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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지역별 결승전 전세계서 성황리에 진행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오는 10월 유럽에서 개최되는 ‘2015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앞두고 롤드컵 진출권이 걸린 각 지역별 결승전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대만, 홍콩 및 마카오) 등 LoL e스포츠 정규 리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주요 5개 지역의 서머 시즌 우승팀은 10월 롤드컵에 직행할 수 있는 진출권과 예선 조편성 과정에서 1번 시드를 부여받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역의 결승전에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온 중국, 북미, 유럽 등 지역에서는 모두 지난 23일 서머 시즌 결승전이 열렸다. CLG와 TSM 간의 북미 지역 결승전은 미국프로농구 뉴욕 닉스의 홈구장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돼 화제를 모았다. 22일에 진행된 3-4위전까지 대회 양일간 각각 1만1000석의 좌석이 전석 매진돼 정규 스포츠와 맞먹는 열기로 ESPN 등 많은 현지 언론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e스포츠 대회가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건 개장 이래 최초로, e스포츠가 미국에서도 대중적인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사례로 해석된다고 사측은 전했다. 이날 열린 유럽 지역 결승전은 스웨덴 스톡홀름의 호벳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는 넓은 지역에 팬들이 퍼져있는 유럽 대륙의 특성상 평소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LoL 정규 리그를 직접 관람할 수 없는 팬들을 위한 시도. 호벳 아레나는 현지 프로 아이스 하키팀의 홈경기장으로 이곳 역시 3-4위전을 포함 양일간 1만1000석의 유료좌석이 꽉 찼다. 결승전에서는 스웨덴 출신의 마틴 레클레스 라손 선수가 원거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LoL 명문팀 프나틱이 우승하며 롤드컵 직행을 확정 지었다. 중국 지역 결승전은 역시 23일 중국 동부 항저우 황룡체육관에서 결승전을 개최했다. 5000석에 달하는 유료좌석이 2시간만에 모두 매진되는 등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팀을 배출한 지역답게 뜨거운 응원을 엿볼 수 있었다. 결승전 결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임프’ 구승빈, ‘에이콘’ 최천주, ‘플레임’ 이호종 등 한국인 선수 3명이 포진한 LGD 게이밍이 우승을 거머쥐며 롤드컵 직행에 성공했다. 동남아시아 지역 중 대만, 홍콩, 마카오 등이 참가하는 LMS 리그 결승전은 지난 16일 대만 남부의 가오슝 전시관에서 치러졌다. 2012년 롤드컵 우승팀 TPA의 홈 그라운드답게 결승전을 포함해 사흘간 치러진 대회에는 총 4500명의 인원이 꽉 들어차며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아직 상대적인 실력은 부족하지만 LoL e스포츠에 대한 열기만은 그 어떤 지역 못지 않은 브라질도 최근 자국 e스포츠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사건을 만들었다. 북미, 유럽, 중국, LMS, 한국과는 달리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토너먼트라는 별도의 대회를 통해 롤드컵 진출권을 확보해야 하는 브라질은 8일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크에서 자국 LoL 리그 결승전을 개최했다. 브라질의 인기 프로축구팀인 ‘팔메이라’의 홈구장에서 1만2000석 규모로 열린 이번 결승전은 브라질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였으며, 3시간만에 모든 티켓이 동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라이엇 게임즈는 브라질의 총 27개 주 중 16개 주에 위치한 영화관 44개관에서 경기를 생방송으로 볼 수 있도록 했으며, 28만3000명의 순간최고시청자수를 기록하는 등 LoL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국은 현재 총 3장의 롤드컵 진출권 중 SK텔레콤 T1만 출전을 확정 지었을 뿐, 나머지 2장을 가져갈 주인공은 아직 미정이다. 오는 29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 결과에 따라 1팀이 정해지며, 나머지 1장은 진출권은 9월 중 진행될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가려진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마치 자국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원하는 축구팬들처럼,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롤드컵에 진출하길 바라는 e스포츠팬들의 마음이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성황리에 각 지역 결승전이 진행되고 있다”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멋진 경기가 펼쳐지길 바라며, 롤드컵이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8-28 16:54:28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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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상하이 애니팡, 애니팡 맞고로 새로운 전환기 맞이할 것"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국민 모바일 게임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가 상하이 애니팡, 애니팡 맞고, 애니팡 글로벌 등 하반기 신작 3종을 발표하며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을 다짐했다. 