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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트룩시마' 효과, 안전성 우수..임상 2건 유럽학회서 발표

셀트리온그룹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이와 같은 트룩시마 임상 결과 2건을 제25회 유럽혈액학회(EHA)에서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첫 번째 임상은 서울대학교병원 고영일 교수 연구팀 주도로 진행된 연구자주도임상(IIT)으로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트룩시마', 레날리도마이드, 아칼라브루티닙 병용요법('R2A 요법')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2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은 총 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임상 결과 치료 사이클을 마친 환자 13명 가운데 69%가 객관적반응을, 31%가 완전관해(CR)를 나타냈다. 6개월 무진행생존(PFS) 비율은 83%였으며, 최초 객관적반응이 관찰된 환자 가운데 한 명만이 질병 진행을 경험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임상 참여 환자들이 'R2A 요법'을 통해 우수한 내약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을 총괄한 고영일 교수는 "이번 임상으로 '트룩시마'와 신약 간 병용요법의 효능을 확인한 만큼 높은 치료비 부담으로 신약을 처방 받지 못했던 환자들이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임상은 여포성 림프종(AFL) 및 초기 저종양 부하 소포성 림프종(LTBFL) 환자를 대상으로 한 '트룩시마'의 장기 임상 3상으로, 국제학회에서 '트룩시마'의 LTBFL 환자 대상 임상 최종결과가 발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AFL 환자 140명 및 LTBFL 환자 258명 등 총 398명을 대상으로 각각 '트룩시마'와 오리지널 의약품 리툭산을 투여해 임상을 진행했다. 장기간에 걸친 최종추적 통합분석 결과, 전체 임상 기간 동안 각 질환별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에게서 이상사례(TEAE)와 중대한 이상사례(TESAE)가 각각 유사하게 관측되는 등 '트룩시마'의 안전성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을 주도한 크리스티안 부스케 독일 울름 대학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트룩시마의 안전성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것으로 입증된 만큼, 이번 임상 결과가 향후 의료진들이 트룩시마를 처방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김형기 부회장은 "이번 임상 결과로 '트룩시마'는 신약과의 병용요법으로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미국, 유럽 등 다국적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 임상에서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의사들의 처방 선호도가 한 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15 13:35: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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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혁신 제약바이오 벤처 키운다.. 전문 액셀러레이터 등록

대웅제약이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유망 벤처 육성에 직접 나선다. 대웅제약은 액셀러레이터로 중소기업벤처부의 최종 등록을 지난 9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터는 유망 기업에 투자해 일부 지분을 취득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멘토링과 교육 세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간기관을 말한다. 앞서 대웅제약은 올해 초 열린 주주총회에서 액셀러레이터 활동, 벤처기업이나 창업자에 대한 투자 또는 조합 출자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한 바 있다.지난 4월에는 중견 제약기업 중 최초로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년도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1차 운영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스타트업 및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자들에게 ▲아이디어 밸류업 프로그램 ▲사업화 검증 ▲기술사업화 전략지원 ▲상생협력 프로그램 등 제약,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상생 협력의 비즈니스 모델기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내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벤처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의 특화된 액셀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지원기업은 당사의 노하우를 토대로 빠른 사업화가 가능하고, 대웅제약은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투자 기회는 물론 동반 성장을 통해 새로운 협력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며 "앞으로 대웅제약은 제약바이오 특화 액셀러레이터로서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15 13:31: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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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심장 치료 패러다임 바꿨다..대동맥판막치환술 800례 달성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덕우 심장내과 교수(왼쪽 세번째)와 김호진 흉부외과 교수(왼쪽 두번째)가 800번째 타비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아시아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타비시술 800례를 달성했다. 