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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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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스즈메의 문단속' 배경 된 '오이타' 신규 취항

제주항공이 오는 6월22일부터 인천~오이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지난해 6월 취항한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이후 1년만의 신규 정기 노선이자 제주항공 단독 노선이다. 일본 규슈 지역에 위치한 오이타는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 벳부 근처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도심에서 벗어나 있어 유려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다. 사파리, 테마파크 등이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있는 관광지이며 최근 국내에서 상영 중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제주항공의 인천~오이타 노선은 주 3회(화·목·토)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5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오이타국제공항에 12시45분에 도착하며, 오이타국제공항에서는 오후 1시5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3시50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인천~오이타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5월15일 오전 10시부터 5월31일 오후 5시까지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6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편도 총액 기준 8만57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회원가입 시 왕복 최대 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돈키호테 오이타 벳부점, 후쿠오카 텐진 본점과 나카스점 등 3개 점포에서 제주항공 탑승권을 보여주면 선착순 2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마쓰야마, 시즈오카에 이어 세번째 일본 소도시 취항이다"라며 "중단거리 새로운 노선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4 11:28: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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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물류 풀필먼트 서비스 완벽 제공 '아워박스' 박철수 대표

2017년 창업 후 시스템·사람에 집중 투자…유한킴벌리 수주로 '호평' 풀필먼트 서비스 넘어 물류 컨설팅, 아웃소싱, SaaS 구독경제등 사업 박철수 대표 "풀필먼트 본업하는 스타트업 성공사례 반드시 만들 것" 물류분야에서 창업 10년도 안된 스타트업이 국내외 내노라하는 물류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엔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만들고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온-디맨드 풀필먼트 서비스(On-demand Fulfillment Service)를 제공하고 있는 아워박스(OurBOX) 박철수 대표(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박 대표는 피자헛코리아, KFC, 디아지오코리아를 거쳐 AB인베브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을 역임하며 F&B 업계에서 잔뼈가 굵었다. 특히 그는 직장 생활의 대부분을 구매 및 공급망 관리(SCM·supply chain management) 분야에서 보냈다. 경력이 이렇다보니 박대표가 물류사업에 뛰어든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전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을 유심히 봤다. 물류는 내가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창업했다." 2015년에 월급쟁이 생활을 청산한 박 대표는 2017년 6월 지금의 아워박스를 설립했다. 그 사이 지인들과 의기투합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도 자체적으로 만들었다. '풀필먼트'란 상품의 보관, 포장, 배송, 반품관리, 컨설팅까지 이커머스 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토털 물류 서비스를 말한다. 아워박스의 사업영역은 풀필먼트 서비스 뿐만 아니라 ▲고객사 전용 맞춤형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아웃소싱 서비스 ▲고객사 풀필먼트 센터 효율화 및 고도화 서비스 ▲고효율 물류센터 운영을 위한 물류 컨설팅 ▲직구·역직구 시장 진출을 위한 시스템 구축, 컨설팅, 풀필먼트 서비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파이낸싱을 넘나들고 있다. 박 대표는 자신만의 사업에 뛰어들면서 '시스템'과 '사람'을 1순위에 뒀다. 외부에서 전문가들도 수혈했다. 하지만 초기 시스템 개발은 녹록치 않았다. 회사를 시작하고 1년여가 지난 2018년 9월에서야 제대로된 풀필먼트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다. 그 사이 버티기 위해 박 대표는 퇴직금을 쏟아부었고, 엔젤투자 등 외부로부터 자금도 조달했다. 아워박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이 정책자금도 지원했다. 그러다 기회가 찾아왔다. 유한킴벌리가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자신들에게 맞는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적임자를 찾아나서면서다. "당시 11개 물류회사가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했다.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고 결국 우리가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수주하게 됐다.(웃음)" 글로벌 합작기업인 유한킴벌리의 요구는 매우 깐깐했다. 수주 뒤에도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완벽하게 구축을 끝냈다. 박 대표는 "1200개 정도의 SKU(Stock Keeping Unit)를 보관하면서 하루 최대 1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물론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간다. 