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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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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소노호텔과 연말 제휴… 항공·숙박 동시 할인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23일까지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쿠폰 교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양사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티웨이항공 항공권 예약 고객과 소노호텔앤리조트 객실 예약 고객에게 상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소노호텔앤리조트 국내 9개 사업장 객실 2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적용 사업장은 ▲소노캄·소노벨·소노펫 비발디파크 ▲소노캄·소노벨 델피노 ▲쏠비치 양양 ▲소노캄 여수 ▲소노문 해운대 ▲소노캄 제주 등이며, 스위트·패밀리 객실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투숙 가능 기간은 오는 12월 23일까지며 토요일 숙박은 제외된다. 소노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해 객실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티웨이항공 국내선 1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적용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김포~부산이며, 3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을 적용한 항공권 탑승 기간은 설 연휴를 제외한 내년 2월 28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말 여행 수요에 맞춰 항공과 숙박을 아우르는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여정 전반의 편의를 높이는 파트너십을 확대해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30 14:09:4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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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한진그룹이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4회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30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가 진행한 세미나에는 류경표 한진칼 부회장과 한진그룹 소속 그룹사 컴플라이언스·경영·노무·정보보안 등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기업 경영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2·3조 개정안) 대응 전략과 인공지능(AI) 관련 개인정보 보호 법제 동향 등 두 가지 주제를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권순하 변호사가 '노란봉투법'의 기본 개념과 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권 변호사는 ▲사용자 및 노동쟁의 범위 확대 ▲손해배상 청구 제한 등 개정안의 4대 핵심 쟁점을 상세히 설명하고, 최근 입법 예고된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이슈별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마경태 변호사가 'AI 관련 개인정보 및 이용자 보호 법제 정비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마 변호사는 AI 관련 개인정보 규제 동향과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AI 기본법의 주요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한진그룹은 앞으로도 '기업 윤리'를 경영 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2025-11-30 13:17: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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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A320 국내엔 42대 운항…"항공기 지연·결항 없어"

에어버스가 A320 계열 여객기들에서 급강하 같은 비행 안전에 심각한 이상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견됐다며 대규모 리콜 명령을 내렸다. 국내에는 80대가 운항중이지만, 이번 사태로 결항이나 지연등이 발생해 항공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가운데 A320 계열 여객기를 운항 중인 곳은 대한항공(18대), 아시아나항공(24대), 에어부산(21대), 에어서울(6대), 에어로케이(9대), 파라타항공(2대) 등 6곳으로 집계됐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10대, 아시아나항공 17대, 에어부산 11대, 에어로케이 3대, 에어서울 1대 등이며 파라타항공은 리콜 대상 여객기가 없다. 리콜대상 여객기 42대는 모두 조종석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마칠 수 있다. 국내에 하드웨어 교체까지 필요한 구형 기종은 없다. 현재 국토부는 에어버스의 A320 리콜 조치 직후 국내 항공사에 관련 조치를 시행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리고, 에어버스 역시 국내 항공사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행을 통지한 상태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A320 계열 여객기 업데이트 소요 시간은 1대당 1시간 미만으로, 이미 필요한 기체의 절반 정도가 업데이트를 마쳤고 늦어도 30일 오전까지는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1-29 13:29: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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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글로벌 기업과 최대 15년 LNG 해상운송 계약 체결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종합상사 기업과 액화천연가스(LNG) 해상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최대 15년간 약 5800억원 규모의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글로비스는 계약 수행을 위해 17만4000㎥급 LNG 운반선을 새로 건조해 운송에 투입한다. 해당 선박은 국내 하루 LNG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는 규모다. 영하 162도의 초저온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첨단 저장 설비를 갖췄다. 이 LNG 운반선은 2029년부터 미국 걸프 연안 LNG를 전 세계 주요 지역으로 수송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LNG 해상 운송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운반 중심인 기존 해운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LNG를 비롯해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 등 에너지 운송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4년부터 LPG 운반선 1척과 LNG 운반선 1척을 글로벌 에너지 운송 시장에 투입해 운용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LNG 운반선 4척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 LNG 운반선은 중동 지역 화주사의 물량을 운송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대를 확대해 LNG 등 에너지 해상 운송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화주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27 15:23: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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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 ◆티웨이항공, '2025 대한민국 미래공항 엑스포'서 대구발 노선·연계 상품 홍보 티웨이항공이 오는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2025 대한민국 미래공항 엑스포'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엑스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 엑스코, 대구도시개발공사, 인포마마켓한국이 주관한다. 항공업계 전반의 제품과 서비스, 핵심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약 31개 기관 및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티웨이항공은 홍보 부스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구발 운항 노선과 소노호텔앤리조트 연계 상품을 홍보한다. 항공권 할인 쿠폰 배포, 룰렛 이벤트 등 현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2025 대한민국 미래공항 엑스포' 참여를 통해 지역민들께 티웨이항공을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항상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가족여행 안내 페이지' 신설…준비·혜택 한눈에 제주항공은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준비 사항과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족여행 안내 페이지'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해 진행한 5건의 고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 고객층인 가족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 내 '가족여행 안내 페이지'를 만들고 관련 내용을 한 곳에 모았다. 이번에 마련한 페이지는 설문조사에서 가족 여행 관련 정보에 대한 니즈가 높게 나타난 점을 반영해 ▲24개월 미만 유아 ▲어린이 ▲반려동물 동반 ▲임산부, 휠체어 이용, 시·청각장애인 등 관련 케어 서비스 ▲회원 혜택 및 가족여행 추천 서비스 등으로 구성했다. 가족 여행객이 많이 찾는 예약·탑승·공항 이용 관련 정보는 물론 각종 기내 서비스와 부가 서비스 안내, 추천 상품, 여행 팁까지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데 모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 중심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올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족여행 안내 페이지를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27 14:13:3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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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등 4개社 재난 발생시 국가 물류 책임진다