서울아산병원이 수술 없이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치료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이하 타비시술) 800례를 국내 처음으로 달성했다. 성공률은 99%에 달한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최근 80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여성을 타비시술로 치료하면서 2010년 국내 첫 도입 후 10년 만에 아시아 의료기관 첫 800번째 타비시술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노화된 대동맥 판막 때문에 판막이 좁아져 혈액 이동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흉통이나 심부전,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중증으로 진단을 받으면 2년 내 사망률이 50%에 달한다. 과거에는 가슴을 열어 직접 대동맥을 절개해 판막을 교체하는 수술로 치료했지만, 전신마취나 수술회복이 부담스러운 고령환자 및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겐 수술이 불가능했다. 타비시술은 가슴을 열어 진행하는 수술과 달리 허벅지 동맥혈관을 통해 심장판막에 도달한 후, 좁아져있는 판막 사이에 기존 판막을 대체할 인공판막 스텐트를 넣어 고정하는 시술로, 흉터가 작아 회복이 빠르고 고령환자도 부담이 적다. 하지만 시술시 대동맥 및 혈관손상, 시술시 떨어져 나온 혈전으로 인한 뇌졸중 합병증 가능성, 심전도계 이상 등 위험성이 높아 심뇌혈관 중재시술 중 난이도가 가장 높은 시술로 꼽힌다. 2010년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팀이 국내 처음 타비시술을 도입한 이후, 서울아산병원은 첨단 영상장비와 시술 및 수술 장비가 모두 갖춰진 타비 시술 전용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추고 심장내과, 흉부외과, 마취과, 영상의학과가 팀을 이루어 수술이 어려운 고령 중증환자에게 타비시술을 시행해왔다. 서울아산병원이 진행한 타비 시술 환자들은 평균연령 81세로 매우 고령이었고, 47%의 환자에게서 당뇨, 85%에서 고혈압을 앓는 등 고위험 환자가 대다수였다. 그럼에도 타비시술 800례 성공률은 98%이며, 중증 뇌졸중 발생률 1%, 조기(30일 이내) 사망률 1% 등 합병증 발생률은 현저히 낮다. 2018년 이후 시행한 400례의 시술 성공률은 99.5%에 달한다. 특히 2017년 이후부터는 간단한 수면마취로 타비시술을 진행해 평균 시술 시간을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절반가까이 줄였다. 최근에는 95% 이상의 환자에서 수면마취로 타비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령의 환자들에게 간단한 수면마취로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환자들은 시술 당일 식사가 가능하고 3일째에 퇴원할 수 있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을 고려해 최선의 치료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15 10:26: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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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바이오사이언스, 'WRS 진단키트'로 패혈증 중증환자 조기 예측

새로운 패혈증 진단마커 WRS의 유효성을 확인한 임상결과가 최초로 공개됐다. JW홀딩스는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 진단키트'의 임상시험에서 패혈증과 중증환자를 조기에 예측한다는 결과가 국제감염질환저널 최신호에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정경수 호흡기내과 교수 주도로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중증 패혈증 환자에서 '트립토판-tRNA 합성효소(WRS)'의 진단적 성능 및 예후예측 성능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2015년부터 3년간 신촌세브란스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실한 환자 241명 중 패혈증 진단을 받은 1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WRS와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 인터루킨-6(IL-6)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WRS가 PCT, CRP, IL-6와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 또 중환자실 입원 후 28일 이내에 사망한 환자의 입실 1일차의 값을 각각 측정한 결과, 기존 진단 마커와 달리 WRS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해 패혈증의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사망률 예측에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WRS가 사이토카인 폭풍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WRS는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보다 가장 먼저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이오마커다. 