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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분기 영업익 분기 최대치…中 영향에 매출은 감소

넥슨이 중국 지역 매출 감소로 올 3·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4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넥슨은 올 하반기 신작으로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올 3·4분기 매출 5817억원(524억엔, 이하 분기 기준환율 100엔당 1111.1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713억원(244억엔), 순이익은 4427억원(398억엔)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약 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9% 성장했다. 넥슨 관계자는 "중국 지역 매출 감소 영향을 받았으나 향후 신규 업데이트 등 넥슨의 운영 역량을 발휘해 라이브게임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V4'를 비롯한 우수한 신작개발에도 매진해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기에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피파 온라인 4' 등 주요 스테디셀러 지식재산권(IP)이 PC온라인과 모바일 양대 플랫폼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의 모바일 버전 '메이플스토리M'은 전년 동기대비 두자릿 수 이상의 매출성장을 거뒀다. 다만, 새로운 IP에서는 눈에 띄는 매출 성과가 나오지는 않았다. 넥슨은 올 하반기 이날 출시한 모바일 MMORPG 'V4'를 시작으로 '바람의나라: 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 '마비노기 모바일(가칭)' 등 신작으로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처럼 던전앤파이터 역시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규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7 16:16: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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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VS 엔씨, 'V4'와 '리니지2M'로 11월 모바일 게임 시장 격돌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11월 신작으로 승부를 겨룬다. 특히 양사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대작 타이틀을 두고 겨루는 경쟁이기 때문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넥슨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넥슨은 7일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6일에서 7일로 넘어가는 자정부터 돌입했다. 이용자들이 동시에 몰릴 것을 대비해서다. V4는 엔씨소프트 출신으로 '리니지2', '히트' 등을 개발한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가 2년여 간 개발을 주도한 게임이다. 다섯 개의 서버를 한 곳에 묶은 '인터 서버'가 특징이다. 서버마다 두 개의 권역이 존재하는데 이용자는 필요에 따라 여러 서버를 오갈 수 있다. 대규모 전투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도 특징이다. V4는 모바일 기기 맞춤형 사용자경험(UX)을 갖춘 커맨더 모드를 구현해 이 모드에서는 길드장이 전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6개 테마의 오픈 필드와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도 눈에 띈다. V4는 가격 제한이 없는 거래소를 운영한다. 이 거래소에서 이용자들은 스스로 가치를 매기고 자산을 평가할 수 있다. 넥슨 최성욱 IP4그룹 그룹장은 "지난 2년 간 MMORPG 본연의 재미를 깊게 파고들어 V4만의 가치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PC에 버금가는 그래픽과 콘텐츠를 탑재한 V4를 통해 MMORPG 이용자 경험의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V4는 출시 첫날 오후 2시 기준,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V4 이용자들은 대체로 "그래픽이 마음에 든다", "'리니지 레볼루션'과 비슷한 것 같다"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넥슨은 V4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12월 1일까지 '겜생역전' 이벤트를 연다. 신규 캐릭터를 만든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하와이 1인 동반 여행 상품권', '바디프랜드 팬텀2 코어 안마의자', 'iPhone 11 프로' 등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공식카페에 가입한 모든 회원에게 '중급 생명력 물약 100개', '중급 정신력 물약 100개'를 지급한다. 오는 27일에는 엔씨소프트의 기대작 '리니지2M'이 출시돼 V4와 경쟁을 펼친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V4의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되자 리니지2M 출시일을 밝히며 이목을 끌었다. V4 출시일인 7일에는 현재 최고매출 1위를 지키고 있는 자사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대규모 에피소드를 업데이트 하며 V4 견제에 나섰다.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의 PC MMORPG '리니지2'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지난 2017년 출시한 '리니지M' 이후 2년 반 만에 나오는 신작으로, 이용자의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실제 사전 캐릭터 생성 시작 후 11일 만에 110개 서버가 마감돼 지난 신규 서버 10개를 추가로 오픈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눈에 띄는 대작 출시가 없어 시장이 침체됐는데 연이은 모바일 게임 대작 출시와 경쟁을 통해 올 하반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11-07 15:18: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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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브롤스타즈'로 꾸민 '지스타2019' 부스 공개

