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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14개 제약사, MIT 기업연계 컨소시엄 멤버십 가입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오른쪽)이 12일 서울 방배동 협회에서 칼 코스터 MIT ILP 대표와 화상 협약식을 가졌다. 국내 14개 제약바이오기업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GOI) 생태계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기업 연계프로그램(ILP) 멤버십에 세계 최초의 컨소시엄 형태로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가 주도한 이번 컨소시엄에는 사전 지원한 14개 협회 회원사가 참여했다. MIT ILP는 헬스케어,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MIT의 학문적 연구 성과와 산업계의 상호 연계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산학 연계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약 260개 이상 기업들이 가입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화학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멤버십 가입을 통해 해외 현지에서 대학·바이오벤처·연구소 등과 신약 기술이전 및 상업화 등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MIL ILP 멤버십 가입으로 컨소시엄에는 ILP 전담 디렉터(PD)가 배정됐다. PD는 MIT 네트워크와 맞춤형 상호 교류를 추진하며, 관심 분야에 대한 최신 정보와 연구 브리핑·컨퍼런스 등을 지원한다. 특히 MIT 스타트업 정보 교환 프로그램 '스타트업 익스체인지'를 통해 바이오기술·첨단제조·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1800개 이상 스타트업과 협업을 모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매년 MIT를 방문해 협력 미팅을 진행하거나, 한국에서 진행하는 협회 컨퍼런스에 MIT 교수진과 스타트업의 참석 등을 지원받는 컨소시엄 멤버십만의 혜택도 부여된다. 이날 화상 협약식에서는 원희목 협회장과 칼 코스터 MIT ILP 대표가 각각 컨소시엄 멤버십 가입 협약서에 서명하고, 존 로버트 전담 PD가 컨소시엄 참여사를 대상으로 MIT ILP의 각종 혜택을 소개했다. MIT ILP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이 각사의 파이프라인과 관심분야를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원희목 회장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에 달렸다는 생각으로 국내 기업들이 선진 제약바이오 생태계에 뛰어들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MIT ILP 가입을 통해 신약개발 과제 발굴, 공동연구, 기술협력 등에서 더 크고 많은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칼 코스터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렵지만 제약바이오·생명과학 분야에서는 비약적 성장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최초로 컨소시엄 형태의 멤버십을 체결한 만큼 한국의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19일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MIT ILP 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14 10:31: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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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50플러스코리안과 사회공헌 사업 업무 협약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왼쪽)은 하주형 사단법인 50플러스코리안 회장과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사업 공동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사단법인 50플러스코리안과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사업 공동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단법인 50플러스코리안은 '50플러스 한국인의 행복한 인생후반전을 함께 만들어간다'를 미션으로 중·장년 및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비영리 회원제를 조직,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회원들과 활동하고 있다. 최근 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에서 설립한 강서50플러스센터 위탁 운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6월 10일 이대서울병원 C동 7층 이학혜 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김영주 사회공헌부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50플러스코리안 한주형 회장, 유명자 이사, 최상태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기관은 ▲건강장수를 위한 웰에이징 공동 사업 추진 ▲제2인생 설계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회공헌 등 사회참여 사업 운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업무 협조 ▲양 기관에서 수행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건강관리에 관한 것은 우리 사회가 그 중요성을 공감하고 관심을 가지는 분야라 생각한다"면서 "중장년층을 위해 교육,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50플러스코리안과의 협업을 통해 '웰에이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14 10:25: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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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연수생 모집

이달 30일까지 200명…4개월 동안 160시간 온·오프라인 교육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달 30일까지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1차 참여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은 스마트공장 이론교육을 기반으로 연수생 주도의 스마트공장 개선 프로젝트와 시범공장 벤치마킹 등을 패키지화한 교육과정이다.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재직자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실습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 연수 참여대상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자 200명이다. 현장실습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기업당 2명 이상 모집하고 기업별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연수 참가비는 무료다. 중진공은 데이터분석, 제조자동화, 운영관리전문가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4개월에 걸쳐 160시간 동안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세부과정은 ▲온라인 이론교육(48시간)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실습교육(32시간) ▲전문가의 기업방문을 통한 기업현장 프로젝트(48시간) ▲시범공장 견학(12시간) ▲컨퍼런스(6시간) 등이다. 이번 연수는 중진공 스마트공장 배움터 구축 지역인 경기도 안산(중소벤처기업연수원), 전북 전주(캠틱종합기술원), 경남 창원(부산경남연수원)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특히, 기존 오프라인 강의 중심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이론학습과 함께 실습교육, 현장개선 프로젝트, 시범공장 견학, 사례공유 등 오프라인 적용학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플립러닝' 방식을 도입해 보다 현장에 맞는 스마트공장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30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고 자세한 문의는 스마트공장 장기심화과정 접수처로 하면 된다. 중진공은 올해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을 통해 스마트공장 기업현장 고급인력 36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진공 김형수 일자리지원본부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이 확산됨에 따라 전문인력에 대한 현장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기존 오프라인 강의·실습식 교육에서 벗어나 기업별 스마트공장 구축 상황의 개별성에 집중하고 교육방식을 패키지화해 기업들이 처한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0-06-14 09:45: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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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협력社 위한 '착한 선결제' 1억 조기 집행

