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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K-디지털 트레이닝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자로 선정돼 다음달 2일까지 교육과정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클라우드 개발자로 진로를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 누구나 내달 2일까지 IT 전문 교육기관 스나이퍼팩토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훈련 과정으로 디지털 산업에서 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AI,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관 협력 인재 양성 사업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특정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중심으로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생들이 기업의 요구에 적합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드 개발자로 진로를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 누구나 내달 2일까지 IT 전문 교육기관 스나이퍼팩토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반적인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카카오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현직자 특강 및 멘토링 ▲훈련 장려금 ▲기업 탐방 및 심리 상담 기회 ▲학습 미디어 및 교재 등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내달 10일부터 9월 5일까지 약 6개월 간 1000시간 동안 진행되며 총 2개 반, 각 28명 씩 최대 56명을 교육생으로 선발한다. 서류 전형과 클라우드 지식에 대한 간단한 필답 평가, 1:1 인터뷰 등을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16 16:15: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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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7㎓ 대역 초고집적 안테나 활용 기지국 성능 검증

KT는 노키아와 함께 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7기가헤르츠(㎓) 대역에서 초고집적 안테나(Extreme massive MIMO)를 활용한 기지국 기술을 검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초고집적 안테나 기술은 5G 보다 훨씬 많은 수의 안테나 소자를 사용하는 것으로 ▲신호를 원하는 방향으로 집중해 전송하는 기술인 '빔포밍(Beamforming)'으로 커버리지(전송지역) 확장 ▲다수의 사용자에게 동시에 빔을 형성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공간 다중화 등의 방식으로 전송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KT는 초고집적 안테나를 통하면 7㎓ 대역에서도 3.5㎓ 대역의 5G와 유사한 수준의 커버리지가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 검증은 노키아 본사인 핀란드 에스푸(Espoo)시에서 진행했다. KT는 지난해 관악구에 실측 사이트를 구축해 국내 도심환경에서의 7㎓ 대역 전파 특성을 확인한 바 있다. 7㎓ 대역은 기존 5G보다 4배 넓은 주파수 영역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나, 3.5㎓ 대역 대비 주파수가 2배 높아짐에 따라서 수신신호 세기는 감소된다. 반면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파장도 짧아지고 안테나 길이도 작아지기 때문에 동일한 크기의 장비에 더 많은 안테나 소자를 집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3.5㎓ 대역과 비교했을 때 7㎓ 대역에서 안테나 집적도를 4배 증가(192개→768개)시킬 수 있어 기지국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16 16:13: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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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아니 AI 전환' 통신업계, 내외부 AX 가속화

