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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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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차세대 항공기 도입 맞춰 신입 조종사 채용 진행

제주항공이 차세대 항공기 구매 도입 일정에 맞춰 올해 첫 신입 조종사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입 조종사 채용은 차세대 항공기의 순차적 도입에 따라 운항 승무원을 확보함으로써 안전 운항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선 운항편수 확대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주항공 신입 조종사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는 오는 5월2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격사항으로 ▲한국 운송용 또는 사업용 조종사 면장 ▲고정익 비행시간 300시간 이상 ▲한국 조종사 영어자격 4급 이상 ▲한국 항공급 무선통신사 자격증 ▲국내에서 수검 받은 유효한 항공신체검사 증명 1급을 소지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인성 검사를 진행하며 이후 필기·실기전형과 두 차례의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일정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엔데믹 이후 꾸준한 상시 채용을 통해 조종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조종사 자체 양성 프로그램인 '선선발 후교육 과정'을 통해 조종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안전 운항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왔다.

2024-05-15 10:22: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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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전기차 배터리 사용 후 재활용까지…제주도와 배터리 사업 협력

현대글로비스가 제주도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제주도, 제주 테크노파크(TP)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제주도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재활용 및 재사용 사업화와 지역 산업 상생방안 발굴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먼저 반납대상 배터리 운송을 추진한다. 대기환경보전법 제58조(저공해자동차운행 등) 5항에 따르면 전기차 구입시 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은 소유주는 차량 등록 말소 시 지자체에 차량의 배터리를 반납해야 한다. 제주도의 경우 2020년 12월 말 전에 등록된 전기차 2만1000대가 배터리 반납 대상이며 그 중 일부 반납된 배터리는 제주TP에서 보관 중이다. 향후 물량이 더욱 늘어날 예정이라 배터리 재활용 인프라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도에 배터리 재활용 인프라가 확대되기 전까지, 현대글로비스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전용 회수 용기에 해당 배터리들을 담아 운용 중인 선박에 실어 육지로 운송한다. 회수 용기의 경우 여러 층에 배터리를 담아 한꺼번에 운송할 수 있게 제작돼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옮겨진 배터리는 현대글로비스가 경남 김해 등에 마련한 재활용 거점에서 전처리 과정을 거친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초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이알에 지분을 투자하면서 전처리 기술과 설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제주도에 최초로 사용 후 배터리 전처리 설비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설비 등이 도입되면 제주도 내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는 육상으로 운송할 필요 없이 제주도 내에서 재활용 공정을 진행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는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서 회수부터 전처리까지 단일화된 시스템을 갖춰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제주지역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5 10:21: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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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에 윤진 FT본부장 승진·발령

기업고객 영업, 택배 수송, 물류센터, 항만사업등 국내 사업 총괄 CJ대한통운이 신임 한국사업부문대표에 윤진 전 FT본부장(사진)을 승진, 발령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월 그룹 정기인사에서 신영수 대표가 총괄 대표이사로 승진한 후 한국사업부문대표를 겸직해 왔다. 15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한국사업부문대표는 FT(Fulfillment and Transportation)본부, 오네(O-NE)본부, 영업본부로 구성되며 기업고객 영업과 택배, 수송, 물류센터, 항만사업 등 한국 내 사업을 총괄한다. CJ대한통운은 신영수 총괄 대표 아래 한국사업과 글로벌사업 양대 부문별 대표 체제로 구성돼 있다. 2002년 CJ그룹에 입사한 윤진 신임 한국사업부문대표는 CJ대한통운에서 해외사업담당, W&D본부장, CL(계약물류)부문장 등을 두루 역임한 물류 전문가다. 최근에는 FT본부장으로 CL사업을 총괄하며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수익성 개선과 양적 성장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CL사업에서 매출액 2조8536억원, 영업이익 144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인사를 통해 윤 신임 대표가 CL사업 성장과정에서 보여준 혁신 의지를 한국사업부문 전반으로 확산시켜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회사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폭넓은 네트워크, 사업 통찰력을 두루 갖춘 물류 전문가"라며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2024-05-15 07:19: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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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해운업 비수기 '깜짝 실적'…1분기 영업익 4070억, 전년比 33%↑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이 올해 1분기 해운업 비수기에도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후티 반군 공격과 중동 지역 전쟁 등으로 해운 운임 상승 효과로 분석된다. HMM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0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16분기 연속 흑자로 지난해 1분기(3064억 원)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3299억원으로 1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851억원으로 6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7.5%로 글로벌 선사 중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 HMM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평균 969포인트(p)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1분기 평균 2010p로 상승했다"며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홍해 이슈로 인한 운임지수 상승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미국 경제 회복, 중국발 이커머스 물량 증가, 인플레이션 완화 등 소비 수요 안정세로 주요 경제 지표는 양호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시장 상황의 급변 가능성이 있다"며 "홍해 이슈가 장기화하면서 희망봉 우회가 지속되고, 이에 따라 스케줄 지연과 운송 기간 증가 등 공급망 불안정으로 운임 변동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2021년 발주한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올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받아 올해 말까지 미주노선에 모두 투입할 예정"이라며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초대형선 투입, 친환경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라이제이션 등 비용절감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5-14 15:44: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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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홈페이지 전면 개편…접근성·편의성 향상

