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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크로쓰 플랫폼, 레드랩게임즈 MMORPG 온보딩

넥써쓰는 크로쓰 플랫폼에 온보딩한 레드랩게임즈의 MMORPG '롬 골든 에이지 온 크로쓰'가 지난 9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롬 골든 에이지 온 크로쓰는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크로쓰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게임이다. 크로쓰 프로토콜 기반 토크노믹스를 적용해 게임 플레이와 경제 구조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실질적 보상 체계와 거래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 게임은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전장과 높은 PK 자유도, 영지전과 공성전 등 정통 하드코어 MMORPG 요소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실시간 번역 기능과 개인 거래, 월드 거래소 기반의 자유경제 시스템도 지원한다. 사전예약은 22일까지 진행하며 구글 플레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는 12월 23일 시작할 예정이다. 신현근 레드랩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크로쓰 온보딩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양사 간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글로벌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크로쓰는 기술 인프라와 커뮤니티, 경제 시스템을 아우르는 풀스택 생태계를 갖췄다"며 "진화하는 크로쓰 생태계와 완성도 높은 게임의 결합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0 10:16: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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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인조이스튜디오 김형준, 콘텐츠 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크래프톤 산하 인조이스튜디오의 김형준 대표이사 겸 인조이 총괄 디렉터가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으로, 한 해 동안 우수 콘텐츠 제작과 콘텐츠 수출 확대 등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한다. 이 가운데 해외진출유공 부문은 콘텐츠 수출과 한류 확산, 국제 문화교류 등 글로벌 진출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김형준 대표는 올해 3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인조이'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한국 게임의 해외 진출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가상 세계의 창작자가 돼 캐릭터 조이들의 삶과 사회를 직접 설계하고 연출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높은 자유도와 정교한 연출 도구, 세밀한 감정 표현 시스템, 다양한 AI 기능을 통해 일상부터 판타지까지 폭넓은 시나리오 제작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으며, 북미와 유럽, 아시아를 중심으로 스팀 판매 상위권에 오르며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입증했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전 세계 이용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온 크래프톤과 인조이스튜디오의 노력, 그리고 인조이를 사랑해 준 이용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플랫폼과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 한국 게임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IP로 확장하도록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0:02: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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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서 신규 IP·유료 패키지·장르 장벽 넘었다

