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물류/항공
기사사진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밴 플리트 상' 수상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밴 플리트 상을 수상했다.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한·미 양국 관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밴 플리트 상'을 수상했다. '밴 플리트 상'은 한·미 친선 비영리 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지난 1995년부터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일 오후 6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코리아 소사이어티 2019 연례 만찬서 열린 '2019 밴 플리트 상' 시상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고 조양호 회장을 대신해 수상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평생 동안 수송물류 전문 기업을 이끌면서 한·미 양국 간 교류 증진과 경제 발전에 헌신해 온 고 조양호 회장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올해의 밴 플리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 조양호 회장은 한진그룹 경영을 통해 한·미 양국간 경제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 고 조양호 회장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의 어려운 상황에서 보잉사의 항공기 27대 구매 결정을 내렸다. 이에 보잉은 계약금을 낮추고 구입에 필요한 금융을 유리한 조건으로 주선해주는 등 한·미 기업 간 우호 협력의 선례가 됐다. 고 조양호 회장은 미국 델타항공과 함께 대한항공을 포함한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등 4개 항공사가 참가한 항공동맹체 스카이팀도 출범시켰다. 델타항공과의 우호 협력을 기반으로 지난 2018년 5월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를 시작해 양 항공사의 동반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고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17년 LA 중심가에 높이 335m, 73층 규모의 10억 달러 이상이 투입된 윌셔그랜드센터를 개관시켜 LA 지역 경제 활성화·일자리 및 관광 수요 창출에 기여했다. 조원태 회장은 시상식에서 "한·미 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아버지 평생의 노력과 성과를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해 선친이 한평생 쏟으셨던 헌신과 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발전적인 관계를 위한 길을 계속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으로 활동했던 밴플리트 장군의 제안으로 지난 1957년 창설된 비영리 단체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한·미 양국 정책·기업·경제·교육 등에 관한 토론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작고한 고인에게 '밴 플리트 상'을 수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11-21 13:57:08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한진·농협, 충북 괴산서 농사돕기 '봉사활동'

한진은 농협중앙회 및 농협물류와 지난 20일 충북 괴산 농가를 방문해 배추 수확과 절임배추 운반 작업 등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이들 회사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여러 지역의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강원도 철원군을 시작으로 음성, 천안, 무주, 서산, 괴산까지 총 10회의 봉사활동에 양사 임직원 약 280여 명이 참여해 모판 나르기, 과실 봉지 씌우기, 농작물 재배시설 설치 등 농작업과 수확작업을 도왔다. 한진과 농협물류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전략적 제휴를 맺고 농업인 대상 농산물 택배 편의를 높이고 국내 우수한 농산물의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농협택배를 시작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농협택배는 운영 1년만에 취급물량 800만건을 돌파했고 올해 취급물량만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1000만건을 달성했다. 농협물류 관계자는 "한진과의 전략적 제휴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 분들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한진과 시너지를 통해 농가소득은 물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진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지역의 농업인 분들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는 농협물류와 함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만족도 높은 택배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9-11-21 11:11:5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벌써 1년 3개월째 '사면초가' 진에어…국토부 "영업환경은 제재와 별개"

-진에어, 3분기 '영업손실 131억원' 적자전환 했지만…국토부, "영업환경은 제재와 별개" -지난 9월 제출한 경영문화 개선대책 이행방안…두 달째 국토부 내부에서 검토 중 진에어가 장기간 제재를 받으며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국토부는 여전히 묵묵부답의 태도로 일관해 연내 정부 제재가 해소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항공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진에어는 더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비용 항공사 대부분이 일본 여행 보이콧으로 이를 대체할 신규 노선에 앞다퉈 취항하고 있는 반면, 진에어는 지난해 8월부터 국토교통부의 제재를 받고 있어 신규 노선에 취항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전략 수립이 무의미해진 진에어는 제재의 해제만을 바라고 있지만 국토부는 이에 무관심한 모양새다. 진에어는 지난해 8월 조현민 전 부사장이 외국인 신분임에도 등기 이사로 재직한 사실과 '물컵 갑질' 등이 문제가 돼 국토교통부로부터 경영 제재를 받기 시작했다. 국토부는 당시 항공법령 위반의 재발방지 및 경영문화 개선대책의 충분한 이행을 제재 해제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지난 9월 진에어가 경영문화 개선 이행 방안이 담긴 최종 자료를 제출했음에도 두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자료는 지금 국토부 내부에서 검토 중"이며 "국민의 공감대를 충분히 살 수 있는지 등의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진에어가 일본 여행 보이콧 등 대외 변수와 함께 국토부의 제재가 겹치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진에어는 지난 7월 이후 본격화된 일본 노선의 수요 위축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인기 노선으로 꼽히던 홍콩도 시위가 장기화 되면서 이달 24일부터 한 달동안 운휴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일본·홍콩 노선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하지만 국토부가 신규 노선의 취항을 제재하고 있어 사실상 진에어는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인 것이다. 성수기로 불리는 올 3분기에도 진에어는 13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반면 다른 항공사들은 일본·홍콩을 대체할 수 있는 노선을 찾아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최근 LCC업계는 중국과 동남아 지역의 수요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중국의 화롄·가오슝과 대만 타이베이에 신규 취항했으며 제주항공은 이달 9일부터 무안공항에서 출발해 중국 싼야 지역으로 향하는 노선을 운항 중이다. 또한 에어부산은 지난 13일 중국의 선전·대만의 가오슝·필리핀의 세부 지역에 신규 취항했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진에어가 저번에 최종 제출한 자료는 작년에 면허 취소 심사 과정에서 스스로 지키겠다고 한 자구 계획이다"며 "이것과 (진에어가 처한) 영업 환경하고는 별개다. 영업환경이 안 좋은 부분은 그 나름대로의 원인과 해결이 필요한 문제이고, 제재는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전했다.

