 신용등급이 신용정보가 부족하거나 비슷한 사람들의 리스크를 더 상세하게 구분하지 못해, 금융사에게는 사업기회를 제한하고 사회적으로는 금융소외 문제를 발생시킨다. 크레파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대안신용평가 모형과 대출필요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청년5.5'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 밖에도 ▲특허 분야의 선행기술조사를 돕는 AI 서비스 플랫폼 '브루넷' ▲비거주자 대상 해외 주택담보대출 마켓플레이스 '지엠지(GMG)' ▲옷·신발 등을 재사용·재판매하는 패션 이커머스 플랫폼 '라블라코' ▲K-POP 기반 디지털 콜렉터블 마켓 플랫폼 '픽잇' ▲티켓을 만들어 이벤트를 홍보하고 판매하는 플랫폼 '티킷' 등이 투자자와 참가자들 앞에서 회사를 소개했다. 한편, 이날 데모데이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산업'과 '뷰티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패널 세션도 마련됐다. 미국 벤처캐피탈인 '에스유벤처스'의 창업자 모니크 기기(Monique Giggy)와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아드 녹'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마크 커티스(Mark Cutis), 스킨케어 브랜드 파파레서피로 잘 알려진 '코스토리' 창업자 김한균과 메디큐브와 널디 등 다수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이피알(APR)'의 이주광 대표가 패널 세션에서 혁신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2019-12-12 16:56:45 배한님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소상공인등 5만명 부실 채권 소각…재기 돕는다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대출금 중 회수가 불확실한 채권을 소각해 이들의 상환 부담을 해소해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서울 구로 G밸리컨벤션에서 '부실채권 소각 및 금융지원 시상식'을 열었다. 중기부는 오는 2021년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기금 등이 5만명을 대상으로 보유한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회수 불확실한 채권을 소각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만7000명이 보유한 4714억원의 부실채권 행사가 종결된다. 중기부는 영세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정책금융기관의 실효성 없는 채권 소각으로 채무 굴레에서 벗어난 후 재창업에 성공한 H씨의 사연이 소개되기도 했다. 세탁소를 하던 H씨는 가게 인수과정에서 사기를 당한 뒤 돌려막기를 하다가 결국 파산했다. 이후 H씨는 병까지 걸리는 등 지옥 같은 5년간의 시간을 보내다가 신용보증재단의 도움으로 어렵게 재기에 성공했다. 이어 열린 '제24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에선 기술기반 투자 확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에 공헌한 신한은행과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도입 등으로 제2벤처붐 확산을 뒷받침한 기술보증기금이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올해 4월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신용보증재단에 대해 장관 표창이 주어지는 등 총 78점이 수여됐다. 박 장관은 "재기를 꿈꾸며 다시 일어서려는 분들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라면서 "단순 채권 소각을 넘어 재기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재도전 정책자금을 공급하는 등 도전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9-12-12 14:00:0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전북에 중소벤처기업 위한 연수원 추가 건립

전북지역에도 중소벤처기업 근무자들을 위한 연수원이 생긴다. 경남엔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년에 전북지역에 연수원을 짓고, 경남 지수초등학교에 계획한 기업가정신교육센터의 첫 삽을 뜬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국회에서 관련 예산이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중진공은 교육인프라 확보가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인재양성 지원을 위해 권역별로 연수원을 운영해 지방 중소벤처기업의 교육 접근성을 개선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82년 당시 경기도 안산에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을 시작으로 호남연수원(광주광역시), 대구경북연수원(경산시), 부산경남연수원(창원시), 글로벌리더십연수원(태백시)을 순차적으로 열어 지금까지 총 140만여명의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연수생을 배출해 왔다. 2021년에는 충남 천안에도 연수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전북지역은 그동안 45만여명의 중소벤처기업 재직자를 위한 연수원이 없어 경기 안산, 광주광역시 등에서 교육을 받아야 했다. 이번에 전북연수원이 건립되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남에 들어설 기업가정신 교육센터는 지난 40년간 중소벤처기업 연수사업을 수행한 중진공의 노하우와 진주시의 기업가정신 교육 인프라인 옛 지수초등학교를 접목한 협업의 결과물이다. 지수초등학교는 이병철 삼성 창업주, 구인회 LG 창업주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인 30여명을 배출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지수초등학교를 활용한 기업가정신 교육센터가 구축되면 혁신적인 기업가정신을 가진 중소벤처기업 CEO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무엇보다도 사람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2 09:33: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동반위, 조달청과 中企 판로 지원 '맞손'

