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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파라타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파라타항공 ◆티웨이항공, '모범 제복 근무자 포상'서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 티웨이항공은 지난 24일 열린 '2025 모범 제복 근무자 포상식'에서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2025 모범 제복 근무자 포상'은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 온 제복 근무자와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수여된다. 티웨이항공은 민간 기업 가운데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그동안 소방공무원과 소방 가족을 위한 지원 활동과 처우 개선에 적극 나서 왔으며, 국민 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 소방청과 안전의식 향상 및 소방 가족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순직 소방관 유가족 여행 지원 ▲현직 소방공무원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위한 여행 후원 ▲소방 가족 대상 항공운임 할인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방관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객실 승무원이 기내 안전을 담당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양 직군의 안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실전형 안전 교류 교육 프로그램도 시행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처우 향상은 물론,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인천~다낭 노선 신규 취항…첫편 만석 출발 파라타항공은 지난 24일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25일 밝혔다. 첫 취항편에는 지난 7월 도입된 1호기 A330-200(294석)이 투입됐다. 오후 6시 30분 인천을 출발한 WE201편은 현지 시간 오후 9시 20분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11월 말 비수기 평일 출발편임에도 탑승률 100%를 기록했다. 파라타항공 인천~다낭 노선은 주 7회 운항하며, 인천 출발편은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한다. 다낭 출발편은 현지 시간 오후 10시 5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파라타항공이 보유한 대형 여객기 A330-200 2대가 투입된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파라타항공이 하면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남아 노선 운항을 준비했다"며 "다낭 노선 첫 운항에 보내주신 높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승객 여러분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25 14:24:1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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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신규 기내식 용기 도입…2026년 말까지 순차적 적용

대한항공이 지난 20여 년간 사용한 기내식 용기를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전환해 나간다. 대한항공은 12월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식물성 원료로 만든 기내식 용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하는 기내식 용기는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주요리를 담는 용도다. 주로 일반석 고객 대상으로 한식·양식 메인 요리 용기로 활용돼 왔다. 12월부터 일부 노선에 도입해 2026년 말까지 신규 용기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규 기내식 용기는 밀짚, 사탕수수, 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됐다.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도 생산할 수 있어 이상적인 친환경 소재로 꼽힌다. 또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된 환경에서도 변형이 적고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해 사용 편의성까지 높였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식 용기 개편으로 기존 플라스틱 용기 대비 탄소 배출량이 60%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기내식 용기 개편은 장기적으로 환경 보전과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업계의 탈탄소 동향과 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5 13:58: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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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화물 1.1만톤 돌파… 중·장거리 확대 효과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화물 운송 실적에서 1만1000톤(t)을 최초로 돌파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화물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실적인 약 4500톤(t) 대비 154% 증가한 수치다. 티웨이항공은 ▲중·장거리 노선의 안정적인 확장 ▲효율적인 화물 전용 운송 전략 ▲탄력적 공급 조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중·장거리 노선 확장이 화물 운송량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티웨이항공은 동남아 노선을 비롯해 유럽 및 북미 주요 거점과의 화물 운송 네트워크를 꾸준히 넓히며, 화물 수요가 높은 권역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화물 적재 효율이 높은 A330 기재를 적기에 투입하고, 화물 공급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성장세를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 티웨이항공은 이와 함께 ▲신선식품 ▲반도체 장비 ▲전자상거래 화물 ▲화장품 등 특수화물 및 소비재 수요 증가에 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유럽·미주 지역 네트워크 확장으로 수송 역량을 높이고, 빠른 환적과 효율적인 화물 운송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화물 포트폴리오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개선했다는 평가다. 운영 효율화 역시 최대 실적을 뒷받침한 요인으로 꼽힌다. 