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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ㆍ멜론, 9월 전격 합병…엔터시장 지각변동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멜론컴퍼니가 오는 9월 1일을 합병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멜론컴퍼니는 15일 각 이사회에서 양사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이달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승인을 거친 뒤, 9월1일을 기일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 1일 카카오로부터 분사한 멜론컴퍼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CIC 형태로 9월 합류하며, 멜론컴퍼니는 이제욱 대표가 새롭게 맡아 이끌 예정이다. 멜론과 합병 후에도 카카오엔터는 김성수, 이진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카카오 자회사간의 최초의 대규모 합병이었던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결합으로 지난 3월 출범한 카카오엔터가 불과 수 개월 만에 멜론과의 대규모 합병을 단행하며, 엔터 시장에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엔터와 멜론의 합병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과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결정됐다. 최근 파죽지세로 글로벌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카카오엔터는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No.1 디지털 음원 플랫폼' 사업자로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온 멜론과의 결합을 통해 연매출 2조원을 바라보게 됐다. 각 사업분야에서 업계 리더십을 지켜온 카카오엔터와 멜론의 합병을 통해, 양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역량 있는 K-POP 아티스트들과 음원을 기획, 제작하고 투자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온 카카오엔터의 음악 콘텐츠 사업은 멜론 플랫폼과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며 음악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또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 등 카카오엔터의 최고의 플랫폼들에 '멜론' 이용자들이 인게이지먼트 되는 BM(펀드의 운용성과를 비교하는 기준) 개발 및 연계 프로모션 등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IP/음악/영상/디지털/공연 등 엔터산업 전 분야와 장르를 아우르는 비즈니스를 영위해온 카카오엔터에 최강의 음원 유통 플랫폼인 멜론이 합류하여 '밸류체인 빅뱅'의 퍼즐이 완성되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걸쳐 기획, 제작부터 유통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구축함으로써 카카오엔터는 독보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밸류체인을 갖추게 됐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카카오엔터는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시키며 엔터 산업 내 영향력을 확장해, 진정한 월드클래스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화력을 키울 계획이다. 합병 소식과 함께 카카오엔터 내 멜론컴퍼니의 새로운 수장을 맡게 된 이제욱 대표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이제욱 대표는 카카오 합병 이전 카카오M 대표와 카카오 CMO(Chief Music Officer)를 역임한 국내 최고의 음원플랫폼 및 음악산업 전문가다. 멜론을 비롯해 음악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멜론이 No.1 플랫폼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카카오엔터와의 시너지를 주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김성수 대표와 이진수 대표는 이제욱 대표를 지원하며, 더욱 카카오엔터의 사업을 견고하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 구조의 혁신을 이끌어 온 김성수 대표와 대한민국에 없던 웹툰·웹소설 산업의 혁신을 이끌며 모바일 콘텐츠 산업을 선도해온 이진수 대표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제욱 대표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문화 콘텐츠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도 한껏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합병에 이어 멜론컴퍼니와의 합병까지 이 과정 자체가 '혁신'이며, 글로벌 엔터기업으로서 이제 시작일뿐"이라며 "이번 합병을 통해 카카오엔터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독보적이고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글로벌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카카오엔터만의 성공방정식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진정한 월드클래스 리딩 컴퍼니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멜론컴퍼니는 "서비스 론칭이래 지금까지 No.1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온 멜론이 카카오엔터와의 강결합을 통해 퀀텀점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카카오엔터와 함께 리딩 기업으로서 국내 음악산업의 발전을 이끌며 글로벌 엔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2021-07-15 17:28:5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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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본다…생중계권 확보

