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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18일 부터 ‘슈퍼박테리아 뮤지엄’ 전시회 개최

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18일부터 서울 종로구 푸에스토 갤러리에서 '슈퍼박테리아 뮤지엄: 우리 생존에 다가오는 위협(Superbugs: The Fight for Our Lives)'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런던 과학박물관(London Science Museum)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항생제 내성균의 위험성을 체험을 통해 보다 쉬운 이해를 돕고,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항생제 내성대응 방안 및 다양한 과학적 연구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생제는 세균이 성장하지 못하게 하거나 죽임으로써 인체에 침입한 세균의 감염을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1940년대 페니실린이 등장한 이후 수많은 새로운 항생제가 개발되면서 다양한 감염질환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항생제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특정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효능이 없어지는 박테리아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특히, 강력한 항생제에도 내성을 보이는 슈퍼박테리아는 매우 심각한 세계 보건 이슈로, 매년 약 70만 명이 슈퍼박테리아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으며, 2050년에는 1000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된다. 18일 막을 여는 '슈퍼박테리아 뮤지엄' 전시회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것으로 지정한 9종의 박테리아를 포함한 총 12종의 박테리아를 관찰 할 수 있다. 바이오아트 전문가인 안나 두미트리우가 증식한 최초의 슈퍼박테리아 중 하나인 황색포도상구균과 임균 등이 소개된다. 또 실제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되어 격리되었던 환자와 직접 대화를 나누거나 농부들이 닭 로봇과 돼지 기침 소리를 이용해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항생제 내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전 세계 과학자들의 흥미로운 연구와 노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는 1만4000개의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 새로운 항생제의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는 코모도왕 도마뱀의 피와 브라질 가위개미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글로벌 보건기구의 책임자가 되어 슈퍼박테리아 확산을 막는 스토리로 구성된 새로운 인터렉티브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2월 17일 까지 진행되며, 관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2019-11-11 11:31: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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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류마티스학회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결과 첫 공개

셀트리온은 10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2019 미국 류마티스학회(ACR)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T-P17' 임상 1상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CT-P17은 글로벌 매출 1위(지난해 약 23조원)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로, 셀트리온은 투여량을 줄여 환자 편의성을 강조한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해 왔다. 또 CT-P17은 셀트리온의 임상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했고, 기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달리 주사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염을 제거한 CF(Citrate Free)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어 경쟁 제품 대비 충분한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유럽 시장에서 고농도 제형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이번 ACR에서 휴미라와 안전성 및 약동학을 직접 비교하기 위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휴미라 및 CT-P17을 처방하고, 투약 후 120일 간의 안전성과 약동학을 비교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CT-P17 투여군과 휴미라 투여군에서 유사한 결과를 도출하며, CT-P17과 휴미라의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3상이 완료되는 내년 초 유럽의약품청(EMA)에 CT-P17의 시판허가 신청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CT-P17 글로벌 임상에 참여한 캐나다 마운트 시나이 병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키스톤 교수는 "CT-P17은 전 세계 매출 1위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휴미라를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해 여타 제품 대비 경쟁력을 갖춘 만큼, 추후 시장에 선보인다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매력적이고 가치 있는 치료 옵션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를 통해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의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에 대한 1년 여에 걸친 1·3상 장기 임상 결과도 함께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램시마SC 임상 1·3상 결과는 최초의 제형 변경 인플릭시맙 제제인 램시마SC의 1년에 걸친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장기 종합 임상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진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57명을 대상으로 램시마(IV, 정맥주사 제형)와 램시마SC를 투여한 결과, 1년 기간의 두 투여군 사이 안전성과 유효성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램시마SC가 연내 EMA 승인을 받고 유럽 판매가 시작되면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의료계에서 선호하는 인플릭시맙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조만간 램시마SC의 IBD 적응증에 대한 EMA 추가 판매 승인 신청을 추진해 내년 중반 승인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EMA 허가를 앞둔 램시마SC와 함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까지 확보하게 되면, 전 세계 45조원 규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에서 가장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1 11:05: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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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법 부동산 중개업자 15명 형사입건"

