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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파라타항공

[M 항공 News]제주항공·파라타항공 ◆무비자 훈풍 탄 제주항공…中 노선 탑승객 10개월 만에 연간 수준 넘어 제주항공은 올해 1∼10월 중국 노선 탑승객이 49만5000여 명으로 집계돼,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49만2900여 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10월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44만7800여 명)과 비교하면 1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같은 증가는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한국 정부도 지난 9월 말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양국 간 여행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 탑승객은 지난 1월 3만1300여 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8월에는 6만5100여 명을 기록, 1월의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지난 3분기(7~9월) 탑승객 역시 18만2600여 명으로, 전년 동기(14만2500여 명) 대비 약 28% 증가했다. ◆파라타항공, 인천~나리타 첫 국제선 취항…주 12회 운항 파라타항공이 인천~일본 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18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의 첫 국제선에는 지난 7월 도입한 1호기 A330-200(294석)이 투입됐다. 지난 17일 오전 9시40분 인천을 출발한 WE501편은 현지 시각 오전 11시40분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첫 운항부터 약 90%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첫 취항편을 앞두고 윤철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공항 현장에서 직접 탑승객을 환송하며 기념품을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이달 23일까지 인천발 오전 9시40분, 나리타발 오후 1시35분 일정으로 매일 운항(주 7회)되며, 24일부터는 인천발 오전 11시30분, 나리타발 오후 3시20분 비행편이 추가돼 주 12회로 증편된다. 국내 출발 일본행 항공편 상당수가 이른 아침 시간대에 몰려 있는 것과 달리 파라타항공은 인천에서 오전 9~11시대에 출발해 현지에서 오후 1~3시대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비교적 여유로운 출도착 스케줄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안전 운항과 진심이 담긴 서비스로 고객 신뢰를 쌓아가고, 국내선에 이어 국제선에서도 파라타항공만의 브랜드 정체성이 담긴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8 13:46:0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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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진에어·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M 항공 News]제주항공·진에어·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스타필드 일산서 어린이 항공안전체험교실 진행 제주항공이 이마트 컬처클럽과 협업해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제주항공과 함께하는 어린이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6일스타필드 마켓 일산점에서 열렸다. 제주항공 CSR 특화팀 소속 객실승무원들이 강사로 나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제 비상상황에서 사용하는 구명복, 산소마스크, 좌석벨트 등의 장비 사용 방법과 사용 시점을 교육했다. 승무원 유니폼을 직접 착용해보는 체험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항공안전체험교실 수강료 전액은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18년째 방문해 영어 교육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제주보육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오는 29일 스타필드시티 명지점(부산)에서 열리는 항공안전체험교실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4년부터 매월 1~2곳의 전국 초·중학교와 어린이·청소년 단체 및 시설을 찾아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30만6000여 명에 달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항공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승무원에게 직접 안전활동을 배우고, 수강료를 기부하는 경험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에어부산·에어서울과 마라톤 대회 참가 진에어는 지난 15일 서울 상암 일대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들과 함께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3사 직원들이 참여한 '제14회 행복한가게 마라톤 대회'는 아동들의 미래 자립과 꿈 성장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만들어주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단체복을 맞춰 입고 함께 달리며 미래 세대인 아이들을 응원했다. 세 항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는 물리적·정서적 소통을 강화하고, 서로 간 장벽을 허물며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통합을 준비하는 분위기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진에어 관계자는 "3사 임직원의 이번 레이스는 한마음 한뜻으로 통합 LCC의 성공적인 출범을 향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기에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절대 안전 가치 아래, 지속적인 교류와 화합을 통하여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다 같이 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예비엔진 4호기 도입…운항안정성 강화 에어프레미아가 네 번째 예비엔진을 도입하며 운항 안정성 강화에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6일 영국 롤스로이스로부터 보잉 787-9 전용 엔진인 '트렌트 1000(Trent 1000)' 1기를 추가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엔진은 기존 모델을 개선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블레이드와 냉각 시스템 재설계를 통해 운항 가능 시간이 약 3배 늘어난 신형 엔진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롤스로이스의 토탈케어 프로그램에 따라 향후 공급받는 엔진을 모두 신형으로 전환해 운항 지속성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 8대(엔진 16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예비엔진 보유율은 25% 수준이다. 이는 일반 항공사 평균(약 10%)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엔진 정비나 교체 등 비정상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운항 안정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롤스로이스 토탈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엔진 상태를 상시 관리하는 한편, KLM·루프트한자 테크닉의 부품 풀(pool) 서비스와 보잉의 예비 랜딩기어 교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정비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 항공기 자재 공동 구매 및 중정비 위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국내 정비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엔진·부품·랜딩기어 등 항공기 핵심 장비 전반에 걸친 안정적 정비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김성갑 에어프레미아 구매담당 이사는 "예비엔진 추가 도입은 운항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에어프레미아의 원칙과 맞닿아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정비·운항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인천·김해공항 코트룸 서비스 시작 이스타항공이 겨울철 여행객 편의를 위해 공항 내 외투 보관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코트룸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국가로 출국하는 승객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공항에서 두꺼운 외투를 보관해 주는 서비스다. 