2019-11-20 15:51:57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내년 항공 마일리지 대거 '소멸' 예상…"복합결제·판매·양도 방식도 검토돼야"

-항공 마일리지 '소멸시효 10년'…"사용처 미비·항공사의 마일리지 판매 수익 등 문제" -현금과 마일리지 함께 사용하는 '복합결제'…대한항공 먼저 시범 사업 나선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항공 마일리지'의 사용방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대량의 항공 마일리지 소멸을 40일 앞둔 시점에서 사용방식 개선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올해 1월 1일을 기점으로 적용되기 시작한 '소멸시효 10년' 규정에 대해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항공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이미 충분히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반대 의견도 나와 공방을 이뤘다. 이날 발제를 맡은 조지윤 변호사는 먼저 항공 마일리지의 문제를 짚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변호사는 10년을 기한으로 소멸되는 항공 마일리지의 현 운영 방식에 대해 사용처의 미비·항공사의 막대한 수익 등이 가장 큰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마일리지 사용의 약 95%가 항공권 구입 내지 좌석 승급 기회에 집중돼 있고 그외 물품 구입·렌트카·여행사 이용 등 비항공 관련 부분에 사용되는 마일리지는 5%에 불과하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를 판매해 각각 1조1905억, 6172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그러나 항공사들은 경영이 어렵다며 마일리지 제도를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복합결제 등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외국 항공사 중 일부는 마일리지를 현금과 함께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가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경우, 판매하거나 양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충분히 검토가 가능할 것"이라며 "외국의 경우 마일리지를 사회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 사례도 있어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현재 항공 마일리지의 운영 방식을 수긍하는 듯한 발언도 나왔다. 김광옥 한국항공협회 본부장은 항공 마일리지의 사용처가 미비하다는 주장에 "사용처는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항공권 구입이나 좌석 승급뿐만 아니라 일부 숙박업체, 대형마트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며 "항공 마일리지의 특성상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항공권보다 항공권에서 사용해야 유리한 게 더 많다"고 말했다. 또한 복합결제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대한항공이 시범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매각 절차 이후 검토가 될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9-11-20 15:51:49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아시아나항공, 겨울철 '외투 보관' 서비스 실시

아시아나항공이 겨울철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외투 보관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기후의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인천국제공항 내 지정된 장소에서 일정기간 동안 여행객의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가운데 웹·모바일에서 온라인 체크인을 마친 탑승객과 아시아나항공의 왕복 항공편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단 공동운항편은 서비스 제공 대상에서 제외된다. 외투 보관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끝에 위치한 '크린업에어(Clean-up Air)'에서 아시아나항공 인터넷·모바일 탑승권을 제시한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다. 온라인 체크인을 마치지 않았거나 보관 기간 연장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온라인 체크인은 출발 48시간 전부터(사이판 포함 미주 지역은 24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어플 체크인 메뉴에서 예약 번호 또는 항공권 번호와 출발일을 입력한 후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체크인을 마치는 즉시 탑승권이 발급되며 해당 탑승권은 이메일로 받아 출력하거나 모바일 어플로 조회해 필요 시 제시하면 된다.

2019-11-20 11:31:45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