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기사사진
與·세월호 유족 대화 또 '평행선'…"수사·기소권 부여"vs"안돼"

새누리당 지도부와 세월호 참사 유가족 대표단이 27일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놓고 두 번째 면담을 가졌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유족 측은 세월호법 제정 시 구성되는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사법체계를 훼손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3시간여간 '마라톤 면담' 직후 "서로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느낌은 갖고 있다"며 "입장과 생각은 다르지만 추후 진전된 얘기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유족 측은 조사위에 계속 수사권, 기소권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진척이 별로 안되고 있다"며 "이는 그동안 여야 합의 성과를 모두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경근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대변인 역시 "지난 월요일과 비교해 전혀 진전된 게 없다"며 "여당은 기존 재합의안을 계속 관철하고 설득하려는 입장에서 변함이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새누리당과 유가족 대표단은 다음달 1일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이틀째 장외투쟁을 벌이며 새누리당에 세월호법 제정을 위한 '여·야·유가족 3자 협의체'를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특히 여당이 '민생법안 분리처리론'으로 공세를 펴는 데 대해 "세월호법이 가장 시급한 민생"이라면서 여당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이로써 세월호법을 둘러싼 국회 파행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4-08-27 20:43:12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여야, 유가족 면담…세월호법 출구 갈림길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이견 대립으로 국회 파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야가 27일 세월호 유가족 대표들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어서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5일에 이어 이날 오후 4시30분께 국회에서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표들과 2차 면담을 갖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유가족 입장을 충분히 경청하면서 당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말하는 진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과의 재협상안을 바탕으로 유가족 설득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대여 강경 투쟁을 선포하고 국회 예결위장에서 이틀째 철야 농성 중인 새정치연합은 이날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3자 협의체 수용을,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유가족 면담을 거듭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은 오후 가족대책위와도 별도로 만날 예정이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즉각 3자 협의체에 참여하라"며 "국민을 생각하는 집권여당이라면 이번 주 안에 세월호법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야 지도부의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각각 당 지도부의 강경 노선을 비판하는 온건파 의견들도 당 내부로부터 제기되고 있어 교착 정국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옛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이자 당내 대표적 비주류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추석 전 당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하며 "대통령께서 지금 세월호 유가족을 못 만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에서도 온건파 15명이 전날 "당 차원의 극한 투쟁은 곤란하다. 장외 투쟁 명분이 없다"라는 내용의 연판장을 돌려 당 지도부의 강경 장외 투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2014-08-27 14:17:59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