이스타항공은 외투 보관 전문 업체 '짐제로(인천)', '짐캐리(김해)'와 제휴를 맺어 인천공항 혹은 김해공항에서 출국하는 승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은 오는 19일부터, 김해공항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인천공항에서는 5일 기준 정상가 9000원 대비 2000원 할인되며, 김해공항에서는 이용료의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공항에 위치한 보관소에 방문해 탑승권 제시와 함께 외투를 맡기고 찾으면 된다. 인천국제공항 보관소의 경우 제1터미널 3층 5번 게이트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김해국제공항 보관소은 국제선 청사 3층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운영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작년 인천공항에서 코트룸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올해는 김해공항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2월까지 따뜻한 동남아 지역이 여행 성수기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11월 결제 제휴 할인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은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결제 제휴를 통한 '이달의 결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 머니 즉시 할인, 전 노선 추가 쿠폰, BC카드 전용 쿠폰 등으로 구성돼 내년 초까지의 여행을 합리적으로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만2000원까지 즉시 할인된다. ▲15만 원 이상 3000원 ▲30만 원 이상 6000원 ▲60만 원 이상 1만2000원이 적용된다. 여기에 전 노선 대상 15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추가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5000원 추가 할인 쿠폰 발급 및 사용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며,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BC카드 고객을 위한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홈페이지에서 국내선 7000원 할인쿠폰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9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휴 할인으로 합리적인 운임에 내년 초까지의 국내 및 해외 여행을 가볍게 준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고객의 실질적 혜택과 만족도를 높이는 프로모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7 14:44:5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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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운임 경쟁 겹쳐…제주항공 3분기 영업적자 550억

제주항공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83억원과 영업손실 550억원, 당기순손실 602억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이 14일 공시한 2025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805억원에 비해 약 19%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465억원, 506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올해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 상승으로 항공기 임차료·정비비 등 달러 결제 비용이 늘었다. 또한 중단거리 노선 공급 확대로 가격 경쟁이 심화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일본 지진설 여파로 전년 대비 일본 노선에서 성수기 효과를 보지 못했고, 추석 연휴가 지난달에 포함된 달력 효과도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3년 차세대 항공기 B737-8 구매 도입 2대를 시작으로, 올해 계획한 6대의 B737-8 구매기 도입을 완료하며 기단 현대화와 구매기 비중 확대를 통한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단 현대화와 구매기 비중 확대를 통한 체질개선으로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지속가능한 이익구조를 갖춰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실적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4 17:16:5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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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2030년 100주년 해, 글로벌 톱10 도약위해 모두 한 방향으로"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창립 95주년을 맞아 "2030년은 100주년의 해, 글로벌 톱10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14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영수 대표 등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사업장과 해외 법인 임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행사에 함께했다. 신 대표는 기념사에서 "올해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한 해"였다며 "주 7일 배송체계를 중심으로 한 '오네(O-NE)'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 TES기반 생산성 혁신, 수송·운송 체계 재정비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J대한통운의 지향점은 '고객이 원하는 것은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해결하는 물류 기업'"이라며 "더 치열하게 기술 혁신에 도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구성원과 경영진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타운홀 형태로 진행됐다. 신 대표는 올해 사업 성과와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중기 경영전략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질의에 직접 답하며 회사의 변화와 비전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근속자와 성과조직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10년부터 35년에 이르는 장기근속자 413명에게 특별휴가와 포상이 지급됐다. 이어 성과조직 포상제 'CJL Awards'에서는 매일오네(O-NE) 서비스 기회를 적극 확대한 영업본부 영업1담당 2팀 등 총 23개 조직이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도전적 시도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실패상'도 함께 수여됐다. 행사 후반부에는 신 대표와 신입사원이 함께 100개의 헤리티지 퍼즐 조각으로 이뤄진 'Vision Wall'을 완성하며 2030 글로벌 톱10 달성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헤리티지 일일 퀴즈, 추억 사진 공모전, 릴레이 축하 메시지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도 사전 운영됐다. 물류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은 올해 주 7일 배송 브랜드 매일오네(O-NE)를 중심으로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등 서비스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AI 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과 자동화 풀필먼트 확장을 통해 이커머스 물류 효율성도 높였다. 또한 TES 물류기술연구소에서는 AI·로봇·데이터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글로벌 부문은 관세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현지 계약물류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대형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초국경 이커머스(CBE) 생태계 경쟁 우위를 공고히 했다. 한편 1930년 조선미곡창고로 출발한 CJ대한통운은 95년간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근대화를 이끌어온 국내 대표 물류기업이다.