방송 판매대금 등 10일 단위 지급서 1일 단위로 바꿔 공영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해 협력사 및 인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억원을 조기 집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공영쇼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방송 판매대금 및 용역비 선지급, 인근 소상공인·자영업 업소 선결제 등을 진행했다. '방송 판매대금 선지급'은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공영쇼핑이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선지급 정책 시행을 계기로 10일 단위로 판매대금을 정산하던 것을 1일 단위로 바꿨다. 매달 10일, 20일, 말일에 총 세차례 지급해오던 것을 횟수에 상관없이 배송 완료 바로 다음날 수시로 지급하도록 했다. 최대 15일까지 단축되는 판매대금 정산을 통해 협력사는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선지급 정책 시행 후 지난 4일 '청소 끝판왕 클리너 세트'를 판매한 ㈜자연이 선지급을 신청해 약 7000만원 가량을 수령했다. 해당 협력사는 선지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원·부자재 구매 등의 긴급한 용처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영쇼핑은 이밖에도 주변 상권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선결제를 실시하고, 위탁 용역비를 미리 지급하는 등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주변 음식점 10곳에 선결제를 진행했고, 방역 소독 등의 위탁 용역비도 선지급했다. 앞으로도 사무용품 구매 비용을 조기 집행하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선결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 참여가 전례 없는 '코로나19'발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공영쇼핑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6-14 09:23: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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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벤처연수원서 온라인 정책연수 진행

12일, 15일 이틀간 '산업기능요원제도 바로알기' 진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12일과 15일 이틀간 중진공의 정책사업을 소개하고 지역별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실시간으로 상담을 제공하는 온라인 정책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첫 정책연수 주제는 '산업기능요원제도 바로알기'로 4개 권역별로 한 시간씩 진행한다. 중진공은 카카오TV KOSME-LIVE채널을 활용해 연수를 진행한다. 우선, 실시간 라이브 강의를 통해 ▲산업기능요원 제도 소개 ▲신청 시 준비서류 ▲온라인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어, 지역별·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연수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권역별 중진공 지역본지부 기업인력애로센터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참가자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번 정책연수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 가능하고 연수비는 무료다. 중진공은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해 중진공 공식 유튜브 라이브로도 연수를 진행한다. 중진공은 비대면 방식 온라인 정책연수를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의 현장 체감도와 정책 접근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박윤식 원장은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하는 산업기능요원 제도 바로알기 정책연수가 비대면으로 현장고객과 소통을 확대해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장소의 제약없이 비대면으로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며 중소벤처기업에 유용한 정책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KOSME-LIVE 채널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채널 KOSME-LIVE의 자세한 연수 일정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6-12 08:18: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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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임직원 대상 '중기제품 리뷰 이벤트'

