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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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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자원개발 포트폴리오 진화…철광석·가스서 벌고 배터리 원료로 넓힌다

포스코그룹이 철광석·가스 등 기존 자원 자산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가는 가운데 리튬·니켈·흑연 등 배터리 원료 투자도 확대하며 자원개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기존 수익 자산을 유지하는 동시에 미래 핵심 광물 확보에도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17일 포스코홀딩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로이힐 투자에서 약 2138억원의 배당을 받았고, 약 1613억원의 지분법 이익도 반영했다. 포스코홀딩스가 지분 12.5%를 보유한 호주 서호주 지역 로이힐 철광석 광산은 연간 6000만톤 이상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대형 광산으로, 포스코는 이 가운데 약 20%를 조달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0년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으며, 2023년 10월 누적 배당과 철광석 구매 할인 효과를 합쳐 투자비 전액을 회수했다. 가스 사업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호주 가스전 자회사 세넥스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약 3922억원, 당기순이익 약 281억원을 기록했다. 미얀마 가스전 역시 핵심 자산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해상 A-1·A-3 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중국 CNUOC에 약 30년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지분 51%를 보유한 운영권자로서 생산과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4단계 개발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27년 3분기 신규 생산 개시가 목표다. 원료탄과 철광석 공급망도 유지되고 있다. 캐나다 그린힐스 광산은 원료탄 통합 광산법인인 EVR 지분 형태로 전환돼 공급 기반을 이어가고 있으며, 캐나다 철광석 광산 AMMC 투자에서는 지난해 약 952억원의 지분법 이익이 반영됐다. 이 같은 기존 자산의 기여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원개발의 범위도 배터리 원료로 확대되는 흐름이다.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사업은 상업화 단계 진입을 앞두고 있다. 1단계 공장은 준공을 마쳤으며 이달 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초기 가동률은 약 60% 수준에서 출발해 3분기 이후 정상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2단계 역시 연내 준공이 추진되고 있다. 리튬 확보와 가공 체계 구축도 병행되고 있다. 호주 리튬광산 지분 투자는 상반기 내 마무리될 예정으로, 이후 광산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지분법 손익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포스코아르헨티나의 LIS 리튬 자원 인수, 미국 유타주 리튬 직접추출(DLE) 데모플랜트 구축, 아르헨티나 2단계 상공정, 포스코리튬솔루션 2단계 하공정 등에 대한 투자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순천 수산화리튬 공장을 중심으로 하공정 투자가 이어지며 염호·광산 자원과 연계한 리튬 밸류체인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흑연과 니켈 등 배터리 원료 확보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탄자니아 흑연광산 개발을 통해 음극재용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는 한편, 니켈은 광산 지분 투자와 정제 공장 투자를 통해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탄자니아 마헨게 흑연 광산 개발 등을 통해 흑연·리튬·니켈·블랙매스(BM) 등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며 원료 조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7 17:15:4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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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첨단산업 필수소재 '인듐' 국내 유일 생산…글로벌 첨단산업 공급망 중추 부상

