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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345억원 규모 동물용 혈당측정기 中 수출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1일 중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판매 업체인 '샤인윈(SHINEWIN)'과 동물용 혈당측정기 '세라펫(CERA-PET) 멀티 테스트 미터(이하 '세라펫')'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5년간 총 2984만달러(약 345억원) 규모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가 동물용 혈당측정기 '세라펫'의 완제품을 공급하고, 샤인윈이 현지 제품 등록과 판매를 담당한다. 중국에 본사를 둔 샤인윈은 다양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전역에 걸친 동물병원, 반려동물 용품 판매 유통망을 통해 제품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GC녹십자엠에스의 '세라펫'은 반려동물의 혈당을 5초 이내에 측정하는 동시에 젖산 수치까지 10초 안에 측정이 가능한 동물 전용 의료기기이다. 이 제품은 정확한 결과 도출은 물론이고 손잡이가 달린 검사지인 '혈당 스트립'을 사용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 내 동물 의료 시장에서 브랜드 평판을 강화하고 사업의 다양성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샤인윈을 포함한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동물용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마켓에 따르면 세계 반려동물 의료시장 규모는 2017년 48억 달러에서 2021년 67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9-11-12 09:45: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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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대폭 늘어나는 예술인 지원, 시행 기관은 ‘과부하’ 우려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은 6조4758억원이다. 올해 본예산 5조9233억원에 비해 9.3%(5525억원) 증액됐다. 부문별 예산을 보면 문화예술이 2조678억원으로 가장 큰 부분(31.9%)을 차지한다. 그 뒤를 체육 1조6878억원, 콘텐츠 9877억원 등이 잇는다. 이 가운데 예술인들의 삶과 창작에 직접 맞닿는 지원정책은 크게 두 가지로, 지난 6월 처음 시범사업으로 도입되어 2020년부터 정식 운영되는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융자'(전·월세 주택 자금 대출, 예술저작물 담보 대출 포함) 지원과 '창작준비금' 지원 등이다.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융자'는 소득이 불안정한 예술인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장치이다. 금융지원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예술인에게 소액대출 방식으로 긴급 생활자금을 2%대의 저리로 빌려준다. 올해 대비 지원 대상(1170명→2370명)과 예산(85억원→190억원) 모두 늘었다. 창작공간을 포함한 전·월세 주택 자금 대출도 상한액도 4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인상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창작활동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예술인 1인당 연간 300만원을 지원하는 '창작준비금' 지원 예산과 대상 역시 대폭 상향된다. 예산은 올해(166억원)의 배가 넘는 362억원이 편성됐다. 지원받을 수 있는 예술인 또한 5500명에서 1만2000명으로 많아진다. 이밖에도 정부는 예술 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관련 예산 30억원을 신규로 준비해 창업·기업가 단계별 양성 교육 및 현장 멘토링을 지원(50명)한다. 예술 분야 전문 종사자 대상 직무 교육(5개 과정)과 현장 실습 지원(50명)을 추진하며, 예술인재들의 자생력 제고를 위한 취업과 창업 지원, 교류공간 운영 및 기업·채용 정보제공시스템이 구축된다. 이처럼 창작 환경 개선에서부터 일자리 창출까지 예술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 규모가 커지면서 실질적인 예술인복지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늘어나는 예산과 대상에 걸맞게 시행기관들의 일손은 알맞은지 되묻는 이들이 적지 않다. 정부 목표의 실질적인 성과 구현 차원에서도 인원의 적절함은 불가결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예술인복지 관련 주요 시행기관인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부쩍 비대해진 사업으로 인한 인원 적정성을 헤아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은 늘었으나 일손은 빠듯한 실정이다. 예를 들어 재단은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융자'와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을 비롯해 예술인 상담, 교육, 의료, 보험 관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예술인들의 직무 영역 개발을 돕는 '예술인파견지원사업'도 재단 몫이다. 모두 꽤나 품이 드는 것들이다. 팀별 인력난은 더욱 문제다. 2020년 기준 지원 대상자만 1만2000명에 달하는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이나, 1000명의 예술인과 200개가 넘는 기업 및 기관이 함께하는 대규모 프로그램인 '예술인파견지원사업' 관련 근무자를 다 합쳐도 10여명을 웃도는 탓이다. 그나마도 그중 누군가는 지원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직접 예술가의 집과 작업실을 찾아가는 지원 서비스까지 담당해야 한다. 객관적으로 봐도 업무 과부하를 우려할 수밖에 없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직원은 대표이사 포함하여 40여명 내외에 불과하다. 이는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문화재단의 약 1/5 수준이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비교하면 일개 본부 구성원 정도에 머문다. 재단이 담당하는 사업 수와 각 팀별 역할, 기능, 비중을 고려할 때 아랫돌 빼어 윗돌 괴기도 불가능한 처지이다. 예술계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야말로 복지가 필요한 기관이라고 말한다. 문화예술과 예술인 복지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지원 확장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그것을 원만히 실행하기 위해선 관계 기관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홍경한(미술평론가)

