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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해외 사무실등 쉽게 빌리는 예약 시스템 본격 가동

중소기업이 공유 오피스 등 해외 거점 공공자원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 인큐베이터(BI)와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온라인으로 쉽게 해외 거점을 예약·사용할 수 있는 공유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이나 중소벤처기업들은 관련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 있는 코워킹 공간, 회의실, 비즈니스라운지 등을 손쉽게 예약, 이용할 수 있게 됐다. BI는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의 초기 정착을 위해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SC는 스타트업이 현지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등과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거점 공유 플랫폼은 내년 행정안전부의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와 연계돼 서비스 범위가 확대된다. 중기부는 지난해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에서 의결된 '해외 거점제공 공유플랫폼 조성방안'에 따라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만들어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이번에 서비스를 개시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해외거점 제공 플랫폼의 출범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활발한 해외 진출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공유 플랫폼 조성을 통해 성공적인 부처 간 협업 모델도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9-11-20 12:52: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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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ComeUp 2019'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1월 마지막 주 부산과 서울에서 국내외 스타트업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한 글로벌 축제 'K-StartUp Week ComeUp 2019'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움트다·떠오르다'는 의미를 담은 '컴업(ComeUp)'은 그동안 국내 위주로 개최됐던 벤처창업대전을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확대한 것이다. 오는 25~26일 이틀간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은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스타트업·유니콘기업·글로벌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기업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트업 컨퍼런스·스타트업 IR피칭·스타트업 서밋 등 다양한 교류·협력 행사가 구성된다. 크래프톤, 쿠팡, 고젝, 부칼라팍 등 한·아세안의 유니콘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출연해 성공 스토리를 공유한다. 이어 27~29일 3일간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컴업 2019'는 한국의 창업생태계를 세계에 소개하고, 해외 창업생태계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컴업 2019는 ▲푸드 ▲교육&라이프스타일 ▲바이오·헬스 ▲뷰티패션 ▲프런티어(AI·블록체인 등) ▲엔터테인먼트 ▲모빌러티 ▲핀테크 등 8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별로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최근 스타트업계의 떠오르는 이슈에 대해 듣고 논의하는 강연 및 패널토크, 국내외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하는 IR 피칭이 펼쳐진다. 컴업 2019는 미국·영국·핀란드·스웨덴·프랑스 등 20여 개 국이 함께한다. 구글을 비롯해 오라클·BMW·알리바바 클라우드·현대차 등 글로벌 대기업과 스탠포드대학교·알토대학교 등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세계 유수 대학 관계자들이 주요 연사로 참석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한국 창업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는 필수이며, 이를 위해 컴업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1-20 12: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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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글로벌 e-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결제기업 페이오니아 코리아와 공동으로 '글로벌 e-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 비욘드, 성공적인 글로벌 이비즈니스로의 여정'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구글코리아,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기업과 숙박공유 플랫폼 프리비앤비, 크리에이터 육성 및 마케팅 기업 유랩 등 다양한 e-비즈니스 기업들이 참가해 온라인 해외시장 진출 기회와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무역협회 신승관 전무는 "올해 3분기까지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4조1000억원으로 이미 작년 기록을 넘어서는 등 온라인이 유통의 판도를 바꾸고 있지만 아직 e-비즈니스 시장에 뛰어들지 못한 우리 기업들이 많다"며 "이번 포럼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우리 기업들에게 다양한 브랜딩 전략과 판매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페이오니아 유발 탈 회장은 "3분기 전 세계 셀러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한국 셀러들이 세계 3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은 글로벌 e-커머스의 트렌드를 살필 수 있는 지표 국가"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이 e-커머스를 활용해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마존에서 양말, 레깅스 등 생활잡화를 판매하는 메이린의 유호정 대표는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상품을 보유하는 것은 기본이고 이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매 후기 등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자신의 성공 팁을 공유했다. 한편, 포럼과 함께 개최된 '해외 마켓 플레이스 1대1 상담회'에는 아마존, 동남아 전자상거래 2위 플랫폼인 쇼피, 미국 모바일 쇼핑 앱 위시 등 e-커머스 기업 14개사와 우리 기업 200여개사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2019-11-20 11:00: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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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주 52시간제'에 따른 입법 보완 조치 등 정부에 요청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0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열린 '김상조 정책실장 초청 경총 회장단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주52시간'에 따른 입법보완 조치, 법인세율 인하, 연구개발(R&D)투자확대 지원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손 회장은 "주52시간제 같은 획일적 근로시간 단축은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업할 수 있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정부가 최근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 확대, 중소기업 계도기간 부여 같은 보완책을 추진하고 계신 것은 알고 있지만, 기업 현장의 기대에는 부족한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입법으로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물론 선택적 근로시간제, 특별연장근로 같은 보완조치가 반드시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라며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법으로 시행시기를 1년 이상 늦추어 주는 입법 조치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 회장에 따르면 기업 경영을 제약하는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어 기업들이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최근 정부가 기업에 부담을 주는 하위법령 개정과 국민연금에 의한 경영권 행사 확대까지 추진하고 있어 기업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는 게 손 회장의 설명이다. 이에 그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신기술과 신산업이 자라날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과감하고 획기적인 규제혁신과 더불어 R&D 등 혁신성장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손 회장 "전 세계 국가의 90%가 동시다발적 경기둔화에 직면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수출, 투자 같은 실물 경제지표의 부진이 이어지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잇달아 낮아지고 있다"며 "정부가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검토하고 '경제 살리기'에 대한 확실한 메시지를 기업들에게 전달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2019-11-20 10:46:0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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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포 "배달산업 표준약관·표준계약서로 종사자 처우 개선해야"