화물 탑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스케줄 조정과 노선별 수요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인 운항, 글로벌 물류사 및 주요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확대가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에 기여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화물 운송량 1만1000톤 돌파는 최근 회복 중인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티웨이항공이 안정적인 공급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지표"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화물 운송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비동반 소아 '안심 케어 서비스' 내년 3월까지 할인 제주항공이 겨울방학을 맞아 보호자 없이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승객을 위해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 할인 행사를 오는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는 보호자 또는 성인 승객 동반 없이 혼자 여행하는 비동반 소아 승객을 대상으로, 출발지 공항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과 항공기 탑승을 돕고 도착지 공항에서 보호자에게 인계할 때까지 전 구간을 항공사가 책임지고 살펴주는 서비스다. 요금은 편도 기준으로 국내선은 6000원이 할인된 3만4000원, 국제선은 1만6000원이 할인된 12만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항공권 예매 시 해당 서비스를 함께 신청하면 되며, 이번 할인 행사는 내년 3월까지 탑승하는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에게는 국내선에서 제주항공X산리오캐릭터즈 릴홀더 카드케이스를 제공하고, 국제선에서는 제주항공X산리오캐릭터즈 인형 키링과 유부초밥 등이 포함된 '꾸러기 도시락' 기내식을 제공한다. 부산~후쿠오카·오사카, 인천~웨이하이·칭다오·옌타이·오이타·히로시마·후쿠오카·마쓰야마·가고시마 등 10개 노선에서는 '구름위의 샌드위치'가 제공된다.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여행 당일 출발·도착지 공항에서 배웅과 마중을 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 보호자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원 구간이나 다구간 여정, 공동운항 편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또 베트남·필리핀 노선의 경우 미성년자의 단독 출입국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이 많은 만큼, 사전에 반드시 관련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는 방학 기간을 맞아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단기 유학, 친지 방문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자녀를 혼자 보내야 하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어린이 승객을 더욱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인천-가고시마 운항 시작 "첫 편 탑승률 99%" 이스타항공은 지난 21일 인천~가고시마 노선에 첫 취항했다고 24일 밝혔다. 첫 편 탑승률은 99%를 기록했다.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가는 편은 오후 3시 35분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5시 15분 가고시마에 도착하며, 오는 편은 오후 6시 10분 현지에서 출발해 오후 7시 5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첫 취항을 기념해 지난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ZE651편 탑승 게이트 앞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운항 및 객실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후가 온화하고 유수한 환경의 골프장을 보유한 가고시마는 특히 겨울철 골프 수요가 집중되는 도시"라며 "이스타항공 취항으로 고객의 스케줄 선택 폭이 넓어져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24 16:34:5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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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신규 정비격납고 구축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1760억원을 투입해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신규 정비격납고 신설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24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첨단복합항공단지 정비시설(H3) 개발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통합 대형 항공사(FSC)와 저비용 항공사(LCC) 출범 이후 약 300여 대 항공기의 안전을 책임지고 효율적인 정비 지원이 가능한 최적의 정비 시설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우기홍 부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정비 격납고는 단순한 건물이 아닌 안전의 요람이며, 대한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절대적인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라면서 "새로운 격납고가 가장 쾌적하고 안전한 정비 기지, 항공 안전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규 정비격납고는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6만9299㎡(약 2만1000평) 부지에 중대형 항공기 두 대와 소형 항공기 한 대를 동시에 주기 및 정비할 수 있는 시설로 건설된다. 2027년 착공을 시작해 2029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한다. 격납고가 완공되면 대한항공의 숙련된 정비 인력을 포함해 300여 명이 상주하는 중정비 및 개조 중심 시설로 탄생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한 정비 전문성과 사업성을 이어가고, 국가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글로벌 MRO 허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5780억원 규모 아시아 최대 엔진정비공장(인천 영종도 소재) ▲1조2000억원 규모 '미래항공교통(UAM) & 항공안전 연구개발(R&D) 센터'(경기도 부천시 소재) 신설을 추진하며 통합 항공사의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5-11-24 14:48: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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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카고로 ‘제2의 수입원’ 키우는 LCC…대형기 도입에 가속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수익성 방어 전략으로 밸리카고(여객기 하부 화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대형기 도입이 늘면서 밸리카고 수익성이 한층 강화되는 추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타항공은 24일 다낭발 인천행 WE202편을 시작으로 밸리카고 사업을 본격 개시한다. 첫 투입 기재는 A330 대형기로, 첫 운항부터 페이로드(적재율) 100%를 채웠다. 계절·시황에 따른 변동이 큰 여객 수요와 달리 화물 수요는 비교적 안정적인 만큼 파라타항공은 대형기를 앞세워 화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웨덴 교통·환경 전문 연구기관 NTM은 A330·B777이 A320·B737 등 협동체 기종보다 최대 세 배 가까이 많은 화물을 싣는 것으로 평가한다. 협동체의 밸리카고 적재 한도가 약 19~20톤인 데 비해 A330은 46~51톤, B777은 60~70톤 수준이다. 대형기 도입 효과는 실적 변화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글로벌 물류기업 엑스트란스글로벌은 티웨이항공의 화물 처리량이 지난 2022년 말 A330 도입 이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한다. 2022년 7800톤 수준이던 화물 물량은 A330 투입이 본격화된 2023년 1만6800톤으로 크게 늘었다. B787-9를 주력으로 운용하는 에어프레미아의 지난해 총매출은 4916억 원이며, 이 중 화물 매출 비중이 약 13.2%로 나타났다.