#.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는 중개보조원 B씨(남·71)는 A씨(여·71)의 공인중개사 자격증으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개설했다. 그는 A씨의 공인중개사 자격증과 중개사무소 등록증, 인장, 공인인증서를 대여받았다. 중개보조원으로 근무하며 부동산 거래를 위해 찾아온 손님에게 중개대상물을 소개시켜주고 중개수수료를 결정하는 등 실질적인 중개행위를 했다. 계약을 할 때는 A씨의 명의로 서명하고 인장을 날인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무자격자가 불법으로 부동산 중개 영업을 하거나 공인중개사 자격을 사칭한 사례 등을 적발해 15명을 형사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인중개사가 사무소를 연 뒤 중개보조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빌려주고 '수수료 나눠먹기식' 영업을 한 공인중개사 4명과 중개보조원 5명이 적발됐다. 범행 사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쌍방계약인 것처럼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부동산 컨설팅 명목으로 위장해 무등록 중개행위를 한 2명도 덜미를 잡혔다. 적발된 사례 중에는 중개보조원이 명함에 '공인중개사'라고 거짓 정보를 써넣고 공인중개사를 사칭한 경우도 있었다. 하나만 운영할 수 있는 중개사무소를 2개 둔 공인중개사와 법정 중개수수료를 초과해 수수한 공인중개사도 있었다. 부동산 중개에 대한 위법행위를 저지른 경우 공인중개사법에 의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거짓으로 거래가 완료된 것처럼 꾸며 거래신고를 하는 행위(일명 '자전거래') ▲특정 공인중개사에 대한 중개의뢰를 제한하는 행위 ▲안내문·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특정 가격 이하로 중개를 의뢰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행위 등을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송정재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개정 공인중개사법이 시행되는 내년 2월부터는 특정 세력에 의한 집값 담합 행위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라며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1 10:51: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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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中 최대 여행사 씨트립과 VIP 마케팅 시동

신세계면세점, 中 최대 여행사 씨트립과 VIP 마케팅 시동 신세계면세점이 중국인 큰손 모시기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11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C-trip)' 내에 VIP 전용 페이지를 연다고 밝혔다. 명동점의 명품관 완성과 중국인 관광객 회복 추세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24.6% 증가했으며, 9월까지 누적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27.1% 늘어났다. 대부분이 개별관광객이다. 또한 지난 10월 명동점에 에르메스가 오픈하며 3대 명품을 비롯해 까르띠에, 불가리, 롤렉스 등 패션, 주얼리, 시계 등 명품관 라인업이 완성됐다. 여기에 쾌적한 쇼핑 환경, 매장 내 예술작품이 비치되어 있어 VIP를 위한 최상의 쇼핑 환경이 구비된 것. 이에 따라 씨트립 내에 있는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페이지에 VIP 페이지를 개설한다. 씨트립은 3억명의 회원 수를 보유한 호텔예약, 항공권예약, 여행패키지, 쇼핑환전 등 관광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플랫폼이다. 씨트립의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회원은 전체 회원 중 상위 2% 정도로 년간 소비액 1억원을 여행에 소비한다. 이번에 개설한 VIP페이지는 씨트립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회원을 신규로 유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미 씨트립 앱 내 세계적 쇼핑 명소를 소개하는 글로벌쇼핑 코너에 전용 회원가입 플랫폼을 구축했다. 씨트립 회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의 통합 간편 회원가입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신세계인터넷면세점으로 자동 연동되며, 다양한 혜택 제공 및 즉시 쇼핑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고객 편의를 제공하는 모바일 VIP 고객 전용 채널을 더한 것이다. 멤버십 페이지에서 회원가입 기념 스마트선불 카드를 주고 구매 금액대 별로 즉시 할인 스마트선불카드와 사은카드 등 VIP 고객 전용 특별 혜택을 증정한다. 향후에는 전용 제품 예약 구매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고객 대상 최대 할인 등 혜택 증정을 통한 최저가 쇼핑 채널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8월에도 중국인 약 10억 명이 사용 중인 국민 메신저, '위챗'과 함께 업계 최초로 위챗 미니앱 멤버십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화권 고객들과 가까운 접점에서 소통할 수 있는 관련 플랫폼, 커뮤니티 등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향후 씨트립과 KOL(Key Opinion Leader) 활용을 통한 영상 제작, 생방송 제품 소개 촬영 등 컨텐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씨트립, 위챗과 더불어 알리페이 등 제휴처를 지속 확대해 중화권 VIP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11 10:46: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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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포럼' 성료…아시아 여성문화에 대한 깊은 공감 나눠