정경수 교수는 "본 연구는 포괄적인 패혈증 진단 및 예후예측에 대한 WRS의 성능을 검증한 연구"라며 "하지만 이론적으로 WRS는 박테리아 뿐 아니라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활성화되기 때문에 세균성 패혈증과 함께 코로나 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증에도 진단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WRS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천대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팬데믹의 주요 원인인 병원균과 RNA 바이러스들은 유전적 변이가 빨라서 현재의 진단과 치료법으로는 변형의 속도를 따라잡는 데 한계가 있다"며 "국내외 연구진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WRS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상용화해 예측과 예방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15 09:57: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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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화훼 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종근당건강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어 매출 부진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월 SNS와 오프라인에서 시작된 공익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미션 실행 후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근당건강은 농업회사법인 화랑농장에서 생화를 구매하여 그동안 좋은 파트너십을 보여준 주요 협력사에 꽃을 선물하는 방법으로 챌린지를 완수했다. 종근당건강이 화랑농장을 캠페인 참여 업체로 선정한 것은 화훼 농가 돕기라는 캠페인 취지에 맞게 유통업체가 아닌 생화를 재배하는 농장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화랑농장은 최근 KBS 휴먼다큐시리즈 인간극장의 '내 딸은 꽃 농부' 편에 출연한 계정은 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계정은 씨는 역도 선수로 활동하다 잦은 부상으로 27세에 운동을 그만둔 후 충남 부여에서 화훼 농업에 뛰어든 청년 농부다. T커머스 홈쇼핑업체인 티알엔 민택근 대표이사로부터추천을 받은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캡슐 제제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기업 서흥 박금덕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김호곤 대표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화훼 농가를 위해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캠페인 참여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국민 모두가 각자의 일상을 되찾고 경제도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15 09:56: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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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자영업자, 공유경제·공정환경·혁신창업이 '답'

중소기업硏 보고서, '긱 워커' 증가등 노동시장 재편도 지역 대학 연계한 디지털 교육 통해 혁신창업도 유도 자료 : 중소기업연구원 코로나19가 경제·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 생태계도 온라인 쇼핑 확대→자영업 매출 감소→온라인 서비스 확대→상가 임대료 감소→자영업 창업 증가→자영업 경쟁 과열 등 연쇄 작용이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다. 또 인력이 필요한 곳에서 임시로 계약을 맺고 일을 하는 '긱 워커(Gig worker)'가 늘어나는 등 노동시장 재편으로 비임금근로자들의 지위도 수시로 바뀔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별 공공 배달앱이나 장보기 서비스 구축 등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디지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노동시장 재편을 염두해 고용주들의 임금 부담을 흡수할 수 있는 자영업 성장 모델 방안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특히 보호 정책과 혁신 성장 정책을 구분해 자영업 분야에서 신업종·신제품·신서비스 등 혁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각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연구원은 14일 펴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영업 상태계 변화 전망과 대응전략'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과 비대면 서비스 확대는 자영업 시장에서의 관계를 변화시키고 체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부 경쟁 요인 가운데 대형종합소매점 매출과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자영업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본사수와 자영업 매출과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았다. 또 인건비가 오르고, 고용보험 가입자가 늘어날 수록 비임금근로자인 자영업자 숫자도 덩달아 증가했다. 중기연구원 정은애 연구위원은 "이번 분석을 통해 자영업 매출액이 증가해 경영성과가 좋아지면 창업이 늘어나지만, 창업의 증가는 다시 전체 자영업의 경영성과를 악화시키는 '다산다사' 형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시대엔 이같은 뉴노멀의 산업 구조를 재편시키는 만큼 새로운 시장 구조에 맞는 자영업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들의 O2O 서비스 확대를 위한 지역별 공공 배달앱과 장보기 서비스를 구축하고, 여기에 맞는 수수료 체계 표준화, 라이더 라이센스 제도화 등 공정한 배달환경을 확립해야한다고 제시했다. 또 대형종합소매점의 남는 주차장 정보를 공유해 자영업자들의 고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생 공유경제 모델과 온라인과 오프라인, 온라인과 온라인간 공정거래환경 조성, 꽃·커피·제과 등 다른업종들끼리 소비자 동선에 따라 시너지가 가능한 디지털 기반의 온·오프라인 연계형 프랜차이즈 모델 도입 등도 아이디어로 나왔다. 정 연구위원은 "자영업이 매출을 올려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고용을 늘릴 수 있도록 혁신 창업을 기반으로 온디맨드 및 비대면 서비스 등 다각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혁신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대학 등과 연계한 자영업자 디지털 교육 방안도 마련돼야한다"고 전했다.