고려아연이 국내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전략 광물 중 하나인 '인듐'이 최근 급부상하는 양자컴퓨터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미국의 인듐 수입량을 30%를 공급하는 등 한미 경제안보의 핵심 전략 광물이자 글로벌 첨단산업 공급망의 중추로 부상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양자컴퓨터 산업이 성장 국면에 진입면서 핵심 소재인 인듐의 전략적 가치도 높아졌다. 원자재 시장조사 전문기관 패스트마켓 MB 통계에 따르면 2026년 3월 인듐 시장 평균가격은 kg당 725달러로 1년 전인 2025년 3월 평균 392달러 대비 약 85% 상승했다. 학계에 따르면 양자컴퓨터의 두뇌 역할을 하는 QPU(양자처리장치) 칩셋의 커넥터를 만드는 데 인듐이 필요하다. 인화인듐(InP)은 포토닉 집적회로(PIC) 제작에 필요한 주요 재료로 거론된다. 양자컴퓨터의 성능 고도화와 상용화가 진전될수록 인듐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큰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듐을 생산하는 고려아연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고려아연은 아연·연·동 통합공정을 활용한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로 99.999%의 고순도 인듐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최윤범 회장 취임 후 전략광물 생산량 증대를 위한 기술개발과 회수율 증대 등에 주력하면서 연평균 90~100톤 수준으로 인듐 생산량을 끌어올렸으며, 2025년 기준으로는 연간 97톤을 생산했다. 이를 통해 미국과의 전략적 동맹 관계도 강화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고려아연은 미 정부와 협력해 테네시에 첨단 전략 산업을 지원할 비철금속 제련소를 세우기로 했다. 사실상 고려아연이 미 첨단산업 공급망을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인듐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뿐만 아니라 최근 양자컴퓨터 산업에서도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핵심광물"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희소금속 회수기술과 52년간 축적한 제련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 대한민국 경제안보 수호에 기여하는 국가기간산업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6:37: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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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6조 ESS 배터리 수주 고객 '테슬라' 공식 확인…랜싱 공장서 내년 생산 돌입

미국 정부가 LG에너지솔루션과 테슬라 간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공식 확인하면서 양사의 협력 관계가 전기차를 넘어 에너지저장장치(ESS)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17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미 정부는 지난 14~15일 도쿄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장관 및 비즈니스 포럼(IPEM) 결과를 담은 팩트시트를 통해 에너지 공급망 협력 확대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주요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총 560억달러(약 84조원) 규모의 에너지·인프라 투자 계획과 함께 배터리 산업을 전력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특히 미 정부는 테슬라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시간주 랜싱에 43억달러(약 6조4000억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각형 배터리 셀 제조시설을 구축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명시했다. 해당 공장은 내년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은 휴스턴에서 제작되는 테슬라의 대형 ESS '메가팩3'에 적용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시한 43억달러 규모 ESS용 LFP 배터리 수주 계약의 고객사가 테슬라인 사실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 당시에는 비밀유지계약(NDA)에 따라 고객사와 생산 지역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꾸준히 테슬라를 유력 고객으로 지목해 왔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이 각형 기반 LFP 배터리로 확보한 첫 대규모 고객 사례로 북미 ESS 시장 확대 국면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LFP 배터리는 그동안 중국 기업들이 주도해 온 분야다. 테슬라 입장에서는 중국산 배터리 의존도를 낮추지 않을 경우 미국의 보조금 및 공급망 정책 대응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측면에서 북미 현지 생산 기반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은 공급망 안정성과 정책 대응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번 발표는 양사의 배터리 협력이 전기차 중심에서 ESS로 확장됐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인프라 구축 흐름 속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ESS 공급 역량을 확인한 사례로도 의미를 갖는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전기차 중심으로 이어져 온 고객사와의 배터리 파트너십이 ESS 영역으로 확장된 사례로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북미 현지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역할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7 16:31: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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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셧다운 이달 말 분수령…제조업 공급망 도미노 우려