슈퍼셀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9'에서 선보일 BTC관의 부스 디자인을 7일 공개했다. 메인 스폰서를 맡은 슈퍼셀은 이번 '지스타 2019'의 BTC관을 개방형 구조로 자사의 5번째 출시작인 '브롤스타즈'로 꾸몄다. 방문객들은 브롤스타즈 맵에 등장하는 아이템으로 부스에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부스 현장에 모인 유저를 대상으로 3 대 3 팀전을 즐길 수 있는 '트리플 토너먼트'가 4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전으로 승부하는 '솔플 토너먼트'도 마련했다. 100명이 동시에 참가해 진행되는 총 10판의 쇼다운 경기에서 승리한 10명이 모여 브롤스타즈 최강 1인을 가리는 경기 방식으로 펼쳐진다. 각 토너먼트 별 라운드마다 지스타 한정판 굿즈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테드', 'JUNE', '윤겔라', '비누', '흔한남매', '도티', '코아' 등 유명 크리에이터와 '브롤스타즈 오픈 코리아'에 출전한 '형님들', 'LUX', '혼돈의 카오스', '노블레스' 등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들과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편, 오는 15일 및 16일에 부산 벡스코에서 브롤스타즈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이 개최된다. 모든 경기는 브롤스타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019-11-07 10:22: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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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모바일 게임 2종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쿵야 캐치마인드'등 자사 모바일 게임 2종이 올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게임의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개발사의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기획·개발·운영 및 콘텐츠 경쟁력, 사업수행역량 등이 우수한 게임을 발굴해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시상한다. 올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에 선정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려한 필살기 연출이 특징이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살려 게임에 구현했다. 지난 6월 4일 출시 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의 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쿵야 캐치마인드'는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8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이 게임은 넷마블의 장수 PC온라인 게임 '캐치마인드'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특정 제시어를 보고 그린 그림을 다른 이용자들이 맞히는 기본 게임성에 위치 기반 기술을 더했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에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과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2종으로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한 바 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2019-11-07 10:19: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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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 의장,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가장정신'으로 노력"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EY한영으로부터 최우수기업가 마스터상을 수상했다. 넷마블은 지난 5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주최한 '제 13회 EY 최우수 기업가상'에서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최고 영예의 마스터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모범적인 기업가에게 EY가 수여한다.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위원장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이 약 6개월에 걸쳐 6가지 평가 기준인 ▲기업가 정신 ▲가치 창출 ▲전략적 방향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혁신성 ▲개인적 품성 및 리더십에 따라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마스터상을 수상한 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내년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해 전 세계 약 50개 국가, 145여개 도시에서 선정된 최고의 기업가들과 세계 최고 기업가상을 놓고 경합한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저의 기업가정신은 어려운 환경이라도 가족과 자식의 미래를 위해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가장의 '가장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이 상은 넷마블을 직원의 행복은 물론 사회발전에도 기여하는 '존경받는 기업'으로 지속성장 시키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번 EY 최우수 기업가상에는 넷마블 방준혁 의장 외 산업부문 아이디스홀딩스 김영달 대표, 패밀리비즈니스 부문 이건산업 박영주 회장과 박승준 사장, 여성 기업가 부문 우신피그먼트 장성숙 대표, 젊은 기업가 부문 해브앤비 이진욱 대표, 라이징 스타 부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성상엽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9-11-06 15:27: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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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만 700만…엔씨소프트 '리니지2M' 27일 출시

엔씨소프트는 오는 27일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와 '리니지2M 스페셜 영상'을 통해 리니지2M의 출시일을 공개했다. 스페셜 영상에는 김택진 CCO(최고창의력책임자)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엔씨소프트는 출시일 공개를 기념한 이벤트를 연다. '리니지2M 스페셜 영상 SNS 공유 이벤트'와 '1127 리뉴얼 이벤트' 등 2종이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 카드'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리니지2M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용자는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는 게임 아이템(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 정령탄 상자, 아데나 등)을 받는다. 리니지2M의 사전 예약 수는 지난 1일, 57일 만에 700만을 돌파했다. 국내 최다 사전 예약 기록이다. 엔씨소프트는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용자는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캐릭터의 종족과 클래스(직업), 이름을 미리 만들 수 있다. 캐릭터를 만든 이용자는 사전 혈맹 결성과 미니 게임 참여도 가능하다. 미니 게임에서 모은 포인트를 사용해 '영웅 무기 상자', '정령탄', '아데나' 등 게임 아이템들을 미리 받을 수 있다. 리니지2M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1-06 14:08: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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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3분기 영업익 전년比 흑자전환…'미르' 신작 개발 박차