'아모레퍼시픽포럼' 성료…아시아 여성문화에 대한 깊은 공감 나눠 첫 번째 아모레퍼시픽포럼(AMOREPACIFIC FORUM)'이 지난 8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용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주관하고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는 '아모레퍼시픽포럼'은 한국과 중국, 나아가 아시아인의 삶의 질과 아름다움을 제고하기 위한 포럼으로 양국간 대화와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대안적 문명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생명 지속적(Life Sustainable) 문명의 길_중국과의 대화'의 주제로 우리와 인접한 중국의 현대 여성이 역사 문화적으로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살펴보고, 디지털화가 도시와 여성의 삶에 미친 영향을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는 아시아의 #여성, #중국, #문화, #문명, #생명, #도시의 키워드에 관심을 가진 대중들과 학계 관계자들, 아모레퍼시픽그룹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양국이 동시에 직면한 다양한 변화들과 문화적인 해답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순서, 중국 현대 여성의 '발명'을 주제로 한 북경대 문화센터 연구소장 다이진화 교수의 기조 강연에서는 중국 영화 속에 비친 중국 문화의 변화와 여성상에 대해 설명했다. 중국의 역사와 문화의 흐름, 개방과 영화 속 여성 캐릭터를 분석해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주제를 청중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두 번째 강연'스마트도시, 그리고 중국의 신문명 도시(SK증권 리서치센터 스마트시티 TF팀 손지우 팀장)'에서는 중국의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이고, 중국의 대응 방식에는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 검토와 함께 토론했다. 세 번째 '전자상거래의 발전으로 농촌 여성들은 무엇을 할 수 있게 되었나(상해 금융경제대학 추이리리 교수)'강연에서는 2010년 이후 급속히 발전한 중국 농촌의 전자상거래를 소개, '타오바오촌(淘?村)'으로 대표되는 신흥 디지털 경제에서 여성의 참여 정도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귀농귀촌과 생태공동체 운동_신향촌 건설운동(화&동 청춘초당 김유익 대표)' 강연을 통해 중국의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 이와 같이 진행된 귀농귀촌 운동, 생태공동체운동을 조명함으로써 #여성, #중국, #문화, #문명, #생명, #도시의 키워드들로 아모레퍼시픽포럼을 풍성하게 채워나갔다. 아모레퍼시픽재단 임희택 이사장은 "아모레퍼시픽포럼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재단은 '문명의 대전환' 시기를 맞은 중국인과 한국인의 경험, 나아가 아시아인의 경험에 기반한 '대안적 문명'을 모색하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축적되는 학술적인 자산들을 대중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며, 행사 소감과 함께 아모레퍼시픽재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2019-11-11 10:42: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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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융합학과 신설요건 완화… 첨단 분야 매년 8000명씩 증가 예상

