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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10주년 기념 감사 메시지 공개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개발·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06년 9월 13일 설립됐다. 2009년 대표작 롤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브랜든 벡·마크 메릴 공동 대표가 플레이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브랜든 벡·마크 메릴 공동 대표의 감사인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두 대표가 회사 창립 전 다양한 게임을 즐기던 과거와 회사 설립 후 롤의 성장세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대표는 플레이어들에게 "리그 오브 레전드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셨고, 어떤 말로도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창립 10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지난 60일 간 롤을 플레이한 5레벨 이상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새롭게 제작된 소환사 아이콘과 '라이엇 전경 케일' 스킨 아이템을 제공한다. '케일' 챔피언이 없는 플레이어에게는 스킨과 챔피언이 함께 제공되며 챔피언과 스킨을 모두 보유한 플레이어에게는 별도의 수수께끼 스킨을 선물한다. 모든 스킨을 보유해 수수께끼 스킨을 받을 수 없는 플레이어는 수수께끼 스킨의 가치에 준하는 '라이엇 포인트(RP)'를 받을 수 있다. 지난 60일 간 플레이 기록이 없는 유저도 오는 18일까지 롤에 접속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주말에는 보너스 'IP'도 제공된다. 16일 오후 4시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 롤을 플레이하면 게임 포인트인 IP를 평소의 두 배로 지급한다.

2016-09-13 10:40:5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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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세상은 이미 추석 명절 시작

게임업계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은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올해의 사실상 마지막 연휴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게임업체들이 독특한 이벤트로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추석을 맞아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게임에서 이벤트를 시작한다.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조의 계곡'에서 이계의 무리들을 처치하면 고급 아이템인 에픽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 던전을 클리어한 유저에게는 여러 아이템이 담긴 '종합 선물세트'도 매일 선물한다.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트'에서는 18일까지 '전래 동화: 키키의 고향길'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전설 방어구 소환권', '고대 이상 은토끼 펫 소환권' 등 아이템을 증정한다. 특정 시간에 접속하는 유저들에게도 아이템을 제공한다. 온라인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에서는 21일까지 '추석엔 사퍼행' 이벤트를 열고 게임 접속 유저에게 아이템을 제공한다. 피파 온라인 3에서는 게임에 접속하면 1억 EP(게임재화)를 제공하고 1시간 이상 접속자에게 아이템을 증정한다. 메이플스토리는 '돌아온 미니게임', '월묘네 차례상 대작전' 등의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외에도 메이플스토리2, 바람의 나라, 클로저스, 카트라이더, 버블파이터, 크레이지아케이드, 마비노기, 삼검호2, 도미네이션즈, 영웅의 군단, 삼국지를 품다2 PK 등 다양한 온라인·모바일 게임에서 추석 이벤트가 펼쳐진다.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 소울(블소)'에서 한가위 송편을 받는 이벤트 '거와 나의 연결고리'를 7일 시작했다. '술취한 낚시터'에서 일일퀘스트와 일일도전을 완료하면 '보름달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이 상자를 개봉하면 '한가위 송편'과 '신도주' 아이템이 등장한다. 