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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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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국토부 행정처분 수용 못해"…감사원에 감사 청구할 것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샌프란시스코 사고 관련 운항정지 행정처분에 대해 국토부에 이의신청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국토부가 행정처분 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로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해 운항정지 45일'을 처분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아시아나는 17일 입장 자료를 통해 ▲이번 운항정지 처분을 사전에 결정한 상태에서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정황이 있었고 ▲위원회 구성과 소집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잃은 심의였다고 주장하며 심의위원회 위원장 교체를 포함한 위원회의 재구성을 요구했다. 또한 이번 행정처분 심의과정의 절차상 문제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과도한 규제에 대해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 측은 국토부 공무원이 사전에 국회 상임위를 방문해 운항정지 대책 문건을 배포하는 등 운항정지를 기정사실화 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불신과 반발을 자초했다며, 심의위원을 전면 교체하더라도 위원장 교체를 포함한 전면적 재심의가 아니라면 곧바로 법적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정지 처분이 승객 불편이나 공익 침해 측면을 고려하지 않은 불합리한 결정이란 점도 지적했다. 또한 이를 우려한 여야 국회의원,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인천공항취항 43개 항공사,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의 의견과 청원, 건의 등이 잇달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의견들이 무시됐고, 운항정지 때 좌석부족에 따른 승객 불편이 없다는 국토부의 논리는 탁상행정 사례라고 언급하면서 정부와 항공업계 모두 대한민국 항공업계의 발전과 항공안전을 도모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운항이 정지될 경우 재무적 어려움으로 인해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해온 MRO사업(Maintenance Repair Operation)에 대한 참여를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아시아나는 있어선 안 될 사고에 대해 사고기 승객들과 국민들에게 재삼 사죄의 뜻을 밝히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항공사로서 안전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심의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각종 자료들을 보강해 국토부에 이의 신청하는 한편, 샌프란시스코 노선 예약 손님에 대한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약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다각적인 안내에 들어가기로 했다.

2014-11-17 15:39:5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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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대한항공, 국토부 운항정지 처분 맹비난

국토부의 아시아나항공 운항정지 처분과 관련,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모두 반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아시아나의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한해 17만 명의 국내외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고 외국인 승객 비중이 70%에 달하고 있다. 현재 4개 항공사가 이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나 평균 탑승율이 85%에 이를 만큼 연중 만성적인 좌석난을 겪고 있다"면서 "국토부의 이번 운항정지 처분은 국익과 해당 노선 이용객들의 불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아시아나 측은 또 "항공편 이용자들에게 심한 불편을 주거나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운항정지가 아닌 과징금으로 할 수 있다는 법의 취지가 구현되지 못했다"며 "미 NTSB 사고조사결과에서 밝혀졌듯이 항공사의 의도적인 안전에 대한 배임이나 규정 위반에 의한 사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운항정지와 같은 징벌적인 제재는 안전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IATA CEO 등 항공전문가들의 의견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시아나 측은 재심의 과정을 거쳐 이러한 사항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하고 법적 대응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이번 행정처분은 법에서 정하고 있는 최대한의 감경폭을 적용한 것으로서 '아시아나항공 봐주기'의 일환이며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 측은 "과거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까지 해가며 최대 처벌한 반면, 이번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처벌의 흉내만 낸 것이며 법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무시한 조치"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항공 전문가는"대형 인명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이나 대한항공이 반발하고 비난하는 것은 국가 이미지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양측의 자중을 촉구했다

2014-11-14 14:44:1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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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기부물품으로 필리핀 빈민가 아동 지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12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기아대책 본부에 필리핀 빈민 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누기 캠페인'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아시아나 임직원 약 2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1만1000여점의 물품이 기부됐다. 이렇게 기부된 물품은 기아대책과 연계한 바자회 행사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아대책 본부를 통해 필리핀 마닐라의 동양 최대 빈민가인 톤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교육용품 및 의류를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 나누기 캠페인'은 아시아나가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 또는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현재까지 약 62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3만 여점의 물품을 비영리단체(NGO)를 통해 캄보디아와 필리핀에 전달했다. 기부물품 전달식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전략기획본부장은 "매년 행사를 실시할 때마다 임직원들의 호응이 더 커지고 있다"며, "아시아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기부물품이 필리핀 빈민가 아동들의 학업 및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아시아나는 국내의 농산어촌 벽지에 있는 학교에 직업강의를 하는 재능기부 프로젝트, 중국 취항지에 도움이 필요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하는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 세계 문화유적지의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설치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11-13 16:17:5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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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B737 날개부품 5000호기 납품 돌파

