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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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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경험하는 日 다카마쓰"…에어서울, 광화문 커피빈에 콘셉트존 열어

에어서울이 3월 10일부터 한 달간 커피빈 광화문점에 위치한 에어서울 라운지에서 '일본 다카마쓰 컨셉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인천~다카마쓰 노선의 매일 운항 증편을 기념해, 한 달 동안 다카마쓰의 유명 먹거리인 우동과 닭다리 요리, 생맥주 등의 모형으로 컨셉존을 꾸미고, 다카마쓰 관련 여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카마쓰 컨셉존 오픈을 맞아, 10일에는 에어서울 캐빈승무원들이 다카마쓰 유명 디저트인 '우동 아이스크림'을 직접 제조해 무료로 제공한다. '우동 아이스크림'은 커피빈 광화문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11시부터 14시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 하루 동안 여행 컨설팅존도 함께 운영한다. 당일 컨설팅존 방문 고객은 가장 저렴한 항공권 구매 팁과 함께 다카마쓰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즉석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으로는 에어서울 다카마쓰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WeBase(위베이스) 다카마쓰 호텔 숙박권, 에어서울 굿즈, 커피빈 MD, 커피빈 신제품 매화 음료 교환권, 다카마쓰 기념품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17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다카마쓰 증편을 기념해 특별한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8 14:49: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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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승객으로 날아오른 항공업계, LCC 완벽한 흑자전환 노린다

일본·동남아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을 필두로 국내 항공업계의 국제선 정상화가 본궤도에 올랐다. 겨울 여행 성수기를 거치며 폭발적인 여객 수요가 수익을 견인한 덕분이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증편과 각종 프로모션으로 안정적인 흑자 유지와 전환을 노리고 있다. 7일 국내 항공업계는 코로나19 이전 운항률의 70% 가까이 회복했다고 보고 있다. 월별로 국제선 여객 수를 보면 ▲9월 121만4867명 ▲10월 162만7206명 ▲11월 207만2764명 ▲12월 278만7590명 ▲2023년 1월 323만8575명 ▲2월 323만9930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178만2313명으로 2019년 1월의 291만명 대비 62% 수준까지 회복했고, 전년과 비교해서는 1108.9%(약 12배) 증가했다. 2월 국제선 운항 편수도 1만7450편(출·도착)으로 2만7365편을 기록한 2019년 동월과 비교해 63.7%까지 회복한 모습이다. 항공업계는 일본을 비롯한 국제선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증편을 서두르고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29일부터 부산~가오슝 노선을 재운항하고, 다음 달 20일부터는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은 각각 이달 16일부터 제주~시안, 대구~옌지를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진에어는 다음 달 23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을 매 1회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진에어 관계자는 "일본은 야간 비행으로 여객을 운영할 수 없지만 야간 시간을 기준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관광객들은 마카오는 최적의 도시"라고 재개 이유를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의 경우는 장거리 노선 운항도 순항 중이라 성장이 기대되는 항공사로 꼽힌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연말에는 인천~시드니 노선 신규 취항으로 'LCC의 장거리 노선 도전'으로 이목을 끌었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특가행사인 '월간티웨이'를 선보이며 정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시드니 노선의 경우는 인천~시드니 47만1280원부터 판매돼 대형항공사(FSC)보다 20% 가량 낮은 운임으로 항공권을 제공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LCC들의 흑자 유지·전환 전망은 밝은 상태다. 에프엔가이드는 진에어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1065억원, 영업이익 85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매출액 1조4641억원, 영업이익 1277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분기 흑자전환에는 실패한 에어부산도 올해 매출액 8078억원, 영업이익 969억원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치가 나온 상태다. 여기에 지난달 28일 항공운항증명(AOC)를 재발급 받은 이스타항공까지 오는 26일로 재운항 일정을 확정하고 회원가입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나선다. 이스타항공의 운항 재개는 국내선 김포~제주부터 시작하지만 향후 국제선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측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일본 무비자 입국 허가 이후로 일본 여행이 폭발적으로 여객 수요를 차지했고, 앞으로 중국까지 단체 비자 관광이 허가된다면 수요 회복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항공업계는 1분기와 3분기는 흑자, 2분기와 4분기는 적자가 나는 경우가 많다"며 "향후 각 항공사의 흑자 전환 규모는 두고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한국이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허용국에 포함되지 않아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수요를 잡지 못했지만, 항공업계는 빠르면 3월 중국 양회 이후 방한 단체여행이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3-07 18:19: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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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3년 만에 재운항…26일부터 김포~제주 노선부터 '시작'