한가위 송편은 일정 수량을 모으면 신규 설빔 아이템과 교환 가능하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RPG '이데아'에 사파이어, 골드, 진화석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접속 보상을 새롭게 도입했다. 추석 당일 접속만 해도 한정판 한복 코스튬 의상을 받을 수 있고 내달 31일까지 7일 누적 출석하면 최대 SR장비 2개를 받는다.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에서는 '패밀리'를 결성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 고등급 캐릭터를 지급하는 '패밀리 이벤트'를 연다. 1600다이아(게임캐시), 'S+선택권' 등을 선물하는 '추석 이벤트'도 마련됐다.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는 '각성의조각', '4성 펫소환권', '사황 선택권' 등을 제공하는 '곶감먹고 빙고' 이벤트를 시작했다. 모바일 턴제 RPG '스톤에이지'는 소탕, 투기장, 토벌대 등 게임 콘텐츠에 참여하면 영웅등급 부루마루, 전설등급 장비, 펫 등의 아이템을 증정한다. 이 외에 '몬스터 길들이기', '마블 퓨처파이트', '레이븐', '백발백중' 등에서도 다양한 추석 이벤트가 진행된다. 컴투스는 7일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호문쿨루스'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제작 몬스터인 호문쿨루스는 5단계 진화로 스킬을 획득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해피 추석맞이' 이벤트도 시작했다. 20일까지 게임에서 소모 에너지를 사용해 포인트를 획득하고 대표 몬스터를 친구가 사용하면 받는 포인트를 모으면 다양한 혜택을 준다.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검은사막'에 열한 번째 각성무기를 업데이트하고 한가위 이벤트도 마련했다. 위치 캐릭터의 56래밸 각성무기 아드혼은 강력한 파동과 폭발 위력을 지녔다. 공성탑과 신규 애완동물, 의상 추가가 이뤄졌고 사냥과 채집, 낚시 등을 하면 '오색 송편'의 재료를 얻는 '찬란한 오색송편'이벤트를 시작했다. 재료를 모아 오색송편을 만들어 개봉하면 2000펄(게임캐시), 단델리온 무기상자 등의 고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파티게임즈는 자사의 장기간 부진을 깨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아이러브니키에 12일부터 18일까지 추석 특별 의상 세트 '달나라 토끼'를 선보인다. 아이러브니키는 주제에 따라 캐릭터의 의상을 코디하고 다른 유저들의 평가를 받는 게임이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달나라 토끼는 은은한 달빛 색상의 코디에 방아 찧는 토끼를 연상시키는 아이템 등이 결합돼 신비로운 추석 분위기를 연출한다. 길드 콘텐츠인 '디자이너 클럽'에서는 '하얀 달 수확하기' 이벤트도 연다. 이벤트 기간 클럽 멤버들이 모은 '하얀 달' 아이템 수에 따라 루비, 골드, 하트, 클럽코인 등을 지급한다. 13일부터 공식카페에 한복 의상 착용 스크린샷과 덕담을 남긴 유저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루비(게임캐시)를 지급한다.

2016-09-13 0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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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도착했지? 귀성길 따분함 지워줄 게임 4선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많은 이들이 귀성길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휴는 5일 동안 이어지기에 여유로운 마음을 품고 고향으로 향하는 이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좁은 차 안에서 먼 귀성길을 가자면 몰려오는 피로감에 스트레스를 받기 십상이다. 보다 풍족한 마음으로 고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심신을 달래줄 신작·인기 모바일 게임들을 소개한다. ◆모바일 FPS 자유도가 PC 수준으로 '파이널샷'은 넷마블게임즈가 내놓은 실시간 모바일 1인칭 슈팅게임(FPS)이다. 기존 모바일 FPS는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제약이 컸다. 그러나 이 게임은 상하좌우 이동과 달리기로 PC에서 즐기는 FPS에 버금가는 높은 자유도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뛰어난 타격감 등 PC에서만 느낄 수 있던 정통 FPS의 감성을 모바일에 녹여냈다. 저용량·저사양으로 구현해 배터리 소모와 발열이 심하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게임은 클랜 대전, 5대5 데스매치, 폭파미션, 점프모드 등 친구들과 실시간 대결을 벌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담겼다. 