진에어가 고객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진에어는 업그레이드된 UI를 적용해 홈페이지를 예약 중심의 화면으로 구성함으로써 더 쉽고 간편한 항공권 예매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배치와 최신 IT 기술이 도입된 모바일 환경 중심의 서비스도 강화됐다. 주요 개편 내용은 ▲PC·모바일 디바이스별 최적화 UI 구현 ▲모바일앱 전용 기능 도입 ▲최근 검색 노선 표출 등 예약 편의 기능 ▲콘텐츠 검색 기능 및 FAQ 접근성 향상 등이며 이용 빈도가 높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더욱 눈에 띄도록 화면이 설계됐다. 특히 노선 조회 시 항공 편명마다 최저 운임 우선 표출과 함께 예약 단계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고, 항공권 예매 후 부가서비스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여행사를 통해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취소 또는 환불 처리를 할 수 있다. 진에어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디바이스별 편의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14 15:0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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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올해 3.4% 임금 인상…아시아나항공 합병시 축하금 지급

대한항공이 올해 임금 인상률을 기본급 기준 3.4%로 확정했다. 향후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 승인시 별도의 축하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날 올해 임금 인상률을 기본급 기준 3.4%로 결정했다. 기술 전임직 과장급 기준으로 월 12만원, 연 246만원 수준이다. 1인당 복지몰 복지포인트를 60만 포인트 지급하고, 자가보험 회사 부담금을 5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증액했다.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 절차가 마무리되면 상여금의 50% 수준으로 직원들에게 축하금도 주기로 했다. 이 외에도 이번 단체협상을 통해 임금피크 진입 전에 상시 조기 전직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유연근무제 확대를 시행하기로 했다. 해외 일반대 학자금 지원 한도(등록금의 30%)를 늘리고,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지원 한도 역시 최대 1억원까지 증액하기로 했다. 앞서 대한항공노동조합은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올해 임금교섭 권한을 모두 회사에 위임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 10일 노사상생협약식에서 "노동조합의 대승적인 결단에 깊은 감사하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목전에 둔 중차대한 시기를 잘 넘기고, 통합 항공사 출범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4 레저 앤 라이프스타일 트래블 어워즈'에서 일등석 기내식 메뉴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 최고의 기내식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수상은 2년 연속 기내식 부문 수상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일등석 승객 대상으로 한국식 비빔밥, 매콤 소고기 갈비찜, 칠레 농어구이, 등심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서비스 중이다.

2024-05-14 13:35: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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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진에어, 아시아나 합병 앞두고 노사 상생다져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앞두고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성공적인 기업결함을 위해 노사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대한항공노동조합과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노사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오필조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노동조합은 이번 협약식에서 아시아나항공과의 성공적 기업결합을 지원하고 회사의 장기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도 임금교섭 권한을 회사에 위임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노사상생 협약식을 통해 직원들의 고용안정 및 복리후생 향상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하고, 노동조합과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같은 날 대한항공 자회사 진에어도 강서구 본사에서 진에어 노동조합과 2024년도 임금교섭 위임식을 갖고 인수·통합에 힘을 싣는데 동참했다. 노사 상생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용 안정을 최우선으로 성공적인 저비용항공사(LCC) 통합 달성을 위한 노력 ▲합리적인 임금 및 복지 실현 ▲상호 성장과 화합을 위한 노사간의 긴밀한 소통 및 협력 등이다. 진에어 노조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 임금 조정을 회사에 위임하고 회사는 직원들의 생활안정과 요구 사항 등을 반영한 인상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4-05-12 12:23: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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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액화수소 운송사업 본격화한다

SK E&S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서 전국 충전소로 운송 운반용 탱크트레일러는 ㈜하이리움차트서 생산·납품 CJ대한통운 "새로운 '수소물류' 영역 개척·선점 의미" CJ대한통운이 액화수소 운송사업을 본격화한다. 액화수소 운송사업은 CJ대한통운이 국내 최초다. 9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전날 SK E&S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가 준공됨에 따라 액화수소 운송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는 하루 90t, 연간 3만t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CJ대한통운은 SK E&S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에서 생산한 액화수소를 전용 특수 탱크트레일러에 실어 전국 각지 충전소로 운송한다. 현재 충전소는 인천 가좌 등 총 6곳으로, 버스 등 수소차량들이 이곳에서 충전해 운행하게 된다. 액화수소 충전소는 향후 전국 40개소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CJ대한통운은 이에 발맞춰 탱크트레일러 차량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액화수소를 운반하는 탱크트레일러는 하이리움산업이 미국의 차트인더스트리와 조인트벤처로 경기 평택에 설립한 ㈜하이리움차트에서 생산한 것으로, 3대가 우선 투입됐다. 액화수소 운반 탱크트레일러 생산은 하이리움산업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CJ대한통운의 액화수소 운송사업 본격화는 수소생태계의 핵심 에너지원을 취급하는 '수소물류'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 및 선점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서 지난해 6월 기체수소 운송사업에 진출했으며 이번 액화수소 운송사업 본격화로 기체, 액체를 망라해 수소물류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또한 액화수소 운송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수소물류에 대한 업계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로의 전환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 SK E&S, SK플러그하이버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포, 동탄, 양지 등 주요 물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화물차와 지게차의 수소 동력 장비로 전환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수소물류에 대한 체계와 기준 등을 확립하고 운영노하우를 축적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수소 생태계의 연착륙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9 13:44: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