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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신한금융그룹, 혁신 스타트업 발굴 위해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 공동 참여

KT는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에 공동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신한금융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속으로 진행되는 공동프로젝트다. 2020년 1기로 출범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원하는 대기업·중견기업(기술 수요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연결해 서로 사업을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KT알파, 지니뮤직, 스토리위즈 등 KT의 3개 계열사가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KT알파는 뉴커머스와 미디어 서비스, 지니뮤직은 AI 기반 음악·오디오 콘텐츠 제작 솔루션, 스토리위즈는 차세대 웹툰·웹소설 제작 분야의 공모를 진행해 해당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신규사업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에 우수 선발된 팀에는 팀당 최대 2000만원, 총 1억8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부여된다. 또 공동 R&D, 시제품 개발 등 기술 수요기업과의 업무협업과 전담 컨설팅 등 멘토링을 지원한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일부터 내달 7일까지 한달 간 '신한 스퀘어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3월 24일 선발 결과가 발표되며, 이후 현장참여와 서면참여 등 협업 프로그램을 거쳐 6월 최종 우수팀이 선정된다. 최근 7년 이내 법인사업자면 신청이 가능하나 최대주주가 상장기업인 팀은 참여가 불가하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신한금융그룹이 진행하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해 의미 있는 협업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KT그룹의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공동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2-07 10:44: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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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세빌스코리아와 아태 지역 신규 해저광케이블 구축 사업 공동 추진 나선다

KT가 세빌스코리아와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에서 신규 해저광케이블을 구축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KT와 세빌스코리아는 서울 송파구의 KT 송파사옥에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세부 사업 내용은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 및 통신사업자 유치 ▲해저 케이블 건설 ▲준공 후 운영관리 등의 공동 추진이다. 이번 MOU를 토대로 양사는 한국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의 아태지역 주요 6개 나라를 서로 연결하는 9000km 구간의 새로운 해저광케이블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KT는 수십 년 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해저광케이블의 설계와 구축, 운영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수행하며, 전략적 투자자 역할도 한다. 세빌스코리아는 사업기획 및 수행, 투자자 유치, 계약, 인허가 진행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담당하기로 했다. 해저광케이블은 바다를 사이에 둔 대륙과 대륙, 나라와 나라 간 통신 등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나라 간 전송되는 데이터의 90%가 해저광케이블을 거친다. 기업들의 디지털전환(DX)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대중화, 화상회의 등 고용량 데이터의 국제 전송이 급증하는 추세라, 해저광케이블의 확대와 안정적 운용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시스코에 의하면 세계의 연간 인터넷 사용량은 2017년 1.5제타바이트(ZB)에서 2022년 4.8ZB로 2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KT는 아시아태평양게이트웨이(APG), 신규태평양횡단케이블(NCP)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해저케이블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국제 해저케이블 분야의 업무연속성관리 국제 표준인증인 ISO 22301을 획득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다. 세빌스코리아는 1855년 설립된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세빌스의 한국 지사로,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상업용 부동산 사업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신수정 Enterprise 부문장은 "DX에 기반을 둔 클라우드 서비스, OTT 등의 수요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해저케이블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빌스와 아시아 해저광케이블을 공동으로 구축해 해저광케이블 및 국제 데이터 전송 관련해서 시장 주도권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07 10:05: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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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美 조비 에비에이션, 미래 UAM 시장 선점 나선다