스타트업계가 시장 현실에 맞는 배달산업 표준약관과 표준계약서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배달산업 양성화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19일 이를 위한 다양한 협력과 합의가 일어나길 바란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1일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 발표한 배달 대행 시장의 현 실태를 반영한 표준약관과 표준계약서 요구에 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 코스포는 배달종사자 처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장 양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코스포는 "최근 디지털 플랫폼 기술의 발전에 따라 관련 스타트업이 급성장하면서 조금씩 양성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시장의 90%가량은 음성적인 시장이며, 배달종사자의 안전과 처우는 사회적 논의의 대상조차 되지 못했다"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지역의 수많은 배달 대행 개인사업자·음식점주·배달종사자로 구성된 복잡한 배달시장 구조의 공정한 질서가 확립돼야 종사자의 처우도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화된 시장으로 인해 배달종사자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이다. 코스포가 이런 주장을 하고 나선 것은 배달종사자가 플랫폼 공급자인 다수 스타트업계의 중요한 고객이기 때문이다. 배달종사자의 안전과 처우는 플랫폼 기업 서비스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코스포는 "지금까지 배달종사자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 왔던 것은 스타트업계"이라며 "스타트업은 배달종사자에게 가장 절실한 종합보험 도입, 안전 교육, 직업능력 향상 등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일자리위원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의 플랫폼노동 TF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 관련 전문가 및 노동단체 등과 함께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9-11-19 15:33:1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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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부·장 강소기업 100' 국민심사배심원단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최종평가에 참여할 국민심사배심원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소기업 100 선정은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첫 번째 과제다. 중기부는 이 프로젝트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을 지원한다.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기업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에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강소기업은 오는 12월 5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심의위원회'에서 후보 기업에 대한 공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강소기업 100 후보 기업은 신청기업 1064개 중 1차 평가를 통과한 301개 기업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후보 기업 중 현장평가·심층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말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층평가단에서 뽑는다. 선정심의위원은 산업계·학계·연구계 등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최고 전문가를 추천받아 위촉한다. 선정심의위원은 현장 기술전문가·연구원·기술사업화 전문가·퇴직 과학기술 등 계층과 직군에 걸쳐 고르게 구성된다. 선정심의위원장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맡는다. 또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심사배심원단'으로 대국민 모니터링을 한다. 최종 선정평가에 참여하는 국민심사배심원단은 후보 기업의 발표와 평가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강소기업을 선정에 국민들의 시각을 반영한다. 국민심사배심원단은 공개모집과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구성한다. 기계금속·기초화학·디스플레이·반도체·자동차·전기전자 등 6대 기술 분야에서 기술적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는 경력·자격을 구비한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100명 내외를 위촉할 계획이다. 국민심사배심원은 중 희망자에 한해 자격평가를 거쳐, 중소기업 연구·개발(R&D) 평가위원이 될 수 있다. 중기부 김영태 기술혁신정책관은 "강소기업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인만큼 선정의 투명성,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심사배심원단 제도를 도입했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뽑힌 소재·부품·장비 전문 강소기업들이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 및 지속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영선 장관과 박용만 위원장은 강소기업 대표와 선정심의위원, 국민심사배심원과 강소기업 선정을 축하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는 '투박(박영선-박용만)과 함께하는 막걸리 파티'를 마련할 계획이다.

2019-11-19 12: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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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난해 국가경쟁력·혁신역량 '뒷걸음'

한국이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가 경쟁력 및 혁신역량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간한 통계집 '2019 세계 속의 대한민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제조업은 반도체 매출액(1위), 휴대폰 출하량(1위), 선박 수주량(1위), 에틸렌 생산능력(4위), 조강 생산량(5위) 등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6위), 교역액(9위), 명목 국내총생산(10위) 등도 순위가 높았다. 이 결과 올해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는 20위에서 12위로 급상승했다. 그러나 국제 경쟁력 및 혁신 역량 관련 지표는 부진했다. 작년에 비해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제 경쟁력 지수(27위→28위), 경제 자유도(27위→29위), 투명성 지수(35위→42위) 등 국가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악화됐고 산학 협력 지수(29위→35위)는 30위권 밖으로 밀려나 산학 간 지식 이전 및 국가 혁신역량이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첨단기술 수출비중(2016년 9위→2017년 19위)과 인터넷 속도(2017년 1위→2018년 27위)는 중국, 태국, 싱가포르, 유럽 등을 중심으로 첨단 및 IT 산업이 발전하면서 순위가 밀렸다. 한편 국제무역연구원은 매년 국내 경제, 무역, 사회 등 170여 개의 지표를 분석해 한국과 세계 순위를 정리한 '세계 속의 대한민국' 통계집을 발간하고 있다. 내용은 국제무역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2019-11-19 10:59: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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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公, "연말 자금 필요한 소상공인 지원 받으세요"