대학 융합학과 신설요건 완화… 첨단 분야 매년 8000명씩 증가 예상 2021학년도부터, 융합학과 신설·증설 시 교원확보율 기준 등 대학에 유리하게 적용 자퇴 등 결손 정원으로 융합학과 신설 가능 대학이 첨단 분야 융합학과를 신설하거나 증설할 때 적용되는 기준 요건이 완화되고, 대학별 인문계열 입학정원의 10%까지 융합학과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사람투자·인재양성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시행령,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 동안에는 대학이 공학계열과 다른 계열이 연합해 융합학과를 만들 경우 교원확보율 기준 등 융합학과 설립 요건이 까다로운 공학계열을 기준으로 했으나, 앞으로는 대학에 유리한 조건으로 신설이 가능하게 된다. 예컨대 공학계열과 인문계열이 융합해 학과를 설치하거나 증설할 경우 요건이 까다로운 공학계열 대신 인문계열 기준의 교원확보율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아울러 현재는 융합학과 신설시 신입생 단계에서 학과 설치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재학생 대상의 학과 설치도 가능해진다. 그동안 기준이 없었던 총 정원 대비 융합학과 정원도 10%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정원 상한선도 대학이 유리한 계열을 기준으로 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인문계열 정원의 10%까지 융합학과 정원으로 전환할 경우 그 밖의 계열은 이보다 많은 비율이 융합학과 정원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대학에서 자퇴나 퇴학 등 중도이탈로 발생하는 결손 정원은 그 동안 대학들이 편입생으로 뽑도록 했으나, 첨단분야 융합학과 개설시 이듬해 신입생 정원으로 뽑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11월 중 이 같은 내용이 적용되는 2021학년도 정원 조정계획을 대학들로부터 제출받는다. 교육부는 이번 조치에 따라 대학의 첨단 분야 융합학과 정원이 매년 8000명 씩, 10년 간 8만 명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입법예고에 따라 수요가 많은 AI(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하는 학과 신설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초학문분야나 인문사회 분야 정원은 축소가 예상돼 논란도 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학생 수 감소 등에 대비한 교원 양성 체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개편을 추진하고 의료 인력 불균형 해소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료 분야 전문 인력 양성체계 개편 등이 논의됐다.

2019-11-11 10:40: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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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시니어창업, 이제는 적극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

[이상헌칼럼]시니어창업, 이제는 적극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 2019년 건국대학교에 시니어창업학과가 개설돼 운영 중이다. 필자가 많은 시간을 준비해 강의하는 강좌이기도 하다. 최근 창업세미나 또는 사업설명회에서 창업 강의를 하다 보면, 예전에 비해 현저히 눈에 띄는 참석자들이 있다. 은퇴를 준비하는 50·60대의 장년층을 비롯해 은퇴 후 창업을 준비하는 70대 어르신들까지 나이를 잊은 창업준비에 진지한 자세로 강의를 경청한다. 이들 시니어 창업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연금이나 퇴직금 또는 금리수입 등으로는 노후를 보장 받기가 쉽지 않아 좀 더 수익성 있는 모델로 창업을 선택하기 때문이라 판단된다. 또한 백세시대를 살아야 하는 시니어들이 경제적 독립뿐만 아니라 노동을 위한 체력의 향상과 함께 자녀들로 부터 경제적 독립도 이유일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니어들의 창업은 여러가지 환경상 녹녹치만은 않다. 경제적, 운영적, 서비스적 사고나 실천등 정말 어느 것 하나 쉽게 접근할 수 없다. 그런 상황에서의 건국대에서 개설, 운영 중인 시니어 창업학과는 많은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은퇴 후 시니어 창업으로 성공하기 위해 지켜야 할 다음 6가지 원칙을 점검해 보자. 1.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라. 어떤 일이든 준비 없이 닥치면 혼란의 연속이다. 경제위기 때 아무런 준비 없이 실직을 해서 사회에 내몰린 직장인들의 경우를 봐도 그렇다. 사전에 준비 없이 실행된 창업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더 큰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때는 정말 모든 것이 끝장이다. 미리 준비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오히려 시니어 창업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2. 얘기하지 말고 들어라. 말을 많이 하지 마라. 시니어 세대의 특징은 다양한 경험과 연륜이다. 이것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단점이 된다. 자아 도취하지 말아야 한다. 마음으로는 자신감이 충만할지 모르지만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지나치지 말라. 전문가들의 지적을 몰라서 하는 소리로 듣지 말라. 자기 말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더 이상 충언하려 하지 않는다. 3. 절대 서두르지 마라. 창업을 하겠다고 결심한 순간 이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창업을 하겠다고 결정한 시점부터 모든 일을 일사천리식으로 밀어붙이다가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본다. 점포를 얻는 일, 업종을 정하는 일, 모든 것이 급하다. 하지만 대원칙은 모든 창업의 기본을 갖춘 후에 시작해야 성광을 보장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4. 치밀하게 계획하라. 시니어 창업은 다른 창업에 비해 더욱 치밀하게 계획해야 한다. 사업계획서를 붙들고 씨름하는 나날의 연속이어야 한다. 검토에 검토를 거듭해야 한다. 규모가 작다고 무시하지 마라. 시니어 세대에게는 그 작은 규모가 전부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100만원을 투자하는 일도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투자 타당성을 분석해서 실행하라. 5. 기본을 철저히 하라. 일단 창업을 시작하게 되면 시니어 세대의 장점인 다양한 경험을 살린다.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라. 사람들은 시니어 세대에게 숙련된 기술과 경험, 노련함을 기대한다. 시니어 세대의 장점과 특성을 기대할 것이다. 단,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공격적으로 실행하되 철저한 원칙이 성공의 열쇠다. 6. 건강과 체력은 기본이다. 창업은 장기 레이스이다. 점포창업의 경우 평균적으로 하루 12.5시간 동안 영업에 치중한다. 또한 26~36개월 동안을 한 달에 1~2번의 휴식을 가지며 생활한다. 따라서 체력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창업의 규모나 아이템을 철저하게 나에게 맞추어야 한다. 늦은 나이에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으로 인해 불안요소가 리스크로 존재하기는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광고 카피처럼,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른 때다'라는 말을 용기 삼아 자금력, 인맥, 전문성, 경험이란 장점을 최대한 이용해 보자. 연륜을 자본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모든 시니어 예비창업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소장 (컨설팅학 박사)-