네이버 스포츠에서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을 볼 수 있다. 네이버 스포츠가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하고, 대표팀 소개 영상 등 특집 페이지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 스포츠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리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및 주요 경기 VOD 컨텐츠 제공할 예정이며, 모바일과 PC의 특집 페이지(홈, 소식, 일정, 메달 섹션)에서 주요 경기 소식을 33개 종목별 이슈 카드와 스페셜 템플릿에 맞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타플랫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232명 전원을 소개한 영상 콘텐츠를 준비해 각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선수 응원에는 특히, 신기술로 개발된 음성 검색 응원 서비스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네어버 앱의 음성검색을 누르고 "김연경 파이팅" 또는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면 해당 선수 응원 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 더불어, 생중계를 시청 중 실시간으로 응원할 수 있는 경기별 라이브톡 기능을 지원하고, 각 경기의 기록 데이터(경기 일정, 결과, 메달, 순위)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스포츠 주건범 리더는 "이번 특집 페이지 안에서는 경기 생중계와 VOD서비스 외에도 사용자 참여형 이벤트인 '매일매일 응원 챌린지'와 승부예측 퀴즈쇼 '팀코리아 예측고사'도 진행된다"며, "응원에 따라 스탬프와 올림픽 포인트를 증정하고, 미션 성공 시에는 네이버페이가 지급되는 등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다채롭고 흥미로운 서비스를 많이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 진행 경험이 풍부한 '올림픽 여신' 박선영 아나운서가 인기 아이돌과 예능인, 레전드 선수 등을 게스트로 섭외해 진행하는 네이버 NOW X 스포츠 올림픽 특집 라이브쇼 '박선영의 8에이트' 프로그램도 NOW와 V라이브를 통해 서비스된다.

2021-07-15 17:28:4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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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상공인 위한 '희망회복자금' 8월 세째주부터 지급

강성천 중기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터 T/F영상회의 손실보상도 10월 중순 신청받아 10월말부터 지급 중기부 강성천 차관. /중기부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8월3째주부터 '희망회복자금'을 지급한다. 또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을 10월 중순 신청, 접수받아 빠르면 10월 말부터 실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희망회복자금과 손실보상 등 피해지원과 관련해 관계부처 T/F 영상회의를 강성천 차관 주재로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상회의에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세청 관계국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우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4번째 재난지원금인 희망회복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키로 했다. 희망회복자금은 이달 중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면 8월 첫 주에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둘째주에 1차 신속지급 데이터베이스(DB) 및 재난지원금 신청 시스템 구축을 끝내 8월 세째주엔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희망회복자금은 2020년 8월 이후 1회라도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았거나, 여행업 등 경영위기업종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소기업들이 대상이다. 중기부는 이미 구축한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 DB에 포함된 집합금지·영업제한 및 경영위기 업종에 해당하는 소상공인들에게 1차로 지원금을 주고, 올해 상반기 부가세 신고결과를 반영한 2차 신속지급 DB 구축을 8월말까지 끝내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7일 공포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0월8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손실보상을 위한 준비도 착착 진행한다. 시행 당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를 개최해 구체적인 손실보상액 산정기준과 방식 등을 심의한 후 중기부 장관이 이를 고시한다. 특히 올해 7~9월 사이에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선 10월 중순부터 신청을 받아 10월 말부터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사진)은 "거리두기 강화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소상공인의 희생과 고통에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충분하고 신속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시한번 정부 방역 조치에 협조해 주신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희생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1-07-15 16:17: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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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 '제로 트러스트' 통해 향상된 보안 서비스 제공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1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구현을 위한 5가지의 혁신 오퍼링을 공개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 사업을 통해 머신러닝(인간의 학습 능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는 기술) 기반의 '완벽한 제로 트러스트'(연결을 시도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항상 확인을 거치는 보안 모델) 네트워크 보완을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의 생산성은 사용자들이 조직의 네트워크 안팎으로 얼마나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지, 어떤 위치에서나 어떤 기기를 사용하든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에 안전하게 액세스 할 수 있는 지에 달려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모든 사용자가 어디서나, 어떤 기기를 사용하던, 각종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네트워크 보안 전체에 '제로 트러스트' 전략을 구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새롭게 선보인 '완벽한 제로 트러스트'를 위한 보안 오퍼링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보안 ▲지능형 URL 필터링 ▲DNS(도메인을 ip 주소로 해석해주는 네트워크 서비스) 보안 ▲클라우드 아이덴티티 엔진 ▲머신러닝 기반 방화벽 신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오퍼링은 고객이 보다 손쉽게 효과적으로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보안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이번에 발표한 보안 오퍼링은 업계 최초로 CASB(통합형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처음 접하는 종류의 SaaS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해 모든 SaaS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안전한 액세스가 가능하도록 선제적 확장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아이덴티티 엔진을 통해 계정의 저장된 위치에 관계 없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클라우드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를 간편하게 인증하고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지능형 URL 필터링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인라인 머신 러닝 기능을 통해 제로 데이 웹 공격을 차단한다. 확장된 DNS 보안 기능으로 기존의 다른 솔루션들이 보호하지 못했던 새로운 DNS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의 바비 윌킨스 사이버보안 부사장은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SaaS 보안 솔루션은 직관적인 구축을 지원한다"며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활용해 SaaS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에 대한 전사적 보호 체계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새로운 보안 기능들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 모든 폼팩터의 방화벽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사용자의 위치에 관계없이 안전한 액세스를 보장한다. 기존 방화벽과 더불어 새롭게 출시된 ML 기반 차세대 방화벽 모델은 가장 작은 지사 규모에 적합한 PA-400시리즈에서부터 대규모 캠퍼스 환경 및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PA-5450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전사적인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보안(ZTNS) 구현을 지원한다. 이희만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전국에 분포돼 있는 지사 및 점포에서부터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전사적으로 물 샐 틈 없이 완벽한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보안을 가장 간소화된 방법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1-07-15 14:37:3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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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기여,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사회적기업' 어느새 3000여곳

