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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업계, 2014년 신사업·글로벌에 '올인'

지난해 '소프트웨어(SW)산업진흥법 개정안' 적용으로 인해 공공기관의 정보 인프라구축 사업에 참여가 제한된 대기업 IT서비스 계열사들이 신사업·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오히려 실적 호조로 미소짓는 한 해가 됐다. 올해에도 IT서비스 업계는 지난해 주력한 신사업, 글로벌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SK C&C 등 IT서비스 '빅3' 업체들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 호조를 보였다. 4분기에도 이 같은 흐름은 이어져 누적 실적이 사상 최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규제로 인해 공공사업 매출은 줄었지만 비 IT분야 신사업, 글로벌 시장 진출의 효과를 톡톡히 보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IT서비스 빅3 업체의 CEO 역시 새해를 맞아 이처럼 인식의 전환을 통한 기업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전동수 삼성SDS 신임 사장 내정자는 "말의 해를 맞아 역사를 바꾼 트로이의 말, 칭기즈칸의 말처럼 글로벌로 질주하기 위한 전략, 프로세스, 조직문화를 새롭게 다듬자"고 임직원에 주문했다. 김대훈 LG CNS 사장도 올해 시무식에서 "자체 솔루션 고도화와 성장사업 확대, 해외사업 본격 성장의 3대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자"며 "올해가 '비전2020' 달성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 2020'은 스마트 그린과 스마트 교통,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등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2012년 기준 전체 매출의 약 15%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2020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중장기 계획이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정보통신기술(ICT)사업은 모바일 커머스나 범용IC카드(UICC) 분야에서 핵심고객 기반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수익창출의 저변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비 IT 사업은 엔카 등에서 성장과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1~2년 내 가시화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및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신사업·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서 실적 또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신사업·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닦았다면 올해부터는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IT뿐 아니라 비 IT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해 한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4-01-07 14:51:0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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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스마트폰 홈페이지 악성앱 주의하세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주로 스미싱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유포되던 모바일 악성앱이 최근 일반 홈페이지에서도 발견됐다며 모바일 기기에서 홈페이지 접속 시 앱 다운로드 안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발견된 모바일 악성앱은 이용자들이 평소에 정상적으로 방문하던 홈페이지 해킹을 통해 유포됐으며 스마트폰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웹사이트를 PC에서 접속하면 정상적으로 홈페이지가 열리지만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접속한 경우에는 '스마트폰 필수 보안업데이트. Play 스토어 다운받기'라는 문구로 악성앱 다운로드를 유도한다. OK 버튼 클릭 시 구글 플레이 스토어로 연결되지 않고 자동으로 악성앱이 다운로드 된다. 또한 이 악성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아이콘을 사용해 정상적인 앱으로 위장했다. 이 악성앱은 주소록, SIM 시리얼 넘버, 문자메시지 등을 탈취할 뿐 아니라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은행 앱이 설치돼 있는지 확인한 후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는 것처럼 알려 가짜 은행앱을 다운로드 받도록 한다. 특히 단말기에서 해당 악성앱을 장치관리자로 등록해 이용자가 삭제하기 어렵도록 했다. KISA는 피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국내에 게시된 악성앱을 삭제하는 한편,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와의 공조를 통해 해커의 명령제어(C&C)서버를 차단하고 유관기관과 관련정보를 공유하는 등 조치했다. 유동영 KISA 종합상황대응팀장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 이용자들이 속기 쉬울 수 있다"며 "앱은 반드시 공식 마켓에 접속해 다운로드하고 폰키퍼 등 보안점검 앱을 통해 주기적으로 스마트폰을 검사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01-07 10:37:3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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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닷컴, 2014년 키워드는 '디지털화'