2019-11-12 09:26: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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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공은찬 신발 수석전문위원, 섬유의 날 국무총리 표창

휠라코리아 공은찬 신발 수석전문위원, 섬유의 날 국무총리 표창 스포츠 슈즈 시장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휠라(FILA). 그 배경에는 업계 최고 전문가를 필두로 한 연구개발(R&D)진의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가 있었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개최,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FILA LAB 소속 공은찬 수석전문위원이 연구개발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섬유의 날은 섬유패션산업이 단일 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 불을 달성했던 지난 1987년 11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기념식과 함께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유공자를 선발 포상하고 있다. 이날 연구개발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휠라코리아 공은찬 수석전문위원은 휠라의 신발 R&D센터인 FILA LAB 소속으로 약 40년 동안 신발산업에 종사해 온 업계를 대표하는 신발 전문가다. 공 수석은 획기적 신발 제작 공법 및 신발 제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중창과 밑창 등의 소재 개발을 필두로 신발패션산업 분야의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공 수석은 지난 1999년 태광실업(당시 나이키 ODM 업체) 근무 당시 신발 중창의 표준이라 불리는 파일론(Phylon)의 공정 개선에 참여했으며, 파일론 제작 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생산 공정에서 발생했던 산업 폐기물을 약 53%에서 3%대로 낮추는 데 기여했다. 이 공법은 당시 획기적으로 여겨졌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출시 중인 파일론의 제작 공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후 공 수석은 2015년 휠라코리아에 입사, FILA LAB 소속으로 신발 연구개발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와 협업해 11가지 신규 중창과 4가지 신발 밑창을 개발해 휠라의 다양한 신발 제품에 적용했다. 공은찬 수석위원은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부터 우리 소비자들에게 이르기까지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신발을 제공하는 데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표창을 계기로 신발을 필두로 한 휠라 브랜드의 인기 배경에 다시 한 번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신발 비즈니스 근간을 강화하기 위해 오랜 시간 투자를 지속하는 등 신발 분야 기술발전을 위해 쏟아온 노력이 수상을 포함한 브랜드 인기 등 여러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휠라는 지난 2013년 신발의 메카인 부산 지역에 신발 연구개발 센터인 '휠라 랩(FILA LAB)'을 설립, 본사 및 지난 2009년 중국 진장에 세운 글로벌 소싱센터와 연계해 신발 부문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다.

2019-11-12 09:24:27 신원선 기자
'월 건보료 최고액' 318만원 내는 직장인 2823명

월급에 매기는 최고액의 건강보험료를 내는 고소득 직장인이 28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수십억원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소유주와 임원이거나 전문경영인(CEO), 재벌총수들이다.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보수월액 보험료'로 올해 9월 현재 최고액인 월 318만원2760원(본인부담금)을 부담하는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는 282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8월 말 기준 건보료를 내는 전체 직장 가입자 1799만명의 0.015%이다. 보수월액 보험료는 직장인이 근로의 대가로 받는 보수에 물리는 건보료를 말한다. 건보 당국은 2018년 7월부터 고소득층의 부담을 높이고 저소득층의 부담을 낮추는 쪽으로 건보료 부과체계를 소득 중심으로 개편하고,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을 전전(前前)년도 전체 직장 가입자의 평균 보수월액 보험료(2018년 20만6438원)와 연동해 30배 수준인 월 309만7000원으로 올렸다. 이후 경제성장과 임금인상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해 해마다 조금씩 상향 조정하게 했다.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이런 방식으로 자동 조절에 따라 2019년 1월부터 월 318만2760원으로 올랐고 내년에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료에는 상한액에 설정돼 있다. 건강보험은 세금과 달리 사회보험이기에 가입자가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보험료가 한도 없이 올라가지 않고, 소득이 아무리 높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이면 상한 금액만 낸다. 게다가 보험료를 전액 본인이 부담하는 지역 가입자와는 달리 직장 가입자는 회사와 본인이 건보료를 절반씩 나눠서 낸다. 다만, 한 회사가 아니라 여러 회사에 동시에 등기임원으로 등록해 일할 때는 회사별로 받은 보수월액에 따라 각각의 건보료를 내야 한다. 원칙적으로 월 보험료는 소득이나 보수에다 정해진 보험료율을 곱해서 산출한다. 2019년 직장인의 건강보험료율은 보수월액의 6.46%이다.