넥슨의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신규 IP이자 유료 패키지 게임이라는 한계를 넘어 출시 12일 만에 400만 장을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알렸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이례적인 초반 성과를 내고 있다. '스팀'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기존 프랜차이즈 중심의 상위권 구조가 고착된 상황 속에서도, 신규 IP·유료 패키지·하드코어 장르라는 3중 허들을 넘어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PvPvE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장르의 패키지 게임이다. 이미 인지도가 확고한 경쟁 타이틀 사이에서 존재감을 확보해야 하는 데다, 무료 플레이가 아닌 유료 구매 방식, 그리고 비교적 진입 장벽이 높은 장르 특성까지 겹쳐 흥행을 장담하기 어려운 조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2021년 더 게임 어워드에서 첫 공개된 이후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과 세계관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수차례 테스트를 거치며 입소문을 탔고, 출시 직전 진행된 서버 슬램 테스트에서는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19만 명, 최다 플레이 게임 4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정식 출시 이후 성과는 더욱 뚜렷해졌다.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고,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70만 명을 기록했다. 스팀에서는 약 20만 건의 리뷰 중 89%가 긍정 평가를 남기며 '매우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평점 사이트 오픈크리틱에서는 비평가 추천 지표 90%를 달성하며 최고 등급인 '마이티' 뱃지를 획득했다. 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최근 몇 년간 플레이한 게임 중 가장 몰입감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트위치 팔로워 110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스트리머 슈라우드는 "올해 최고의 게임"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라이브 서비스 안착… TGA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후보 넥슨과 엠바크 스튜디오는 출시 이후에도 빠른 업데이트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라이브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출시 2주 만에 신규 맵 '스텔라 몬티스'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노스 라인'을 선보였고, 기존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콘텐츠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12월에는 신규 환경과 콘텐츠를 담은 '콜드 스냅' 업데이트도 예고돼 있다. 이용자 피드백 반영 속도도 주목받고 있다. 듀오 매치메이킹 도입, 상점 상품 가격 인하 등 주요 의견을 빠르게 서비스에 반영하며 이용자 이탈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출시 직후가 아닌 10일 이후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스팀 기준 하루 평균 30만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유지하고 있다. 트위치에서도 하루 최대 동시 시청자 수 약 10만 명을 꾸준히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2주 만에 더 게임 어워드 2025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게임이 해당 부문 후보로 선정된 것은 약 8년 만이며, 신규 IP 패키지 게임이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후보에 오른 사례는 10년 만에 처음이다. ◆신규 IP 축적 전략… 글로벌 퍼블리셔 존재감 확대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넥슨의 장기 IP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효함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한다. 넥슨은 개발 스튜디오의 자율성과 완성도를 우선하는 퍼블리싱 기조를 유지해 왔다.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는 메타크리틱 평점 90점을 기록하며 '머스트 플레이' 타이틀로 자리 잡았고, '아크 레이더스' 역시 같은 기조 속에서 성과를 냈다. 넥슨은 현재도 좀비 콘셉트의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한국 전통 요소를 담은 '우치: 더 웨이페어러' 등 신규 IP 프로젝트를 다수 준비하고 있다. 동시에 기존 IP 재해석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힘을 싣고 있다. 올해 선보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 '메이플 키우기', '마비노기 모바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메이플 키우기'는 3주 이상 국내 모바일 양대 마켓 1위를 유지했고, 대만·싱가포르 앱스토어에서도 1위를 기록했으며 북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신규 IP와 기존 IP를 병행하는 장기 투자 전략을 통해 넥슨은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K게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5-12-09 09:35: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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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다크문: 달의 제단’, 일본서 애니메이션으로 확장…내년 1월 공개

하이브의 오리지널 웹툰 '다크문: 달의 제단'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내년 1월 공개된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2억뷰를 돌파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웹툰 '다크문: 달의 제단'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내년 1월 9일 공개된다. 작품은 일본 지상파 방송과 글로벌 애니메이션 플랫폼을 통해 방영한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총 12화 분량으로 사전 제작했으며, 일본 TV 채널 도쿄 MX, BS11, 군마TV, 토치기TV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에서 선보인다. 본격 공개에 앞서 오는 28일 도쿄 도호 시네마즈 신주쿠에서 1·2화 사전 상영회도 열린다. '다크문: 달의 제단'은 엔하이픈과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IP로, 일본 소니뮤직 계열사 애니플렉스가 애니메이션화를 맡았다. 음악 기업이 보유한 웹툰 IP를 기반으로 애니플렉스가 제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트로이카가 참여했다. 사전 상영회에는 엔하이픈 전 멤버와 작품에 참여한 인기 성우들이 무대 인사에 나선다. 하이브는 이번 애니메이션을 통해 K-팝 기반 스토리 IP의 일본 시장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2025-12-08 13:52: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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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한파 뚫고 10만 명…AGF 2025, 체감으로 증명한 서브컬처의 힘