2020-06-14 12:34: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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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의 통큰 도전..셀트리온 글로벌 종합 제약사 '발돋움'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사진)이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 발돋움 하기 위해 3300억원의 통큰 투자를 결정했다. 화이투벤과 알보칠 등을 포함한 다케다제약의 의약품 18개 제품에 대한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권리를 모두 인수하며, 글로벌 케미컬 사업부문의 커다란 축을 세웠다. 서 회장이 단행한 첫 대형 인수합병(M&A)은 바이오시밀러에 집중됐던 기업 체질을 한번에 바꾼 것은 물론, 유럽, 미국 시장에 집중됐던 글로벌 사업을 아태지역 까지 확장하는 '일거양득' 전략으로 평가 받는다. ◆3000억원 인수 '적절' 셀트리온은 지난 12일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사업부문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 자산을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셀트리온은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브랜드 18개 제품의 특허, 상표, 판매에 대한 권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인수금액은 3324억원, 셀트리온이 100% 지분을 보유한 싱가포르 자회사 셀트리온AP가 양수받는 구조로 이루어진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셀트리온이 보유한 현금자산이 597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인수금액은 적절한 수준으로 평가를 받는다. 셀트리온이 인수하는 제품군에는 글로벌 개발신약인 네시나, 액토스(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과 화이투벤(감기약), 알보칠(구내염 치료제) 등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일반의약품도 포함돼 있다. 해당 제품군은 지난 2018년 기준, 약 1억4000만 달러(약 17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최근 3년간 연평균 3.9% 가량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 중 네시나와 이달비는 각각 2026년, 2027년경까지 물질 특허로 보호돼 안정적인 매출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다. ◆사업·시장 확장 '양날개' 이번 M&A로 셀트리온은 케미컬 사업 강화와 아태 시장 확장이라는 두가지 동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사실상 케미컬 사업부문 확장은 서 회장의 오랜 숙원이었다. 서 회장은 지난 2010년 부터 바이오시밀러에 집중된 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지난 2015년에는 1500억원을 투입, 충북 청주에 국내 최대 케미컬 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춘 오창공장을 준공했다. 이후 지속적인 케미컬의약품 파이프라인을 확정했지만, 아직까지 셀트리온만의 의약품 브랜드를 확보하지는 못한 상태다. 이번에 인수한 의약품들은 향후 오창공장을 통해 생산, 셀트리온 제약의 이름을 달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시장으로 공급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당분간 다케다 제조사를 이용할 계획이지만 향후 기술이전 과정을 거쳐 셀트리온제약의 생산시설에서 생산,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셀트리온 브랜드로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확대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바이오시밀러가 유럽, 미국 지역에 집중됐다면, 셀트리온의 케미컬 제품들은 다케다의 전문의약품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조기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의 기존 파이프라인과의 시너지를 통한 매출 성장 기대도 높다. 미래에셋대우 김태희 연구원은 "의약품 포트폴리오 구축과 영업망 확보로 신제품 출시가 용이해졌다"며 "현재 개발 중인 인슐린 바이오시밀러와의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셀트리온은 신약 파이프라인 도입을 통해 당뇨·고혈압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른 시일 내에 완성할 방침이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은 "외국계 제약사에 의존하던 당뇨·고혈압 필수 치료제를 국산화해 초고령 사회에서의 국민보건및 건보재정 건전성에 기여하겠다"며 "셀트리온이 글로벌 종합 제약바이오 회사로 올라서는 성장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14 12:10: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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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디지털 금융혁신 위해 규제 26건 개선…포스트코로나 대비