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는 전자상거래와 인공지능(AI) 서버·반도체·배터리 등 고부가 화물 증가에 힘입어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기를 운용하는 항공사들은 넉넉한 화물 적재 능력을 앞세워 화물 사업 비중을 키우고 있으며, 티웨이항공은 자동차 부품·기계류 등 중량 화물을 ULD(항공화물 컨테이너)에 실어 나르며 화물 처리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의약품 운송 국제표준(CEIV Pharma)·신선식품(CEIV Fresh) 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본사의 글로벌 물류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전자상거래(E커머스) 운송 절차를 단순화하고 양극재·휴대폰·자동차부품 등 미국행 일반 화물 비중을 키우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아마존 에어카고와 인터라인 계약을 체결해 인천~호놀룰루 구간을 맡으며 미주 화물 노선도 넓혔다. 파라타항공은 글로벌 물류기업 엑스트란스글로벌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물량 확보 구조를 마련했다. 기단과 전략이 다른 저비용항공사들도 밸리카고를 통해 화물사업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부터 밸리카고 운송을 본격화해 전자상거래·전자제품·자동차 부품 등을 주로 싣고 있으며, 국내 항공사 최초로 글로벌 항공물류기업 ECS그룹의 'TCM(Total Cargo Management)' 솔루션을 도입해 화물 예약·운송·추적을 일괄 디지털 관리하고 있다. 제주항공도 여객기 밸리카고를 활용해 화물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화물 사업이 여객사업을 보완해 체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네트워크 경쟁력, 포트폴리오 균형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25-11-23 15:43:3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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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리얼월드와 협업…'물류 AI 얼라이언스' 확대

CJ대한통운이 리얼월드와 전략적 협업을 체결하고 물류 AI 휴머노이드 연합을 본격 확대한다. 23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피지컬AI 기업 리얼월드(RLWRLD)와 '물류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obot Foundation Model)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략적 시너지 강화를 위한 시드2(Seed2) 라운드 지분 투자에도 참여한다. 이번 투자 및 사업협력을 통해 양사는 실제 물류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로봇이 스스로 움직이도록 '뇌' 역할을 하는 RFM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현장 실증 및 상용화를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내 로봇 자동화가 가능한 공정을 발굴하고, 기술 실증 및 사업성 검증을 주도한다. 또한 실제 물류 현장에서 축적되는 피킹·분류·포장 등 작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RFM이 학습하고 고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얼월드는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고정밀 로봇핸드 제어 기술을 중심으로 물류용 RFM 개발에 들어간다. 로봇핸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물류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인간의 손처럼 정교하게 상품을 피킹, 분류, 포장하기 위해서는 이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AI 기술이 필요하다. 양사는 RFM를 활용해 로봇핸드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물류 공정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레인보우로보틱스·로보티즈(하드웨어), 에이딘로보틱스(로봇핸드)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며 AI 휴머노이드 협업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 CJ대한통운 이종훈 경영지원실장은 "미래 물류의 경쟁력은 단순한 설비가 아니라 얼마나 고도화된 AI 브레인을 보유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선도적 기술 확보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물류 AI 생태계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물류센터의 AI 기반 자율운영체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3 12:22: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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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회복에도 적자… 항공업, 코로나 때와 다른 위기

국내 항공업계가 여객 수요 회복에도 실적 개선에 실패하면서 또 한 번의 구조적 난관에 직면했다. 코로나19사태 초기의 '수요 붕괴'와 달리 운임 수익 하락과 정비 지연, 기단 효율 저하가 수익성을 압박하는 새로운 형태의 위기가 부각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의 3분기 실적은 일제히 악화되면서 제주항공은 매출 3883억원에도 영업손실 550억 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티웨이항공은 매출이 13.9% 늘었지만 영업손실이 955억 원에 달했고, 진에어도 225억 원의 영업손실를 기록했다.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매출 4조85억 원, 영업이익 376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39%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영업손실 1757억 원을 기록하면서 다시 적자에 빠졌다. 항공사들의 적자행진은 코로나 시기와 성격이 다르다. 당시에는 국제선 수요가 90% 이상 사라져 적자가 불가피한 환경이었지만 지금은 여객이 돌아온 상황에서 운임 정상화가 수익 회복을 막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항공 좌석 수는 2841만석으로 집계됐지만 탑승객 수는 2463만명으로 나타났다. 좌석당 여객이 채워지지 않았다는 말이다. 공급 확대로 국제선 운임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내려왔고, 항공사들은 모객 경쟁을 위해 가격 프로모션을 늘리면서 좌석당 수익은 정체되고 있다.정비·운항 비용은 코로나 이전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움직여 매출 증가가 곧바로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 또 항공사는 항공기 리스료를 비롯해 유류비, 정비·부품 조달 비용 대부분을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에. 환율이 오르면 비용 증가로 직결된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로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연평균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15.28원이다. 2021년 코로나 시기 연평균 환율이 1144.61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항공사들의 비용부담이 가중된 것이다. 코로나 시기 항공사들은 비용 축소와 기단 재편, 그리고 화물 중심 전략을 폈다. 