이스타항공이 최근 김포~제주 노선의 노선 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6일로 재운항 일정을 확정했다. 7일 이스타항공은 지난 달 28일 항공운항증명(AOC)를 재발급 받고 회원가입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26일 김포공항에서 6시 50분에 출발하는 205편을 시작으로 737-800항공기 3대를 투입해 김포와 제주를 하루 10~12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운항스케줄이 확정됨에 따라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계시즌(3~10월) 스케줄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스타항공은 운항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7일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하고 7일간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과 앱의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7일부터 13일까지 이스타항공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신규회원으로 가입하거나 기존 회원이 로그인할 경우 7천 원 상당의 운임할인 쿠폰과 3천 원 상당의 좌석지정할인 쿠폰 2종을 즉시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판매 개시 이후 3만원 이상의 항공운임으로 예매 시 사용할 수 있고 발급일로부터 90일간 유효하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이스타항공의 회원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스타항공의 재운항으로 김포-제주노선에 추가 공급이 이루어 지는 만큼 제주를 찾는 여행객과 제주 도민들의 항공교통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03-07 16:22: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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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김포국제공항, 세계공항서비스평가 우수공항 선정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김포국제공항이 '2022년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우수공항으로 선정됐다. 국제공항협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는 6일,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291개의 주요 공항들을 대상으로 시설 청결도, 공항이용 편리성, 직원 친절도 등 공항경험에 대한 이용객 만족도를 평가해 69개의 우수공항을 발표했다. 중·대규모 평가군(연간 여객 수 2천500만~ 4000만명)에 속한 김포공항은 공항 내 시설 위치에 대한 스마트한 안내서비스와 편안한 승객 대기시설, 신속한 보안검색 절차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스위스 취리히공항 등 세계 최고수준의 공항들과 함께 높은 서비스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셈이다. 루이스 펠리페 데 올리베이라(Luis Felipe de Oliveira) ACI 사무총장은 평가결과를 발표하며 "ASQ에서 우수공항으로 선정된 공항들은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용객으로부터 직접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김포공항은 도심 접근성이 매우 탁월해 여행과 비즈니스 등 다양한 목적으로 국내외 많은 여객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공항이다"며 "앞으로도 공항이용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고객만족 실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3-07 12:34: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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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조원태 회장, 3대째 '수송보국' 실현…글로벌 항공사로서 역할 '톡톡'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창업주의 수송보국 경영철학을 실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져나가고 있다. 조원태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계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도 대한항공의 경영 정상화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의 책임을 다해왔다. 대한항공은 팬데믹 기간동안 여객기 개조 화물기, 화물전용여객기 운영 등의 기민한 위기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백신 및 주요 의료 장비를 전 세계로 수송하는 한편, 항공 화물 공급 확대를 통해 수출기업 지원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대한항공은 탄소 감축 및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 정유사, 항공기 제작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도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통합 작업을 비롯해 한진그룹 창업이념인 '수송보국'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신 수송으로 코로나 극복에 일조…교민 귀국 전세기 지원 등 대한항공은 2020년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전담 태스크포스 팀을 운영하며 완벽한 백신 수송을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해 왔다. 특히 백신 제조사별로 수송 조건이 -60℃ 이하의 극저온, -20℃ 이하의 냉동, 2~8℃의 냉장 유지 등으로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온도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콜드체인 강화 및 시설 장비 보강 등에 중점을 뒀다. 