고객이 유한킴벌리의 자사몰인 '맘큐'나 오픈마켓을 통해 오늘 자정까지 제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시스템을 통해 월 10만건 이상의 제품을 출고해 고객에게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아워박스는 사람의 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부분을 자동화했다. 상자의 바코드를 찍는 일부 작업만 사람이 직접 한다. 에러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도록 해 불량률도 거의 제로에 가깝다. 유한킴벌리의 요구를 완벽하게 수행한 덕에 아워박스에 대한 소문이 곳곳에서 났다. 현재 아워박스가 운영하고 있는 풀필먼트 센터만해도 경기 평택, 군포, 오산(스마트 센터), 곤지암(GC 센터), 평택(신세계푸드 센터), 충북 음성(동원 온라인 센터) 등 여러 곳이다. 풀필먼트 서비스와 시스템 구축, 창고운영 대행 등 아워박스의 고객도 80여 곳으로 늘었다. 신세계푸드, 삼성물산 오뚜기, 동원디어푸드, 락앤락, 종근당, 연세우유, CJ프레시웨어, 더바디샵, 오비맥주 등이 모두 아워박스의 고객들이다. 박 대표는 "올해는 아워박스가 글로벌 사업을 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외국기업들이 한국에 제품을 팔기 위해선 지사도 두고 투자도 해야하는데 지사 없이도 우리가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풀필먼트를 본업으로 하는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여전히 목이 마르다. 지난해 기준으로 400억원 가량을 대준 투자자들에게 보답하고, 자본 확충을 통해 사업을 추가 확장하기위해 기업공개(IPO)도 계획하고 있다. '#MATE'를 중심으로 구독경제도 모색하고 있다. #MATE는 상품관리, 주문수집, 창고관리, 배송관리, 클레임관리 기능을 100% 반응형 웹(Web)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패키지 솔루션이다. 아워박스는 지난해 3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563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지금과 같이 순항한다면 수치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커머스 활동은 '경제 활동의 민주화'다. 큰 자본이 없어도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으면 커머스를 통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커머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2023-05-14 10:3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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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사우디 투자 소식에 중동 언론 'K-물류' 큰 관심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협약 체결…GDC 구축 시작 알메디나, 사브크, 아랍뉴스등 현지 언론 집중 보도 CJ대한통운의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소식에 중동 지역 언론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K-컬쳐', 'K-뷰티'에 열광한데 이어 'K-물류'에도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의 중동지역 국제배송을 전담할 GDC 구축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 등 관계자 이외에도 사우디 상무부 장관인 마지드 알 카사비(Majid Al Kasabi), 상무부 차관인 에이만 알 무타이리(Eiman Al Mutairi)씨 등이 참석해 정부 차원의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지난 10~11일 사이 지역 유력일간 알메디나(Al-madina), 사브크(Sabq), 사우디가제트, 아랍뉴스 등 모두 10개 매체가 아랍어와 영어로 관련 내용을 집중보도했다. CJ대한통운의 GDC 투자가 자국 소비자 편익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사우디 국가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다. GDC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 상품을 소비자가 거주하는 인접국가 물류센터에 보관한 뒤 주문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각 대륙 거점에 GDC를 구축하면 2~3주 이상 걸리던 배송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사우디는 매년 전자상거래 규모가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는 중동지역 최대 이커머스 시장으로 꼽힌다. 중동과 아프리카를 잇는 물류중심지가 되겠다는 사우디 정부의 2030 계획도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와 무관치 않다. CJ대한통운의 사우디 GDC 구축과 관련해 사우디 현지언론의 관심은 다양했다. 현지 유력 일간 알메디나는 한국 기업인 CJ대한통운과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iHerb가 매력적인 사업환경, 소비자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자 중동 및 아프리카 사업을 위한 중심지로 리야드를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2030년까지 국내 총생산에서 운송 및 물류부문 기여도를 10%로 끌어올린다는 사우디 비전 2030과도 연관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사브크는 소비자 편익 확대에 주목했다. 양사가 8년 협약을 통해 내년 중 중동·아프리카 지역 소비자들에게 통합물류특구에 위치한 전자상거래 전문 글로벌유통센터(GDC)를 통해 아이허브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중동, 아프리카 및 유럽을 대표하는 지리적 범위를 함께 연결하기 위해 1만8000㎡의 면적과 1만5000개의 일일처리능력을 갖춘 첨단 시설을 구축한다고 조명했다. 대부분 언론들은 한국 최대 물류기업이 글로벌 물류센터를 사우디에 구축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데 방점을 찍었다. 사우디가제트와 아랍뉴스 등은 CJ대한통운과 아이허브의 투자에 대해 사우디 경제의 강점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23-05-14 07:09: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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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해외 관광객 유치에 52억원 투자

