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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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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무살 맞은 '대한항공 숲'…코로나19 이후 식림활동 첫 재개

대한항공이 28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항공 숲은 몽골 울란바타르 바가노르구 황무지에 푸른 숲을 가꾸는 사업으로 대한항공이 지난 2004년부터 이어온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다. 매년 5월 대한항공 신입 직원과 인솔 직원 200여 명이 이곳에 나무를 심고 성장을 돕는다.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식림 활동도 중단됐지만 현지 식림 전문가 등을 고용해 숲을 가꿔왔다. 올해는 4년 만에 임직원 식림 활동을 재개해 신입 직원을 포함한 임직원 총 112명이 나무심기에 참여했다. 현재 대한항공 숲에는 포플러, 비술나무, 차차르간(비타민 나무), 버드나무 등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12개 수종의 나무 12만 5300여 그루가 있다. 몽골 정부는 2006년 지방자치단체 녹지 조성 사업 평가에서 바가노르구를 우수 도시로, 대한항공 숲을 친환경 봉사 활동 우수 사례로 각각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나무심기 활동과 함께 현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쓰고 있다. 바가노르구 국립학교 등 7곳에 '대한항공 컴퓨터 교실'을 기증했고 인하대병원과 협력해 현지 의료 봉사도 진행했다. 이에 몽골 정부는 2006년 지방자치단체 녹지 조성 사업 평가에서 바가노르구를 우수 도시로, '대한항공 숲'을 친환경 봉사 활동 우수 사례로 각각 선정했다. 2009년에는 몽골 자연환경관광부의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받았다.

2024-05-28 17:33: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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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車운반선에도 배기가스 처리 시스템 도입…美 규제 대응

현대글로비스가 미국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운반선(PCTC)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포집·처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선박용 배기가스 처리업체 스택스 엔지니어링과 해양 배기가스 포집·제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국(CARB)이 제정한 '선박 정박 중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배출량 80% 감축 강제화' 규정에 대한 대응이다. CARB는 지난해부터 캘리포니아주에 입항하는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해당 규정을 시행했고, 2025년 1월부터 대상을 자동차 운반선까지 확대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캘리포니아주 베니시아,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와이니미 항구에 입항하는 자동차 운반선에 스택스 엔지니어링의 배기가스 포집·처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스택스 엔지니어링 설비는 선박의 배기가스를 포집한 후 필터링해 디젤 입자상 물질 99%와 질소 산화물 95%를 제거할 수 있다. 현재까지 스택스 설비를 통해 캘리포니아주에 정박한 선박에서 총 23톤의 오염 물질이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캘리포니아주의 또 다른 자동차 물류 거점인 샌디에이고 항만에서도 배기가스 처리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2028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한 자동차 운반선 총 30척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들 자동차운반선은 육상전원 공급설비(AMP) 사용이 가능한 선박인 만큼 유럽연합(EU)의 탄소 배출거래제 등에도 무리 없이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30년까지 국내 13개 주요 항만의 248개 선석에 AMP(정박 중인 선박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설)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우리나라 정부 계획에도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관심을 게을리하지 않고 관련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27 13:48: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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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라이더 출장 건강검진 서비스 '업계 최초' 실시

퀵서비스協과 '생각대로 메디컬 케어' 실시…배달 종사자 건강 지원 딜리버리 플랫폼 '생각대로'가 배달대행업계 최초로 라이더 출장 건강검진 서비스 '생각대로 메디컬 케어'를 실시하며 배달종사자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위해 나섰다. 생각대로 운영사 로지올은 (사)퀵서비스협회와 함께 배달대행 및 퀵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로지올과 협력한 전문 의료기관이 서울 서초구에 있는 '생각대로 이동노동자 쉼터'에 직접 방문해 40여 명의 라이더들을 진찰하고 상담했다. 올해 처음 진행한 '생각대로 메디컬 케어'는 건강검진 의무대상자가 아닌 배달 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했다. 검진 프로그램은 기본적인 신체 계측 외에도 산업안전보건법 상 배달 종사자의 표적 질환으로 분류된 뇌심혈관 질환을 포함해 흉부 및 신장 질환,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을 진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호흡기 질환 ▲근육계 질환 ▲면역 질환 ▲통풍 및 류마티스 등 배달 종사자가 취약할 수 있는 주요 질병 진단 검사도 특별히 추가했다. 또 피검사자의 비용 부담 최소화를 위해 안전보건공단의 '직종별 건강진단 비용지원 사업'과 서비스를 연계해 참여 라이더 전원이 무상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로지올 관계자는 "참여 라이더 중 건강검진을 처음 받아봤다는 분도 계셨다"며 "이번 '생각대로 메디컬 케어'가 라이더 건강검진 참여율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라이더분들이 자신의 건강을 더 세심하게 관찰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27 09:37: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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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매출 12조' 재탈환 순항중