이란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이 이어지면서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이달 말 공장 가동 여부를 가를 분수령에 놓였다. 대응 수단이 제한된 상황에서 원료 수급 불안이 심화되며 셧다운이 현실화되는 흐름이다. 자동차·전자 등 주요 제조업 전반으로 공급망 충격도 확산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이번 주 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를 기점으로 공장 가동 여부를 둘러싼 중대한 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셧다운과 불가항력 선언을 포함한 대응 수위를 놓고 판단 시점이 임박한 가운데 여천NCC는 이미 지난 4일 고객사에 불가항력을 선언하고 공급 지연을 통보했으며 롯데케미칼·LG화학 등 다른 기업들은 가동 유지와 생산 중단을 두고 내부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석유화학은 제조업 전반의 기초를 이루는 핵심 산업이다. 석유화학업체들은 나프타를 분해해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기초 화학물질을 생산하고 이를 토대로 중간재 업체들이 비닐, 플라스틱, 고무, 섬유 등 다양한 소재를 만들어 산업 전반으로 공급한다. 이 때문에 공장 가동이 멈출 경우 단순히 한 산업의 문제가 아니라 주요 제조업 전반의 공급망에도 연쇄적인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확보한 나프타 재고는 업체별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1~2주가량 버틸 수 있는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이미 가동률을 크게 낮춘 상태다. 국내 NCC 가동률은 기존 80~90% 수준에서 현재 60% 안팎까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수익성보다는 원료 소진 속도를 늦추기 위한 대응으로 재고를 최대한 오래 유지해 추가 물량 유입까지 시간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현재 재고로 일정 기간 대응은 가능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추가 감산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가동률을 지속적으로 낮추더라도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공정 특성상 정상 생산이 어려워 결국 셧다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해상 운송 경로 차질로 원료 유입 자체가 제한되면서 단기간 내 대체 조달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원거리 지역에서 원료를 도입할 경우 운송 기간이 길어 당장의 수급 공백을 메우기 어려운 구조다. 일부에서는 러시아산 원유 확보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실제 도입까지는 물리적 시간이 필요한 만큼 즉각적인 해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정부는 나프타를 경제안보품목으로 지정하고 긴급 물류비 지원 등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원료 자체가 유입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축유 활용 역시 모든 공장을 정상 가동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이 경우 정부가 산업별 중요도를 고려해 납사 공급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이 검토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전쟁이라는 외부 변수에서 비롯된 만큼 기업이나 정부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제한적"이라며 "다양한 대응을 검토하고 있지만 결국 핵심은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 여부"라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7 16:28: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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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체 사업장 긴축경영 돌입…노조는 파업예고 '엇박자'

삼성전자의 노조와 사측이 중동전쟁과 칩플레이션(반도체 가격 상승), 중국의 저가 공세 등 대외적인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TV, 가전 등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의 비용절감에 착수하며 비상 경영에 돌입했다. 하지만 노조는 성과급 상한폐지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에 따라 18일 진행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핵심 경영진들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X부문은 이달부터 긴축 경영에 돌입했다. 임원 항공권 등 해외 출장 경비는 물론 부장급에만 적용되던 10시간 미만 비행시 이코노미클래스 이용 규정을 부사장급 이하 임원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가 핵심 계열사에 대한 비상 경영에 돌입한 것은 반도체 부문을 제외하면 실적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이다. DX부문의 영업이익은 2023년 14조 4000억원, 2024년 12조4000억원, 2025년 13조5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메모리 가격급등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실적 악화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메모리 가격급등은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의 사상 최대실적을 견인했지만 동시에 완제품 판매비중이 높은 DX부문에는 원가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중동전쟁으로 인한 유가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도 삼성 계열사들의 실적을 압박하고 있다. 가전과 스마트폰에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알루미늄은 4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유가 상승으로 해상운송 비용도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회사 전체가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지만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는 성과급 제도 개편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조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 폐지와 산정 기준 투명화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일부터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 투표 결과는 18일에 공개된다. 투표가 가결될 경우 노조는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같은 기조는 삼성그룹 핵심 계열사들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삼성그룹 핵심 IT 계열사인 삼성 SDS 는 LG CNS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비용 절감과 업무 강도를 높이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LG CNS는 AI·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7%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58.5%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SDS도 클라우드 사업이 15.4% 성장하며 IT서비스 부문에서 힘을 보탰지만, 물류 부문 부진으로 전체 성장세가 둔화됐다. 삼성SDS는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출장 등의 비용도 최소화하고 있다. 삼성SDI도 전기차 수요 정체와 실적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 전반의 기조에 맞춰 강도 높은 비상 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2026-03-17 16:0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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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후원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참가단체 모집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제10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GMF)'가 오는 9월 본선 무대를 앞두고 예선 참가단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GMF는 2017년 SK이노베이션의 후원으로 시작해 올해 10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다.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고 사회와 소통하며 자립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2019년부터는 대상 수상팀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예선 접수는 다음달 21일까지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클래식 또는 실용음악 분야에서 활동하는 2인 이상의 발달장애인 연주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본선 공연은 9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르며 대상 1팀을 포함한 6개 팀에 총상금 2100만원이 수여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GMF는 지난 10년간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무대로 자리 잡아왔다"며 "올해도 참가자들이 각자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7 14:28: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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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 첫 공급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자회사 LSCV가 글로벌 IT 기업이 말레이시아에서 추진 중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800만 달러(약 120억원) 규모로 LSCV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Johor Bahru) 지역의 데이터센터 구축 일정에 맞춰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을 위해 구축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로 대규모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다. 이에 대용량 전력 전송이 가능한 버스덕트가 핵심 전력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조호르바루는 전력 수급과 부지 확보 여건이 유리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신규 데이터센터 투자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LSCV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데이터센터 수주에 이어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까지 이어지며 아세안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력 인프라 수요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며 "버스덕트와 전력케이블을 아우르는 전력 인프라 사업을 강화해 아세안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수주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글로벌 버스덕트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S전선은 국내 버스덕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미와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사업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북미 수요 대응을 위해 멕시코에 신규 공장도 건설 중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7 14:15: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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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중고폰 거래 자회사 '민팃' 지분 90% 양도