대한항공은 2021년 2월 유니세프와 코로나19 백신 및 의료물품의 글로벌 수송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코백스 퍼실리티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전 세계로 운반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온도에 민감한 화물 운송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공동투자를 통해 지난 2021년 9월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 쿨 카고 센터(신선화물 환적창고)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런 특수화물 맞춤형 서비스는 코로나 상황 속 긴급 방역물품을 수송하는데 일조했으며 지금까지 1억 회분 이상의 코로나 백신을 수송했고, 코로나 치료제,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전 세계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송하고 있다. 또 대한항공은 코로나 기간 동안 항공운송업의 특성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등 의약품 및 인도주의적 구호물자 수송에 적극 참여하고, 국적 항공사로서 어려움에 처한 교민 수송에도 힘썼다. 대한항공은 하늘길이 막힌 우리 교민들을 위해 중국 우한을 시작으로 해외 각처에 전세기 및 임시편을 운항하여 6000명 이상의 교민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민 귀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체코 등 당사 취항국가의 자국민 귀환 수송도 적극 지원했다. ◆탄소배출량 '제로' 목표 '2050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박차 대한항공은 2021년 10월 항공업계의 유엔(UN)으로 불리는 국제 항공운송협회(IATA) 총회에서 2050년까지 항공업계 순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2050 탄소중립' 공동 목표에 합의했다. 대한항공은 이를 지지하고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감축수단을 도입하는 한편, 정부·정유사·항공기 제작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 및 기회요인 분석·평가는 C-Level 임원을 필두로 한 환경경영 조직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항공유 활성화'를 위해 2021년 6월 국내 정유사인 현대오일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생산·사용 기반 조성과 시장조사 및 연구개발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속가능 항공유 공급이 가능한 해외 공항 출발편에 대해 사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부터 국적 항공사 최초로 정기 노선인 파리-인천 구간에 지속가능 항공유를 사용 계약을 맺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항공기 부품 제작사로서 저탄소 항공기술 연구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항공기 구조물 설계·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미래 주요 탄소감축 수단인 '수소 항공기'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2월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어버스 코리아·에어리퀴드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에서 대한항공은 항공기 운항 관련 지상조업·정비·운항 부문의 수소연료 도입 로드맵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친환경 환경기 도입 등 ESG 경영 가속화 현재 항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고효율 항공기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 개선이다. 대한항공은 적극적인 신형 고효율 항공기 도입전략을 통해 국내 FSC(Full Service Carrier) 중 가장 낮은 수준인 11.3년의 평균기령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이 최근 도입한 A321neo, B787-9, B737-8은 동급기종 대비 좌석당 탄소배출량을 20~25%까지 감축할 수 있는 고효율 항공기이다. 대한항공은 이와 같이 적극적인 고효율 항공기 도입전략을 통해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 787 도입 관련 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ESG 채권 중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대한항공은 2021년 7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35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ESG 채권은 발행자금이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을 말한다. 대한항공의 ESG 금융 인증 평가를 맡은 한국신용평가는 녹색채권 인증 최고 등급인 GB(Green Bond) 1등급을 부여했다. 또 대한항공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서 경영 성과를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최근 대한항공은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새로 편입했다. 이 지수는 매년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표다. DJSI KOREA의 경우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중에서 지속가능성 평가지수가 상위 30% 이내여야 한다. 최근 세계 최대 주주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의 ESG 평가에서도 항공산업 부문 상대평가 1등급을 받기도 했다. 또 올해 국내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2020년 이후 3년 연속 통합 등급 A등급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이 국내외 기관에서 높은 등급의 ESG 평가를 받는 것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수년 간의 노력 덕분으로 풀이된다. 2020년부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여왔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대한항공은 세계 곳곳을 취항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지구촌 자연 환경 개선을 위해 몽골, 중국 등지에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 2004년부터 44ha 규모의 '대한항공 숲' 에 약 12만 5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녹지화에 힘쓰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중국 쿠부치 사막에 521ha 규모의 '대한항공 녹색생태원' 을 조성해 현재까지 약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로 해외식림사업에 제약을 받게되자, 국내 친환경 숲 조성에도 눈길을 돌렸다. 