2025-11-14 09:07: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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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미국 관세 직격탄…올 3분기 영업익 80% 감소

HMM이 미국 관세 보호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3분기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 HMM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조706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68억원, 3038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8%, 영업이익은 79.7%, 당기순이익은 82.5% 급감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3.2% 늘었고, 영업이익은 27.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5.5% 줄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급락하면서 HMM 매출에 영향을 줬다. 올해 3분기 평균 SCFI는 1481포인트(p)로 전년 동기 3082p 대비 52% 하락했다. HMM 측은 지난해 3분기는 미국 보호관세 우려로 선행 물동량이 증가한 반면, 올해 3분기는 미국 보호관세 본격화로 물동량이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주노선 해상운임은 서안과 동안 각각 69%, 63% 각각 급감했다. 다만 글로벌 정세 혼란, 공급과잉 등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올해 누적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률 11%에 대해서는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이라고 설명했다. HMM 관계자는 "4분기는 전통적인 연말 비수기 진입으로 전반적 시황 약세 예상된다"며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불안정한 상황 지속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로별 기항지와 투입선박 조정으로 운항 효율을 최적화하고, 냉동 화물, 대형 화물 등 고수익 특수 화물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며 "신규 영업 구간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25-11-13 16:29: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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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공급 경쟁 속 3분기 실적 빨간불…영업손실 285억

에어부산은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이 매출액 1763억원, 영업손실 285억원, 당기순손실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0% 감소한 수준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했다. 지난 1~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은 5972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 당기순이익은 95억원으로 집계됐다. 누계 기준 전년 대비 매출액은 21% 감소, 영업이익은 100% 감소, 당기순이익은 84%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시장 공급량 대비 여객 수요 증가세 둔화 ▲단거리 노선 공급 과잉 및 경쟁 심화로 인한 운임 하락 ▲가용 항공기 감소에 따른 운항 감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율 상승 영향으로 ▲정비비 ▲항공기 관련비 등 외화 기반 비용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며 수익성 방어에 어려움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에어부산은 4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회사 측은 "10월 기재 추가 도입이 완료되고 외주 정비 항공기가 순차 복귀하면서 기단이 정상화될 예정"이라며 "공급량 회복에 따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노선 여객 수요 회복세, 10월 추석 연휴에 이은 연말 성수기 등으로 4분기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다만 고환율 등 대외 변수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부산~구이린(계림)·나가사키 부정기편 운항 등 신규 수요 발굴과 함께 부산~마쓰야마·비엔티안 등 동계 선호 노선 확대로 노선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효율적 기재 운용과 탄력적 노선 운영을 통해 실적 회복에 총력을 기하겠다"며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3 16:05:4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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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이스타항공·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

[M 항공 News]이스타항공·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수험생 대상 항공권 최대 25% 할인 이스타항공이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수험생은 본인과 동반 1인까지 국내선 일반 운임 대비 25%, 국제선 할인 운임 대비 최대 1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탑승 기간은 11월 14일부터 내년 3월 28일이다. 홈페이지 결제 단계의 탑승자 신분 할인란에서 '수험생 본인' 또는 '수험생 동반 1인'을 선택하면 할인이 적용되며, 출국 시 공항 카운터에서 수험표 등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수험생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그동안의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이스타항공과 함께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전 노선 '블프 특가' 프로모션 진행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8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블랙 프라이데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최대 8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왕복 총액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 최저가는 ▲LA 60만6000원 ▲뉴욕 62만원 ▲샌프란시스코 55만6000원 ▲호놀룰루 51만9000원 ▲방콕 24만2400원 ▲다낭 22만3100원 ▲나리타 23만400원 ▲홍콩 26만5400원부터다.