2019-11-11 17:06:12 이세경 기자
식약처, '인보사 사태' 공정성 논란된 중앙약심 대폭 손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로 공정성 논란이 일었던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의 운영방식을 대폭 손질한다. 11일 식약처는 이런 내용의 '중앙약심 규정' 일부 개정 예규안이 입법예고 및 의견 수렴을 마치고 이번 주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약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의에 참여하는 위원은 해당 안건 소관 분과위원 중 해당 안건 관련 전공 또는 업무 수행 등으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해 선정하기로 했다. 만일, 선정된 위원이 심의에 참여할 수 없을 경우에는 차순위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회의 결과는 원칙적으로 1개월 이내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했다. 동일한 안건을 재심의할 수 있는 대상, 절차, 위원 선정 등에 대한 규정도 명확히 해 재심의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도 확보한다. 개정안은 중앙약심 신규위원 위촉 시 작성했던 직무윤리서약서를 앞으로는 안건을 심의할 때마다 작성하도록 했다. 식약처 김명호 의약품정책과장은 "의견 수렴 과정에서 특별한 의견이 없어 입법 예고된 개정안에 변화는 없다"며 "내부 결재를 거쳐 이번 주 안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인보사 사태로 중앙약심의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면서 운영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인보사 허가 과정에서 중앙약심은 1차 회의에서는 불허로 결정했다가 두 달 뒤인 2차 회의에서는 허가하는 쪽으로 의견을 바꿨다. 일부 시민단체는 중앙약심 결과가 단기간에 뒤집혔고, 2차 회의에서는 심의에 참여하는 위원이 변경된 과정이 석연치 않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 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 주사액이다. 2017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로 드러나 품목허가가 취소됐다.

2019-11-11 17:06: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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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내실화하려면 학벌 위주 사회 개선해야"

"교육 내실화하려면 학벌 위주 사회 개선해야" 교육부, 국정과제 중간점검회의서 설문조사 결과 발표 자사고·외고 폐지에 50.9% '찬성' 초중고교 교육 내실화를 위해선 교육제도만 고칠게 아니라 학벌 위주의 사회체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정부 공식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부는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정부 전반기 교육분야 국정과제 중간점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올해 8~9월 전국 성인 남녀 40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설문조사에서 '교육 신뢰 회복을 위해 중점 추진해야 할 정책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입시·학사·채용의 공정성 확보'(49.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초·중등 교육 내실화를 위한 과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학벌 위주의 사회체제 개선'(27.0%)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수업 방식의 다양화'(19.5%)가 꼽혔다. 교육부는 이 같은 설문조사에 대해 "입시 등의 공정성 확보는 신뢰 회복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정책이고 공교육을 내실화하려면 궁극적으로는 사회 전반의 학벌주의 등이 개선돼야 한다는 것이 이번 조사결과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해 '보통'이라는 의견은 45.2%, 자율형사립고·외고·국제고 폐지 등 고교 체제 개편에는 50.9%가 찬성했다. '대학 교육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 기능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55.4%가 '전반적으로 그렇지 못하다'고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 정부가 중점을 둬야 할 대학교육 정책으로는 '등록금 부담 경감'(33.0%)이 가장 많이 꼽혔다.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김천홍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결국 교육 문제를 해결하려면 노동·임금 격차를 해소하는 등 사회제도 개혁까지 나아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한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교육부는 문 정부 임기 전반기 동안 유아 교육에서 대학 교육까지 공공성을 강화하는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교육부가 스스로 꼽은 성과는 '어린이집 무상보육(누리과정) 비용 전액 국가 지원', '국공립유치원 1788학급 확충', '사립유치원 국가회계관리시스템(에듀파인) 도입', '사립유치원 원장 자격기준 상향' 등이다. 교육부는 아울러 대학입시 제도를 4년 전에 발표하도록 하는 예고제도를 법제화했고, 입학사정관 친인척 회피·배제 규정을 신설하는 등 대입 공정성 강화와, 미래 교육에 대비한 학교 공간 혁신 사업, 학교 석면 제거 및 공기정화장치 설치,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등 교육 거버넌스 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11-11 16:42: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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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힐리, '어스 옥시니아 수딩크림'출시…수험생 피부에 활기 부여