친구들과 즐기기 편하도록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인들은 게임친구로 등록된다. 한 번의 클릭으로 친구·클랜원을 소환하는 '빠른 대전방 소환' 기능으로 친구와 함께 전투에 참여할 수도 있다. 모바일 FPS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가까운 적을 자동 조준하고 공격하는 '근접 오토 타기팅' 기능과 '자동 발사 시스템'도 도입했다. 돌격소총과 저격총, 권총, 칼 등 200여종의 무기와 5종의 맵, 13종의 악세서리, 8종의 캐릭터를 즐길 수 있다. 5대5 팀 데스매치, 폭파미션, 클랜 라운드 매치 등 단체 플레이와 AI와 싸우는 PvE모드, 2주 단위의 개인 랭킹전, 1대1 개인 래더전 등의 콘텐츠를 마련했다. ◆모바일로 즐기는 화끈한 액션 게임 마스커레이드 '마스커레이드'는 게임빌이 지난달 출시한 3D 횡스크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터치, 스와이프 등 최소한으로 줄인 이용 버튼으로 몬스터를 공중에 띄워 공격하는 '무한 콤보' 등 다이내믹한 패턴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RPG는 캐릭터의 능력치나 장비 강화를 통해 성장을 꾀하지만, 이 게임은 가장 무도회라는 뜻의 '마스커레이드'를 작품명으로 사용한 만큼 가면을 모으고 강화시키면 캐릭터가 성장한다. 가면에 따라 캐릭터 외형도 변화하기에 가면을 수집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로 다가온다. 캐릭터는 근접 공격에 특화된 파워클래스 '램베스트', 빠른 속도로 칼이 달린 권총을 사용하는 '페드라', 넓은 공격 범위와 밸런스에 중점을 둔 '리퍼'로 구성됐다. 콘텐츠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순차적으로 클리어하는 스테이지 모드 외에 다른 유저의 자원을 약탈하거나 특별한 아이템을 파는 떠돌이 상인을 발견하는 '수색 시스템', 1대1 PvP 모드 '아레나', 군단 몬스터를 사냥하는 '군단 전투' 등이 있다. ◆언제까지 치고받을래? 놀러와 마이홈! 카카오가 퍼블리싱하고 슈퍼노바11이 개발한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놀러와 마이홈 for 카카오'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250만 건을 넘어섰다. 적과 싸우는 FPS·RPG 중심이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SNG로 새로운 재미를 줬다는 평가다. 놀러와 마이홈은 자신만의 공방에서 가구, 염색약, 음식, 도구 등을 만들며 집을 꾸미고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즐기는 게임이다. 자신의 공간을 꾸밀 가구, 집기 등의 대부분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주어진 공방에서 아이템을 만들고 꾸미다 보면 공방 규모도 확장할 수 있다. 슈퍼노바11은 집기 등을 꾸준히 업데이트해 이용자들의 선택과 꾸미기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게임을 하며 퀘스트를 진행할수록 입소문을 듣고 공방을 찾아오는 캐릭터들이 늘어난다. 친구를 불러 어울리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에 등장하는 아이템과의 상호작용도 지원하기에 친구와의 활동도 함께 차를 마시고 옷을 갈아입거나 침대에 누워보는 등 다양한 행동으로 이어진다. 아바타의 성별과 피부색, 머리색, 얼굴 모양 등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게임 속에서 다시 변경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예쁜 옷이 좋아! 아이러브니키! 파티게임즈가 내놓은 '아이러브니키 for 카카오'는 3000여종의 의상을 수집하고 주제에 맞게 스타일링하는 게임이다. 게임의 주인공 니키는 모든 문제를 패션으로 해결하는 세상을 모험한다. 학교 시험, 무단 침입 등 다양한 사건에 휘말리고 그 사건들은 캐릭터들의 스타일링 대결로 이어진다. 메인 스토리의 코디 미션 외에도 동일한 코디 주제에 대해 대결을 펼치는 스타일대회, 투표를 통해 베스트 드레서를 선발하는 오디션 등의 모드가 존재한다. 스타일링 아이템인 헤어, 의상 액세서리 등에는 우아, 큐티, 청순 등 다양한 속성과 랭크가 있으며 이를 조합해 점수를 집계해 승부를 낸다.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같은 의상을 여러 벌 모아 더욱 화려한 의상으로 바꾸는 '의상 진화'와 아이템 속성과 색상을 바꾸는 '의상 리폼'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판매하지 않는 옷을 만들고 싶다면 도안을 구해 직접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IMG::20160912000138.png::C::480::아이러브 니키는 다양한 의상을 조합해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파티게임즈}!]