SK네트웍스가 중고폰 거래 자회사 '민팃' 지분을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 전문 투자사인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에 양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견고히 하고, 인공지능(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최근 민팃 지분 90%를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에 450억원의 금액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허가 등 남은 절차를 거쳐 상반기 내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부 산하 중고폰 사업 브랜드로 정보통신기기 리사이클 문화 조성을 통한 ESG 경영에 기여했던 민팃은 2021년 독립 분사했으며, 전국 대형마트와 공공기관, 통신대리점 등 주요 생활거점에서 '민팃 ATM'을 통해 중고폰 무인 거래를 이끌어왔다. 개인보안을 책임지는 데이터 삭제 기술 및 체계적인 휴대폰 등급 평가 기준 제공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로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1호 사업자' 인증을 받기도 하는 등 업계 선도 사업자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는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중견 유망 기업을 발굴해 차별적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으로, 민팃에 앞서 스마트폰 재생기업 '에코맥스'에 투자하는 등 중고폰 업계 생태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지닌 투자사다. ICT 관련 보유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 기업으로 민팃을 주목했으며, 장기간의 투자와 육성을 통해 민팃의 사업 역량을 더욱 향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SK네트웍스는 지분 10%를 보유함으로써 새로운 대주주 아래서의 민팃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잔여 절차를 원활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해 중소·중견기업 전문 투자사를 만난 민팃의 도약을 돕는 한편, SK네트웍스가 안정적 재무구조 위에서 AI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7 10:26:4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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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삼성SDS와 통합 ITO 사업 착수…IT 운영 체계 고도화

에쓰오일(S-OIL)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삼성SDS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삼성SDS와 IT 통합 아웃소싱(ITO)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류열 에쓰오일 사장과 이준희 삼성SDS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삼성SDS와 통합 ITO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부터 3년간 삼성SDS를 통합 IT 아웃소싱 사업자로 선정했다. 삼성SDS는 애플리케이션 및 IT 인프라 운영을 비롯해 보안, IT 진단,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등 IT 운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최근 에쓰오일의 주요 IT 인프라를 삼성SDS 데이터센터로 이전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약 10년 만에 추진된 대규모 이전으로 IT 운영 환경을 재정비하고 시스템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했다. 또 향후 클라우드 기반 IT 환경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한 토대도 구축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이전과 통합 ITO 사업 착수는 에쓰오일의 IT 인프라 운영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IT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7 10:26:15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