라힐리, '어스 옥시니아 수딩크림' 출시…수험생 피부에 활기 부여 홈에스테틱 브랜드 라힐리가 수능 준비에 지친 수험생을 위한 수딩크림 '어스 옥시니아 수딩크림'을 출시했다. 오랜 시간 교실에서 보내면서 수능 시험 준비로 스트레스를 받은 수험생들은 피부가 건조해지고 푸석해지기 마련이다.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 및 영양분의 고른 섭취 그리고 수분과 영양의 공급을 동시에 집중 해야 한다. 라힐리가 출시한 '어스 옥시니아 수딩크림'은 지중해의 청량한 바다 닮은 청록빛 수딩크림으로 가벼운 텍스쳐가 수분을 머금은 수분보호막을 형성하여 예민해진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케어해준다. 22가지 과일&채소에서 유래된 항산화 에너지 결정체 '옥시니아'가 피부 진정과 수분 공급을 동시에 선사하며 맑고 투명한 생기를 부여하며, 미백 효과에 탁월한 NAC성분이 함유되어 투명하고 밝은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라힐리는 수험 생활로 수고한 수험생들이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수능특가 수딩크림 1+1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라힐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9-11-11 16:26: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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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정책 유연하게 바뀔 수 있으나 방향 잃어선 안돼"

유은혜 "교육정책 유연하게 바뀔 수 있으나 방향 잃어선 안돼"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 중간 점검 회의 교육부 직원들에 "현장에서 답 찾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나" 성찰 촉구 교육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19 교육분야 국정과제 중간점검회의'를 갖고 지난 2년 간 교육정책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부 직원들에게 국민 목소리나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스스로 되돌아보자면서 성찰을 촉구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추진한 정책 상당수가 적지 않은 변화를 겨냥함에 따라 반발과 논란이 컸던 만큼, 교육부가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달라는 취지로 보인다. 유 부총리는 우선 "우리는 지난 2년 반 동안 변화를 일구고 있다"면서 고교무상교육을 시작한 것과 유아교육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범부처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대학입학금 폐지 등 대학 학비 인하 등을 변화된 정책으로 꼽았다. 또 미성년논문공저자 조사와 제도개선, 사학혁신, 교육계 성희롱 문제 등 교육계 구조적인 문제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육이 미래로 나아가도록 고교학점제를 준비하고 고교체제를 단순하게 정비하고 있다"며 "일반고 역량을 높이고 학교 공간을 혁신하는 등 학교교육의 놀라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등교육과 관련해서는 "대학재정지원사업을 정돈하고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재설계했다"며 "대학 교육의 미래와 직결된 대학혁신지원방안을 준비했고 고졸취업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더 세심히 확인해 변화를 변화답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정책의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고 항상 말씀드렸다"고 했다. 유 부총리는 "학령 인구가 급감하는 사회 현실 속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에 집중하고 학생이 한 반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데 두려워하지 않도록 여러 기회를 열어줘야 한다"면서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강조했다. 교육부 직원들에게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얼마나 경청하고자 노력했는지, 우리가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우리가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항상 성찰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사교육비, 학교폭력, 학생자살, 기초학력보장 등을 언급하면서 "모든 정부마다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지만 확실한 정책 대안을 찾기 쉽지 않은 무수한 정책 과제들이 있다"면서 "완벽한 대안을 갖고 있지는 못하더라도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이런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9-11-11 16:25:5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