'일사천리' 제품 홍보차 마련…우수 리뷰어에게 포상도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기제품 리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리뷰 이벤트는 홈앤쇼핑의 대표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를 원하는 임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원하는 제품의 샘플을 제공하고 개인 SNS 및 블로그, 카페, 유튜브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베스트 리뷰로 선정된 우수 리뷰어에게는 포상도 지급할 예정이다. 리뷰 대상 제품은 ▲아리울 굳지 않는 떡 ▲부산어묵 ▲신효섭의 도가니탕 3개 상품이다. 아리울 굳지 않는 떡과 부산어묵은 2019년 일사천리 프로그램 론칭 이후 정규방송으로 꾸준히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효섭의 도가니탕은 2020년 일사천리 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홈앤쇼핑은 2012년 개국 때부터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지역 우수상품 발굴 판매방송 프로그램인 일사천리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낮은 수수료율과 함께 론칭 방송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은 정규 방송으로 전환해 꾸준히 판매함으로써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홈쇼핑 진입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중기제품의 우수성을 조금이라도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호응과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향후 이벤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6-12 08:18: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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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건의료상생협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분야 변화와 과제’ 논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11일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가 가져온 보건의료분야 변화와 향후과제'에 대해 논의 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온 전병율 교수(차의과대학교 보건산업대학원장)는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과거 메르스 이후 국가방역체계 개편내용, 코로나바이러스 국내외 발생현황과 국내 방역 성과를 소개하고,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료체계마련 등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 방안, 공공보건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정립 등 앞으로 과제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건강보험공단 박종헌 급여전략실장은 '코로나19와 의료이용'라는 주제로 의료기관 청구데이터 분석을 통한 코로나 전후 국민의 의료이용 변화와 코로나로 손실을 입은 의료기관에 대한 공단 지원사항 등을 소개하였다. 이 자리에 함께한 참석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환경적 변화에 맞는 인력·자원 분배 및 의료시스템 개선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차 팬데믹에 대한 대비와 뉴노멀 시대를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연대가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건보공단 홍무표 서울강원본부장은 "올해로 통합 공단 20주년이 되는 건강보험은 포스트코로나 대비라는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여 비대면 업무방식 개선, 신기술(AI, 빅데이터 등)기반 업무 확대, 위기대응 시스템 마련 등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뉴노멀 시대에 맞는 건강보험 역할, 국민건강 관리 등 K-건강보험 시스템 구축을 위해 보건의료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해 나가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11 18:45: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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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다케다제약 아태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 인수

셀트리온은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사업부문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 자산을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이 다케다로부터 인수할 사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브랜드 18개 제품의 특허, 상표, 판매에 대한 권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제품군은 이 지역에서 2018 사업연도 기준 약 1억4000만 달러(한화 약 17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고 추후 한국과 동남아, 호주 시장에서 각기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해당 사업부문을 총 3324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인수는 싱가포르 자회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기업결합신고 등 각 지역 관계당국의 승인 과정을 거쳐 올해 4사분기내 사업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인수하는 제품군에는 글로벌 개발신약인 네시나, 액토스(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과 화이투벤(감기약), 알보칠(구내염 치료제) 등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일반의약품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이 중 네시나와 이달비는 각각 2026년, 2027년경까지 물질 특허로 보호돼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당분간 다케다 제조사를 이용할 계획이며, 향후 기술이전 과정을 거쳐 셀트리온제약의 c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시설에서 이번에 인수한 주요 제품을 생산해 국내 및 해외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셀트리온의 첫번째 대형 인수·합병(M&A) 건으로, 셀트리온은 그동안 높은 국내 수요에도 불구하고 다국적 제약사들의 과점으로 인해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치료제를 국산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거래를 통해 고품질 국산 오리지널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국가의료재정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거래는 셀트리온의 성장전략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셀트리온은 다국적 제약사인 다케다의 전문의약품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해당 제품군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에 조기 안착시킬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일반의약품 제품군을 확보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셀트리온 브랜드로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당뇨병 및 고혈압 치료제 시장은 각각 3조원과 2조7600억원 규모이며, 2030년에는 총 11조원으로 시장 규모가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R&D 역량을 토대로 개량신약 및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신약 파이프라인 도입을 통해 당뇨·고혈압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른 시일 내에 완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기존에 추진 중인 미국 및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은 "국내 당뇨 및 고혈압 환자는 1700만명에 달하고, 만성질환을 3개 이상 보유한 환자도 전체 고령인구의 60%를 넘어서는 등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다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 인수는 외국계 제약사에 의존하던 당뇨·고혈압 필수 치료제를 국산화해 초고령 사회에서의 국민보건및 건보재정 건전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셀트리온이 글로벌 종합 제약바이오 회사로 올라서는 성장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11 18:40: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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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아시아나 매각 불확실성 빨리 해결해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건과 관련해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1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원점에서 재협상하자는 부분에 대해선 충분히 이해한다" 면서도 "아시아나항공의 불확실성을 끝내기 위해선 두 당사자가 만나서 대화를 하는 방법 밖엔 없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또 아시아나항공의 기간산업안정기금지원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인수합병(M&A)을 끝내지 않는 이상 기안기금을 지원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 신속하게 협상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종결되지 않는 이상 더 이상의 정부지원은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우리금융 민영화 이야기가 나온다. 지분 매각 시점이나 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 "당초에는 상반기 중 민영화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코로나19로 주가가 하락했다. 주가가 떨어졌는데도 계획에 맞춰 진행해야 하는지, 공적자금이라는 것이 국민의 세금인 만큼 일정 기준에 맞춰 국민의 세금을 환수하는 것이 중요한지 고민하고 있다. 오는 22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열린다. 이때 논의를 통해 방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공매도가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금지된 상태다. 시장에서는 공매도 금지기간을 연장해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공매도를 금지한 3개월 동안 주식이 많이 올랐다. 다만 주식이 오른 이유가 공매도 금지 때문인지, 전세계가 같이 오르면서 주식이 오른 것인지에 대해서는 냉철한 분석이 필요하다. 공매도 금지기간이 오는 9월이면 끝나는데 그때까지 다양한 의견을 듣고 환원·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공매도를 오는 9월 환원해야 한다면 제도개선과 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토스에서 보안문제가 발생했다. 토스의 인터넷 은행 허가가 반환될 가능성이 있나. "토스의 보완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경찰수사와 금감원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토스의 보안문제와 인터넷뱅킹 허가 문제는 별개라고 생각한다. 만약 토스에 잘못이 있다면 그에 맞춰 시정이나 제도개선 부분은 추진해야 할 필요는 있지만, 인터넷뱅킹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고 생각한다." -기업자산매각 지원방안과 관련해 선제적으로 자금수요가 큰 대기업도 포함될 수 있다고 했다. 쌍용차처럼 코로나19와 관련이 없는 기업도 포함될 수 있는 건가. "기업자산매각 지원방안은 기업들에게 대출해주는 방법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들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산을 내놓는 경우 팔릴 수도 있고 팔리지 않을 수도 있다. 팔리지 않는 자산의 경우 지원을 통해 기업도 채권단도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때문에 쌍용차도 유동성을 위해 자산을 내놓는 경우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네이버 파이낸셜 통장처럼 대형 IT기업의 금융업 진출 사례가 늘고 있다. IT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쉽게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두고 역차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앞으로의 추세는 금융회사와 빅테크 간의 영업 다툼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형평성문제가 대두될 수 있는만크 서로가 상생하는방법, 서로가 발전하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될 때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를 배제하는 방법외에도 금융회사와 빅테크기업의 합병이나, 금융회사 플랫폼을 빅테크 기업이 이용하거나, 또 금융회사가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있다. 리스크를 줄이면서 금융사와 빅테크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