2019-11-11 10:22: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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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0 수능 본 수험생에게 5G 스마트폰 특별 구매혜택 제공

LG전자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5G 스마트폰 특별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LG V50S 씽큐, LG V50 씽큐 등 LG전자가 출시한 5G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카카오프렌즈 액세서리 패키지'와 '넷마블 인기 3종 게임아이템'을 구매혜택으로 제공한다. LG V50S 씽큐나 LG V50 씽큐를 구매한 수험생이 LG 스마트폰에 탑재된 '스마트월드'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가 사은품을 신청하면 된다. 정해진 메일주소로 수험표 사진을 보내면 확인 후 사은품을 발송한다. LG V50S 씽큐는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을 장착, 스마트폰 한 대로 두 개의 화면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게임, 채팅, 영상, 검색 등 다양한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는 멀티태스킹 수요가 높은 사용자들에게 제격이다. LG 듀얼 스크린은 전 각도에서 자유롭게 고정되는 '360도 프리스탑' 힌지를 탑재,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탁자에 미니 노트북처럼 펼쳐놓고 사용하거나, 뒤로 젖힌 상태에서 세워놓고 마주앉은 두 사람이 동시에 서로 다른 영상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화면을 펼쳐 최대 180도 각도밖에 만들 수 없는 시중의 폴더블 스마트폰으로는 구현할 수 없는 기능이다. 1인 미디어 트렌드에 맞춰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도 장점이다. ▲3200만 화소 전면카메라 ▲주변 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담아주는 ASMR ▲안정적인 촬영을 도와주는 스테디캠 ▲듀얼 스크린을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반사판 모드 등은 고성능 장비 못지 않은 콘텐츠 제작 성능을 낸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오승진 모바일마케팅담당은 "LG V50S 씽큐는 강력한 멀티태스킹을 기반으로 한 높은 활용성은 물론이고, 고성능 장비 못지 않은 콘텐츠 제작까지 가능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제격"이라고 강조했다.