-전자금융업 인허가 MyPayment·종합지급결제업까지 확대 -채권자변동조회시스템, 신용정보 5년이내 삭제 면제로 채무자 권익 강화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규제입증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앞으로 금융회사의 전자금융사고 책임 범위가 확대된다. 기명식 선불전자지급수단 한도는 200만원에서 300~500만원으로 늘리고, 전자금융업에는 마이페이먼트(MyPayment)·종합지급결제업을 포함한다. 디지털 금융 혁신을 신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법안을 개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규제입증위원회를 열고 26건의 규제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날 규제입증위원회는 '전자금융거래법'과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등 2개 법령을 심의했다. 금융위는 우선 전자금융거래법을 개정해 금융회사의 전자금융사고 책임 범위를 확대한다. 지금까지 금융회사는 접근매체 위·변조 등 특정한 전자금융사고만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했다.전자금융거래가 복잡해짐에 따라 금융회사가 책임·관리하는 전자금융사고 범위를 확대한다. 기명식 선불전자지급수단 한도도 늘린다. 발행한도가 200만원이던 기명식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발행한도는 300~500만원으로 증액한다. 데이터를 이용한 전자금융업이 확대됨에 따라 전자금융업 인허가 대상도 늘린다. 현재 전자금융업은 전자화폐업, 전자자금이체업, 선불·직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전자지급결제대행업, 결제대금예치업, 전자고지결제업이 해당한다. 앞으로는 간편결제·송금, 계좌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등이 가능한 금융 플랫폼 육성을 위해 MyPayment, 종합지급결제사업자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금융위는 신용정보법을 개정해 기술신용평가업의 진입장벽을 낮춘다. 금융회사가 50%이상 출자한 법인에 한해서만 허용했던 기술신용평가업을 특허법인, 회계법인까지 확대한다. 기술신용평가업은 산업위험과 해당 기업의 경영능력, 영업상황, 재무상태 등의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평가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신용정보업자의 영업 범위도 확대한다. 현행상 신용정보업자는 영리목적 겸업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별도의 신규 업무 수행이 어려웠다. 앞으로는 신용정보업자도 보유데이터와 노하우를 활용해 기술평가기관 업무, 선행기술의 조사업무, 발명의 분석·평가업무 등 데이터 관련업무를 할 수 있다.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은 개인정보 유출, 오·남용 사고 등에 대비해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한다. 이 밖에도 신용정보법상 불이익한 신용정보를 5년이내 삭제하는 법안도 개정한다. 5년이내 신용정보를 삭제하면 채무자는 채권자의 변동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불합리한 채권추심을 겪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으로는 채권자변동조회시스템을 제공하는 경우 5년이내 삭제의무를 면제해 채무자의 권익을 강화한다. 금융위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선과제는 연내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신용정보법 개선과제는 금년 8월까지 하위법령 정비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14 12:00: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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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상점가·병점중심상가등 20곳 '스마트시범상가' 선정

중기부·소진공,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서울 서대문 신촌상점가, 경기 화성 병점중심상가, 충북 청주 성안길상점가 등 20곳이 '스마트시범상가'로 뽑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들 상점가를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 스마트시범상점가로 선정하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해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상점이란 QR코드 스캔을 통해 물건이나 음식 등을 주문하고 간편결제를 사용하고, 로봇이 음식을 서빙하거나 고객을 응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시범상가는 복합형 5곳과 일반형 15곳이다. 복합형 시범상가는 소상공인의 업종 및 사업장 특성에 맞춰 VR·AR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 서빙과 조리를 돕는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경영과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기술 도입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형 시범상가의 경우에는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해 예약 및 현장주문, 결제 등이 가능한 스마트오더 시스템의 도입을 집중 지원한다. 서울에선 강동구 암사종합시장,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 양천구 신월1동 신영시장, 마포구 망원시장이 일반형 시범상가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스마트시범상가 모집엔 복합형 시범상가의 경우 6.6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소상공인 현장에서 스마트기술 도입에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업종과 사업장 특성에 맞는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VR·AR, AI, IoT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기술 보유기업을 책자로 제작해 배포하고, 소진공 홈페이지에도 관련 자료를 게시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사업장에 적용 가능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시연할 수 있는 스마트상점 모델 샵을 조성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이 스마트상점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기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가 소상공인의 스마트기술 도입 확산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0-06-14 12:00:2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