SK텔레콤이 글로벌 UAM(도심항공교통)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전략적 업무 협약(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UAM에 활용되는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가장 먼저 승인 받은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업체 중 가장 빠르게 대규모 생산시설을 건설해 기체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유영상 SKT CEO 등 주요 임원들은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 소재 조비 에비에이션 생산시설을 방문, 조벤 비버트 CEO 겸 창립자 등 주요 임원들을 만났다. SKT와 조비 에비에이션은 양사 CEO가 주도하는 UAM 사업 관련 정기 협의체를 결성하고, 기체·서비스 플랫폼(MaaS, Mobility as a Service) 등 전 분야에 걸친 상호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 UAM 산업 발전을 선도해간다는 전략이다. SKT는 조비 에비에이션이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참여한 미항공우주국(NASA)의 실증 테스트 경험 및 노하우가 내년 국내에서 추진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에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통신, 티맵(TMAP) 플랫폼 등 자사가 보유중인 우수한 ICT 인프라에 조비 에비에이션의 에어택시 실증 경험을 접목해 K-UAM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SKT는 통신과 자율주행, 정밀측위, 보안 등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UAM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상에서 제공하던 AI, 모빌리티, OTT 등의 서비스 범위를 상공으로 확장, 공간의 제약을 초월하는 '메타 커넥티비티' 구현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UAM 기체와 이·착륙 플랫폼인 버티포트(vertiport), 기존 지상 교통수단 등 물리적인 요소를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 선도 사업자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티맵 등 위치정보 서비스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UAM 시장의 경제성을 분석해, 유망 노선과 최적의 버티포트 입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SKT는 지난해 말 CEO 직속 UAM 사업 추진 TF를 발족해 연구와 투자를 병행하고 있으며, 정부가 주도하는 'UAM 팀 코리아'의 원년 멤버로서 국내 주요 기업들과 함께 UAM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도 지속 노력하고 있다. 유영상 SKT CEO는 "UAM, 자율주행, 로봇 등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톱 플레이어들과의 초협력이 필수적"이라며, "SKT의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미래 UAM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2-07 09:51: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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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건물 에너지 설비 최적제어 솔루션 ‘AI 빌딩 오퍼레이터’ 녹색기술인증 획득

KT 직원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East 빌딩 방재센터에서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소개하고 있다. /KT KT는 건물 에너지 설비 최적제어 솔루션인 '인공지능(AI) 빌딩 오퍼레이터'가 국내 최초로 그린 IT의 클라우드 기반 원격 에너지 소비 모니터링 및 최적화 기술 분야에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9개 부처로부터 평가 권한을 위임 받아 인증을 심의한다. 이번에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KT의 건물 에너지 설비 최적제어 기술인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빌딩 자동화 시스템에 KT의 지능형 제어 알고리즘(로보 오퍼레이터)을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빌딩 자동화 시스템은 여러 제어 기능을 제공하지만 교육과 현장 전문 인력이 부족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시스템의 초기 설정만으로 장기 운영되는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하지만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적용하면 내/외부 온도 변화에 따른 AI 자동제어를 통해 더 쉽게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KT는 2021년 KT 광화문 East 빌딩을 비롯한 8곳의 사옥과 서울 종로구 시그나타워 등 외부 빌딩 2곳, 총 10곳의 빌딩에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도입 전 대비 평균 10~15%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그동안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는 에너지 고효율 장비 및 설비를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이미 설치된 설비에 많은 투자 없이 클라우드 연동만으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어서 신축 건물 뿐 아니라 기존 건물에도 손쉽게 적용이 가능해 경제성도 높다. KT 융합기술원 김봉기 컨버전스연구소장은 "이번에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AI 빌딩 오퍼레이터 솔루션을 KT의 다양한 부동산 및 스마트빌딩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국가 탄소중립 정책, 기업 ESG 경영 등을 위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6 09:56: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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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파트너사와 제휴 협력 활성화...사업제안 프로세스 개편

KT가 파트너사와 윈윈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사업제안 프로세스를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KT는 파트너사가 우수한 아이디어와 서비스 제안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사업협력 플랫폼 'KT테크케어'를 고도화하고, 심사 진행현황이 파트너사에 투명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 'KT테크케어'는 파트너사가 KT에 제안한 기술과 아이디어 등 중요한 사업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구축한 사업협력 플랫폼으로 2019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2000개의 파트너사가 등록돼 있다. 기존에는 파트너사의 사업 제안이 이메일, 업무회의 등 다양한 채널로 접수돼 이력관리에 어려움이 있었고, 검토와 심사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앞으로 KT는 사업제안 접수채널을 '테크케어'로 일원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우수한 제안이 각 사업부서에 신속하게 전달 및 검토될 수 있도록 담당자를 지정한 책임검토제를 도입해 1개월 이내 검토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유관부서 임원이 심사를 담당해 신속한 피드백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을 제안한 파트너사가 접수, 배정, 심사 등 진행 현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테크케어 시스템도 개편했다. 