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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브렉스·앱토스, 파트너십 체결···블록체인 시장 참여 위한 기술 지원

넷마블이 전 세계 웹3 기반 게임 이용자들의 경험을 확장 시키기 위해 관련 기업과 협력한다. 넷마블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MARBLEX(마브렉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앱토스(APTO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앱토스는 안정성, 확장성, 신뢰성 등이 핵심 원칙으로 설계된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블록체인 시장 참여를 돕기 위한 기술 등을 지원한다. 마브렉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 간 서비스 교류를 가능케 하는 '마브렉스 워프'를 통해 앱토스 이용자 대상으로 MBX 생태계 내 게임, NFT(대체불가능토큰)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브렉스는 앞서 바이낸스, 니어 재단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본격 멀티체인 확장에 나선 바 있다. 문준기 마브렉스 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앱토스 이용자와 마브렉스 이용자간의 교류와 확장성 부분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브렉스 및 MBX 생태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marblex.io), 텔레그램(https://t.me/MARBLEX_official_ENG), 트위터(https://twitter.com/MARBLEXofficial)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08-24 14:59: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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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메타, 'SNS타깃 마케팅 세미나'개최···중기 대상 마케팅 전략 공유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는 메타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대상 'SNS타깃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서 메타를 활용한 마케팅·광고 집행에 관심이 있는 메이커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세미나는 오는 31일 오후 3시 메타코리아 본사에서 실시한다. 사전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며 오프라인 참가자는 와디즈 메이커 대상으로 초청한다. 온라인으로 세미나 참가를 희망할 경우 28일까지 와디즈 홈페이지 메이커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메타코리아와 아디즈 관계자가 메타 광고 정책 소개, 효율적인 광고 캠페인 운영안내를 비롯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마케팅 및 광고 전략 등을 공유한다. 한편 와디즈는 1월 메이커의 마케팅 스케일업을 돕는 '와디즈 비즈센터'를 오픈해 타깃 광고를 통한 알림신청과 펀딩 전환이 상반기에 100 만 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와디즈 관계자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08-24 14:59: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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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자 발목, 산단 규제 철폐… 산단 대표업종 5년 단위로 바꾼다

정부가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던 산업단지 관리제도를 대대적으로 손본다. 산단 대표업종을 5년 단위로 재검토하고, 기업투자를 막았던 규제를 철폐하는 등 입주업종 ·토지용도·매매/임대 규제 등 20건의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킬러규제 혁파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발표했다. 산업단지는 지난해 기준 전국 1274개, 입주기업은 12만개로 제조업 생산의 62.5%, 수출의 63.2%, 고용의 53.7%를 차지한다. 하지만, 1960년대 착공한 울산·여수 등 주요 산단은 제조업 생산시설 위주로 개발돼 환경 변화에 따른 신산업 입주가 곤란하고 근로 환경도 열악하다. 지난해 기준 착공 후 20년이 경과한 노후 산단은 총 471개에 달한다. ■ 첨단·신산업 입주·투자 촉진 현재 산단은 분양시 확정된 입주업종과 토지용도가 20~30년이 지났지만 그대로 유지되면서 기업의 신산업 투자를 담아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기업이 신규 투자를 위해 입주업종과 토지용도를 변경하려할 경우 개발계획과 관리기본계획을 순차 변경해야하는 등 상당한 시간과 비용부담이 발생한다. 지난 2021년 울산의 S사의 경우 9조2000억원 신규투자시 개발계획 변경 등에 3년 이상이 소요되기도 했다. 실제로 산단 업종은 기계·금속·석유화학 등 제조업이 96.4%를 차지하고 첨단분야인 반도체·디스플레이·정보통신기기 업종은 3.6%에 불과한 상태다. 정부는 우선 첨단·신산업 입주와 투자 촉진을 위해 경직적인 입주업종 제한을 해소한다. 산단별 입주업종을 준공후 10년부터 5년마다 재검토하도록 의무화 하고, 표준산업분류에 포함되지 않아 업종이 불분명한 새로운 산업은 신설되는 '업종심의기구'를 통해 입주 가능 여부를 신속히 판단토록 할 계획이다. 일부 금지업종을 제외한 기업 입주를 허용하는 '업종특례지구(네거티브존)' 신청요건을 완화하고, 제조업을 지원하는 법률·회계·세무·금융 등 서비스업도 산업용지에 입주할 수 있게 허용한다. 공장 설립 후 5년간 매매·임대를 제한하는 현행 제도를 완화, 산단 입주기업의 공장(용지 포함)을 금융·부동산투자회사 등에 매각 후 임대하는 자산유동화를 비수도권 산단부터 허용한다. 공장증설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연접한 기업의 공장용지(나대지)를 임차할 수 있도록 하고, 개별기업이 직접 개발·조성해 사용하는 개별기업 전용산단에 첨단·녹색기술기업의 입주를 허용하는 등 현행 매매·임대 제한도 완화한다. ■ 청년이 찾는 '산단 캠퍼스' 조성 청년과 근로자가 정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카페, 편의점, 병원 등 편의·복지시설 확충에도 나선다. 인구 1만명당 편의시설은 식당의 경우 전국 평균이 338개지만, 노후산단의 경우 18곳에 불과한 상태다. 이를 위해 복합용지(산업+지원용지) 신설을 포함해 신속한 토지용도 변경(산업→지원용지)을 통해 근로자 편의시설 용지를 확충키로 했다. 구조고도화 사업 면적을 전체면적의 30%까지 확대하고, 산단환경개선펀드 규모 확대, 용도 변경 시 개발이익 정산방식 개선 등 민간의 산단 내 투자도 촉진한다. 현재는 토지용도 전환시 총수익에서 총사업비를 뺀 일정 비율을 일시납으로 환수해야하지만, 앞으로는 지가 차액의 일정 비율을 연납 또는 분할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국가산단 개발계획 변경 권한의 시도지사 위임 산단을 기존 18개에서 31개로 확대하고, 지방정부 주도로 '산업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지역특화형 '브랜드산단' 조성 등을 추진토록 지원한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방안에 따라 2033년까지 향후 10년간 24조4000억원 이상의 기업투자를 유발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생산은 약 8조7000억원, 고용은 1만26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양 장관은 "전통 산업단지를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이 찾는 '산업캠퍼스'로 바꾸어 나가겠다"며 "이번에 발표된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으로 불합리한 규제들을 혁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국토부는 이번에 발표한 제도 시행에 필요한 관련 법령 개정에 즉각 착수하는 한편, 9월부터 지방정부, 민간투자자, 입주기업 대상 권역별 설명회 등도 개최해 제도의 조기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24 13:51: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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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다크앤다커' 글로벌 라이선스 독점 계약···원작 IP 활용