2016-09-13 06:3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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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웹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희망' 나눈다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뮤오리진'으로 유명한 게임 전문기업 웹젠이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목받고 있다. 웹젠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사내 봉사 동호회 '반딧불'을 통해 도시락 배달, 유기견 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딧불은 지역 내 여러 복지단체에게 봉사활동에 대한 제안을 받고 검토를 거친 내용을 사내에 공지한다. 사내 임직원은 반딧불의 공지를 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선택해 참여하게 된다. 지난 4월 30일에도 이러한 방법으로 도시락 배달을 결정하고 분당 중탄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도시락을 전했다.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 자원봉사 활동도 이뤄졌다. 반딧불은 2015년부터 분기마다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더사랑'도 운영한다. 웹젠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더사랑은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 취약계층의 고용창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 복지재단 산하의 사업장이었지만 2012년 4월 웹젠에 합류했다. 웹젠은 초기 자본금 2억원을 투자해 더사랑을 설립한 후 매년 운영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더사랑을 통해 웹젠은 장애인과 노인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지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제안하고 있다. 현재까지 더사랑에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과 고령자는 17명에 이른다. '판교CSR 얼라이언스'에서도 웹젠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판교CSR 얼라이언스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이 상생을 위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인 사회공헌 연합체다. 카카오, 웹젠, 스마일게이트, 안랩, 아프리카TV, 마이다스아이티 등 12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분당 중탑 종합사회복지관 등과 교류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판교CSR 얼라이언스 설립 첫해에는 청소년 강의 및 봉사 활동을 열었고 판교를 중심으로 '노인정 봉사', '취업 멘토링'등 지역 밀착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웹젠은 지난 7월 29일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오사카코리아 국제중고등학교 재학생 10명과 한국 청소년 10명을 초청했다. 올해 3월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시작한 '기업인 멘토링'의 일환이었다. 이날 초청받은 한일 청소년들은 한국의 게임산업 현황과 웹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발부터 사업화, 품질검수(QA)에 이르는 게임 제작 전 과정을 체험했다. 웹젠은 올해 1월 안랩과 공동으로 판교지역 아동센터 '판교푸른학교'에 교육물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판교푸른학교가 돌보고 있는 아동들의 새학기 학습과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각 학년 별 학습서와 수채화 물감, 팔레트 등 총 200여개의 물품이 마련됐다. 물품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가게'와의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지난 3일 웹젠은 '판교CSR얼라이언스 아름다운가게 자선 바자 행사'에 참여했다. 회원사 임직원들이 자신의 물품을 기부하고 자원봉사로 참가하며 직접 물품을 판매한 이번 행사 판매 수익금은 전액 성남시 지역 사회공헌 단체에 기부됐다. 웹젠은 "지난해 5월에도 아름다운가게와 판교CSR 얼라이언스 특별 바자회를 열었는데 호응이 좋아 다시 추진했다"며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일을 계속 발굴해 발전적인 사례를 만드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6-09-12 0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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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롤드컵 우승팀 맞추는 ‘승부의 신’ 이벤트 시작

라이엇 게임즈가 오는29일 개막하는 '2016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결과를 예측하는 '승부의 신'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승부의 신은 지난해 롤드컵부터 도입된 경기 결과 예측 이벤트다. 한 달간 진행되는 롤드컵 조별 예선과 본선 결과를 사전에 예측하고 적중률에 따라 포인트를 받는다. 쌓인 포인트는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경기 결과 예측 투표는 조별예선과 본선 시작 전 각각 진행되며 각 회차에 개별적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조별 예선 예측 투표는 오는 11일 롤드컵 조추첨이 끝난 후부터 조별 예선 시작 전인 2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가능하다. 본선 결과 예측 투표는 10월 10일 오전 5시부터 본선이 시작하는 10월 14일 오전 1시까지 받는다.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경기 예측에 참가한 플레이어들에게 포인트가 지급된다. 조별 예선에서는 각 팀의 순위, 각 조의 1~4위, 본선 진출팀 예측 결과에 따라 각 2~3점씩의 포인트를 차등적으로 지급받는다.