업체당 최대 1억원, 1%대 청년고용특별자금도 신청 접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연말에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1%대 저금리 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전국 62개 지역센터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는 자금은 ▲일반경영안정자금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고용특별자금 ▲고용안정지원자금 ▲경제위기지역 소재 소상공인 특별자금 ▲일본 수출규제 경영애로자금 등이다. 특히, 청년고용특별자금은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최저 1.47%부터 1.87% 금리로 업주가 만 39세 이하의 청년 소상공인이거나 청년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실제 충북 충주에 있는 'H짜장' 하재범 대표(28)는 2016년 7월에 가게 문을 연 이후 높은 월세 때문에 운영비 조달이 절실한 상황에 직면했다. 유동인구가 많고 대학가 상권이라 창업 초기엔 장사가 잘 됐지만 방학때만되면 직격탄을 맞아 점포 운영에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소진공 지역본부를 찾은 하 대표는 세무컨설팅을 통해 청년사업가 대상 '청년고용특별자금' 2000만원을 지원받아 숨통이 트였다. 자금을 지원받은 하 대표는 점포 홍보에 집중 투자했고, 대학 축제 및 시험기간에 맞춰 특별할인 이벤트도 열었다. 이런 노력으로 행사기간 동안 입소문을 타며 평소보다 고객이 3배나 늘어나는 등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지금은 동네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1.87% 금리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전용자금, 2.07%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임차소상공인전용자금 등과 같은 소진공 직접대출 접수는 이달 22일까지 진행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은 접수기간 내 자금별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국의 소진공 62개 지역 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2019-11-19 08:53: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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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주52시간제 대책, 中企 의견 수렴 정부 첫 반응"

행사장서 기자들 만나 "주52시간제 계도기간 준다는 메시지 전달" 의미 오전엔 '코리아 벤처투자 서밋 2019' 참석, 오후엔 미용업계와 간담회 미용사회중앙회, "미용산업 발전위한 '뷰티산업진흥법' 만들어야" 강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은 18일 정부가 주52시간제 시행에 들어가는 중소기업에 계도기간을 부여하는 보완 대책을 내놓은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정부의 첫 반응"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코리아 벤처투자 서밋 2019'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중기업계에 주52시간제의 계도기간을 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52시간제와 관련해서 우선 국회에서 6개월 탄력근로제법이 통과돼야한다"면서 "정부는 이러한 입법 보완을 정치권에 촉구하면서 보완책으로 계도기간을 내놓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력근로제란 특정일의 노동시간을 연장하는 대신 다른 날 노동시간을 단축해 일정 기간 평균 노동시간을 법정노동시간에 준수하는 제도로, 주 52시간제의 보완책이다. 탄력근로제가 적용되는 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자는 안이 최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된 바 있다. 박 장관은 그러면서 "주52시간제는 방향성에선 가야 하긴 하지만 거기에 따른 준비는 차근차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이날 에스팩토리에서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과 제2 벤처붐 확산을 위한 '코리아 벤처투자 서밋 2019'를 개최했다.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VC)들과 차세대 유니콘 기업(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정보를 공유하고 투자 상담을 위한 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박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해외에 비해 펀드 규모가 작은 국내 투자환경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이번 서포터즈로 결성된 VC들의 끈끈하고 연결된 힘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 20개가 탄생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오후엔 서울 방배동 대한미용사회중앙회에서 미용분야 규제 개선과 애로 청취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비서관도 함께했다. 미용업계는 이날 박 장관에게 ▲반영구화장 시술자격 확대 ▲미용업 공동사업장 칸막이요건 완화 ▲미용업종 벤처인증 확대 ▲미용업 설비기준 완화 ▲종합미용사 자격 신설 등을 건의했다. 박 장관은 "중기부는 작년 5월말 미용업을 포함한 서비스 업종에 대해 벤처기업 인증을 허용하고, 정책자금 및 컨설팅·교육 등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왔다"면서 "내년부터는 스마트미러 등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을 통한 온라인, 스마트화로 미용산업이 한류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미용업 시장은 2008년 당시 4조5000억원에서 2017년 6조6000억원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3.9% 성장했다. 미용사회중앙회 최영희 회장은 "미용서비스 산업은 여성인력이 80%에 이를 정도로 여성들에게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희망과 평생 직업이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한류 바람을 타고 세계의 이목이 한국미용에 모아지고 있는데 반해 미용업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규제위주로 관리되고 있는 실정으로 미용산업의 발전을 위한 독립된 '뷰티산업진흥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11-18 15:28:2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