통신업계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X)에서 AI 전환(AI Transformation,AX)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DX가 사물인터넷(IoT)이나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기존 프로세스를 혁신한다면, AX는 한 발 더 나아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해 방대한 데이터 자동분석 및 해결책 모색을 통해 추가 효율을 도모하는 기술을 뜻한다. 16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통신업체들이 특히 주도적으로 디지털 전환 기업에서 AX 기업으로 탈바꿈 하며 AI 기술 역량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통신·IT 기업에서 AX는 각 기업 내 프로세스 혁신과 외부 AX 사업 수주 두 가지로 나뉜다. SK텔레콤은 경기침체와 글로벌 대외환경 변화에도 AI 사업을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로 사내 조직을 재구성하고 AI 에이전트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SK텔레콤은 7대 사업부 중 4곳을 AI 관련 사업 조직으로, ▲에이닷 사업부 ▲글로벌퍼스널AI에이전트 사업부 ▲AIX 사업부 ▲AIDC 사업부 등이다. 실제로 SK텔레콤은 AX를 서두르고 AI 역량을 강화하면서 높은 매출도 기록했다. 지난해 AI 사업 매출은 5904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29%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KT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사 차원의 AX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한 KT의 AX 역량 강화 사례는 매출을 창출하는 외부 사업 조력부터 내부 업무 프로세스 혁신까지 다양하다. KT의 정명호 기술혁신부문 상무는 "단순히 직원에게 MS의 AI 툴인 '코파일럿'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빠르게 AI와 친해지는 환경을 만들고 AX를 KT의 문화로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KT는 지자체, 공공기관 발주 정보를 분석하고 전략을 짜는 프롬프트(명령어)를 통해서 3개월간 3000여 개에 달하는 지자체 업무계획을 분석했다. 그 중 가장 KT와 연관성 높은 4개 지자체 60여건의 사업 기회중 최종 7건의 제안이 최종 수주로 이어졌다. KT는 A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이 각자 활용 중인 유용한 프롬프트를 사내에서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사내 프롬프트 공유 플랫폼 '프롬프트 버디'도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또한 올해 신성장 동력을 AI로 꼽고 기업(B2B)과 소비자(B2C) AI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자체 기업내 AX 전략으로는 자체 개발한 엑사원과 익시를 활용하면서 외부 빅테크 기업의 거대언어모델(LLM)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도모한다. B2B 전략에서 LG유플러스는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 영역에서 앱(APP)의 프론트엔드(이용자 화면)와 백엔드(DB 및 알고리즘) 영역을 동시에 개발하는 풀스택으로 접근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AI를 훈련·개발하는 AI 데이터센터(AIDC)와 AI 컨택센터(AICC)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B2C 전략으로는 AI 에이전트(AI 비서)의 고도화를 통해 초개인화 한 맞춤형 돌봄으로 수익을 창출하고자 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AI 비서 서비스 익시오를 출시했다. 익시오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보이스피싱 감지, 통화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여명희 CFO는 "AI 전환과 관련된 AIDC·AICC 사업 영역에 자원을 집중해 전년도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예정"이라며 "오프라인 매장과 고객센터 운영비 절감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한 운용 효율화를 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16 15:42: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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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개인 정보 보호 정책 손질...비밀번호 유출 우려 '키보드 패턴' 수집 않기로

개인 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해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침범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생성형 AI 서비스 딥시크가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일부 손질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는 지난 14일 개인 정보 수집 항목에서 '이용자의 키보드 입력 패턴과 리듬'을 삭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인 정보 처리 방침을 업데이트했다. 그간 딥시크가 자동으로 수집해온 정보 중 하나인 키보드 입력 패턴은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 간격·속도·압력 등을 분석해 비밀번호를 유추하고 신원을 특정할 가능성이 있어 민감한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다만, 키보드 입력 패턴과 함께 딥시크 이용 약관상 문제점으로 꼽혔던 사용자 데이터 저장소는 중국으로 변함이 없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9일 딥시크 기술 검증을 실시한 결과, 우리 국민들의 개인 정보·입력 데이터 등이 중국 내 서버에 저장돼 중국 정부 요청시 제공토록 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추후 기술 안전성 등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벌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딥시크의 개인 정보 처리 방침에 의하면 사용자가 딥시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개인 데이터가 중국 내 서버에 처리 및 저장될 수 있다. 현재 딥시크가 자동으로 수집하는 데이터는 ▲장치 및 네트워크 정보 ▲로그 정보 ▲위치 정보 ▲쿠키 및 유사 기술 ▲결제 정보 등으로, 챗GPT와 대동소이하다. 딥시크는 이번에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일부 개정하며 추가 약관을 마련했다. 사용자가 유럽 경제 지역(EEA), 스위스, 영국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현지 법률이 허용하는 때만 개인 정보를 사용한다는 내용이다. 한국에 대한 별도 방침은 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국정원은 이달 3일 정부 부처에 딥시크 등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할 경우, 보안 유의를 강조하는 공문을 배포했다. 지난 6일 기준 국내에서는 대다수 정부 기관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 상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딥시크 본사에 서비스 개발·제공 과정에서의 데이터 수집 및 처리 방식 등에 관한 공식 질의를 보냈지만, 현재까지 답변서를 받지 못했다.