사회적기업 현황. 자료=고용노동부 올해 사회적기업 90곳이 새로 정부 인증을 받아 사회적기업 수는 총 3000여개로 늘어났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올해 제3차 사회적기업 육성전문위원회를 열어 90곳을 추가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환경, 교육, 문화예술 등에서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포함됐다. 고용부에 따르면 현재 정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 수는 총 2983개, 이들 기업이 고용한 노동자는 5만7773명이고, 이 중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이 3만4909명(60.4%)이다. 기업 유형별로는 일자리제공형이 66.3%로 다수였다. 이어 창의·혁신형 12.4%, 지역사회공헌형 8.1% 등의 순이었다. 경기 수원의 사회복지법인 무궁화동산은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주로 고용해 장애인 자립 기반 조성 및 사회통합에 앞장서고 있다. 전체 근로자 203여명 중 장애인 근로자가 148명(72.9%)에 달한다. 대구 남구의 브리즈는 법정 의무교육 등 교육물을 뮤지컬 작품으로 제작, 배포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자체 개발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작품을 배급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 서구에 있는 그린앤프로덕트는 재활용 방식으로 자원순환 제품 기획·판매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기업이 지니고 있는 연대와 협력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1-07-15 14:28:2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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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명정보 결합 시범과제 성과 발표

이번 사례는 결합전문기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KT 이동통신 이용고객 가명정보와 롯데멤버스 유통소비 가명정보를 결합해 고객유형별 소비패턴을 분석했다. /과기정통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KT가 가명정보 결합 성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5대 분야 7개 결합 시범과제를 진행한 개인정보위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지난 5월부터 결합 성과를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가명정보제도 시행 초기에 가명정보 결합 사례를 발굴해 국민 편익을 높이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다. 결합전문기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KT 이동통신 이용고객 가명정보와 롯데멤버스 유통소비 가명정보를 결합해 고객유형별 소비패턴을 분석했다. 기업 한쪽에서 자체 보유한 데이터의 분석만으로는 알 수 없는 고객 특성에 따른 소비행태를 분석할 수 있었다. 분석결과, 자녀가 있는 가구는 식품을 주로 구매하고 1인 가구는 의류·패션잡화, 가전·디지털기기 등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았다. 구매금액이 높은 세대는 유아를 동반한 30대로 유·아동의류와 완구 구매가 두드러지게 높았다. 디지털·가전에 관심 있는 고객은 일반고객 보다 2배 이상 디지털 가전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준기 KT AI/BigData융합사업본부 본부장은 "통신 빅데이터 기반으로 여러 기관·기업과 가명정보 결합으로 얻을 수 있는 사회적 가치는 추산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활용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이번 기업 간 가명정보 결합성과로 기업은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고 국민은 개인별·지역별 특성 등에 따른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했다"며"개인정보위는 가명정보 활용과 결합 사례를 더욱 발굴할 계획이며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7-15 14:00:14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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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규상 "금융기관 가계대출 예보료와 연계…최대 10%까지 할인·할증 할 것"