데이터·소프트웨어 보안기업 파수닷컴이 2014년 키워드를 '디지털화(Digitalization)'로 내세웠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6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모바일·클라우드·빅데이터·소셜 등 컴퓨터를 통해 구현되는 가상의 세계와 사람·사물·시스템·장소 등 실제 현실이 하나로 연결되는 환경을 디지털화라고 부른다"면서 "이러한 환경에서 새로운 기술들의 전례 없는 조합을 통해 수익과 가치를 창출해내는 디지털 비즈니스가 만들어지고 이는 곧 디지털 산업 경제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대표는 이어 "올해는 모바일·클라우드 환경 확산, 3D 프린팅 기술 확대 등으로 더욱 중요성이 높아질 '기업용 문서보안 솔루션(Fasoo Enterprise DRM)'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정적 분석 솔루션인 '스패로우(SPARROW)'의 새로운 기술 적용 등을 이뤄내자"고 언급했다. 또한 보안분야를 넘어 문서와 정보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기술을 디지털화된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기술 개발에는 파수닷컴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목표도 포함돼 있다. 조 대표는 끝으로 "가상과 현실이 하나로 연결되는 디지털화 환경에 적합한 제품 업그레이드와 혁신적 신규 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2020년 비전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1-07 10:21:1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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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클래식 공연 올림푸스한국이 이끈다

미러리스 카메라 '펜'시리즈로 유명한 올림푸스가 클래식 공연 대중화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티켓 가격이 전석 3만3000원으로 기존 공연장 대비 50%이상 저렴하다. 올림푸스한국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의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아야프 앙상블 콘서트 시리즈의 다섯 번째 공연이 콘트라베이시스트 이동혁의 '스펙트럼' 이라는 주제로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야프 앙상블은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고 이들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아야프(ARKO Young Art Frontier) 프로젝트 중 음악분야 선정자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한 젊음 음악가 그룹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예술가들의 시선을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시리즈에서 스펙트럼을 선택한 이동혁은, 화려한 스펙트럼 뒤에 가려져 미처 보지 못한 세상에 대한 구원의 메시지를 콘트라베이스 현의 깊은 울림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혁은 독일에서 오케스트라 활동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주시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콘트라베이스 주자다. 주요 레퍼토리로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이자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였던 아돌프 뮈섹의 소나타 2번 작품번호 6번과 영화 '길', '태양은 가득히', '대부2' 등의 영화음악을 작곡한 이탈리아의 영화음악가 니노 로타의 디베르티멘토 콘체르탄테 등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연주는 서양화가 정유진과의 이색 협업으로 진행된다. 공연 중에 정유진 작가가 등장, 직접 그림을 완성하고, 완성된 작품을 관객에게 경매할 예정이다.

2014-01-07 09:58:45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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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카카오 김범수 의장 재계4위 부호 등극 예약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을 제치고 국내 '자수성가 부호' 1위를 예약했다. 현재 이 분야 1위인 이의장의 주식 자산가치는 지난해 30일 기준 1조1763억원. 하지만 내년 5월 상장을 앞둔 카카오 김의장의 자산가치는 2조7000억원에 육박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년 5월 국내 증시 상장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는 보통주 1950만2330주와 우선주 666만주를 발행한 상황인데 장외에서 주식이 주당 8만원에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시가총액은 2조원 규모다. 중요한 것은 카카오를 둘러싼 이해관계자의 합의다. 즉 카카오의 내일을 놓고 상장과 동시에 프리미엄이 붙기 때문에 현재의 가치는 그야말로 숫자에 불과하다. 업계에서는 내년 5월 상장이 확정되면 시총이 5조원을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 지분은 창업주인 김범수 의장(지분율 31%)과 아이위서비스(24%), 텐센트(14%),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6%), 한국투자파트너스, 매버릭캐피털, DCM 등 기타 벤처 투자자들(25%)이 갖고 있다. 그런데 아이위서비스 지분을 김의장이 100% 보유하고 있어 실제 그의 카카오 전체 지분은 55%에 달한다. 단순 계산의 한계를 감안하더라도 카카오 상장과 동시에 김의장은 2조7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지닌 주식을 갖게 된다. 주식 가치 2조7000억원은 '자수성가 부호 1위'에 그치지 않고 재벌 회장을 통틀어도 4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치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11조3043억원으로 독보적인 1위이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6조9368억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3조1592억원)이 뒤를 잇고 있다. 4위와 5위가 최태원 SK그룹 회장(2조5684억원)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2조133억원)임을 고려하면 김의장은 당장 4위에 랭크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톡을 필두로 한 카카오의 서비스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이뤄져 한동안 고속 성장이 기대돼 주식 가치는 당분간 꾸준히 오를 것"이라며 "인터넷 시대에 이해진 의장이 세상을 주무른 것처럼 모바일 시대에는 김의장이 시장을 평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14-01-06 17:59:29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