위메이드는 올 3·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289억원, 영업이익 2억23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지난해보다 9%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 92% 줄었다. 위메이드는 올해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및 대응 ▲라이선스 사업 확대 ▲신작 모바일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셩취게임즈(전 샨다게임즈)와의 싱가포르 중재 소송은 모든 절차가 완료 돼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킹넷 중재의 중국 내 집행, 37게임즈 '전기패업' 상소도 진행중이다. 라이선스 사업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4·4분기에도 라이선스 게임들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지속적인 신규 매출원 확보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이와 함께 급변하는 중국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미르4', '미르M', '미르W' 신작 3종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작 3종은 내년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테스트 및 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가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가 3·4분기 출시돼 좋은 성과를 거두며 위메이드의 투자 성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19-11-06 09:27: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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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부산역에서 '지스타 2019' 정보 알아가세요"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수서역과 부산역에 '찾아가는 지스타2019' 홍보관을 조성하고 홍보관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지스타 2019' 수서역 홍보관에서는 지스타 방문을 위해 부산역으로 내려가는 관람객들에게 지스타 2019 행사 정보를 미리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으로 지스타 2019 행사 홍보를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수서역 대합실에 마련될 이번 지스타2019 홍보관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운영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 지스타 개최도시인 '찾아가는 지스타 2019' 부산역 홍보관에서는 지스타를 방문하는 참가사와 바이어, 관람객을 환영하는 웰컴부스가 열린다. 지스타 2019 행사 안내정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지스타2019 대시민 홍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부산역 홍보관에서는 지스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KTX, SRT 교통편 연계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 대상으로 티켓 교환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그 외에도 지스타 사무국에서는 지스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교통편 할인을 제공한다. 항공(에어부산)과 철도(KTX, SRT)편 할인율 및 노선은 지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스타 2019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2019-11-04 13:47: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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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축제 '지스타' 14일 개막…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공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가 보름도 채 안 남았다. 11월 1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9에서는 내년 출시될 미공개 신작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올해 게임대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10월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게임사 3사 중 유일하게 지스타 자리를 지키는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미공개 신작 2종을 지스타에서 공개한다. 이와 함께 'A3: 스틸 얼라이브'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등 2종의 대형 지식재산권(IP) 게임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초로 선보이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인기 모바일 게임인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이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관 이야기다. 제2의 나라는 동화풍 애니메이션 감성이 특징이다. 모험과 여정의 스토리에 카툰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접목했다. '킹덤'이라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해 길드를 발전시키는 '소셜 시스템'이 강점이다. 넷마블관은 100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모바일 시연이 용이하도록 250여대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현장 소식은 넷마블 공식 유튜브와 페이북으로 생중계된다. 넥슨의 빈 자리는 펄어비스가 채운다. 펄어비스는 단일 업체로는 최대 규모인 200부스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펄어비스는 액션 배틀 로얄 '섀도우 아레나'를 비롯해 프로젝트 K, 프로젝트 V, 프로젝트 CD 신작을 선보인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새로운 연합의 브랜드를 공개한 크래프톤은 B2C 전시관에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관련, '배틀그라운드 헤리티지'를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최근 5세대(5G) 이동통신 게임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 LG유플러스도 지스타에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 기업으로는 메인 스폰서인 슈퍼셀을 비롯해 구글코리아, 유튜브 등 기업이 참가한다. 슈퍼셀은 지스타 개막 전날인 13일 '브롤스타즈 전야제'를 열고 슈퍼셀 부스를 소개한다. 올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도 지스타의 관전 포인트다. 올해 후보로는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넥슨 '트라하',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 넷마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이 꼽힌다. 업계에서는 로스트아크와 트라하가 쟁쟁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게임대상에서는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이 선정됐다.