CJ대한통운 등이 물류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됐다. 27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회사는 재난 발생 시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와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으로 선정됐다.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 지정은 지난해 1월 시행된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신설된 제도다. 재난의 유형이 진화하고 강도 또한 강해짐에 따라 민간 물류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재난관리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국단위 물품 이동수요를 충족하는 등 재난물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행안부는 지난 7월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 신규 지정 공모를 내고 접수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1·2차 평가를 거쳐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비지에프로지스를 선정했다. CJ대한통운은 공모참가 자격인 ▲스마트물류센터 운영 ▲전국 단위 물류망 보유를 비롯해 종합물류 서비스 역량, 물류 정보화 수준, 재난관리 물류 임무수행 안정성 등의 항목 등의 조건을 충족했다. 특히 시·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운영을 수행하는 등 각종 재난 대응 상황에 협력해 온 경험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CJ대한통운 등 물류기업들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물류를 관리한다. 재난 발생 시에는 대응 물품을 공급업자로부터 광역 비축창고와 전진기지, 재난 현장까지 신속히 운송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평시에는 센터물품의 입출고와 정보 관리, 지자체 비축창고로의 운송업무를 맡는다. 또한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과 기업 자체 물류관리 정보 시스템을 연계해 물류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주관 훈련에도 참여한다. CJ대한통운 최갑주 더운반그룹장은 "재난 상황일수록 물류가 멈추지 않는 것이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며 "필요한 지원이 현장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평시부터 준비하고, 위기 시 즉시 대응을 통해 재난물류 업무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4:04: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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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NG해운 해외 매각, 국가에너지 안보 위기 초래…LNG 등 공급망 심각한 위협