동반성장위원회는 조달청과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조달을 담당하는 조달청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동반위의 역량을 결집, 중소 조달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조달청은 동반성장지수 우수기업에게 물품구매 적격심사시 가점을 주고, 동반위는 조달청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동반성장지수 평가시 우대한다. 아울러 조달청이 매년 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공공구매상담회를 기존의 공공기관 외에 대기업 구매담당자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확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지원을 강화한다. 나라장터 엑스포 기간 중 상생협력 설명회를 개최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인식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에 기술자료 임치(보관)제도 등도 함께 홍보하기로 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매년 4월 개최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가 동반위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의 판로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조달청과 협력해 대기업·공공기관 조달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2-12 09:14:2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나쁜 규제 OUT…중기부,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IBK 기업은행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나쁜 규제를 줄이면, 좋은 기업이 늘어납니다'라는 주제로 올해 규제혁신에 앞장선 공무원과 유관기관, 중소기업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규제개선과 기술혁신 등 우수사례를 소개해 정부 및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규제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확인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규제혁신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15명을 비롯해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지원한 기관·단체 관계자 14명, 규제혁신 과제 발굴·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선 중소기업 대표 16명 등 총 45명이 수상했다. 기획재정부 김건민 서기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계주 컨설팅지원실장·씨엔에프 추봉세 대표 등이 적극적으로 규제를 없앤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및 중기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 새로운 기업 생태계에 부응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 해소와 신산업 분야 제도 신설로 사업 기반을 확장하게 된 탱커펀드·제이엔케이히터·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등 기업의 '3-UP 규제혁신' 우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규제혁신 유공자 30명에게 적극 행정을 상징하는 '규제혁신 대상'도 주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박영선 장관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 공무원 등 참석자들이 무대로 나와 규제의 '장벽을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로 중소기업을 위한 적극적 규제·애로 해소를 다짐했다. 규제의 장벽은 진입장벽·소극행정·낡은규제·비용부담·경쟁제한 등 그동안 중소기업이 토로한 5대 규제·애로를 상징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현실과 괴리된 규제를 없애고, 신산업 맞춤형 정책을 설계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내년에는 규제자유특구 등 규제혁신의 효과가 현장에서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2019-12-11 16:00:00 배한님 기자
기사사진
주52시간제 계도기간 1년 발표…中企업계 "아쉽다"

3~6개월 추가 계도기간 반영 없어 아쉬워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약 커…적용 힘들어 입법 조치로 경영 불확실성 줄일 필요 있어 정부가 2020년 1월부터 주52시간제를 적용받는 50~299인 사업장에 1년의 계도기간을 부여했지만, 업계에서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행정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은 환영하지만, 추가 계도기간이 반영되지 않았고, 특별연장근로 상황 인가 등에서 제약이 남았기 때문. 산업계는 행정적 조치가 아닌 입법적 조치로 불확실성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1일 중소기업계는 주52시간을 준비하기 힘든 업계의 준비 실태와 대내외적 경제 여건을 고려했을 때 1년이란 계도기간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상대적으로 인력난이 심한 중소기업에 대하여 추가 계도기간(3~6개월)이 반영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며 "계도기간 부여가 시행 유예와 같은 효과를 가져오도록 근로감독 제외 등의 조치가 현장에서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51.7%가 연말까지 근로시간 단축을 준비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 확대도 통상적이지 않은 업무량의 대폭적 증가 등으로까지 확대한 것은 환영하지만 아직 인가 요건 등 걸림돌이 남았다고 설명한다. 중기중앙회는 "특별연장근로에 대해서도 인가의 경영상 사유 확대뿐 아니라 기업이 가장 우려하는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자발적 노사합의가 사실상 인가의 충족요건이 될 수 있도록 행정요건·절차를 명문화하는 조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중견기업계도 이에 동의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특별연장근로 인가와 관련해서는 근로자대표와 서면 합의, 고용노동부 장관 승인 등 경직적인 행정 절차를 완화하고, 다양한 업종의 연구개발을 포함하는 등 추가 조치가 뒤따라야만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이날 "특별연장근로는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매번 개별 근로자의 동의를 얻고 추가로 정부의 인가까지 받아야 하므로 정부의 재량적이고 행정 관리적인 판단에 따라 좌우되는 불확실성을 안고 있으며, 사유 또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어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기에는 제약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주52시간제 