행사 첫날 아침,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앞은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로 채워졌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관람객들은 두꺼운 외투 안에 캐릭터 굿즈를 품고 줄을 섰다. 국내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게임 축제 'AGF 2025'는 그렇게 팬들의 체온으로 시작됐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린 AGF 2025에는 총 10만518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6회 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규모와 운영, 참여 열기 모두에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보다 약 40% 늘어난 관람객 수는 숫자 이상의 체감을 남겼다. 전시장 입구부터 동선 곳곳이 인파로 가득 찼고, 행사장은 종일 웅성거림과 환호로 채워졌다. 전시장 내부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밀도였다. 올해 AGF에는 총 71개 출전사가 참여했고, 부스 수는 지난해 851개에서 1075개로 대폭 늘었다. 킨텍스 제1전시장 1·2·3·4·5홀 전체를 채우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했다. 메인 스폰서 스마일게이트를 중심으로 갤럭시 스토어, 명일방주 엔드필드, 스튜디오비사이드, 메가박스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스폰서가 참여했고 엔씨소프트, 넥슨, NHN, 네오위즈, 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직접 부스를 꾸렸다. 현장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험의 공간으로 작동했다. 관람객들은 신작 게임 시연대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고, 성우 토크와 라이브 무대가 열리는 스테이지로 자연스럽게 이동했다. 한정판 MD 굿즈 판매 부스 앞에는 하루 종일 대기 줄이 이어졌다. 3년 연속 AGF를 찾았다는 관람객 B씨는 "매년 규모가 커진다는 느낌을 받지만 올해는 체감이 확실히 달랐다"며 "보는 행사에서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운영 측면에서도 변화가 뚜렷했다. 기존 2일 일정에서 3일로 늘어난 행사 구성은 콘텐츠 소화 여유를 높였고, 동선 관리와 입장 시스템도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도입된 패스트 티켓은 올해 하루 1000명, 3일간 총 3000명 규모로 확대됐다. 사전 검표와 동시 입장 방식이 정착되며 평균 입장 시간은 약 1분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마지막 날인 7일, RED·BLUE 스테이지는 축제의 열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RED 스테이지에서는 hololive Meet를 비롯해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4기,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Paradox Live, 용사형에 처함 등 인기 타이틀 중심의 무대가 이어졌고 니지산지 'WORLD TOUR 2025 Singin in the Rainbow' 서울 공연으로 열기를 이어갔다. BLUE 스테이지에서도 오오바리 마사미 감독의 라이브 드로잉과 아티스트 공연, 카드게임 라이브 이벤트가 연이어 진행됐다. 전시 공간 전반에서도 체험과 참여 요소가 강화됐다. 국내외 코스어들이 행사장을 채우며 자연스럽게 포토타임이 이어졌고 참가사 부스에서는 신작 발표와 체험형 콘텐츠, 한정 굿즈 판매가 동시에 펼쳐졌다. 폐장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온 뒤에도 관람객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않았다. AGF 2025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서브컬처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을 축적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10만 관람객이라는 수치보다 또렷하게 남은 것은, 이들이 만들어낸 밀도 높은 현장과 축제의 체감 온도였다.

2025-12-08 13:37: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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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로 AGF 2025 참여

엔씨소프트가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애니메이션·게임 페스티벌인 'AGF 2025'에 서브컬처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로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브레이커스는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애니메이션 수집형 액션 RPG다.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카도가와와 협업하고 애니메이션 제작사 MAPPA도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위버랜드를 부탁해', '크리스티앙의 지원사격' 등 미니게임과 룰렛 이벤트를 운영했다. 코스어 '마이부'가 주요 캐릭터 '헬렌'으로 분장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고, 유튜버 '빙하유'와 '라디유'도 테마 카페 구역에 참여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브레이커스의 비공개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도 함께 진행했다. 신청은 AGF 현장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CBT는 구글 플레이와 스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 중 일부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된다. 브레이커스는 원소의 힘을 다루는 능력자 '브레이커'들이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신들의 서고'로 향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모두를 위한 영웅이 아니라 각자의 삶을 세우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2025-12-07 15:15:18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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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국가유산청 후원 협약…기업 최초 누적 기부금 '100억원' 돌파

