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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기업 및 산업용 메타버스 기대 이상의 성과 보여"

노키아(Nokia)는 13일 언스트앤영(EY)이 발표한 연구(메타버스 앳 웍, Themetaverse at work)를 토대로 이미 산업용 메타버스를 도입한 기업들은 아직 도입 계획 중인 기업들보다 더 많은 이익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자본적 지출 감소(15%), 지속가능성(10%), 안전성 개선(9%)에서 이익이 두드러졌다. 이번 연구는 기업 및 산업용 메타버스 현황 파악을 위해 6개 국가에 걸친 860명의 기업 리더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산업용 메타버스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메타버스의 힘을 신뢰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기술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직 응답자의 2%만이 메타버스를 일시적 유행으로 여기고 있으며, 향후 메타버스 계획을 가진 기업 중 58%는 이미 1건 이상의 도입 또는 시범 운영 사례를 보유하고 있었다. 아직 메타버스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의 대부분(94%)은 2년 내에 메타버스를 도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기업들은 산업용 메타버스가 상당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를 활용중인 기업의 80%가 사업 방식에 상당한 영향이나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거의 모든 응답자(96%)는 현실과 가상의 활용 사례를 종합해볼 때 메타버스가 4차 산업혁명을 수용하고 수익화를 가속화할 혁신 역량을 불러올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현재 미국(65%), 영국(64%) 및 브라질(63%)이 최소한 하나의 산업용 또는 기업용 메타버스 사례를 도입하거나 시범 운영하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독일은 53%였으며 아태지역은 이에 못 미쳤다(일본: 49%, 한국: 49%). 조사에 응한 기업들은 메타버스의 어떤 활용 방식이 가장 큰 변화를 불러올지 예상하는 질문에 '인력 교육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확장현실 활용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았다. 한편 산업군 4개 중 3개는 가상 연구개발의 활용으로 제품 디자인과 프로세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빈센트 더우인(Vincent Douin) 언스트앤영(Ernst & Young LLP) 비즈니스 컨설팅 및 비즈니스 혁신 담당 이사는 "기업 및 산업용 메타버스는 이미 현실로 다가왔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해 사업 목표 실현을 위한 확장현실과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이 명확한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미 다수의 기업이 메타버스 도입 구상 단계를 넘어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으며, 초기 단계에서부터 가시적 효익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2023-06-13 11:17: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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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서울시 주최 ‘2023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의 운영 총괄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오는 15일 목요일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개최하는 '2023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의 공식 운영사로 선정, 행사 전반을 맡는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국내 중장년층의 고용 촉진을 위한 행사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관하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후원하고 KB국민은행이 협찬한다. 박람회에는 CJ프레시웨이, 이마트 에브리데이, 아이엠택시 등 중장년층 구인기업 60여 개사와 40세부터 64세까지 중장년 구직자 2천여 명이 참여한다. 당일 개막식에는 서미영 대표가 HR 업계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인크루트는 중장년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매칭률을 높이고자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이력서 컨설팅 및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전속 컨설턴트가 참여해 1:1 밀착 일자리 상담을 하는 '내일 설계관'을 비롯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제공하는 일자리 정책과 취업정보를 소개하는 '취업정보관'과 박람회 참가기업 외 기업을 추가 매칭해주며 구직자에게 최적의 일자리를 제안하는 '헤드헌팅존'이 있다. 아울러 면접 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한 'VR 모의면접'과 구직자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 진단' 코너도 운영한다. 박람회 개최 기념으로 사전, 당일, 사후 이벤트를 진행한다. '얼리버드 이벤트'는 박람회 오픈 전 사전 참여 신청한 사람 대상이며 선착순 4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도장깨기 이벤트'는 정해진 부스를 방문해 도장을 찍어 현장에서 인증하면 락앤락 텀블러를 증정한다. 더불어, 현장 방문 이후 박람회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이마트 전용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한정규 인크루트 취업지원본부장은 "국내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 좋은 취지의 박람회에 운영사로 동참해 기쁘게 생각한다. 실제 재취업에 도움될 프로그램 위주로 박람회를 구성했다. 중장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23-06-13 11:13: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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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의 시대, 스타트업 정책 연구도 이제 데이터로 가능하다