운항을 줄이며 정비·연료비를 절감했고, 인력 구조조정 대신 휴직·무급휴가 등으로 고정비를 최소화했다. 그결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화물 물류 호황을 기회로 삼아 2022년 최대 실적을 거뒀고, LCC들은 비수익 노선 정리와 리스 조건 조정으로 현금 유출을 줄였다. 그러나 이 성공 모델은 현재 시장에서는 더 이상 작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화물 수요는 정상화됐고, 항공기 리스료·정비비·부품비 등 기본 비용은 팬데믹 이전보다 높은 수준에서 고착됐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지금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장기 정비 계획 재편과 노후 기재 퇴출, 기종별 역할 분리 등 기단 효율을 높이는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동시에 수익성이 높은 노선 중심의 재배치, 프리미엄 좌석 확대, 계절·수요 기반의 차등 운임 도입 등 운임 전략의 정교화도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팬데믹 당시의 위기와 지금의 위기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며 "단순히 운항을 늘리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이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노선·기단·정비를 모두 포함한 구조적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진 결함과 부품 조달 지연 같은 문제는 개별 항공사가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제조사·정부·항공사 간 공동 대응 체계 구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20 16:11: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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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에어부산·티웨이항공·제주항공

[M 항공 News]에어부산·티웨이항공·제주항공 ◆에어부산, '2025 항공여행마켓' 참가…부산 관광 활성화 나선다 에어부산이 지역 항공·여행 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항공여행마켓'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20~21일 이틀간 부산시청 1층 로비홀에서 열리는 '2025 항공여행마켓'에서 지역민들에게 실속 있는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부스를 찾는 방문객을 위해 포토부스, 룰렛 이벤트, 가챠 뽑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부산-마쓰야마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해당 노선 항공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에어부산 로고 상품 등이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의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 18년간 김해공항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협력하며 항공·여행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블랙프라이데이 국제선 초특가…인천-로마 28만 원대 티웨이항공이 오는 30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국제선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유럽 및 캐나다·호주·일본·동북아시아·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대양주 등 국제선 53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내년 10월 24일까지며 노선별로 상이하다.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로마 28만 8600원 ▲인천-바르셀로나 38만 8600원 ▲인천-비슈케크 31만 2100원 ▲인천-시드니 33만 3760원 ▲인천-밴쿠버 28만 8600원 ▲인천-방콕 10만 2960원 ▲대구-방콕 8만 7960원 ▲부산-나트랑 9만 5700원 ▲청주-발리 11만 7100원 ▲인천-세부 10만 2700원~ ▲제주-싱가포르 11만 7100원부터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예매 시 할인 코드 'FLYNOV'를 입력하면 이코노미 및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항공 운임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할인 코드는 편도와 왕복 항공권 모두 적용 가능하며, 노선 및 탑승 기간에 따라 할인율은 달라질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1인 1회에 한해 탑승 기간과 결제 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 원 쿠폰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블랙프라이데이 국제선 초특가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자회사 '모두락', 2025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제주항공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모두락'이 2025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4조에 따라 장애인 고용에 모범이 되는 사업주를 선정·지원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제주항공 모두락은 꾸준한 장애인 채용과 체계적인 인사관리, 포용적인 근무환경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5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이름을 올렸다. 모두락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 수는 지난 2017년 설립 당시 19명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45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중증 장애인은 33명(73.3%), 여성 장애인은 32명(71.1%)이며, 사회복지사와 수어통역사도 상주해 근무를 지원하고 있다. 모두락은 발달장애인이 선호하는 바리스타 직무와 여성 선호도가 높은 네일아트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직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커피머신을 전량 전자동 기기로 교체하고, 네일아트 직원에게는 최신 장비를 활용한 드릴 교육을 실시했다. 또 수시 상담과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 2회 우수 직원 시상, 분기별 그룹 간담회, 힐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있다. 점자 유도 블록 설치, 턱 없는 사무실 조성 등 물리적 근무환경 개선도 병행했다. 이정석 모두락 대표이사(제주항공 경영기획본부장)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를 회사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여기며 함께 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직무 개발을 통해 양질의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20 14:12:1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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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내 주요 ESG 평가서 3년 연속 LCC 최고 등급 달성