2019-10-31 15:01: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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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노하우 집약된 'V4' 11월 7일 출격…MMORPG 새로움 더했다

"V4는 넷게임즈의 오랜 공이 담긴 결실이자 지금까지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가치를 공유해온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개발진의 응답입니다." 엔씨소프트 출신으로 인기 온라인 게임 '리니지 2', '테라' 개발에 핵심 역할을 했던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가 출시 일주일을 앞둔 야심작 'V4'에 대해 정의한 말이다. 그는 "V4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MMORPG 특유의 문법에 '인터 서버', '커맨더 모드' 등 콘텐츠로 새로움을 더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2013년에는 넷게임즈를 창업해 모바일 게임 '히트', '오버히트'를 성공시키며 넥슨과 손을 잡았다. PC와 모바일이라는 두 플랫폼을 모두 잡은 셈이다. 박용현 대표의 MMORPG 노하우가 집약된 V4의 초반 이용자 반응은 순조롭다. 지난 10일 시작된 V4 서버 선점 이벤트는 초기 준비된 25개 서버가 하루 만에 동났다. 추가로 연 20개 서버도 15일 모감됐다. V4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원테이크 플레이 영상'은 국내 게임 영상 중 최단 기간 조회수 1000만을 기록했다. V4는 내달 7일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등 국내 양대 마켓에 출시된다. 이후 글로벌 지역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V4, '인터 서버 월드'커맨더 모드로 차별화…방대한 필드도 '눈길' V4의 특징은 '인터 서버'다. 다섯 개의 서버를 한 곳에 묶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언제든 후퇴할 수 있는 자리를 보장받는다. 밀고 당기기가 가능해진 셈이다. 서버마다 '실루나스(고유 서버)'와 '루나트라(인터 서버)'라는 두 개의 권역이 존재한다. 이용자는 필요에 따라 여러 서버를 오갈 수 있다. 대규모 전투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도 특징이다. V4는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을 갖춘 커맨더 모드를 구현했다. 이 모드에서 길드장은 전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길드원 투입, 스킬 사용 등에서 전략적인 전투 지휘가 가능해졌다. 게임 내에는 자율 경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캐릭터 성장과 자산 가치에 따른 경쟁 구조가 구성되는 MMORPG의 특성을 살렸다. V4는 가격 제한이 없는 거래소를 운영한다. 이 거래소에서 이용자들은 스스로 가치를 매기고 자산을 평가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PC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것과 같이 방대한 필드를 구현했다. 라베나 섬, 트랑제 숲, 오든 평야, 델라노르 숲, 유카비 사막, 데커스 화산 등 실제 숲과 사막 등 풍경 구현했다. 넷게임즈 손면석 PD는 "넷게임즈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과 실사 기법을 V4에 구현했다"며 "V4를 통해 기존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V4 클래스는 ▲ 블레이드 ▲ 나이트 ▲ 건슬링어 ▲ 매지션 ▲ 워로드 ▲ 액슬러 등 총 여섯 개다. 모든 클래스는 '딜러' 기반의 공격적인 전투를 구사한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데빌체인더' 모드로 변신할 수 있다. 각각 주무기와 보조무기, 독립적 전투 매커니즘을 갖췄다. ◆넥슨, '게임'으로 승부수…원테이크 플레이 영상도 공개 넥슨은 출시를 앞두고 사전 게임 정보를 공개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게임 화면을 촬영한 '원테이크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MMORPG 주요 이용자 70여명과 인플루언서 30명을 초청한 행사도 열었다. 31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V4의 시네마틱 영상과 오케스트라 OST를 공개했다. 1인칭 시점으로 제작해 이용자가 실제 주인공(대장)이 돼 동료들과 함께 전장에 있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V4 주제곡 '승리의 함성'의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에는 게임 음악 작곡가로 유명한 제프 브로드벤트와 노스웨스트 신포니아 오케스트라가 작업에 참여했다. 시네마틱 영상과 OST 8곡의 정보는 V4 유튜브와 공식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0-31 14:41:3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