한국해운협회가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 추진과 관련해 국가에너지 안보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해운협회는 26일 "현대LNG해운은 한국가스공사와 장기 운송계약을 맺고 있는 핵심에너지 수송선사"라며 "해당 매각이 성사될 경우 우리의 핵심에너지 운송자산, 수십 년간 쌓아온 LNG 수송 노하우 등의 정보자산, 그리고 한국가스공사의 장기계약 수송권 등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국가자산이 해외로 유출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협회에 따르면 현대LNG해운의 모기업인 IMM프라이빗에쿼티와 IMM인베스트먼트는 인도네시아의 대형 복합기업인 시나르마스 그룹 계열사에 현대LNG해운 매각을 추진 중이다. 현대LNG해운은 LNG 전용선 12척, 액화석유가스(LPG) 전용선 6척 등을 보유한 국내 최대 액화가스 전문 수송선사다. 협회는 "국가 경제와 에너지 안보 주권 확보를 위해 국적선사로 남아 있어야 한다"며 "우리나라 LNG 적취율(수송 점유율) 하락이 가속화하고 LNG 공급망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적선사의 LNG 적취율은 2024년 기준으로 38.2%에 불과하고 2029년에는 12%, 2037년에는 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스공사와 장기계약을 맺고 있는 현대LNG해운이 해외 매각된다면 우리나라 LNG 적취율 하락이 더욱 가속화되어 LNG 공급망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국가 유사시 안정적으로 핵심에너지 수송을 전담하는 국적선사가 부족하게 되고 핵심에너지인 LNG의 수송을 해외 선사에 의존하게 되어 에너지 안보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한다고 우려했다. 협회는 "정부는 국정과제에 '핵심 에너지 운송 국적선 이용률 70% 이상 유지 및 선박의 해외 매각 방지'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매각은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정책 목표와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2025-11-26 17:14: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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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합동 안전 캠페인 전개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기내 안전 강화를 위한 합동 항공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TW671편(인천~가오슝) 탑승객을 중심으로 비상구 좌석 이용 기준과 보조배터리(전자담배 포함) 직접 소지 원칙 등 필수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관련 인쇄물과 홍보물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선 및 국제선 출발 게이트에서 수하물 재점검을 통해 보조배터리·전자담배의 직접 소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수하물에는 전용 태그를 부착하는 등 기내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11월 한 달간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비상구 좌석 안전의식 강화 안내 엽서를 국내 출발 승객에게 배포하며 현장 안내도 병행 중이다. 비상구 좌석은 비상 상황 발생 시 객실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승객 대피를 지원해야 하는 좌석으로, 국토교통부 운항기술기준에 따라 해당 임무 수행이 가능한 승객에게만 배정된다. 이에 따라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 등은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며, 탑승 중 승무원의 안내와 지시에 반드시 협조해야 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1년부터 기내 안전 강화를 위해 현직 소방관 탑승 시 비상구 좌석을 우선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추가 탑승 승무원, 항공사 직원, 소방관, 경찰관, 군인 등 안전 지원이 가능한 인원을 우선 배정하고 있으며, 일반 승객의 경우 만 15세 이상으로 신체가 건강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고객에 한해 비상구 좌석을 판매·배정하고 있다. ◆제주항공, 국내선 키오스크 모바일 탑승권 도입…디지털 전환·환경 보호 속도 제주항공은 26일부터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키오스크에서 발급되던 종이 탑승권을 모바일 탑승권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김포공항에서 제주항공 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기존과 동일하게 키오스크에서 탑승 수속을 진행한 뒤, 마지막 단계에서 휴대전화 번호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은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국내선 공항 키오스크로 모바일 탑승권 발급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국내선 공항 카운터 수속 시 부과되던 수수료를 폐지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도 누구나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반려동물 운송 서약서, 특수 수하물 운송 서약서 등 항공기 탑승에 필요한 서류 10종을 전자문서로 전환했고 지난 10월에는 기내에 비치되던 '검역관리지역 안내서'를 디지털 형태로 바꿨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4만 장의 종이를 절감하고 있으며 이는 30년생 원목 약 25그루를 보전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탑승권 발급 과정에서 발생하던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 흐름에 동참하기 위한 취지"라며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승객들께 더 효율적인 수속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동남아 7개 노선 특가…다낭 9만대·방콕 13만대 이스타항공은 26일부터 동남아시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7개 노선이 대상이다.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방콕 13만500원 ▲인천~치앙마이 15만5500원 ▲인천~다낭 9만7800원 ▲인천~나트랑 11만8200원 ▲인천~푸꾸옥 12만3200원 ▲부산~푸꾸옥 14만8200원 ▲부산~치앙마이 14만8200원이다. 15㎏ 위탁 수하물도 무료로 제공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출발 14일 전까지 날짜 및 시간 변경 수수료가 면제되는 만큼 부담 없이 항공권을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26 14:27:0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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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떠난다" 항공업계, 겨울철 코트룸 서비스 실시

국내 항공사들이 겨울철 따뜻한 국가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두꺼운 외투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재개한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등이 '코트룸' 서비스를 실시한다. 우선 대형 항공사(FSC)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서비스를 진행한다. 코트룸 서비스는 겨울철 급증하는 동남아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한항공은 2005년, 아시아나항공은 1999년부터 매년 겨울 시행해왔다. 대한항공은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승객에게 1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간 보관한다. 5일 초과 시에는 인천공항 기준 한 벌당 2500원, 김해공항 기준 한 벌당 4000원의 추가 보관료가 부과된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을 대상으로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간 무료로 보관해 준다. T1 출발 승객은 지하 1층 서편 끝에 위치한 '크린업에어'에서 탑승권을 제시하고 외투를 맡길 수 있고, 보관된 외투는 동일한 장소에서 보관증으로 찾을 수 있다. 이 서비스 또한 24시간 운영된다.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1월 14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로 이전함에 따라 해당 날짜 이후에는 T2 지하 1층 교통센터 입구의 크린업에어 매장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LCC 업계에서는 이스타항공이 지난 19일 인천공항에서 코트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김해공항은 12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공항에 위치한 보관소에 방문해 탑승권 제시 후 외투를 맡기고 찾으면 된다. 인천공항 보관소는 제1터미널 3층 5번 게이트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김해공항 보관소는 국제선 청사 3층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운영된다.

2025-11-26 13:33:2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