26일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선데이토즈 하반기 신작발표 간담회에서 첫 발표자로 나선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국내 모바일 시장은 3년 전과 달리 경쟁이 심화됐고 성장성의 둔화를 보이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가려 노력할 것"이라며 "신작 발표회를 기점으로 지금까지의 성장에 머물지 않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좋은 게임을 개발, 서비스 하는 성장한 선데이토즈의 전환점을 약속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다음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웹보드 시장 개척은 물론 다양한 채널을 통한 최고의 캐주얼 게임 서비스, 유통 환경을 구축해 모바일게임의 대중화를 한 차원 높이는 신시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서는 "대형화, 집중화 되고 있는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스타트업 개발사들이 특화 기술과 민첩한 대응, 그 동안의 학습 효과를 통한 성숙함으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 날 선데이토즈는 '상하이 애니팡', 가칭 '애니팡 맞고', 가칭 '애니팡 글로벌' 등의 모바일게임을 하반기 출시 기대작으로 공개했다. 하반기 첫 출시작인 모바일 퍼즐 게임 '상하이 애니팡'은 다음달 8일 카카오게임하기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애니팡 맞고'는 현재 다음카카오와의 제휴를 맺고 개발에 착수했으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하이 애니팡'은 '애니팡1-애니팡사천성-애니팡2'로 이어지는 국민 게임 '애니팡' 브랜드의 최신작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퍼즐 게임이다. 전작인 애니팡사천성과 유사한 게임룰을 적용했다. 같은 블록 2개를 터치해 제거하는 이 게임은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겹겹이 쌓이는 블록의 입체감 등을 상하이룰 방식으로 풀어내며 재미를 더했다. 또 이날 선데이토즈는 해외 유명 퍼블리셔인 아에리아게임즈와 함께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모바일 퍼즐게임 가칭 '애니팡 글로벌'도 출시 계획과 서비스 방향을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에리아게임즈의 안종혁 지사장은 "애니팡 글로벌 출시를 결정한 이유는 바이럴마케팅이 가능한가, 해외 사용자들에게 관심을 얻을만한가, 컨텐츠가 풍부한가에 대한 기준을 적용했을 때 이미 한국에서 인기를 입증한 '애니팡'이 북미, 유럽 등에서도 인기를 얻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아에리아게임즈의 글로벌 현지화와 선데이토즈의 캐주얼 게임에 대한 노하우가 글로벌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의 문화, 이용자 선호도 등을 감안해 기존 캐릭터 블록과 사용자환경(UI) 등을 새롭게 디자인하며 현지화 작업이 한창인 이 게임은 연말께 북미와 유럽 지역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디자인 등 시각적인 부분 외에 '애니팡2'의 콘텐츠,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했다. 또한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모바일 웹보드 장르 가칭 '애니팡 맞고' 역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카카오게임하기를 통한 서비스 확정을 발표했다. 이 게임은 맞고 특유의 게임성을 선데이토즈 특유의 캐주얼 노하우로 구현한 웹보드 게임을 표방한 것이 특징이다. 가칭 '애니팡 맞고'는 기존 웹보드 장르의 인식을 바꿀 선데이토즈의 새로운 도전으로 평가되며 개발 완료 직후 출시될 예정이다. 신작 소개에 나선 김영을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사는 "오늘 소개 드린 게임들은 지난 7년간 축적한 캐주얼 게임 개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담아 제작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선데이토즈만의 게임 라인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08-26 14:31:3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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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 현장서 스토어 운영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29일 진행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결승전 현장에서 LoL 공식 상품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LoL 공식 상품 스토어는 라이엇 게임즈의 '플레이어 중심' 철학에 입각해 플레이어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e스포츠의 현장에서 게임 외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LoL을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국내 리그 현장에서 공식 상품 판매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펼쳐진 세계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 현장에서도 스토어가 운영된 적 있으며 인기 품목의 경우 준비 수량이 신속하게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판매되는 물품은 의류, 피규어, 인형 등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들 위주로 준비됐다. 다양한 상품들을 직접 보고 LoL 공식 온라인 스토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현장을 찾은 플레이어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상품 스토어는 롤챔스 서머 결승전이 열리는 장소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9일 정오에 문을연다. 