크래프톤이 게임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와 '다크앤다커'의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IP의 모바일게임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를 독점 확보했다. 다크앤다커는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배틀로얄의 생존과 던전 크롤러의 탐험 외에도 다양한 재미 요소가 융합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개척한 원작 IP로서 독특한 재미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만 국내외 유사한 게임들에 자리를 내어 줄 수 있는 상황에서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원작 IP의 활용과 확장에 대한 협의를 추진했다. 임우열 크래프톤 퍼블리싱 수석 본부장은 "원작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다양한 평가와 함께 향후에 나올 사법적 판단을 제3자로서 지켜보고 존중할 것"이라며 "이와는 별개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원작 IP의 생명력이 계속 이어져 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크래프톤 산하의 독립 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가 신규 모바일 게임을 자체 개발 중이다. 크래프톤은 해당 게임에 다크앤다커 IP를 활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08-24 12:56: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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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수·배우가 권유하는 '예술인고용보험'...19만명 가입

유명 가수와 배우 등이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예술인 고용보험제도' 홍보에 나섰다. 근로복지공단은 24일 "각 예술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송하예와 배우 지승현, 화가 겸 배우 윤송아 씨가 예술인 고용보험제도 안내동영상 촬영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영상 세 개를 공개했다. 이어 "예술인들이 동료에게 고용보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라는 제작 취지를 밝혔다. 송하예 씨는 SBS 'K팝스타시즌2' JTBC '메이드인유'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좋은 성적을 낸 바 있다. '호텔델루나' OST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승현 씨는 KBS '태양의후예' 등에 출연했고 방영 중인 MBC드라마 '연인'에서 조선시대 무관 역을 맡고 있다. 윤송아 씨는 프랑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고 영국 찰스황제 즉위식 기념예술제에 참여하는 등 세계적 아트테이너로 인정받는다. 지난 2020년 12월 도입된 예술인 고용보험은 2년6개월 만에 사업장 1만여 곳, 예술인 19만 명이 가입하는 등 문화예술분야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제도·혜택 등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다른 분야 예술인들도 이 릴레이에 동참하여 제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은 근로복지공단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릴레이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들은 근로복지공단(052-704-7236)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8-24 12:00: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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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하도급대금 부당감액한 '뉴프렉스'에 과징금 96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휴대폰용 기판 등을 제조하는 뉴프렉스가 수급사업자들에게 하도급대금을 부당하게 감액해 지급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6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뉴프렉스는 수급사업자들에게 책임이 없는 자신의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2020년 1월 ~ 2021년 4월까지 기간 중 21개 수급사업자들에게 사전 협의에서 정한 하도급대금에서 총 3억2800여만원을 감액해 지급했다. 뉴프렉스는 특히 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수급사업자들의 월별 마감된 하도급대금에서 자신이 정한 수급사업자별 인하비율(5~10%)에 따른 금액을 차감하는 방법으로 하도급대금을 감액했다. 뉴프렉스는 감액 후 지급할 하도급대금을 수급사업자들에게 메일과 카카오톡 등의 방법으로 통보했으며, 수급사업자들이 통보된 금액에 따른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 최종 감액된 하도급대금을 지급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원사업자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계속적 거래관계에 있는 다수 수급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손해를 발생시키는 대금 감액 행위를 엄중 제재한 점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 유사 거래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23 16:22: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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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장관·무협회장 회동...'방류 대비' 기업·어촌 상생방안 논의