대한항공이 B737 항공기 날개 부품인 '플랩 서포트 페어링(FSF·Flap Support Fairing)' 제조 사업 18년 만에 항공기 5000호기 납품실적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12일 부산 대저동 테크센터에서 함명래 항공우주사업본부장, 트로이 킴(Troy Kim) 보잉 아시아담당 임원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737 FSF 5000호기 납품 기념식을 개최했다. FSF는 항공기 날개 밑에 장착되는 양력 증강 장치 '플랩(Flap)'을 구동시키는 부품을 감싸는 구조물이다. 공기 저항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유선형으로 이뤄진 FSF는 2.2m(길이)× 0.4m(높이)의 크기로 한 쪽 날개에 3개씩 총 6개가 장착된다. 5000호기 달성은 국내 민항기 부품 사업 중 가장 많은 납품 실적으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6년 FSF 첫 납품 이후 2002년 1000호기, 2007년 2000호기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연간 B737 항공기 500여 대 분량인 3000여 개의 FSF를 제작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FSF 제작 및 조립 공정을 국내외 외주 업체로 전량 기술 이전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하는 상생 패러다임을 이어가는 한편 국내 항공 제작 업체 육성 및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보잉사가 생산하는 민항기 전체 기종의 주요 부품 제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737, B747, B777 항공기의 날개구조물 제작사업, B767 항공기의 후방 동체구조물 제작사업, 차세대 여객기로 널리 알려진 B787 항공기의 6개 주요 동체 및 날개 구조물의 국제공동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B737 차기 모델인 B737 맥스(MAX) 날개 끝단 구조물인 '윙렛(Winglet)' 제작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신기술 및 혁신적인 생산시스템 도입 선도 업체로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7년과 2012년 보잉사로부터 각각 '올해의 협력업체(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다.

2014-11-13 15:13:4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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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14 대한민국 광고대상' 3개 부문 수상

대한항공은 11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14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캠페인으로 TV 부문 대상을 비롯해 통합미디어 부문 금상과 인쇄광고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매년 국내 신문, 방송, 온라인 등 전 광고 매체를 통해 진행된 광고 중에서 최고의 작품들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21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영상, 라디오, 인쇄 등 8개 부문 및 특별상 9개 부문에 총 850여 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2013년 9월부터 선보인 대한항공의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시리즈는 유럽 여행과 관련된 10개의 주제에 대해 각 10개씩 총 100개의 후보지를 제시하고 소비자가 직접 순위를 정하게 한 참여형 광고 캠페인으로, 30만 명이 넘는 인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를 토대로 제작된 TV 광고에는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유럽의 명소들이 소개되며 여행객들을 설레게 했고, 인쇄광고 역시 스페인의 빈티지 마켓, 폴란드의 풍등 축제, 터키의 카파도키아 벌룬 투어 등 각 명소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대한항공 역대 캠페인 중 최고의 사이트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한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캠페인은 이 밖에도 전년 대비 유럽노선 매출 증가, 비수기 여행객 폭증 등 마케팅 성를 올렸고, 정규방송에서 패러디가 등장하고 책으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다방면에서 화제가 됐다. 이번 수상으로 대한항공은 국내 단일 기업 최초로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게 됐다. 대한항공은 2011년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캠페인으로 인쇄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래 2012년에는 케냐 캠페인과 캐나다 캠페인으로 각각 인쇄부문과 라디오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스리랑카, 몰디브 캠페인으로 온라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8년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로 시작해 스토리텔링 방식의 새로운 취항지 광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각 시리즈마다 색다른 느낌과 아름다운 영상, 가슴에 와 닿는 신선한 문구로 각 명소의 매력을 소개하며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4-11-12 09:21:5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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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해외 요리사 대상 한식 기내식 교육 가져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11~12일 인천공항 지원단지에 있는 LSG스카이쉐프에서 아시아나가 취항 중인 해외지점의 기내식업체 요리사들을 초청해 한식 기내식을 교육한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12개 지역의 유명 기내식업체에 소속된 15명의 요리사들은 불고기, 비빔밥, 닭찜 등 다양한 한식 요리 조리법을 배움으로써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출발편에 고품질의 한식 기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교육에 참여한 요리사 및 케이터링 직원들에게 우수 기내식 업체의 위생 기준 및 운영 전략을 공유하는 등 아시아나항공의 한식 기내식 서비스 품질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슈 유안 푸(Shu Yuan Fu, 여, 싱가폴)씨는 "한식은 몸에 좋은 웰빙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외국에서도 인기가 많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한식에 대한 이야기를 접함으로써 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아시아나항공에서 배운 한식 조리법으로 우리나라에 한식을 알리는 전도사가 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부터 해외 기내식업체를 대상으로 한식 초청교육을 시행해 현재까지 전 세계 약 34개 기내식업체, 52명의 요리사들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참가 요리사들은 한식 기내식의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현지에 한식 조리법을 전파하고 있다.

2014-11-11 18:53:2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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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분기 영업이익 2407억원…전년比 50.3% 포인트↑

대한항공이 올해 3분기에 3조1652억원의 매출액과 240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포인트 감소했으며, 유류비 등 비용 절감(전년 동기대비 약 987억원 절감) 및 효율성 확보를 통해 영업이익이 50% 이상 증가했다. 여객 부문은 미주, 구주, 동남아 노선에서 2~3% 대의 견실한 수송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 성장이 이어졌으나, 수송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에 따라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년 3분기 평균 1109.9원에서 올해 3분기 1026.3원으로 변화됐다. 화물 부문은 적극적인 시장 개척 노력으로 한국발 수송량이 6%, 환적화물 수송량이 3% 증가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미주노선 7%, 구주노선 5% 등에서 수송(FTK, Freight Ton Kilometer)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4분기 여객 부문은 수익노선 공급 증대 및 수요 부진노선 공급 축소 등 탄력적 노선 운영을 통해 수익률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남아 네트워크 강화 및 새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4분기 화물 부문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 및 신규 스마트기기 및 가전제품,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장기적 성장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특히 신기재 가동률 증대 및 계절적 수요에 따른 탄력적 공급 운영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다.

2014-11-10 15:42:49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