경기 직전인 오후 4시에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경기 시작 30분 후인 오후 5시 30분부터 다시 판매가 재개된다. 인기 품목의 경우 조기 매진될 수 있으며 모든 상품이 소진될 경우 스토어는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당일 현장을 방문한 플레이어는 롤챔스 결승전 티켓 보유 여부에 상관 없이 누구나 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들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주문서 작성 없이 현장 직원을 통해 현금 및 신용·체크 카드 등의 결제 수단을 사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이번 공식 상품 스토어는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넘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흥미로운 경험을 누리게 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준비됐다"며, "다양한 LoL 관련 상품들과 더불어 롤드컵 한국 진출팀이 결정되는 롤챔스 서머 결승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5-08-21 13:48: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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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 "게임 DB 내놔!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과도한 욕심" 점입가경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댄스 온라인게임 '오디션'을 둘러싼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와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의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오디션'의 회원 DB(데이터베이스)를 가져가기 위한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모럴해저드(도적적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오디션'의 퍼블리싱 계약을 종료하고 오는 9월 30일부터 독자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오디션'은 국내와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댄스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2005년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와이디온라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10년간 양사는 오디션을 국내와 중국 등에 서비스해왔으며, 큰 불협화음 없이 서비스를 이어왔지만 돌연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계약 종료를 선언하고 독자 서비스 방침을 표명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와이디온라인이 퍼블리셔로서의 책임을 망각하고 있어 원활한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그 이면에는 '매출 증대'가 주목적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현재 오디션의 주요 매출 국가는 중국과 한국. 오디션으로 발생하는 글로벌 매출은 약 850억원 규모로 국내는 약 80억원 수준이다. 국내 퍼블리싱 계약의 경우 통상 전체 매출 중 퍼블리셔가 60%, 개발사가 40%를 가져간다. 중국 매출은 현지 서비스사인 '나인유'에게 일정 부분 매출을 제공하고 나머지 매출을 와이디온라인이 받아 티쓰리엔터테인먼트와 나누는 방식이다. 해외 퍼블리싱의 경우 현지 서비스사(나인유)가 50%, 한국 퍼블리셔와 개발사는 25%씩 가져가는게 통상적인 수준이다. 따라서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독자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면 기존 대비 두 배가 넘는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한빛소프트의 실적 부진을 메우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향후 오디션의 독자서비스는 자회사인 한빛소프트를 통해 진행된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1분기 매출 41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15억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8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역시 매출 31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1분기 대비 9억원 하락했으며, 당기 순손실도 12억원으로 확대됐다. 상황이 이런 가운데 중국과 한국에서 기존과 같은 매출이 나오기 위해 필요한 것은 회원 DB. 회원 DB가 중요한 이유는 게임을 즐기기 위한 기본적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오디션을 즐기고 있는 유저가 DB가 없는 오디션에 접속했을 경우 레벨, 아이템, 캐릭터 등은 사라지며, 처음부터 시작하게 된다. 그간 쌓아온 것들이 한순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유저들이 게임을 떠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하지만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이렇게 중요한 게임 DB 이관 문제에 대해서 심각한 모럴해저드를 보이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퍼블리싱을 계약할 당시 게임DB에 대한 공동 소유권을 인정했고, 서비스를 종료할 경우 대가를 지불하겠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게임 DB를 한 푼도 안 주고 무상으로 가져가겠다는 것은 과도한 욕심"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원활한 서비스'라는 대의명분 아래 유저들을 볼모 삼아 게임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DB를 달라고 강조만 하고 있어 분쟁이 커지고 있다. 