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할인 코드 'BLKFRI20' 입력 시 최대 20% 할인이 적용된다. 코드 적용 후 최저가는 ▲LA 133만6000원 ▲뉴욕 148만원 ▲샌프란시스코 125만6000원 ▲호놀룰루 100만4000원 ▲방콕 44만6400원 ▲다낭 39만1100원 ▲나리타 31만5400원 ▲홍콩 34만64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미주 노선은 내년 9월30일까지, 아시아 노선은 내년 3월28일까지로 탑승 제한 기간 없이 연휴나 연말 성수기에도 자유롭게 예약 및 여행이 가능하다. 항공권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노선별 좌석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신규 회원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14일 이내 'WELCOMEX' 코드를 입력하면 이코노미 클래스 특가 운임에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항공권 예매 고객이 에어프레미아 앱을 통해 eSIM 서비스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2025 국가고객만족도 LCC 부문 1위 티웨이항공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저비용항공 서비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 모델로, 최근 6개월간 해당 항공사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고객유지율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1위를 선정한다. 티웨이항공은 모든 주요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년 대비 지표가 일제히 개선되면서 저비용항공 부문 1위에 올랐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2년 대형기를 도입한 것을 계기로 인천-시드니를 비롯한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했고, 2024년에는 인천-자그레브·로마·파리·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주요 노선을 잇따라 개설했다. 지난 7월에는 인천-밴쿠버 노선에 신규 취항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유일하게 유럽과 미주 노선을 동시에 운항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지역 공항 기반 국제선 확대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청주-울란바타르, 8월 제주-싱가포르, 9월 청주-발리, 10월 부산-후쿠오카·삿포로 노선을 연이어 개설했으며, 오는 12월에는 제주-후쿠오카 노선에 새로 취항해 지방 출발 국제선 선택지를 넓힐 계획이다. 기내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장거리 노선에는 순수 채식 기내식을 도입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고, 펄프 몰드 소재의 기내식 용기를 새로 적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예약 패턴을 반영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환경을 개선하는 등 고객 친화적인 이용 경험 제공에 힘쓰고 있다. 안전과 운항 품질 강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내 자체 격납고 신설을 추진해 중장기적으로 정비 역량과 운항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증을 받은 항공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정비 인프라를 확충하며 안전 운항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대명소노그룹과의 브랜드 시너지를 바탕으로 호텔·리조트와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 및 마케팅 협업을 펼치며 항공과 숙박을 아우르는 통합 여행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국가고객만족도 1위는 노선 다변화, 서비스 고도화, 안전 투자 등 전반에서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고객 여러분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항공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3 14:21:4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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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한국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중국 광군절 맞아 관광객 유치 나서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기간인 광군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 '페이주'와 함께 'VIP 광군절 BOSS 특별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했다. 이날 진행된 방송은 누적 접속자수 50만명을 기록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에는 아시아나항공 주재형 상하이 지점장이 출연해 항공권 프로모션 안내 뿐만 아니라 한국의 주요 관광지 및 아시아나항공의 최신 기재를 소개했다. 방송 중 아시아나항공 굿즈와 할인쿠폰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방송에서 당일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베이징, 상하이, 다롄 등 중국 출발 15개 한국행 노선에 대한 항공권 특가를 제공했다. 중국 출발 환승 승객을 위해 중국발 3개 미주노선(LA,샌프란시스코,시애틀) 이코노미, 비즈니스 항공권 판매도 진행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하계 스케줄 기준 한중 18개 노선 주 165회 운항 예정이다. 