대한항공은 2021년 10월 마포구와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카이패스 숲은 기후변화 방지와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숲 조성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GREEN SKYPAS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포구 선형의 숲에 첫 번째 스카이패스 숲을 만들 예정이다. GREEN SKYPASS 프로젝트는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보너스 항공권이나 로고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건에 비례하게 대한항공이 기금을 조성하여 친환경 숲 조성에 사용하는 회원 참여형 프로젝트다. 또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 임직원은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면활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도 임직원 4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24개의 봉사단의 활동은 멈추지 않고 계속 되었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은 200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20년째로 대표적인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으며, 대한항공이 올해까지 후원한 쌀은 95톤에 달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 노력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에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밝고 맑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06 14:58: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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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 모빌리티 분야 공략 위해 AMM 기체 제작사 플라나와 MOU

제주항공이 국내 AAM 기체 제작사인 플라나(PLAN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과 플라나는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양 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 항공 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분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과 플라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과정인 연구 실증을 협력을 통해 기체안전성, 통합운용성, 소음측정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지역항공모빌리티(RAM)을 포괄하는 개념인 선진 항공 모빌리티(AAM) 분야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산업 연구과제 공동 수행, 산업 종사자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항공운송사업자로서 항공 경영의 노하우와 지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며 "특히 하이브리드 기반의 AAM을 개발하고 있는 플라나와의 업무 협약은 제주항공이 UAM을 넘어 AAM까지 사업 모델을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에 ▲단일분야 연구실증과 ▲컨소시엄 통합실증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한다. 단일분야 연구실증에서는 플라나와 협업을 통해 운항자 시스템과 운영 절차를 연구하고, 컨소시엄 통합실증에서는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UAM 이해관계자 간 통합 운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플라나는 국내 유일 하이브리드 기반 수직이착륙 전기 항공기 개발 기업으로 2028년 상용화 목표로 조종사와 승객을 최대 7명까지 수용하고 500km 이상 운항할 수 있는 기체를 개발하고 있다.

2023-03-06 14:51: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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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7일 국제선 투입 발맞춰 국제화물운송 개시

플라이강원이 도입한 중대형 항공기 A330-200 기종이 오는 7부터 국제 노선에 매일 투입됨에 따라 여객과 화물 운송이 본격화 된다.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 신기종 A330-200안체변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취득하고 14일부터 양양~제주 노선에 하루 2회 투입하면서 국제선 운항 준비를 해왔으며, 7일부터는 양양~타이페이 노선에 매일 취항한다. A330-200 기종은 260석의 좌석과 더불어 화물칸에 20톤 이상의 화물을 탑재할 수 있는 중대형 항공기이며, 이달 18일부터는 베트남 하노이 노선에도 주3회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1월 항공화물 운송사업 면허를 획득하였고 지난 1년간 화물 운송에 필요한 모든 준비 사항을 마쳤다. 화물칸에 탑재될 주요 운송품목으로는 전자제품, IT, 이커머스 등이며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이커머스 분야를 주력으로 영업망을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 년말에는 화물터미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와 맞물려 강원도 내 수출 주력 상품인 크랩 및 농수산물 등 지역 특산물 화물 운송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지방 공항의 항공 화물 운송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1년간 착실히 화물운송 사업을 준비했으며 금년도에는 화물전용기를 추가 도입하여 지역 물류 활성화와 수익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3-06 12:44:5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