라이엇게임즈가 매년 국가유산청에 전달해온 '국가유산지킴이' 후원금이 올해 국내 기업 최초로 100억 원을 돌파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2025 국가유산지킴이 후원협약'을 맺고, 국외유산 환수와 국내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등을 위해 8억 원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후원 약정식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조혁진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 곽창용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라이엇게임즈의 누적 기부금은 총 1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국가유산지킴이 후원 사업을 진행하는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이다. 올해 후원금은 국외유산 환수 및 보존처리 지원을 비롯해 국내 유산 보호 및 보존처리 지원, 궁궐 관람서비스 개선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2012년 6월부터 매년 국가유산청과 후원약정을 체결해왔다. 이를 통해 라이엇게임즈는 첫 국외소재문화유산 환수 사례에 해당하는 석가삼존도(2014년)를 기점으로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죽책 ▲척암선생문집책판 ▲백자이동궁명사각호 ▲중화궁인 ▲보록 ▲경복궁 선원전 편액전 등 총 7건의 국외소재문화유산 환수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빈책봉 죽책은 지난 2023년 6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4대 고궁 및 왕릉 보존처리, 과거 재현 사업 ▲ 서울문묘 성균관 등 대표적 서원 3D 정밀 측량 사업 ▲'이상의 집' 등 근대 문화 유적 보존관리 ▲국내 긴급 유물 구매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후원해왔다. 이 밖에 ▲티모 원정대 프로그램 등 청소년 및 게임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 문화유적 체험 및 역사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 바 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라이엇게임즈는 14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국가유산 사회공헌의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플레이어들의 진정성 있는 국가유산 보호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5-12-03 11:01:51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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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 내년에 확 달라진다…아타칸과 무력행사 '삭제'

'리그오브레전드(LoL)'가 새 시즌부터 챔피언·정글·포탑·아이템·랭크 구조 전반을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라이엇게임즈는 LoL 새 시즌을 앞두고 삭제·신규·개편 요소를 대거 반영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변화는 역할군 주도권 강화와 선택지 확대, 플레이 만족도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변화로 아타칸·무력행사·피의 장비 삭제, 내셔 남작 20분 이후 등장, 에픽·정글 몬스터 난이도 조정 등이 포함된다. 포탑 방패는 14분 이후에도 유지되며 2·3차 포탑에 추가 방패가 생기고, 넥서스 포탑은 40% 체력으로 재생성된다. 시야 시스템도 손질됐다. 신규 기능 '요정 불빛', 장신구 및 수정초 업데이트로 와딩 접근성과 정보전 직관성이 강화됐다. 게임 흐름도 한층 빨라진다. 신속 대전은 레벨 3·1400골드로 시작하고, 사망 대기 시간 단축과 전장 복귀 속도 증가, 25분 이후 돌발 처형 효과 등도 적용된다. 랭크 게임 역시 구조 전반을 새 시즌 방향에 맞춰 재정비한다. 브라이언 살바토레 LoL 게임 디자인 디렉터는 "LoL 운영 과정에서 고착화된 부분을 확인했다"며 "더 전략적이고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만들기 위한 개편"이라고 말했다.

2025-12-02 16:31:36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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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이온2’, 2025년 ‘게임 오브 지스타’ 선정…출시 직후 흥행세 입증

엔씨소프트이 신작 MMORPG '아이온2'로 2025년 '게임 오브 지스타'를 차지했다. '게임 오브 지스타'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와 한국게임기자클럽이 매년 지스타 출품작 중 가장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일 판교 R&D센터에서 트로피 수여식을 열고 수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남준 아이온2 개발PD, 소인섭 아이온2 사업실장,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회장, 임영택 한국게임기자클럽 간사가 자리했다. '게임 오브 지스타'는 게임성, 그래픽, 스토리 등 전반적인 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하며, 한국게임기자클럽 소속 전문 기자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한다. 2018년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는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를 지난달 19일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했다. 아이온2는 서비스 이틀 만에 DAU 150만을 돌파하고, 일주일 후 누적 캐릭터 생성 수 253만 건을 넘기며 2025년 출시작 중 가장 빠른 흥행세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로 올해 MMORPG 시장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김남준 아이온2 개발PD는 "유저들이 보내준 관심과 응원이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라며 "유저 목소리를 계속 듣고, 상의 위상에 걸맞게 게임 완성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장은 "정식 서비스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아이온2가 올해 지스타 최고의 게임으로 자리했다"며 "엔씨(NC)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다시 MMORPG 명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2 11:21:5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