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8강 승리팀 예측 시 각 5점, 4강 승리팀 예측 시 각 10점, 마지막으로 결승 승리팀 예측 시 20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승부 예측 포인트로 소환사 아이콘, 스킨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34점 이상 획득시 특별 제작된 소환사 아이콘을, 모든 승부 예측에 성공해 만점인 124점을 얻으면 초월급 스킨 3종 세트(정령 수호자 우디르, 펄스건 이즈리얼, DJ 소나)가 주어진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소환사 아이콘을 기본 제공한다. 개인의 승부 예측 결과를 공개하고 비교할 수 있는 점수 순위표인 '리더보드' 기능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의 리더보드를 통해 결과 예측 내용을 공개하고,친구들을 초대해 각기 점수를 비교할 수 있다. 롤 관련 유명인들이 참여해 결과를 예측해보는 '유명인 리더보드'도 16일 오픈된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김동준·'몬테' 크리스토퍼 마이클레스 해설위원, CJ 엔투스 소속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가 참가했다. 예측 1위는 김동준 해설이 차지했다. 올해에는 김동준·이현우·강형우·신동진 해설 등 'LoL 챔피언스 코리아' 중계사인 OGN과 SPOTV 게임즈 해설위원 4명이 모두 참여한다. 라이엇 게임즈 권정현 e스포츠커뮤니케이션스 본부 총괄 상무는 "승부의 신 이벤트를 통해 경기 결과를 예측하고 친구와 공감하는 등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짜릿한 승부가 펼쳐질 롤드컵과 함께 이번 이벤트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6-09-09 13:39:1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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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카카오, ‘모두의퍼즐펫 for 카카오’ 공동 서비스

카카오프렌즈가 '모두의퍼즐펫'에 합류한다. 카카오와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퍼즐 게임 '모두의퍼즐펫 for 카카오' 공동 서비스를 결정하고 9월 중 해당 게임을 '카카오게임 S' 업데이트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모두의퍼즐펫은 지난 6월 14일 채널링 게임으로 카카오 플랫폼에 출시됐다. 귀여운 아기동물들이 과일 블록을 옮겨 맞추는 3매칭 방식과 터치로 블록을 터트리는 탭 방식이 결합된 퍼즐게임이다. 양사 공동서비스 결정에 따라 카카오게임 S로 재출시되는 업데이트 버전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신규 추가된다. 카카오 성영환 준퍼블리싱사업 파트장은 "국내 최고의 게임 제작 역량을 가진 넷마블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이라고 판단했다"며 공동 서비스 결정 이유를 밝혔다. 넷마블게임즈 이정호 본부장은 "국내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모두의퍼즐펫과 만나 게임의 재미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업데이트 버전부터 이 게임은 카카오게임 S로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업데이트 버전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하고 참가자 모두에게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네오'를 지급한다.

2016-09-07 18:25:4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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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01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게임으로 장애를 넘는 축제가 열렸다. 넷마블게임즈는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1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6~7일 열리는 이 행사는 넷마블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은 2009년부터 온라인·모바일 게임으로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8년째 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도 지역예선을 거쳐 e스포츠대회 163개팀, 정보경진대회 235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목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스포츠대회는 '마구마구', '모두의마블', '다함께 붕붕붕2' 등 9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루며 정보경진대회에서는 '아래아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으로 정보 활용 능력을 평가 받는다. 특히 e스포츠대회는 신체적 제약을 뛰어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순기능을 활용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또는 장애학생과 지도교사,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친다. 행사장에는 장애학생 바리스타관, 장애사진 전시회, 디지털 캐리커쳐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열린다. 넷마블이 전국 특수학교 등에 설치한 게임문화체험관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게임즈 서장원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장애를 넘어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8년째 지속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애학생들이 e세상과 만나는 가장 특별한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전국특수교육 정보경진대회 및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라는 명칭으로 지난 8년간 열리다 올해 명칭을 변경했다.