한국공항공사는 해외관광객 유치 및 내륙노선 활성화를 위해 7개 국제공항 등 전국공항에 총 5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푼다. 공사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우리 정부의 코로나 엔데믹 선언에 힘입어 국제항공 수요가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고, 항공사가 지방공항에 신규 취항하면 공항시설사용료를 감면하고, 항공권 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추진한다. 공사는 항공사가 지방공항에 국제선 정기편을 새롭게 취항하거나 증편할 경우 공항시설사용료를 2년 간 최대 100% 감면하고, 5,000km 이상의 장거리 국제노선을 신규 취항할 때는 1~2년차에는 100%, 3년차에는 50%를 감면한다. 외국인 탑승비율이 50% 이상인 국제선 부정기편에 대해서는 5월부터 11월까지 착륙료 100%를 감면하며, 여행사가 외국인 관광객을 모객해 전세기를 운항하는 경우 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공사는 항공사가 국내취항 노선을 해외 현지에서 홍보하는 경우 그 비용을 실비로 지원하고, 6월 중 해외 현지 여행사를 국내 지방공항으로 초청해 관광자원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팸투어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사는 또, 지역 간 내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항공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국내항공권 1만5천원 할인 등을 지원하고, 정기 항공편을 신규 취항·증편하거나 지정공항에서 대형기 또는 소형기를 운항 시 착륙료 등을 감면해 국내 내륙노선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공사는 이러한 지방공항 활성화 대책을 통해 지역 간 관광수요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소멸을 막아 지역사회 성장과 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항공사 및 여행사 지원에 대한 세부사항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지방공항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시대를 열어 지역 균형발전과 내수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공항을 찾는 많은 국내외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공항서비스 혁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5-13 19:57: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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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국제공항, 항공권 2만4000장 증정 행사 본격 진행

홍콩공항관리국(AAHK)이 후원하는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항공권 증정 캠페인 서울 론칭 행사가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개최된다. 13일에 열린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서울 행사에는 500여 장의 홍콩 항공권이 경품으로 증정되는 현장 이벤트와 여성 아티스트 그룹 프라우드먼의 댄스 공연, 포토 부스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돼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홍콩공항관리국(AAHK)과 홍콩의 4개 국적 항공사, 홍콩무역발전국(HKTDC), 홍콩관광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항공 수요에 맞춰 해외 여행객을 맞이하기 위한 흥미롭고 다양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친 홍콩국제공항(HKIA)을 서울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팝업 전시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홍콩공항관리국의 비비안 청(Vivian Cheung) 최고 운영 책임자는 "동남아시아와 중국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캠페인을 서울에서 론칭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홍콩은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완전히 개방되어 있고, 홍콩국제공항의 모든 구성원은 전 세계에서 오는 여행객들을 다시 맞이하고 환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비비안 청 최고 운영 책임자는 "공항은 홍콩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첫 번째 방문지로, 우리는 전면 리모델링을 마친 공항 터미널과 새롭게 도입된 다양한 서비스와 시설로 여행객들이 즐거운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다"며 "월드 오브 위너스 캠페인은 한국 여행객들이 홍콩이 제공하는 모든 것을 다시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홍콩공항관리국(AAHK)은 지난 11일 개최한 서울 미디어 간담회에서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캠페인 소개와 함께 홍콩국제공항의 '공항 도시(Airport City) 전략'과 향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캠페인은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전개하고 있는 '헬로우 홍콩(Hello Hong Kong)'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홍콩공항관리국(AAHK)은 전 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 홍콩의 4개 국적 항공사가 제공하는 총 50만 장의 항공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2만4000장 이상의 항공권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단계적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한국인 여행객 대상 항공권 증정 행사는 16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익스프레스항공, 홍콩항공, 그레이터베이항공 등 4개 항공사별로 이벤트 진행 기간과 방식 등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이벤트 진행 기간과 참여 방식 등의 행사 내용은 '월드 오브 위너스' 공식 홈페이지와 각 항공사의 이벤트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5-13 17:38: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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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전략 물자 나르는 '현대LNG해운' 인수해 해외매각 막을까

HMM(대표 김경배)이 현대LNG해운 인수전 참여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가전략물자 운반선에 속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이 해외 매각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따르면 HMM은 현대LNG해운 매각 본입찰 참여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HMM 측은 "HMM은 현대LNG해운의 매각에 참여 의사를 밝힌 적도 없고,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도 없다"고 밝힌 상태다. 그럼에도 HMM의 현대LNG해운 인수설이 힘이 받는 이유는 HMM의 행보에 기인한다. HMM은 올해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3척을 도입하고, 자동차운반선 3척 건조계약을 맺는 등 컨테이너선 외에도 선대 다양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현대LNG해운은 HMM이 2014년 IMM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한 LNG전용선사업부가 모태가 된 회사로,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물량의 10% 이상을 운반하는 중요 해운선사다. HMM의 수장인 김경배 HMM 대표이사 사장도 7월 중장기 투자계획 발표 자리에서 "유동성 위기로 2014년 LNG전용선사업부를 매각했고 이 때문에 벌크선 사업의 장기계약 영업이 약화된 상황이다"고 분석하며 LNG 운반 사업에 대한 견해를 드러낸 바 있다. 현재 해운업계에서는 현대LNG해운의 전략적 가치를 들어 해외기업에 매각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현대LNG해운은 지난 3월 예비입찰을 시작으로 매각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매각 주관사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다. 이번 인수전에는 미국, 영국, 그리스, 덴마크 등 외국계 4곳이 본입찰 참여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5-13 16:49: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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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부산~나트랑 노선 신규 취항