또한 테크케어에 KT의 여러 사업부서가 진행하는 공모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공개해 접근성을 높이고 파트너사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KT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에 대해 사업협력 기회와 함께 공동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파트너사는 집중 육성하고 제휴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헬스·바이오 등 미래성장 분야와 유무선 서비스, 단말 등 통신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하는 파트너사는 누구나 KT 테크케어에 가입이 가능하다. 해당 플랫폼의 '제안 탭'을 통해 상시 기술, 서비스 관련 사업 제안을 할 수 있으며, 진행 중인 공모 현황도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파트너사의 사업제안 프로세스를 개선한 만큼 많은 파트너사들의 아이디어가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며, "건강한 협력 생태계 조성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DIGICO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2-06 09:56: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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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중소 알뜰폰과 함께 아동 고객 대상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 아동 모델이 알뜰폰 가입 프로모션을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하기 위해 지난달 MVNO 전문 컨설팅 매장인 알뜰폰+를 오픈한 데 이어, 아동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키즈 고객이 부모의 스마트폰을 물려받아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와 결합하는 이용행태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해당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알뜰폰 고객을 아동까지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신학기를 맞아 시행되는 프로모션은 '큰사람', '스마텔' 등 'U+알뜰폰 파트너스' 소속 15개 사업자를 통해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한 아동 고객에게 자신만의 핸드폰 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데코덴 폰꾸세트' 2종을 선물한다. 대상은 U+알뜰폰 후불 요금제에 새롭게 가입한 고객 중 출생연도 기준 2010년 이후 출생자다. LG유플러스는 초등생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폰꾸미기 세트'를 경품으로 선정했다. 다양한 단말기를 사용하는 알뜰폰의 특성을 고려해 기종에 상관없이 활용할 수 있으면서, 아동의 선호가 높다는 점이 배경이다. 경품에 대한 재원은 LG유플러스가 담당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비용 부담도 없앴다. 프로모션 기간 중 알뜰폰에 가입한 아동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동 고객은 알뜰폰 가입 시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폰13(1명) ▲다이슨 가습기(1명) ▲신라호텔 2인 식사권(10명) 등을 증정할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전문 사이트인 '알뜰폰허브'를 통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로 온라인을 통해 고객을 모으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내 '알뜰폰허브' 사이트를 통해 U+망을 사용하는 8개 중소 사업자의 알뜰폰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샴푸·치약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대상 파트너사는 ▲스마텔 ▲아이즈모바일 ▲에이모바일 ▲유플러스 알뜰 모바일 ▲헬로 모바일 ▲프리티 ▲이야기모바일 ▲모빙 이상 8개사다. 이마트24에서 구매 가능한 통합 유심 '원칩'(8800원)을 구매한 후 알뜰폰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1만3500원 상당의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원칩은 U+망을 사용하는 모든 알뜰폰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공용 유심으로, 개별 유심 판매에 따른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내놓은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동을 알뜰폰 고객으로 확대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영업력 확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강화 등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유호성 MVNO사업담당은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합리적인 소비'의 대상으로 MZ세대의 주목을 받는 알뜰폰의 고객층을 아동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중소 사업자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가 선호하는 U+알뜰폰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2-02-06 09:56: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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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코로나19 확산에 방역조치 돌입...게임업체·대기업들도 재택근무 50% 이상 늘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네이버 카카오와 네이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심해짐에 따라 재택근무를 강력 권고했으며, 네이버는 모든 대면 활동 금지에 나섰다. 또 게임업체는 물론 대기업들도 재택근무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리는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나섰다. 카카오는 설 연휴 직후 기존에 시행하던 원격근무를 강화 시행해 조직장의 사전 승인이 없으면 전 직원이 사내 출입할 수 없도록 했으며, 네이버는 재택근무 강력 권고를 유지하고 모든 대면 활동을 금지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대유행이 가속화되면서 주말을 맞은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3만명 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6362명까지 늘어나는 등 확산 속도와 증가 폭이 전례 없는 수준까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카카오는 기존이 시행하던 재택근무를 강화하고 대면 활동 금지에까지 나선 것이다. 