2016-09-06 15:56:0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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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의 대반전 무기 두 가지

2015년 적자를 지속하던 NHN엔터테인먼트가 달라졌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로 게임·IT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엔터의 턴어라운드 비결은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모바일게임과 간편결제 서비스를 포함한 신규사업이 성공의 비결이다. 지난해 NHN엔터는 622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1·4분기 66억원으로 시작된 적자는 분기를 거듭할수록 늘어났다. '우파루파사가', '드리프트걸즈' 등 게임의 부진과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 서비스 마케팅 등의 광고선전비 증가가 원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올해부터 NHN의 실적이 달라졌다. 1·4분기 91억원 흑자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2분기에도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규모를 늘렸다.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매출 규모는 67% 급증한 2106억원을, 당기순이익도 1160% 성장한 298억원을 달성했다. ◆모바일 게임 전문 회사로 거듭나다 지난해 NHN엔터는 게임 부문에서 대대적인 사업 개편을 실시했다. '테라', '에오스', '크리티카', '풋볼데이', '야구9단' 등 주요 온라인 게임과 웹게임을 타사에 매각하거나 서비스 종료했다. 지난 3월에는 '뮤 온라인'으로 유명한 게임사 웹젠의 지분도 처분했다. PC온라인 게임 사업을 완전히 철수한 것이다. 온라인 게임 대신으로 선택한 것은 모바일 게임이다. NHN엔터는 모바일 게임 전문사로 체질을 개선하며 소수의 게임을 꾸준히 관리해 롱런시키는 전략을 취했다. 유명 IP(지식재산권) 활용에도 힘썼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나온 것이 '프렌즈팝'과 '크루세이더퀘스트', '라인디즈니 쯔무쯔무'다. 프렌즈팝은 카카오프렌즈라는 유명 IP를 높은 게임성으로 구현해 퍼즐 게임 열풍을 일으켰다. 지난해 8월 출시 후 2주 만에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매출 순위 10위권에 올랐고 한 달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지난 3월에는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출시 1년이 지난 지금도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며 롱런하는 국민게임으로 자리를 잡았다. 크루세이더퀘스트는 중국과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체 매출의 80%가 중국과 동남아에서 발생하는 이 게임은 지난 7월 누적 다운로드 1800만건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디즈니 캐릭터를 이용한 퍼즐게임 라인디즈니 쯔무쯔무가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출시 3개월 만에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톱 5에 들었다. 업계는 일본 마켓에서 5위권 내에 들어가는 모바일 게임은 하루 매출이 10억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NHN엔터는 라인디즈니 쯔무쯔무의 후속작으로 마블의 인기 히어로를 가져온 '마블 츠무츠무'를 지난 2월 선보여 앱스토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도 받았다. ◆활발히 육성한 비게임 신사업도 성과 속속 NHN엔터는 지난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육성에 전념했다. 이를 위해 음원 서이트 '벅스'를 운영하는 네오위즈인터넷을 사들였고 웹젠 지분 매각 대금도 여기에 사용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페이코는 NHN엔터의 노력으로 서비스 1년여가 지난 지금 전체 가입자수 560만명, 누적 결제 이용자수 430만명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NHN테코러스와 피앤피시큐어, 에이컴메이트, 1300K 등이 NHN엔터의 신사업을 맡고 있다. 이들은 벅스와 티켓링크, 인크루트 등 IT 기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이코는 이러한 NHN엔터의 비게임 사업을 한데 묶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노력 덕에 2분기 NHN엔터는 전체 매출액 2106억원의 43%인 910억원을 기타 매출에서 기록할 수 있었다. 게임 사업은 흥행 여부에 따라 성과가 크게 달라진다. 회사 측은 비게임 신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앵그리버드와 네이버웹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과 '라인러쉬', '라인팝2' 등 신작으로 남은 하반기가 더 기대된다"며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페이코를 기반으로 신사업 부문의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06 07:00:00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