그간 게임업계에서는 개발사와 퍼블리셔간 게임 DB 분쟁이 종종 있었다. 아직까지 이렇다 할 판례는 나오지 않았지만 적절한 합의점을 찾아 서비스를 이어가는 게 통상적인 관례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DB 분쟁이 확산되면 결국 더 큰 손해를 입게 되는 것은 개발사가 될 수 밖에 없다"며 "게임 서비스 종료가 가장 큰 리스크이기 때문에 퍼블리셔와 적당한 합의를 하고 DB를 이관 받든지, 아니면 게임 DB 없이 서비스를 해야 되는 데 후자일 경우 이전과 같은 흥행을 기대하긴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5-08-21 12:05:3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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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애니팡' 사전 예약 50만명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선데이토즈의 모바일게임 '상하이 애니팡'이 사전 예약자 50만 명을 돌파하며 하반기 기대작으로의 관심을 입증했다. 선데이토즈는 사전 예약 신청자가 50만 명을 넘어서며 '애니팡' 시리즈 특유의 높은 호응과 기대치가 신작에 대한 사전 예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전 예약 개시 만 4일만에 이례적으로 달성된 이번 기록은 같은 무늬의 블록을 맞추는 사천성 스타일의 쉬운 게임 방법과 애니팡에서 계승된 대중성이 결합된 새로운 퍼즐게임에 대한 기대치로 분석된다. 또 사전 예약을 신청한 선착순 100만명에게 인기 웹툰 작가 '김진'의 나이스진 이모티콘 증정과 사전 예약 신청 고객들에게 선물되는 다양한 유료 아이템 선물 등 대대적인 이벤트 역시 게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하이 애니팡의 개발을 총괄한 김택승 PD는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브랜드 게임 유저들과 새로운 퍼즐 게임을 기다려온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이어진 결과"라며 "이벤트의 원활한 진행과 함께 상하이 애니팡의 완벽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 애니팡은 오는 26일 신작 발표회를 통해 게임 동영상과 스크린샷 등 주요 콘텐츠를 공개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2015-08-21 10:35:1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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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서든어택 서비스 10주년 '클래식 서버' 오픈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20일 FPS 게임 '서든어택'의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해 '클래식 서버'를 오픈하고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든어택 서비스 10주년 기념일을 맞아 깜짝 공개된 클래식 서버는 지난 2012년 대대적인 그래픽 및 시스템 개편이 적용된 '서든어택2.0' 업데이트 이전의 무기, 캐릭터, 맵, 사운드 등이 모두 복원되어 과거 환경 그대로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는 이벤트 서버로 9월 10일까지 3주간 오픈된다. 클래식 서버에서는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추억의 맵 '원웨이', '파워플랜트'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과거 버전의 전용 캐릭터와 무기만을 활용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9월 10일까지 10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 접속 시간에 따라 최대 영구제로 획득할 수 있는 '10주년 스킨무기', '클래식 스킨무기'와 '자동 권총', '굴리는 수류탄' 등의 10주년 기념 신규 아이템, 넥슨캐시(최대 10만 원)를 비롯해 푸짐한 선물을 획득할 수 있는 '일반 또는 골드 상자' 아이템을 지급하며 주말 PC방에서 접속할 경우 선물 획득 기회를 2배로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중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특수 칭호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주년 기념 한정판 엠블렘'을 선물, 캐릭터 생성 기간이 10년 이상일 경우 '유니크 10주년 엠블렘', 그 외 유저 전원에게는 '일반 10주년 엠블렘'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서든어택 홈페이지 내 새롭게 추가된 페이스북 연동 기능을 활용해 9월 3일까지 서든어택에서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로그인을 진행한 유저에게 한정판 칭호를 선물한다.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간 특정 시간에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에게는 인기 스킨 주무기 아이템을 선물하며 특히 서든어택 서비스 10주년 기념일인 23일에는 컬렉션 '이달의 캐릭터'와 'No.1' 특별 칭호를 100% 지급한다. 게임 접속 시간에 따른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최대 20만 경험치와 '1글자 닉네임상자'를, PC방에서 이벤트 참여 시 '유니크 카운트', '킬데스 초기화' 등을 추가 선물한다. 김대훤 넥슨지티 개발이사는 "지금까지 서든어택을 변함없이 사랑해주신 유저분들과 서비스 10주년 기념일을 색다르고 재미있게 보내고자 클래식 서버 복원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클래식 서버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며 친구들과 그 당시 추억도 함께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든어택의 지난 서비스 10년 간 주요 기록과 성과를 담은 10주년 기념 히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