한중 관계 개선과 중국 무비자 정책 연장에 힘입어 양국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중국 노선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실내 키즈카페형 놀이터 오픈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의 실내 놀이터가 45평 규모의 키즈카페형 놀이터로 재탄생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내선 3층 대합실에 키즈카페형 실내 놀이터 '맘(MOM) 편한 놀이터'를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8월 노후화된 기존 놀이터를 개선해 공항을 방문하는 아동 동반 이용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롯데지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놀이터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개장한 '맘 편한 놀이터'는 총 사업비 약 5억원을 투입해 기존 72.7㎡ 규모의 놀이터 공간을 149㎡로 두 배 이상 확장했다. 특히 터치스크린 놀이시설를 도입하고 하늘·구름 이미지의 아동 친화적 휴식공간 조성, 방염 매트쿠션, 안전유리 설치 등 놀이·휴식·안전을 모두 갖춘 키즈카페형 놀이터로 구성했다. 영아존(0세~만2세 미만), 유아존(만2세 이상~만6세 미만)을 구분해 연령대에 맞는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한편,'맘 편한 놀이터'에는 아동 안전관리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 서포터즈 인력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일본 여행객 수요 공략…日 여행사 대상 부산 팸투어 대한항공이 일본 여행객 수요 회복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10∼12일 사흘간 부산 일원에서 일본 주요 여행사 실무자를 초청해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부산 팸투어(FAM tour)'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팸투어는 대한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 공동으로 추진한 행사로, 그룹사가 운항하는 일본 주요 도시 여행사 실무자들을 초청해 부산의 이색적인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임직원을 포함해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에서 활동 중인 일본 주요 여행업계 실무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일본 여행사는 JTB·HIS·킨키니혼투어리스트(KNT) 일본 3대 대형 여행사를 비롯해 일본여행사(NTA), 토부톱투어스(TKK), 한큐교통사(HEI) 등 9개 업체다. 참가자들은 해운대, 용두산공원, 해동용궁사 등 부산 전역 주요 명소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시찰했다. 또 전포카페거리, 남포동거리, 부전시장, 자갈치시장 등을 방문해 특색있는 지역 먹거리를 직접 맛보며 부산의 매력을 경험했다. 이들은 푸르른 자연과 탁 트인 바다, 세련된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부산의 잠재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2025-11-12 14:41: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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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진에어·에어부산

[M 항공 News]진에어·에어부산 ◆진에어, 창립 이후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 진에어는 창립 이후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8년 7월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 이후 약 17년 4개월 만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국내선·국제선 누적 탑승객은 약 9994만 명이며, 회사 자체 집계 기준 11월 초 전체 1억 명을 넘어섰다. 이 중 국내선 약 5610만 명, 국제선 약 4390만 명이 진에어를 이용했다. 진에어는 지난 2008년 김포~제주(국내선), 2009년 인천~방콕(국제선) 첫 운항 이후 안전·서비스 강화와 노선 다변화를 통해 항공 여행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팬데믹 이후에는 신규 항공기 도입과 신규 취항·증편으로 운항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 일본·동남아·괌·중화권 등 32개 국제선과 15개 국내선을 운영 중이며, 인천발 미야코지마·이시가키지마·기타큐슈, 부산발 클락 노선은 단독 운항하고 있다. 경영 효율화 성과도 이어졌다. 지난 2023년 영업이익 1822억 원(역대 최대), 2024년 매출 1조 4613억 원(역대 최대)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연간 탑승객 1100만 명(국내선 약 450만 명, 국제선 약 650만 명)으로 창사 이래 최고 수송 실적을 달성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1억 명 달성은 고객 신뢰와 임직원들의 헌신이 만든 결과"라며 "수요에 맞춘 노선 구성과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에어부산·에어서울과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한국서비스품질지수 LCC 부문 9년 연속 1위 에어부산이 9년 연속 저비용항공사(LCC) 부문 서비스 품질 1위를 차지했다. 에어부산은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에서 LCC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8개 모든 항목에서 업계 최고점을 받으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창립 18주년을 맞은 에어부산은 ▲안전 ▲편의 ▲합리적 가격을 핵심 가치로 삼아 본연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국토교통부 '2024년 항공운송서비스 평가'에서는 국적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 부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고, 정시 운항 부문은 9년 연속 '매우 우수'를 유지했다. 또 국내 LCC 중 유일하게 공항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김해공항 국제선 신터미널 이전에 이어 올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해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수속 환경을 구축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상 믿고 선택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1 15:50:11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