그동안 데이터를 구하기 어려워 활발히 진행되지 못한 스타트업 생태계 및 관련 정책 연구가 혁신의숲 데이터를 통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정부의 창업지원사업 규모는 3조 7천억 원에 이르며, 중소벤처기업부 외에도 여러 부처에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정책적인 의사결정과 투자 환경 조성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경쟁력 향상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이론적인 연구가 충분하게 뒷받침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스타트업 성장에 대한 데이터를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이러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기 어려웠다. 이제 혁신의숲의 스타트업 및 투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태계 연구가 가능하다. 2022년 발간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스마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플랫폼 연구', 산업연구원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생태계의 특징과 시사점' 등이 혁신의숲 데이터를 활용하여 진행된 연구 보고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서비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의제 발굴을 목적으로 보고서를 발행하면서 국내 약 5,000여개의 스타트업을 분석 대상으로 설정하고 산업분야 별 핵심 키워드들 간 거리를 지식 공간으로 구축하여 디지털 전환 혁신의 조건을 파악하기 위해 혁신의숲 데이터를 활용했다. 산업연구원의 보고서에서는 트래블테크 소비자의 성별 연령별 구성 및 가구유형별 소득구성별 특성을 파악하고 이러한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개발 및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트래블테크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 현황을 분석하여 선순환 구조를 위한 투자환경 개선을 제안하고 있다. 이렇듯 혁신의숲 데이터를 이용하면 정성적인 데이터 위주의 고전적인 관점의 연구를 넘어서, 정량적인 데이터를 활용한 보다 새로운 관점의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홍경표 마크앤컴퍼니 대표는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데이터 확보가 중요한데, 혁신의숲이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및 투자사 데이터가 약 230만 건을 넘어서면서 데이터들의 경향성과 패턴을 찾을 수 있게됨에 따라 데이터 구매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더욱 깊이있고 체계적인 스타트업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3-06-13 11:12: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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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BTS 데뷔 10주년 기념...'2023 BTS FESTA’ 이벤트 진행

하이브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경계를 확장하는 비즈니스 솔루션 하이브IM은 13일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 '인더섬 with BTS'가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2023 BTS FESTA'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이브IM은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3 BTS FESTA @여의도' 현장에서 '캐릭터 포토카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게임 쿠폰코드가 포함된 '캐릭터 포토카드'와 '인더섬 캐릭터 투명 포토카드' 총 2종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장 'ARMY MEMBERSHIP존'에 입장하는 고객들에 한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7월 4일까지 진행하는 'FESTA 의상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은 게임 플레이만 해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실제로 착용한 '2021 FESTA' 의상을 기반으로 제작된 '2021 FESTA 코스튬 풀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인더섬 with BTS'의 론칭 1주년을 기념하여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이번 'Our Moment' 이벤트는 6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친구나 클럽원에게 하트를 보내는 횟수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목표를 달성하면 인게임 아이템 보상뿐 아니라 'SNS 프로필 이미지', '모바일 배경화면' 등 다양한 디지털 팬키트를 함께 제공한다.

2023-06-13 11:12: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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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엑스파트너스’ 모바일 앱 서비스 골프연습장 사업자 큰 호응