2015-08-20 18:23:12 양성운 기자
티쓰리, 와이디온라인에 '서버접속 방해중지' 가처분 신청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2일부터 오디션 개발팀 담당자들의 서버 접속 경로가 갑작스럽게 차단됐고 이후 한 달이 넘는 현재까지 게임 업데이트 접속을 못하는 것과 관련해 와이디온라인을 상대로 '서버접속 방해중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현재 와이디온라인 측에서 일방적으로 티쓰리엔터 개발자의 서버 접속을 차단하면서 '게임 오류 점검', '업데이트', '유저 민원사항 해결' 등이 불가능하게 됨에 따라 발생하게 된 조치이다. 법원으로부터 와이디의 오디션 서버 접속차단 행위가 부당한 조치이다. 즉시 서버에 대한 접속을 허용하도록 하는 가처분 결정을 얻는 것이 목적이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지난 7월 2일부터 현재까지 한 달이 넘어가도록 개발사의 정상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 진행 등 지난 10년간 해온 접속경로를 일체 차단하고 있다. 이렇듯 개발사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면서 아무 잘못 없이 게임을 즐겨왔던 오디션 유저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서버 접속 차단에 대해 와이디온라인은 금년 초부터 오디션의 게임 아이템이 불법으로 '외부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유출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 후 해당 이슈에 대한 검수를 위해 불가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티쓰리엔터 측은 "접속 차단의 사유를 올 초부터 있었던 개발자들의 어뷰징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하나, 와이디에서 말하는 개발자가 티쓰리의 직원을 의미하는 것인지, 와이디의 개발자들까지 전부 포함하는 것인지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다. 아울러 누구의 소행이든 이와 같은 범죄행위가 있다면, 양사에 모두 매출손해가 발생하는 것인 만큼 와이디 측은 당연히 개발사인 티쓰리에 사실을 알리고, 수사기관에 의뢰해야 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015-08-20 18:19:3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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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도미네이션즈 유럽·북미 인기 아시아서도 이어가겠다"…8월 말 아시아지역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넥슨의 모바일 전략게임 '도미네이션즈'가 북미와 유럽시장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8월 말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서비스 된다. 이에 맞춰 넥슨은 게임 내에 신규 문명 '한국'을 추가한다. 넥슨은 2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모바일데이'를 개최하고 빅휴즈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도미네이션즈'의 아시아 지역 출시에 맞춰 신규 문명 '한국'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휘동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실장은 "도미네이션즈는 모바일에서도 PC에서 느꼈던 전략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개발됐다"며 "기존 게임보다 한 단계 진화한 차세대 전략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도미네이션즈는 '문명 II',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개발한 게임으로, 8월 공개될 문명 한국을 포함한 총 8개의 독특한 속성을 지난 국가들을 선택해 세계의 문명을 유저가 이끌어 갈 수 있다. 올해 4월 초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 해 3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 두 달 만에 720만 건, 8월 초 기준 1000만 건을 각각 돌파하는 등 유럽과 북미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넥슨은 이날 행사에서 도미네이션즈 아시아 지역 출시에 대한 포부와 시장 전략을 발표하고, 개발사 빅휴즈게임즈의 대표 '팀 트레인'이 참석해 '한국 문명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곁들였다. 팀 트레인은 "이번 아시아 지역 출시를 통해 '한국' 문명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은 세계 역사 속에서도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로, 게임 내에서 방어력과 공격력을 겸비한 문명으로 구현했다. 한국 유저뿐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미네이션즈의 여덟 번째 문명인 '한국'은 전투시 전술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과학강국' 특성과 약탈당한 자원을 일부 복원 받을 수 있는 '한강의 기적' 특성을 보유하게 되며, 원거리 공격에 강한 전투 속성을 지닌다. 또 화랑, 독립군 등 한국의 역사를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 실장은 "현재 한국과 대만, 일본 3개국 통틀어서 30만 명이 사전예약에 참여했다"며 "단순히 보상을 노린 것이 아닌 진성 유저들이라는 점이라서 의미가 있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도미네이션즈는 8월 말 한국, 일본, 대만 지역에 안드로이드OS와 iOS버전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지원이 추가돼 총 9개 언어(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로 서비스된다. [!{IMG::20150820000125.jpg::C::480::}!]