2019-11-11 1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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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피엔피, 거북목 교정 특허 받은 베개 '넥닥터' 출시

스마트폰 생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거북목'을 교정할 수 있는 기능성 메모리 베개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기승피엔피는 일자목 및 거북목 교정의 특허를 받은 베개 '넥닥터'를 11일 선보였다. 거북목은 목을 앞으로 쭉 내밀거나 숙이는 자세가 지속되면서 목의 정상적인 C자형 경추에 변형을 일으켜 생기는 질환이다. 정상 목에 비해 머리의 하중을 3배~4배 정도 더 받기 때문에 목 통증과 두통, 만성피로와 불면증이 발생하고, 더 나아가 목 디스크나 경추척수증으로 인한 퇴행성 척추질환을 동반한다. 넥닥터는 국내 특허청에서 'C자형 경추 유지를 통한 일자목 및 거북목 교정에 도움이 되는 목 교정 베개' 라는 발명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넥닥터의 핵심기술 인서트(Insert)는 누웠을 때 자연스러운 C자형 경추를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인서트 지지대의 C자형 곡선은 목을 편안하고 부드럽게 안착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 베개 중앙을 기준으로 상하 높낮이가 다른 듀얼넥존은 각각 8cm, 6.5cm 중 자신에 경추에 맞는 높이를 선택할 수 있다. 넥닥터는 오랜 연구 끝에 사람의 머리 무게인 평균 5.5kg을 기준으로 경추의 자연스러운 각도와 높이를 만들기 위해 이 높이를 설계했다. 옆으로 누워서 잘 때, 어깨가 베개에 닿는 불편함을 고려한 소프트숄더존과 귀 눌림을 방지하고 경추와 척추가 일직선이 되는 10cm의 높이를 인체공학 설계를 바탕으로 만든 이어존 역시 넥닥터가 가진 핵심 기술이다. 기승피엔피 김주열 대표는 "넥닥터는 오랜 연구와 다양한 연령대의 테스터들을 통한 실험과 수정과 1000회 이상의 설계 개발 작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이 탄생시킨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안전성도 높다. 넥닥터는 라돈 검사 결과 0.00pci 가 나왔으며, 방사능 테스트 불검출, FITI시험연구원 중금속 유해물질 불검출 등 안정성 테스트에서도 모두 통과했다. 넥닥터는 메모리폼 본체 외에도 총 2개의 커버를 제공한다. 속 커버에 해당하는 방수 커버는 KATRI시험연구원을 통해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으로서 땀과 이물질이 메모리폼에 닿지 않게 차단하며 겉 커버의 상부는 피부에 직접 닿는 부위를 생각해 친환경 소재인 100% 오가닉 코튼 커버를 사용했다. 김 대표는 "오로지 좋은 베개를 만들겠다고 생각했다"며 "수많은 연구 설계와 실험을 통해 특허를 받은 넥닥터는 현재 일자목 및 거북목으로 힘들어하는 분들과, 스마트폰 및 컴퓨터 생활로 인해 목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모든 분들께 자신 있게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9-11-11 09:54: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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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호주 1위 비타민 젤리 ‘비타구미’ 출시

GC녹십자웰빙이 호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네이처스웨이'의 비타민 젤리 '비타구미'를 국내 단독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비타구미'는 씹어먹는 츄어블 형태의 제품으로 지난 2010년 이후 10년 간 호주 내 영유아 비타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높은 인지도와 판매율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키즈용과 패밀리용 나뉜 총 8종의 '비타구미' 제품을 판매한다. 키즈용은 항산화 및 면역체계에 도움을 주는 '키즈 비타구미 비타민C&아연'을 포함해 4종이 있으며, 패밀리 제품의 경우 젤리 1개에 오렌지 하나에 해당되는 비타민C가 함유된 '비타구미 비타C'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비타구미'는 바닐라와 산딸기, 오렌지 등 다양한 맛 구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하루 1~2개 정도 간식 먹듯이 섭취하는 것 만으로 다양한 영양소의 보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국내 제품 한 통에 포함된 젤리 수가 호주 현지 제품 대비 최대 20개 이상으로 구성돼 있어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해 온 소비자들의 용량에 대한 아쉬움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웰빙 박혜림 브랜드매니저는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높아진 니즈를 반영해 이번 제품 도입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의 자사 온라인 종합몰과 오픈마켓을 통해 '비타구미' 전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형마트와 면세점 등으로 유통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2019-11-11 09:43:2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