NHN KCP가 개발한 실내외 골프연습장 통합 솔루션 'XPartners(이하 엑스파트너스)'의 모바일 앱 서비스가 골프연습장 운영 사업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엑스파트너스는 NHN KCP가 개발한 골프연습장 통합 관리 운영 시스템으로 ▲무인 타석 예약 ▲타석 제어기 연동 ▲웹/모바일 회원관리 ▲자체 가맹점 애플리케이션 제작 ▲모바일 예약/결제 ▲스윙 분석기 연동 등 다양한 운영 업무를 통합적으로 처리하여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돕는다. NHN KCP는 올해 초 엑스파트너스 솔루션 가맹점들이 실시간 타석 현황을 파악하고, 타석 예약, 이용권 결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전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뿐만 아니라 소규모의 개인 매장에서도 솔루션과 연동된 우리 매장만의 골프장 앱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인력 부족으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골프연습장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경남 창원의 G골프장 가맹점주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장 혼잡도가 크게 줄었다"며 "고객들도 앞 타임이 끝날 때까지 매장에서 대기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져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P 골프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는 "실외 골프연습장은 시즌별로 이용 패턴이 다르다. 엑스파트너스는 고객층이나 골프 시장 트렌드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주기 때문에 운영 관리가 편리하다"고 밝혔다. 김량남 NHN KCP 프로젝트사업실 이사는 "레저 산업 회복세에 따라 고객사 성장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적극 제안해 신규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골프연습장 초기 운영 안정화부터 마케팅까지, 단계별 체계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3 09:24: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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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업계 최초 실시간 클라우드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 출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의 선구자인 아쿠아 시큐리티(Aqua Security, 이하 아쿠아)는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태세 관리(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CSPM) 솔루션인 '실시간 CSPM(Real-Time CSPM)'을 출시, 업계 최고의 가시성과 맥락을 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아쿠아 시큐리티의 '실시간 CSPM'은 멀티 클라우드 보안 위험에 대한 완전한 관점을 제공해 에이전트리스(agentless) 탐지를 회피하는 위협을 찾아내며, 노이즈를 극적으로 감소시켜 보안 담당자가 가장 중요한 보안 위험을 빠르게 파악하고 교정할 수 있도록 해줘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킨다. 아미르 저비(Amir Jerbi) 아쿠아 시큐리티 CTO 겸 공동 창업자는 "고객들이 기존 CSPM 제품에는 노이즈가 너무 많아서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만든다고 한다"며 "너무 많은 결과를 받지만 완전한 가시성이 없어 제대로 우선 순위를 정할 수가 없다. 간단히 말하면 엉뚱한 것을 고치고 결국 침해당하는 것이다. 이 때 아쿠아가 필요하다. 우리가 소개하는 '실시간 CSPM'으로 보안 담당자는 가장 중요한 클라우드 위험을 찾아내고 빠르게 교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시간 CSPM'은 클라우드 보안 위험의 완전한 관점을 보여주고 가장 중요한 결과를 보여준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로 상관 있는 결과를 연결시키고, 중복되는 결과는 제거하며, 보다 스마트한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클라우드 위험을 확인하는데 집중한다. 고객은 영향이 적은 위험과 관련된 이슈에 시간을 낭비하는 대신,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해리소스 책임자에게 필요한 맥락을 제공, 빠르게 교정하고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다. 저비 CTO는 "세계 최대 통신사 중 한 곳이 아쿠아를 통해 더 나은 가시성과 맥락을 확보하고 있다. 파악된 위험은 1억2천만 개에서 5만 개로 줄었고 수개월 만에 공격면이 99% 감소했다. 모든 것이 우선 순위가 되면 아무것도 중요하게 다룰 수가 없다. 그래서 아쿠아를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전트리스 솔루션이 보지 못하는 공격 파악 시점(point-in-time) 스캐닝으로 공격을 증가시키는 문이 열린다. IDC 리포트인 "미국 기업들의 취약점 관리와 사이버 보안 성숙도(The State of Cybersecurity Maturity in Vulnerability Management Among U.S. Organizations)"에 따르면, 74%의 기업이 스캔을 할 때 자사 IT 자산의 85%도 스캔하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취약점이 공격자가 이용하기 전까지는 발견되지 않고 있는데, 그 때는 이미 공격을 방어하기에 너무 늦다. 아쿠아 '실시간 CSPM'은 이런 위험을 제거하고 실시간 가시성과 위험 우선순위를 단일하고 통일된 플랫폼에서 제공하므로,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시점 스캐닝 솔루션과 달리 아쿠아 '실시간 CSPM'은 보다 깊은 가시성으로 더 좋은 맥락을 제공, 가장 중요한 클라우드 보안 위험을 우선시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한다. 저비 CTO는 "다른 CSPM 솔루션은 보안에 대해 잘못된 안정감을 준다. 매일 또는 매달 스캔을 하더라도 시점 스캔으로는 위험의 일부밖에 보지 못한다. 그것은 진정한 보안이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아쿠아의 클라우드 보안 연구팀 아쿠아 노틸러스(Aqua Nautilus)의 데이터를 보더라도 실시간 스캐닝의 필요성은 확실해진다. 노틸러스는 광범위한 허니팟(honeypot)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매월 80,000건 이상의 공격을 감지 및 분석한다. 이들 세 건 중 하나는 흔적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시점 스캔 솔루션으로는 놓치게 된다. 마찬가지로 제로데이(zero-day) 공격도 놓치게 된다. 반면 임시, 컨테이너 같은 표준 운영 절차나 일시적 공격은 50% 가량 증가하는 결과를 낳는다.