진에어가 올해 여름 시즌을 맞이해 부산~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진에어는 7월 17일부터 9월 10일까지 부산~나트랑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에 나선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김해공항에서 매일 21시 15분에 출발해 다음날 0시 5분 나트랑에 도착, 돌아오는편은 1시 25분에 나트랑에서 출발해 8시 5분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나트랑은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 위치한 휴양지로 약 6km에 이르는 백사장과 일조량이 풍부한 날씨로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운다. 또한 다양한 규모의 호텔 및 리조트를 비롯해 해양스포츠, 호핑투어, 야시장, 각종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가족, 친구 단위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부산~나트랑 노선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진에어는 부산~삿포로, 후쿠오카 노선도 각각 주 7회 일정으로 7월 17일부터 9월 10일까지 운항을 재개한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9시에 출발해 후쿠오카에 9시 55분에 도착하며, 후쿠오카에서는 10시 55분에 출발한다. 또한 부산~삿포로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13시 30분에 출발해 삿포로에는 15시 45분에 도착한다. 한편 진에어 부산~나트랑, 후쿠오카, 삿포로 노선을 취항함에 따라 국내선 2개, 국제선 9개로 항공 네트워크가 확대된다. 현재 진에어는 부산~방콕, 세부, 클락, 다낭, 코타키나발루, 괌, 부산~김포, 부산~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023-05-12 23:15: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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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영국 스카이트랙스 '5성 항공사' 2회 연속 선정

대한항공은 영국 스카이트랙스의 서비스품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된 영국 런던 소재 항공 컨설팅·평가 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항공사들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1∼5성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는 심사위원이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형식으로 약 2주 동안 항공편에 직접 탑승해 기내 서비스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5성 획득과 관련해 기내식·와인과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AVOD) 서비스 업그레이드, 지속적인 차세대 항공기 도입, 고객 서비스 강화 등 항공 서비스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3월부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한국식 Vegan Menu(채식 메뉴)'를 개발해 승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믈리에 마크 알머트가 직접 선정한 신규 와인 52종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1월부터는 한국 출발편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도입해 보다 특별한 하늘위 만찬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한 A321neo 기종 프레스티지 좌석의 경우, 소형기임에도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이 승객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 또 대한항공은 300여 편의 영화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 최신물을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에 지속 업데이트하는 등 항공 여행을 하는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서비스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현장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12 13:02: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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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공편 공짜"…홍콩국제공항, 韓 여행객에 항공권 제공

홍콩국제공항(HKIA)은 한국의 여행객들에게 2만4000여 장 이상의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의 여행객들이 홍콩을 방문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총 50만 장의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홍콩국제공항(HKIA)의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글로벌 항공권 증정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오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홍콩의 네 개 국적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익스프레스항공, 홍콩항공, 그레이터베이항공이 분담해 홍콩행 무료 항공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과 제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이 증정된다. 무료 항공권 당첨자들은 홍콩에서의 숙박과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달 13일과 14일 양일에는 서울 서초구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홍콩 무료 항공권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와 홍콩 여행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체험존이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 오프닝 행사와 여성 아티스트 그룹 프라우드먼의 공연,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홍콩공항관리국(AAHK)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비비안 청(Vivian Cheung)은 1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월드 오브 위너스 한국 캠페인 발표 행사에서 "홍콩은 해외 여행객들에게 완전히 개방되어 있으며, 홍콩국제공항은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방문객들을 환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홍콩국제공항(HKIA)은 120개 이상의 취항 항공사가 전 세계 220여 곳 이상의 목적지로 여객을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다. 또한 홍콩국제공항(HKIA)은 국제 항공 허브로서 효율적인 육·해상 교통을 통해 중국의 광동-홍콩-마카오 해안지역(GBA: Greater Bay Area)으로의 편리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2023-05-11 15:00:0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