2015-08-20 13:53:3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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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글로벌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 신규 문명 '한국' 공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넥슨은 2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모바일데이 Vol. 3'를 개최하고 빅휴즈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도미네이션즈'의 아시아 지역 출시에 맞춰 신규 문명 '한국' 콘텐츠를 공개했다. 넥슨은 이날 행사에서 '도미네이션즈' 아시아 지역 출시에 대한 포부와 시장 전략을 발표하고, 개발사 '빅휴즈게임즈'의 대표 '팀 트레인'이 참석해 '한국' 문명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곁들였다. '도미네이션즈'의 여덟 번째 문명인 '한국'은 전투시 전술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과학강국' 특성과 약탈당한 자원을 일부 복원 받을 수 있는 '한강의 기적' 특성을 보유하게 되며, 원거리 공격에 강한 전투 속성을 지닌다. 또 화랑, 독립군 등 한국의 역사를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빅휴즈게임즈의 대표 팀 트레인은 "이번 아시아 지역 출시를 통해 '한국' 문명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은 세계 역사 속에서도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로, 게임 내에서 방어력과 공격력을 겸비한 문명으로 구현했다. 한국 유저뿐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넥슨은 중국, 일본,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의 모바일게임 트렌드를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아시아 시장에서 선보일 넥슨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도미네이션즈는 8월 말 한국, 일본, 대만 지역에 안드로이드OS와 iOS버전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지원이 추가되어 총 9개 언어(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로 서비스된다. 도미네이션즈는 '문명 II',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개발한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올 4월 초 북미 및 유럽시장 론칭 이후 현재 1000만 건이 넘는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IMG::20150820000117.jpg::C::480::}!]

2015-08-20 12:13:1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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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서 통했다…전 세계 53개국서 인기몰이 게임빌 '별이되어라!'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게임빌의 역할수행게임(RPG) 히트작 '별이되어라!'가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웰메이드 게임이 게임빌의 해외 서비스 노하우에 탄력을 받아 세계 무대에서 도약하는 모양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해외 시장에서는 '드래곤 블레이즈'라는 이름의 글로벌 버전으로 서비스 되고 있는 이 게임은 출시 된지 3개월만에 전 세계 53개국의 구글 플레이 장르 매출 상위 10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게임은 스마트폰에 최적화 된 RPG의 맛과 동서양의 대부분 마켓을 커버할 수 있는 운영 노하우가 조화돼 세계 모바일게임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넷마블과 웹젠, 컴투스 등 게임사들이 최근 해외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빌의 성과는 의미가 있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성공 이후 드레곤 블레이즈도 글로벌에서 '통하는' 히트작으로 궤도에 올라섰다. ◆ 전 세계 53개국서 구글 플레이 매출 상위 10위권 기염 드래곤 블레이즈는 지난 5월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각종 인기 차트에서 상위에 올라섰다. 특히 반짝 인기를 얻는 게임과 달리 지속적으로 상위 랭킹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7위에 랭크 되었으며, 싱가포르, 크로아티아, 콜롬비아 등 전 세계 53개 구글 플레이 게임 내 장르 매출 상위 10위권에 모두 올랐다. ◆ 글로벌 사로잡은 흥행 요인은? 게임빌과 플린트가 손잡고 선보인 드래곤 블레이즈는 '누구나 쉽게 즐길 모바일 RPG'를 슬로건으로 동화 풍의 그래픽과 탁월한 게임성이 돋보이는 스마트폰 게임이다. 이 게임은 '간편한 조작법', '깊이 있는 그래픽 연출',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강점인 판타지 모험 RPG로 대중적인 모바일 RPG를 지향하고 있다. 드래곤 블레이즈의 주요 성공 요인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RPG의 게임성'과 정기 업데이트를 통한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 운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게임은 세련된 그래픽과 스킬 효과로 보는 재미가 있으며, 기존 RPG와 비교하여 애니메이션 연출이 뛰어나다. 또한 깊이 있는 스토리와 화려한 전투 액션이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판타지 모험 RPG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출시 후 빠르게 진행된 시즌2 업데이트와 전 세계 권역별로 진행되는 대대적인 프로모션 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의 묘를 통해 광범위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게임빌과 개발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한 동반성장으로 별이되어라·드래곤 블레이즈의 흥행은 지속될 전망이다. 게임빌이 이미 오래 전부터 세계 전역에 마련해 놓은 시스템, 고객 규모 등 글로벌 인프라를 통해 개발사와 퍼블리셔 모두가 상생하는 구조를 통한 경쟁력으로 지속적인 흥행이 예상된다.

2015-08-19 19:28:35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