2020-06-11 16:12: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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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금융실명법 30년 만에 손본다…"금융인증·신원 확인 혁신안 마련"

-2020년 하반기 금융정책 중점 추진과제 -'혁신기업 1000' 본격 가동 -혁신기업 지원 인프라 공고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하반기 금융정책 방향 관련 출입기자단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본인확인 규율체계가 금융실명제 제정 30여년 만에 새롭게 정비된다. 본인확인 방식이 기본적으로 '대면'을 전제하고 있어 개선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트리거(방아쇠)가 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1일 하반기 금융정책 방향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융실명법은 계좌개설, 즉 금융거래의 시작점을 규율하는 기본법으로 자리잡아 왔지만 본인확인 방식이 '대면'을 전제하고 있다"며 "건전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이라는 금융실명법의 정신을 견지하면서 최근의 기술발전과 편리한 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3분기 중 '금융분야 인증·신원확인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금융 활성화와 함께 금융보안도 강화한다. 은 위원장은 "개인정보, 나아가 국민의 재산이 안전하게 지켜진다는 소비자의 신뢰가 없다면 디지털 금융혁신은 사상누각(沙上樓閣)에 불과할 것"이라며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하는 등 디지털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은 사각지대가 없도록 보완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키로 했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이달부터 자금지원 신청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회사채 시장 안정을 위한 P-CBO(신용보강후 유동화증권)는 1조원 이상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은 위원장은 "발표된 기업 자산매각 지원방안에 따라 캠코가 자산시장의 공적 수요자로 시장에 참여해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적정 가격에 매입하도록 하겠다"며 "여전히 잘 안된다는 지적이 많은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서도 추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혁신금융도 본격화한다. 그는 "'혁신기업 1000'을 본격 가동하겠다"며 "다음 달 초에는 1차 지원대상 기업군 20개를 선정하고, 쉽지 않겠지만 올해 중 200여개 혁신기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의 강점으로 부각됐던 의료, 바이오, 디지털 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로는 다음달 아시아 최대의 창업보육공간 '마포 프런트(Front)1'이 문을 연다. 지상 20층, 광화문 광장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업무·네트워킹·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포용금융 정책으로는 취약채무자의 재기지원 방안이 제시됐다. 그는 "이달 말부터 캠코에서 2조원 연체채권 매입을 개시하겠다"며 "보다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금융회사 스스로가 연체채무자를 지원하도록 하는 '소비자신용법 제정안'을 올해 중으로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시대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령층을 위해 '고령친화적 금융환경 조성방안'도 마련 중이며, 안정적인 은퇴 후 생활을 지원하는 고령층 전용 금융상품도 개발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1 15:03:3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