2025-02-16 13:07: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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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드, 작년 매출 282억 달성...순이익 10억 흑자 전환

벤처 스튜디오 에임드는 작년 자회사 연결 합산 기준 매출이 282억원으로 전년 204억원 대비 38.2% 뛰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 손실은 2023년 120억원에서 지난해 8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은 마이너스 114억원에서 1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에임드는 지난 2022년부터 '벤처 스튜디오'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유수 IT·게임 기업 출신 전문가와 우수 인재를 영입해 조직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벤처 투자, 웹 3.0, 디지털 마케팅, 게임 분야 사업들을 스튜디오·사내 독립 기업 형태로 운영하며, 손익 분기점을 달성한 경우 자회사나 관계사로 분사시켜 성장을 지원했다. 에임드는 현재 ▲유니콘 웹3 기업의 초기 투자사 '블로코어' ▲모바일 게임 개발사 '게임베리 스튜디오' ▲풀퍼널 마케팅 전문기업 '마티니 아이오' 등이 성공적으로 분사 후 단기간에 평균 매출 약 100억원을 달성하고 영업 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 중이라고 전했다. 또 내부에서 자체 개발 중인 게임을 비롯해 자회사 2곳에서 대규모 프로젝트 공개를 준비 중이라고 에임드는 덧붙였다. 임형철 에임드 대표는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차세대 벤처 캐피털 모델로 주목하고 있는 벤처 스튜디오는 에임드가 지난 14년 동안 추구해온 전략과 동일하다"며 "창업가와 투자자 역할을 동시에 하는 독특한 모델이지만, 이미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쌓은 만큼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14 11:32: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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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LLM 활용' 네이버는 보조로, 카카오는 함께

올해 네이버와 카카오가 서로 다른 인공지능(AI) 전략으로 맞붙는다. 네이버가 거대언어모델(LLM)을 중점에 두고 외부 AI로 부족한 점을 보강하는 전략을 세운 데 비해, 카카오는 미국 오픈AI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소프트웨어(SW) 기술 중심의 AI사업을 펼친다는 청사진을 내걸었다. 13일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기 2024년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전략을 공개한 가운데 상반 된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는 IT 플랫폼 기업 사상 처음으로 '10조 클럽'에 들며 역량을 떨쳤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기준 전년 대비 매출은 11% 늘어난 10조7377억 원, 영업이익은 32.9% 증가한 1조9793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카카오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어수선한 내부 체질 개선을 도모하며 AI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내놓았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조873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2%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4915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특히 AI 사업의 영업손실이 영업이익 증가세를 꺾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2025년 전혀 다른 AI 전략을 세우고 기업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자체 LLM에 외부 LLM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카카오는 외부 LLM을 적극 받아들이고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자체 LLM이자 자사 서비스에 최적화 한 '하이퍼클로바X'의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의 서비스 경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기존 자체 LLM만을 활용하려던 전략을 수정, 외부 LLM 도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경쟁사들이 무제한적으로 AI 성능을 확장하는 반면,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 서비스에 최적화된 모델 능력과 속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면서도 "글로벌 빅테크 LLM 등 외부 다양한 LLM과 협업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올해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온서비스(On-service) AI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요 매출처인 검색 광고 사업은 AI 엔진을 통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 하는 한 편 외부 매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커머스 분야는 상반기 중 개인 맞춤형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별도 앱으로 출시해 커머스 부문 이용자의 록인(Lock-In) 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네이버와 달리 적극적으로 외부 LLM을 도입하고 AI 소프트웨어 파워에 집중한다. 지난해 카카오는 외부 LLM을 활용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세우고 글로벌 빅테크의 LLM을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AI 오케스트레이션 조직을 별도로 조직했다. 이번 달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AI 에이전트(비서) '카나나'에 오픈AI의 챗GPT를 이식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와 오픈AI는 카카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연내에는 여러분이 서비스를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카나나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에 오픈AI의 최신 AI기술 API를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AI 네이티브 컴퍼니(AI native company)'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대화형 AI 서비스 '카나나'를 카카오톡과 별도 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나나는 이용자와 일대일 대화하는 것을 넘어 그룹 채팅에서 다대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 정 대표는 "올해 상반기 퍼블릭 CBT(일반 이용자 대상의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13 15:35: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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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빌더 아임웹, 앱스토어 전면 개편...자사몰 운영 지원 강화