2023-06-12 14:32: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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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카페 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 론칭...불필요한 절차 없애

카카오의 다음CIC가 다음카페 내 오픈형 커뮤니티 공간 '테이블'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빠르고 간편한 소통을 추구하는 요즘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오픈형 커뮤니티로, 다음카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테이블은 카페 가입이나 등업(등급 업그레이드)과 같은 복잡한 참여 절차를 거치지 않고, 원하는 테이블에 접속하기만 하면 게시글과 댓글을 읽고 쓸 수 있다. 개인 관심사나 최신 이슈 및 트렌드 공유, 스포츠 경기 응원 등 다양한 주제로 누구나 손쉽게 개설할 수 있다. 개설된 테이블은 카카오가 직접 관리해 개설자의 운영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테이블은 공개테이블과 인증테이블 두 종류로 운영된다. 공개테이블은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한 공간이다. 인증테이블은 테이블 개설자가 성별, 나이 등 조건을 설정하고 개설한 공간으로, 계정 실명인증을 통해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다음CIC는 향후 지역, 학교, 직업 등 인증 조건을 확대해 더욱 다채로운 테이블이 만들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카카오계정으로 1개의 공개프로필과 4개의 인증프로필을 생성해 활동할 수 있다. 공개테이블은 다음카페 앱(5.0.0 버전 이상)과 모바일·PC 웹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증테이블은 다음카페 앱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다음CIC는 지난달 15일부터 3주간 이용자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다. 전지선 다음CIC 스토리사업실장은 "카페 밖 테이블에 앉아 가볍게 수다를 즐기는 것처럼 다음카페 '테이블'이 자유롭고 가벼운 소통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테이블이 국내 대표 커뮤니티 서비스 다음카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3-06-12 10:40: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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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 '세라지오GC'에 ESG경영 접목...플라스틱 용기 빨대 없앤다

카카오 VX가 삼성웰스토리와 손잡고 자사가 위탁운영하는 골프장 '세라지오 GC'를 지난달 부터 업그레이드된 친환경 골프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카카오 VX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달 부터 세라지오 GC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를 기존에 서비스하던 플라스틱 용기 대신 종이 용기에 담아 제공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생분해되는 소재인 녹말 빨대로 대체했다. 이는 골프장 특성상 라운드를 끝내면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던 플라스틱 음료 용기와 빨대 쓰레기를 없애기 위한 것이다. 정옥진 카카오 VX 세라지오 사업부문 본부장은 "세라지오 GC의 식음료 서비스를 담당하는 삼성웰스토리와 협력해 5월부터 모든 음료를 생분해되는 소재 용기로 서비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골프장 전반을 살펴 탄소 발생을 줄이도록 노력해 더욱 친환경적인 골프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VX는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세라지오 GC 내장객의 카풀을 유도하기 위해 '타요타요 카풀(Car Pool)'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각자 자가용을 타고 골프장을 찾는 것이 관행으로 굳어지는 것을 변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카카오 VX는 차량 1대에 4명이 탑승해 4인 골프백을 싣고 세라지오 GC를 방문한 골퍼들에게 1부팀 목, 금, 토, 일요일에 한해 커피 4잔 무료 시음 쿠폰을 지급한다.