보완 대책이 결국 행정적 조치에 불과하기 때문에 경영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결국 입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중기중앙회는 "근로시간 제도의 연착률을 위한 궁극적인 해결 방안은 국회 차원의 입법 보완"이라며 "탄력근로제의 경우 경사노위 합의한 대로 조속히 입법화하고, 선택근로제 역시 정산 기간 확대를 통해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벤처기업계도 같은 입장이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우리나라가 주52시간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경제 여건이 된 것은 사실이기에 주52시간제에 대한 반대는 안 하지만, 모든 것을 자로 재듯 재단해서 이를 무조건 어기면 경영자가 형사법으로 처벌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계도기간 동안 단순 제도 유예가 아니라 세부적으로 산업 생태계에 특징에 맞춰 이런 부분을 좀 더 조정하고 제도가 연착륙 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산업계가 잘 논의해 좋은 한국형 답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모호한 법·제도 환경 아래에서 장기적 전망에 입각한 기업 경영은 결코 이뤄질 수 없으며, 사태가 장기화되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잠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총도 "중소기업에 대한 계도기간 연장은 행정적 조치에 불과할 뿐 위법성 자체가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타트업계는 주52시간제에 대한 정부의 확실한 입장을 요구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미나 정책팀장은 "스타트업은 성장 속도가 빨라서 갑작스럽게 50인 이상이 되거나 유연한 근무 형태가 많은 등 기존 중소기업과 달라 제도를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계도기간 동안 스타트업들에 시스템적으로 준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제외업종은 없는지 등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9-12-11 15:14:00 배한님 기자
기사사진
정부, 시스템반도체·바이오·미래차 'BIG 3' 혁신 지원

오는 2월, 250개 기업 선정…혁신성장 도와 15개 세부분야로 나눠 맞춤형 지원체계 구성 ARM, 삼성, 다임러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도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인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자동차 등 '빅(BIG) 3' 분야에 종사하는 250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기업 요청 사항을 제공한 지금까지의 프로젝트성 지원에서 벗어나 정부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업계 전문가가 공통으로 필요한 부분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정부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9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BIG 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이전에 발표된 BIG 3 분야 정부 비전과 대책에 대한 후속 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세부분야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및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대기업 자본과의 결합을 포함한 분업적 협업 활성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중기부는 BIG 3를 15개 세부분야로 나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약 250군데에 대해 전주기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분야별로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시스템반도체 50개 ▲바이오헬스 100개 ▲미래자동차 100개(자율주행 50개, 친환경차 50개) 기업이 선정된다. 지원기업은 오는 2020년 2월에 선정한다. 시스템반도체에서는 SoC·아날로그·스마트센서·인프라, 바이오헬스에서는 의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바이오소재, 미래차에서는 센서·e-모빌리티 빅데이터·V2X·인포텐인먼트·친환경차 3개 분야로 총 15개 분야별 특성에 적합한 세부지원전략을 마련한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기술을 혁신하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과 분업적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포함한다. 시스템반도체에서는 설계단계에서 글로벌 CPU 코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기업인 영국의 암(ARM)과 손잡고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아울러 공정단계에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 위탁 사업인 파운드리와도 연계해 시제품 생산 및 양산을 돕는다. 중기부는 시스템반도체 중 특히 SoC(시스템 온 칩)에 공을 들여 국내 SoC 생태계를 키울 계획이다. 세계적인 완성차 기업인 독일의 다임러와 함께 자율주행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기술·마케팅 협력을 통한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할 수 있게 한다. 중소벤처기업의 신약 물질이 임상 1단계 전후에 도달하면 대기업이 이를 매입해 상품화해 바이오헬스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중기부는 정부 지원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오는 1월 중순까지 대학과 연구기관 등 등에서 '기업혁신멘토단'을 뽑을 예정이다. 기업혁신멘토단은 지원기업 선정부터 컨설팅·과제발굴·성과관리 등을 돕는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지원전략은 문재인 정부의 중요한 가치 사슬에 들어가 있는 3개 산업분야에 대한 지원 전략으로 기업들이 자생력을 갖출 환경 기반을 만들어 드리는게 역할"이라며 "1회성 사업이 아니라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등 시장참여자와 생태계를 면밀히 들여다보면서 전략을 계속해서 업데이트 및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1 13:42:18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