-금융위, 가계대출 비(非)은행권 중심으로 증가…리스크 우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뉴시스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증가율과 위험도를 예보료와 연계해 최대 10%까지 할인·할증해 나가겠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제1차 가계부채리스크관리 TF'를 열고 꼼꼼하게 가계대출을 관리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가계대출은 올해 상반기 63조3000억원 증가했다. 월평균 10조6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은행권은 증가폭이 지난해 상반기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비은행권은 증가폭이 오히려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가계부채 증가율이 5~6% 대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도 부위원장은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DSR)의 단계적 확대 등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가계 부채관리방안'이 시장에 안착되도록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며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를 소홀이 하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강도높게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거시적인 관리수단도 병행한다. 4분기 중 가계부문 경기대응 완충자본을 도입하고, 내년부터는 가계대출 증가율과 위험도를 예보료와 연계해 최대 10%까지 할인·할증한다. 도 부위원장은 "금융기관들은 국민들의 위험추구 행위에 편승해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리스크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행태를 지양해야 한다"며 "현재 차등해서 운영중인 차주단위 DSR규제와 관련해 규제차익을 이용한 비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된다고 판단할 경우 은행권과 비은행권간 규제차익을 조기에 해소해 나가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15 13:39: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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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공공급속충전기 고장, 최초 신고시 1000 포인트 지급

전기차 공공급속충전기. 사진=자료DB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기차 공공급속충전기 고장을 최초 신고하면 한 건당 충전요금 1000 포인트를 준다.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에게 전기차 1대당 최대 10만 포인트도 지급한다. 환경부는 다음 달 2일부터 3개월간 '고장신고 포인트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헬프데스크(1661-9408)에 공공급속충전기 고장을 처음 신고할 경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go.kr)에서 충전요금 1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이달 초부터 전국 공공급속충전기 4870기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시행 중이다. 충전기 제조사들과 함께 긴급점검 및 대응 전담반(59명)을 구성해 고장이 발견되면 수리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충전기 제조사별 고장·수리·조치 예정일 현황을 매일 환경부 누리집에 공개한다. 이 정보를 전기차 이용자들이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티맵, 카카오모빌리티 등 내비게이션 기능과도 연동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충전기에 고장이 생기면 7일 이내 수리해 고장 비율을 줄일 방침이다. 한국판 뉴딜 계획 1주년(7월 14일)을 기념해 전기차 충전요금 혜택도 시범 제공한다. 올해 연말까지 차상위계층·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차 1대당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충전율이 낮은 공공급속충전기 122기의 충전요금도 할인(255.7원/kWh)해 준다. 차상위계층은 중위 소득의 50%, 소상공인은 직원 수 10명 미만으로 확인서를 발급받아 보여주면 된다. 또, 올바른 전기차 사용법을 안내하는 '공공급속충전소 지킴이' 200명을 19일부터 모집해 8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급속충전기 전기택시 사용자의 이용 만족도를 들어보니 고장 충전기에 대한 신속한 수리와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이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면서 "민간업체와 적극 협력해 충전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7-15 13:32:2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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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줄이기 해법 찾나...메탄·에탄·프로판 동시 분해 미생물 발견

극한 미생물 메틸아시디필룸. 사진=국립생물자원관 미생물의 분해 능력을 활용해 메탄 등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외 연구진을 통해 밝혀졌다. 15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충북대 이성근 교수, 캘거리 대학 피터 던필드 교수 등 국내외 공동 연구진은 이탈리아 유황온천에서 확보한 미생물인 메틸아시디필룸(Methylacidiphilum IT6)이 메탄과 에탄, 프로판을 동시에 분해하는 것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극한환경에 적응해 생육하는 극한 미생물이 메탄 외 다른 천연가스 성분을 분해한다는 사실은 보고된 적 없다. 연구진은 극한 미생물이 입자상 메탄산화효소 및 이와 유사한 동종효소들을 갖고 있고, 이를 이용해 메탄, 에탄, 프로판을 완전히 분해하는 것을 검증했다. 생물자원관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메탄산화효소와 유사한 동종효소들의 새로운 기질 특이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산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새로운 생물학적 촉매 자원에 대한 단서를 찾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온실가스 저감뿐만 아니라 주요 천연가스 성분들을 유용자원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의 토대가 되는 정보를 확보해 환경 보전과 자원 활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물자원관은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생물자원의 발굴 및 활용 가치 탐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1-07-15 13:07:05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