2022년 12조1307억 기록 후 작년 11조대로 '주춤' 1분기 매출 2조9214억 올려…전년 동기比 4% 증가 총괄 대표 겸직 한국사업, 윤진 대표 임명등 조직정비 현대제철과 '철강재 미들마일' 추가공략등 확대 모색 CJ대한통운이 매출 12조원대에 다시 올라서기위해 순항하고 있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택배 뿐만 아니라 계약물류(CL) 그리고 글로벌 부문 등까지 두루 매출이 늘어나면서다. 아울러 시장 확장을 위한 동맹, 글로벌 기지 추가 구축 등의 행보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6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의 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현대제철과 손잡고 철강재 미들마일 시장에서 디지털 혁신을 꾀한다. '미들마일 물류'란 제조 공장 등에서 생산한 상품을 물류센터 및 고객사로 운송하는 기업간거래(B2B)를 말한다. 두 회사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에 있는 현대제철 판교 오피스에서 미들마일 물류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CJ대한통운 더 운반이 현대제철 온라인 철강몰 'HCORE STORE' 입점사 60여곳을 대상으로 미들마일 운송을 위한 화주와 차주간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 파트너사는 HCORE STORE와 더 운반 플랫폼 간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연동을 통해 원하는 철강재의 전국 단위 재고상황, 운임비용 등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문한 철강재의 배송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금 작업의 신속·간소화를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 차주 등 미들마일 물류 주체 모두의 편의를 높였다. CJ대한통운은 연결기준으로 올해 1·4분기에 2조92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한 수치다. 시장에선 기대치를 충족했다는 평가다. 부문별로는 해외직구 및 패션·뷰티 등의 물량 확대로 택배 및 이커머스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9% 증가했고, 글로벌사업도 포워딩 특화물류 확대로 3.9% 성장했다. 1분기에 특히 패션·뷰티가 전년 동기 대비 98.4% 늘어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풀필먼트사업 초기인 2022년부터의 분기 평균 성장률(CQGR)은 무려 23.7%에 달한다"고 전했다. 패션·뷰티 풀필먼트 성장 효과에 힘입어 올 1분기 CJ대한통운 이커머스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성장한 68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풀필먼트 사업 확장 및 강화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1조767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CJ대한통운 매출은 2019년 당시 10조4151억원으로 '매출 10조'를 돌파한 후 10조7881억(2020년)→11조3437억(2021년)→12조1307억원(2022년)으로 꾸준히 상승하다 지난해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072억→3253억→3439억→4118억→4802억원으로 계속 상승추세다. 매출이 다소 하락한 지난해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6%나 늘었다. 택배·이커머스의 경우 성수기 물량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풀필먼트 및 도착보장 물량 증가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부문은 미국, 인도를 중심으로 한 전략국가의 성장과 원가 절감 효과 그리고 포워딩 특화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긍정적 효과까지 더해지며 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98.2%나 늘었다. 이런 가운데 CJ대한통운은 ▲크로스 보더 이커머스(CBE) 성장 가속화 ▲수출산업 포워딩 특화물류 확대 ▲미국·인도 사업확대 본격화 및 동남아 사업구조 리빌딩을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정했다. 이달 중순께는 신영수 대표가 겸직해 왔던 한국사업부문을 윤진 FR본부장을 승진해 맡도록 하는 등 조직도 새로 정비했다. FT본부, 오네(O-NE)본부, 영업본부로 구성된 한국사업부문대표는 기업고객 영업과 택배, 수송, 물류센터, 항만사업 등 한국 내 사업을 총괄한다. CJ대한통운은 신 총괄 대표 아래 한국사업과 글로벌사업 양대 부문별 대표 체제로 이뤄져있다. 한편 증권가에선 CJ대한통운의 올해 매출이 2022년을 뛰어넘은 12조3000억~12조40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4-05-26 10:30: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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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공군 KC-330 '시그너스' 첫 창정비 마쳐…군용기 MRO 영역 확장

대한항공이 대한민국 공군 KC-330 '시그너스'에 대한 첫 창정비를 마치고 출고한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22일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KC-330 창정비 초도기 출고식을 개최했다. 출고식에는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유재문 대한민국 공군 군수사령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23일 우리나라 공군에 KC-330을 인계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공군으로부터 KC-330에 대한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창정비는 항공기 기체 구조물과 부품·배선에 대한 점검을 수행하는 정비로, 부품 하나 하나를 완전히 분해해서 검사하고 수리함으로써 최초 출고 때와 같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KC-330은 대한민국 공군이 운용하는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로, 민항기인 에어버스 A330-200을 기반으로 개조해 만들어졌다. 우리 공군은 2018년 KC-330 1호기를 도입했고 2019년 2~4호기를 도입해 현재 총 4대를 운용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에어버스 A330 여객기 정비 기술력에 군용기 창정비 경험을 더해 KC-330 공중급유기 창정비 초도 출고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대한항공의 종합적인 창정비 능력과 전문화된 군수 지원 역량으로 군용기 유지·보수·운영(MRO) 사업과 성능 개량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1978년 미군 전투기 창정비 사업을 시작한 이래 한·미 군사 당국의 군용기 정비 사업을 진행해왔다. F-4, F-15, F-16, C-130, A-10 등 전투기 및 수송기, RC-12, UH-60, CH-47, CH-53 등 정찰기 및 헬기의 창정비와 개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2024-05-22 17:16: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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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서울 성수동 사옥 주변 환경 정화 플로깅 실시

현대글로비스는 5월 봄나들이철을 맞아 서울 성수동 사옥 주변의 서울숲 및 주변 거리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스웨덴어 '플로카 업'과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서울숲에서 출발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과 2호선 뚝섬역 주변과 성수동 일대를 걸으며 도로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플로깅 활동에서 임직원들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사옥 주변의 서울숲 공원과 성수동 일대 거리를 직접 정화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행사는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과 연합으로 실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약 10분간 본사 전체 소등을 하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에 동참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역사회 장애인복지관 벽화 그리기, 소외계층 어린이 물류안전 놀이터 등 봉사활동을 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발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 체계가 견고하게 확립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1 12:34:1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