정부가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어촌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관련 언론설명회에서 "오늘(23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만났다"고 밝혔다. 조 장관과 구 회장은 '우리 수산물의 기업급식활용 확대'와 '어촌관광 활성화' 등 기업·어촌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실장은 또 지난 22일 국회에서 개최된 HD현대·현대그린푸드·수협 간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HD현대는 기업 급식에 수산물 활용을 확대하고, 현대그린푸드는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할 것"이라며 "또 수협은 좋은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로 협약했다"고 말했다. 또 "9월부터 연말까지 HD현대그룹 내 전체 임직원 5만5000명이 우럭과 전복 등 약 100톤의 국내 수산물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과 관련해 최 실장은 "지난 21일 실시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7건(금년 누적 3390건)"이라며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23일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인천 을왕리, 전남 명사십리 등 7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또 "우리 연안과 원·근해에서 세슘 52개 정점, 삼중수소 49개 정점에 대한 분석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도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일본 측은 (방류 관련) 데이터들을 도쿄전력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라면서도 "데이터의 특성 때문에 사전에 공표 시점을 예견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K4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의 핵종별 농도값과 같이, 시료채취와 분석작업을 거쳐야만 얻을 수 있는 데이터도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측정 주기도 각각 다르고, 측정 시기가 방류 진행상황에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는 게 박 차장의 설명이다. 한편 교도통신·요미우리신문 등의 일본매체는 도쿄전력이 24일 오후 1시경 방류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023-08-23 16:15: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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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도 막막한 한국 경제...'中부동산·日방류 리스크' 떠안아

하반기에는 경기가 회복할 것이라는 '상저하고' 전망은 이제 무색하다는 지적이 속속 나오고 있다. 상반기 부진을 만회할 요인이 딱히 보이지 않는 데다 불안을 부추기는 대외요인까지 최근 추가됐다. 중국 부동산 위기와 일본 오염수 방류가 대표적이다. 지난 상반기 정부는 중국 경제가 정상화하면 대중수출 등이 크게 반등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중국의 경기회복이 더디긴 하지만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살아날 것으로 진단했던 것이다. 상황은 반대로,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최근 국제투자은행 등에서 제기된다. 지난 21일 스위스계 투자은행 UBS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 예측치를 기존 5.2%에서 4.8%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도 5%에서 4.2%로 낮췄다. 호황기는 끝났고 침체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비관론마저 나온다. 최근 불거진 헝다 등 부동산기업 부실은 중국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17일 보고서에서 "중국은 부동산 관련 국내총생산(GDP) 비중이 20% 후반에 육박한다"며 "부동산경기 사이클에 따라 실물경기와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는 구조적 취약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의 금융리스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전이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중국의 경기반등 무산으로 인한 영향이 미국 등 주요 교역국으로 파급된다면 성장률은 더 낮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정규철 KDI(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전망실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중국 경제가 살아나지 못하거나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한국) 성장세가 전망보다 큰 폭으로 하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지난 22일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 중국발 부동산위기가 국내에 크게 영향이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대 중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5% 감소했다. 또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역성장했다. 경제에 대외적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대내적으로는 가용 가능한 정책이 얼마든지 있는데 기획재정부는 3분기의 절반이 지나도록 긴축재정을 고수하고 있다. 야당의 숱한 요구에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등 '경기부양책'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또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까지 세(稅)수입 결손으로 공공부문 투자 등의 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수를 늘려야 할 상황에 정부는 향후 5년간 3조 원 규모의 감세를 택했다. 지난달 하순 발표한 '2023년 세법개정안'에는 법인세 인상안을 찾아볼 수 없다. 세수는 올해 상반기에만 40조 원 가까이 덜 걷혔다. 추 부총리는 기업들 실적이 좋지 않다고 했다. 국회 질의를 받고 그는 "10조 이상 세금을 내던 반도체 기업이 지금 거의 한 푼도 내지 못하는 이런 큰 변동성까지 일일이 짚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도쿄전력의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가 24일 시작될 예정이다. 수산물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에 더해 소상공인 피해도 우려된다. 외식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정부는 최근 물가상승세가 둔화해 하반기 민간소비 등 내수회복을 기대했으나 이마저 어렵게 됐다. 이 밖에 국내 건설업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고, 7월 20~29세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2만 명 감소했다. 잦아든 것으로 보이던 가계신용잔액은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 경제는 1% 미만 성장하는 데 그쳤다.

2023-08-23 16:04:16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