2023-06-12 09:25: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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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CEO 알트만·브로크만, "조만간 GPT에 멀티모달 기능 선보일 것"..."AI 등 기술 자체 규제 안 돼"

'챗(Chat)GPT 아버지'로 불리우는 샘 알트만 오픈AI CEO(최고경영자)과 또 오픈AI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그렉 브로크만은 "GPT에 멀티모달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이다"고 밝혔다. 그는 "각국의 규제 당국이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멀티모달은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공지능(AI)에 입출력을 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최근 세계 각국의 주요 기업들이 생성형 AI 멀티모달 기능의 제품을 선보이는 추세다. 브로크만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청으로 방한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K-스타트업 미트 오픈AI' 행사에서 "여기 오기 전까지 멀티모달에 대해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우리의 목표는 모든 것을 통합하는 것인데, 몇 개월이 지나면 멀티모달 기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PT5 왜 출시 속도 늦추나 오픈AI 은 GPT5 출시 속도를 늦추는 추세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알트만 "GPT2에서 3로 갈 때와 3에서 4로 갈 때 큰 차이를 보였다. 그렇다면 4에서 5로 갈 때도 큰 차이를 나타내야 한다. 엔지니어링 데이터 세트를 취합하고 인풋 개선을 통합시키고 높은 수준의 스탠다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새로운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내놓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GPT의 단점인 할루시네이션 현상(AI가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현상)을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을까. 브로크만은 "현재 할루시네이션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있다. 기존 모델을 빠르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는 데, 할루시네이션이 나온다면 곤란한 문제가 된다. 콘텐츠에서 할루시네이션 현상이 나온다면 이를 사용하지 말 것을 알고리즘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더욱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픈AI는 AI 등 기술 자체를 규제해서는 안 되며 기술 사용이 악의적으로 활용되는 것을 규제해야 한다며 "AI 규제는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용 사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트만은 "현재 진행 중인 세계 투어에서 각국의 규제당국을 만났는데, 규제 당국자들이 혁신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점이 놀라웠다. 기술을 규제하려고 하면 그 기술은 그 규제를 벗어나 우회해 발전할 것"이라며 "각국에서 규제를 만들어도 이를 전 세계에 공유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AI인 챗GPT는 굉장히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파워가 있는 도구인데, 이 기술이 잘못활용되면 오용돼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이 규제 마련에 있어 지도자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주도적인 역할 수행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브로크만은 "AI는 기술 규제를 벗어나 발전할 것이며 모든 분야에 영향을 줄 것이다. 각 AI 섹터마다 규제는 달라야 한다. 활용사례를 잘 이해하고 그것에 중점을 둔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울트만은 또 한국에 오픈AI 사무소를 오픈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한국의 딥테크 스타트업 기업에 관심이 많다. 지금이 창업의 골든 시대인 만큼 한국도 알아보고 싶고 스타트업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 한국 산업에 투자를 하고 싶다"며 "한국에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이 있는데 이미 우리와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오픈AI가 앞으로 국내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펼쳐나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오픈AI가 중기부가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알트만은 한국의 AI(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업체들과 오픈AI 전용 칩을 공동 개발하기를 희망한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도 "오픈AI는 타이완 반도체도 많이 사용하지만, 타이완이 계속 공급하더라도 그 수요를 맞추려면 한국의 반도체가 필요하다"며 "여러 나라가 한국과 협력을 간절히 원한다"고 밝혔다. 알트만은 또 한국이 챗GPT 사용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사용량을 보이고 있으며, 초기부터 오픈AI를 가장 창의적으로 사용하는 나라로 꼽았다. 그는 "한국에서 인터넷 보급률은 높고, 전 세계에서 볼 수 없는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용량도 크다"며 "한국은 챗GPT에 열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3-06-11 20:04: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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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음원시장 장악하려는 '유튜브뮤직'...업계 "정부 적극나서 규제방안 마련"촉구