브랜드 빌더 아임웹은 사업자들의 자사몰 운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 앱스토어를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임웹 앱스토어'는 사업자들이 자사몰 운영에 필요한 외부 비즈니스 솔루션을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개편된 앱스토어는 사업자들이 필요한 앱을 쉽게 찾고 연동할 수 있도록 맞춤 추천을 고도화하고 큐레이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회원가입, 고객 상담, 리뷰 관리 등 자사몰 운영에 꼭 필요한 대표적인 앱들을 선별해 추천함으로써 브랜드를 처음 시작하는 사업자가 앱 탐색에 들이는 노고를 줄였다. 큐레이션도 다채로워졌다. '첫 주문을 만드는 지름길', '재구매를 유도하는 앱' 등 테마별 구성을 통해 브랜드의 각 성장 단계에 필요한 앱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결제·배송·마케팅·판매 채널 등 사업자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를 카테고리로 체계화해 자사몰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영역별로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앱스토어를 개선했다고 아임웹은 강조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이번 앱스토어 개편을 통해 아임웹으로 자사몰을 운영하는 브랜드 고객들이 비즈니스와 매출 성장에 필요한 여러 솔루션을 한 곳에서 쉽게 찾고 연동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커머스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적극 협력하며 더 풍성한 자사몰 솔루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3 15:23: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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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닷컴' 운영 자회사 흡수 합병

리멤버앤컴퍼니가 신입부터 경력까지 직장인들의 커리어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했다. 리멤버 운영사인 리멤버앤컴퍼니는 신입 채용 특화 플랫폼 '자소설닷컴' 운영 자회사 앵커리어를 흡수 합병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소설닷컴은 13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입 채용 특화 플랫폼이다. 기업별 채용 일정·공고 확인에서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지원자 간 소통까지 가능하다. 리멤버앤컴퍼니는 "자소설닷컴의 가장 큰 무기는 우수한 인재 풀"이라며 "국내 상위권 대학 취준생의 60% 이상이 자소설닷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으로 리멤버앤컴퍼니는 경력과 신입 채용 특화 플랫폼을 모두 보유한 채용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구인 기업에 경력직뿐 아니라 자소설닷컴의 우수한 신입까지 전 연차를 아우른 핵심 인재 채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자소설닷컴은 금번 합병을 기점으로 단순 구인·구직 포털을 넘어 커리어 관리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리멤버앤컴퍼니 관계자는 "자소설닷컴 회원들이 리멤버의 경력직 선배들에게 커리어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또 데이터 연동을 통해 신입 회원이 경력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커리어 관리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2-13 15:15: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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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중·소상공인 1230명에 노무 상담·교육 지원

중·소상공인을 위해 투입한 '우아한 노무 해결사'가 직원과 상담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우아한 노무 해결사'를 통해 17개월간 총 1230명의 중·소상공인에게 노무 상담과 교육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아한 노무 해결사는 중·소상공인의 근로기준법 대응을 위해 노무 상담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대일 노무 컨설팅과 실시간 전화 상담, 상담 사례집 배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민 관계자는 "1:1 노무 컨설팅은 시간을 내기 힘든 중·소상공인을 노무사가 직접 찾아가 가게 상황을 확인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호평을 얻었다"며 "전화 상담은 생업으로 바빠 대면 일정을 맞추기 어려운 업주가 원하는 시간에 상담할 수 있도록 도입한 것으로, 사후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작년 개정된 중대재해처벌법(50인 미만 사업자 확대 적용)에 대한 대비를 위해 산업안전보건 컨설팅 항목을 추가, 중·소상공인들이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업주의 니즈에 맞춰 프로그램에 여러 상담 항목을 추가했다고 배민은 덧붙였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중·소상공인에게 노무 분야를 넘어 세무, 법무 등 다양한 분야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생업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분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3 15:03:1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