진에어가 2025년 국내 주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저비용항공사(LCC)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에어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대상 LCC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곳은 진에어가 유일하며, 지난 2023년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환경 부문의 생산 공정, 사회 부문의 고객 관리 및 공급망 관리, 지배구조 부문의 이사회 구성·활동과 ESG 경영 인프라 등에서 섹터 평균을 상회하는 점수를 기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도 진에어는 LCC 가운데 가장 높은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환경 부문에서 LCC 중 유일하게 A+ 등급을 획득했으며,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A등급을 유지했다. 진에어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날개, 친환경 비행으로 더 큰 가치 절약'(Wings for Better Life, Fly Green Save More)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안전 운항 투자, 고객 편의 증진, 운항 효율성 제고 등 항공업 특성과 연계된 보다 체계적인 ESG 전략을 실행했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위해 ▲연료 관리 시스템 도입 ▲인천~기타큐슈 노선 대상 지속가능항공유(SAF) 혼합 급유 ▲녹색인증제품 구매 ▲환경 기념일 캠페인 참여 등을 실천하고 있다. 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제주 차귀도 민·관 합동 해양 정화 활동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추석 맞이 나눔 활동 ▲여름나기 냉방용품 지원 등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3년 연속 LCC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핵심 가치로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환경적·경제적 책임을 다해 고객과 주주에게 신뢰받는 항공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0:58:0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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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에어부산·진에어

[M 항공 News]제주항공·에어부산·진에어 ◆제주항공, KCGS ESG 평가 3년 연속 A등급…항공업계 ESG 선도 제주항공이 '2025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ESG 경영 선도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제주항공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환경(A), 사회(A+), 지배구조(A) 등급을 받으며 2023·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통합 A등급은 지난해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약 26%만이 받은 수준이다. 제주항공은 사회와 기업이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ESG 역량 강화를 추진해 왔다. 환경 부문에서는 운항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항로 최적화, 연료 관리, 수하물 예측 등 데이터 분석 모듈을 통합 구축해 정량적인 지표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78만1284㎏의 연료를 절감하고, 약 452t의 이산화탄소(CO₂)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데이터는 BSI(국제 표준·검증 기관)의 제3자 검증(Moderate·Type2)을 받아 '그린워싱'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합성을 확보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 경영 체계 구축에 주력했다. 임직원, 협력사, 고객,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별 주요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관리하는 인권 관리 체계를 마련했으며, ▲임직원 육체·정신적 피로도 관리 ▲협력사 정기 간담회·협의체를 통한 상생 리스크 관리 ▲지역사회 아동 대상 안전 훈련 활동 강화 등을 추진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체계적인 내부감사 제도와 윤리경영 교육을 통해 윤리 문화를 내재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패 리스크를 분석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했으며, 관련 결과를 이사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등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 확립에 힘쓰고 있다. ◆에어부산, 부산~하노이 부정기편 운항 에어부산이 6년여 만에 부산~하노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12월 3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주 4회(수·목·토·일) 부산~하노이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 출발, 하노이 공항 오후 11시 30분 도착이며 귀국편은 현지 공항에서 다음날 오전 0시 4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 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약 5시간 비행에 232석 규모의 A321 NEO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8년 10월 해당 노선에 정기편을 취항했으나 2020년 2월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했다. 이번에 6년여 만에 운항을 재개하면서 다낭·냐짱(나트랑) 등 기존 베트남 노선과의 연계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재 김해공항에서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사가 없어 내국인들에게 더 편리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을 공급해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합동 김장 봉사…'나눔의 정' 함께 나눠 진에어는 에어부산·에어서울 임직원들과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3사 합동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해 '하나의 팀'으로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고 19일 밝혔다. 3사 대표와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사전 재료 손질부터 배추에 양념 버무리기, 포장 작업까지 함께하며 총 2700㎏ 분량의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완성된 김치는 270여 가구에 직접 전달돼 안부를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 쓰였다. 김장 봉사에 참여한 진에어 강다혜 대리는 "조를 이뤄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서로 도우며 '하나' 된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정성껏 준비한 김치를 드시고 이웃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3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유기적인 팀워크를 발휘하는 통합 LCC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세 항공사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통합 LCC가 우리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9 10:35:21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