국내 음원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구글의 유튜브 뮤직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멜론을 제치고 1위로 등극했다. 이 같은 유튜브 뮤직의 성장은 구독 전략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구글이 포털에 이어 국내 토종 음악 플랫폼까지 장악하는 상황에 범국가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때라고 강조한다. 1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지난 4월 음원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변화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튜브 뮤직 사용자 수는 521만 2743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달 ▲멜론 이용자수는 약 459만명 ▲지니뮤직은 약 203만명 ▲플로는 약 128만명 ▲네이버 바이브 110만명 ▲스포티파이 63만명 ▲카카오뮤직 32만명 ▲벅스 29만명 순이다. 이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 안드로이드 이용자 387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도 유튜브 뮤직으로 조사됐다. 유튜브 뮤직의 사용자 수는 지난해 4월 277만명에서 올해 4월 400만명으로 2년 사이에 88%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음악 플랫폼으로도 조사됐다. 반면 멜론은 같은 시기 450만명에서 459만명으로 9만명 증가에 그쳤다. 이외에 국내 음원 플랫폼 사들의 사용자 수는 대부분 하향세다.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음악 스트리밍 앱은 지니뮤직(28만명 감소)으로 지난 4월 사용자 수가 203만명으로 줄었다. 플로도 23만명, 카카오뮤직이 4만명, 벅스가 3만명, 네이버 바이브가 3만명 감소했다. ◆ 음원多·가성비甲...이래서 유튜브 뮤직 이용하지 이처럼 유튜브 뮤직이 빠르게 성장한 이유는 유튜브와 결합해 선보인 프로모션 전략 때문으로 보여진다. 유튜브는 2020년 9월부터 유료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시 유튜브 뮤직을 무료 제공한다. 프리미엄은 월 1만 450원으로 광고없이 시청할 수 있는 영상과 오프라인 저장, 유튜브 뮤직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뮤직만 단독으로 이용할 경우 8690원이라는 금액을 내야 하는데 3천원 남짓 더 내고 서라도 두 채널을 모두 사용하겠다는 이용자들이 늘어난 셈이다. 멜론의 월 이용요금이 6900~1만2000원임을 감안하면 가성비 측면에서 유튜브 뮤직을 이용하겠다는 것. 또 다양한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사용방법을 장점으로 언급됐다. 한 이용자는 "국내 음원 플랫폼에서는 듣기 힘든 공연 라이브, 커버곡, 배경 등 독특한 음원들을 유튜브 뮤직에서는 감상할 수 있다. 또 알고리즘으로 굳이 다음 노래를 찾거나 음악 리스트를 만들지 않더라도 바로바로 비슷한 노래를 찾아 주기 때문에 별도로 손이 갈 필요가 없다. 일할때 가장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 음악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 뮤직을 주로 이용하는 이유 1위는 '원하는 음악이 많아서'(27.2%)였다. 이어 '계속 써오던 것이어서 익숙하기 때문에'(23.7%), '음악을 감상하기가 편해서'(21.9%), '무료여서'(14.9%) 등이 이유로 꼽혔다. ◆일본, 벌써 구글 규제하고 나서...국내 혼란 가져올 수 있어 정부 방안 마련해야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국내 포털도 구글에 점유율이 뺏기고 있는 상황에 음원시장까지 먹힌다면 경제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의 목소리도 나온다. 음악업계는 유튜브가 뮤직을 끼워 팔기로 장사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 구글이 광고 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유튜브 뮤직 이용권을 끼워 팔아 독과점 지위를 남용했는지 조사에 나선 바 있다. 실제, 일본 정부는 지난 10일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제공하는 애플이나 구글 등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의 앱스토어 독점을 금지하는 규제 방안을 마련했다. 음언업계 관계자는 "국내 음원 시장이 커가는 과정이긴 하다. 현재 음원 구독료를 내리냐 마냐며 우리끼리 우왕좌왕 경쟁하는 상황 속에 구글은 이미 빠른 시간에 국내 음원 시장에 침투했다. 빠른 시일내에 규제안을 발표하고 국내 음원 시장을 보호해야 할 것. 해외는 이미 활발하게 규제하고 있다"며 "중요한 시기다. 시장 경쟁 원리가 작동하지 않다는 이유로 구글과 애플에 수없이 높은 수수료를 주는 유일한 나라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2023-06-11 11:49:16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