네이버는 4일 사내 공지를 통해 오미크폰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2월 말까지 재택근무 강력 권고를 유지하고 대면 회의, 출장, 회식 등 모든 대면 활동을 금지한다"며 "업무 활동과 사내 공간·시설에 대한 방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사옥 내 공간과 시설은 운영을 중단하거나 일부 운영을 축소하고, 사옥에 출근한 임직원 중 코로나19가 의심될 경우, 사내 병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이미 지난해 2월부터 전체 재택근무 원칙을 유지해왔으며 오미크론 확산세가 나타난 지난해 말부터는 사옥 출근 때 조직장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재택근무는 당초 3월까지만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오미크폰의 여파로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카카오 판교 오피스. /카카오 카카오는 설 연휴 직후인 3일부터 원격 근무를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원격근무를 강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조직장의 사전 승인이 없으면 직원이 사내에 출입할 수 없도록 했다. 불가피하게 출근해야 할 사정이 있는 경우, 조직장의 승인을 받고 자가 진단 키트를 시행해 음성을 받아야만 사내에 출입할 수 있다. 카카오는 임직원이 집에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20회분인 자가진단 키트 10개를 배송했다. 이 같은 방역지침은 게임업계도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빈발하는 최근 전면 재택근무를 진행하는 곳들이 많다. 넥슨은 전면 재택근무에 돌입한 상태로, 당분간 이를 유지할 계획이다. 넷마블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증하자 전면 재택근무에 나섰다. 오미크론의 유행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경진하면서 이 같은 방역강화 분위기는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LG·CJ·SK그룹 등 기업들은 직원의 50% 이상이 원격 근무에 나섰다. LG그룹은 정부가 발표한 '오미크론 특별방역대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전 계열사의 재택근무 비율을 30%에서 50%로 크게 확대했다. 회의, 집합교육, 행사는 자제하거나 비대면으로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회의가 필요할 때는 참석자를 10명 이하로 제한해 진행하도록 했다. CJ그룹은 지난달 29일부터 재택근무를 강화, 이전에는 사업별 특성에 따라 계열사들이 재택근무를 자율적으로 시행해왔으나 설 연휴 이후부터는 모든 계열사가 전 직원의 50% 이상 재택근무를 하도록 권장하고 나섰다. 특히, 해외 출장이 생길 경우, 기존에 부서장 결제로 승인하던 것을 이날부터는 대표이사 승인을 받도록 했다. SK그룹은 당직자나 임원 등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전원 재택근무에 들어갔으며,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직원들에게 자가진단키트를 나눠주고, 확진 여부 검사 후 출근하도록 조치를 내렸다. 삼성전자도 전체 인원의 30%는 재택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2022-02-06 09:56: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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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투스 메타버스 교육플랫폼에 클라우드 적용 완료

KT는 IT서비스 자회사인 KTDS와 함께 온·오프라인 교육전문기업 '이투스'의 온라인 메타버스 교육플랫폼 '엘리펀(Elifun)' 서비스에 KT 클라우드를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 전문기업에 KT 클라우드 기반 메타버스 솔루션을 공급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KTDS가 보유한 업무프로세스자동화 로봇 '앤트봇(AntBot)'과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AI센트로(AICentro)' 기술을 결합해 챗봇 상담, AI 예측·추천 등이 가능하며, 특히 '원백업(OneBackup)' 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13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엘리펀은 KTDS의 자체개발 메타버스 솔루션 'K-바람(VaRam: Virtual Reality as you want to make)'을 토대로 이투스의 주요 학원교육 서비스를 메타버스로 구현했다. 메타버스 공간 생성·관리, 온라인 강의실, 데일리 테스트, 스터디룸, AI 매니저, 리워드 부여 기능 등이 구현돼 있으며, 아바타 튜터의 AI학업 서포트와 스터디룸을 활용한 원격 자습관리가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KT 클라우드/IDC사업추진실장 윤동식 부사장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인 KT의 탄탄한 기술력이 교육 플랫폼에 메타버스 솔루션을 접목한 새로운 강의 모델을 구현하는 토대"라면서 "앞으로 KT는 교육 플랫폼 분야의 메타버스 솔루션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2-02-04 09:57: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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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구글 등 5개사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 대상사업자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요 부가통신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7 및 동법 시행령 제30조의8에 따라 2022년 의무 대상사업자를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사업자는 직전년도 3개월 간 일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 명 이상이면서 국내 발생 트래픽 양이 국내 총 트래픽 소통량의 1% 이상인 사업자를 말한다.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 대상사업자는 구글 LLC, 메타 플랫폼(구 페이스북),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네이버, 카카오 등 총 5개사이다. 과기정통부는 각 사에 지정결과를 통보했으며, 의견수렴 등을 거쳐 2월 중 대상 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 의무 대상사업자로 지정되지 않은 부가통신사업자도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작년 12월에 마련한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한 가이드라인'의 이행을 권고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통신정책관은 "2020년 12월부터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 제도가 시행된 이후 국내외 의무 대상 사업자들이 장애 예방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 서버 증설, 한국어 안내 강화 등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했다"며 "올해도 주요 부가통신사업자의 사전적 안정성 확보 조치를 통해 장애 발생이 최소화되고, 국내 대리인 제도를 통해 해외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도 충실하게 이루어지도록 정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2-02-03 14:48:0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