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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장충동 원룸촌에 '에스코트 드론' 띄운다

동국대, 장충동 원룸촌에 '에스코트 드론' 띄운다 동국대 CRC연구센터, 서울 중부경찰서와 MOU… "스마트치안 활성화" 동국대는 스마트 커뮤니티 폴리싱 시스템 Googi 개발 연구센터(센터장 임중연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교수, 이하 CRC 연구센터)가 지난 20일 교내에서 서울중부경찰서(서장 김성종)와 스마트치안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스마트치안 연구·교육·현장적용 활성화 및 협업 △ 스마트치안 장비 인증 및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공동추진 △ 대학가 주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대학가 공동체 치안 협의체' 구성 △ 기타 스마트치안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교주변 치안환경 개선 및 안심귀가 생활안전 환경 조성으로 범죄를 경감하고 지역사회 치안 협의체 운용 등을 지자체와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임중연 센터장은 "이번 서울 중부경찰서와의 MOU를 통해 장충동 원룸촌을 시범지역으로 장충동 원룸촌 에스코트 드론(Googi W model drone (for Women)) 적용을 추진 중" 이라며 "생활안전에 초점을 둔 초융합 시스템 Googi를 통하여 실용적인 기술로 학교 주변 치안환경을 개선하고 범죄 수사 및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RC연구센터는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경찰행정, 법학과로 구성된 초학제적인 연구진으로 구성 7년(4년+3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97억5000만원을 지원받는 융합분야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으로 설립했다.

2019-11-24 10:29: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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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백, 진동 체감형 엔터 의자 '사운드백' 출시 기념 이벤트

내달 15일까지 매장 찾아 체험한 뒤 인증샷 찍어 자신의 SNS에 'UP' 듀오백은 4D 멀티미디어 사운드 시스템에 기반을 둔 진동 체감형 엔터테인먼트 의자 '사운드백' 출시를 기념해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운드백은 듀오백이 게이밍의자에 이어 추가로 선보인 제품으로 의자 등판 내부에 장착된 진동모듈인 VES(Vibration Effect Solution) 기술을 통해 개인용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에서 나오는 소리, 음성, 음향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20~250Hz 구간의 중저음 음역대를 손실없는 원음 그대로 구현해 영화, 게임 등 멀티미디어 사용시에 풍부한 진동을 줘 실감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간편 무선연결 시스템인 블루투스 5.0을 지원해 손실없는 전송률과 진동효과를 느낌으로써 콘서트장, 영화관에서 느꼈던 현장감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다. 체험 이벤트는 오는 12월15일까지 사운드백 제품이 설치돼있는 매장을 방문, 제품을 체험해 본 뒤 인증샷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가 끝난 후에는 추첨을 통해 사운드백, 프리미엄 게이밍의자 G1Pro를 경품으로 제공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추가로 이벤트 진행 일정 내에 사운드백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젠하이저 무선헤드폰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사운드백이 설치돼 있는 곳은 하이마트 건대입구점을 포함한 전국 15개 일부 매장과 듀오백이 만든 헬스케어 멀티샵 리얼컴포트 전국의 7개 일부 매장이다. 듀오백 정관영 대표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서 의자도 이제 더 이상 단순히 앉아만 있는 것을 넘어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필요하다"며 "VR게임이나 음악, 영화감상 등의 멀티미디어를 역동적으로 느끼길 원하는 소비자층에겐 특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사운드백의 체험 가능한 매장 안내와 자세한 사항은 듀오백 공식 온라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1-24 10:14: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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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자동체형 측정등 갖춘 안마의자 'MC-500W' 선봬

청호나이스는 LS프레임과 다리조절 기능, 자동체형 측정으로 사용자 몸에 꼭 맞는 마사지를 제공하는 '안마의자 MC-500W'(사진)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목부터 엉덩이까지 굴곡진 요추라인에는 S프레임을, 허리에서 엉덩이로 꺾여지는 라인에는 L프레임을 각각 적용해 안마의자 사용 시 시트와 신체 사이에 빈 공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최대 20cm까지 다리 길이 조절이 가능해 장신의 사용자도 편안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처음 작동 시 자동으로 체형측정 후 마사지가 시작돼 나에게 딱 맞는 맞춤형 마사지가 가능하다. 또 근육이 많이 뭉쳐있는 5개 부위인 어깨, 골반, 팔, 종아리, 발에 에어백을 적용했다. 에어모드 작동 시 5단계 압력조절이 가능한 에어 마사지가 5개 부위에 집중해 뭉친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또한, 발끝부터 발뒤꿈치까지 움직이는 발바닥 지압 롤러가 발바닥을 자극해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발 전체를 꼼꼼하게 지압해 시원한 안마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신체 무게를 가장 적게 느낄 수 있는 150도의 무중력 모드로 척추와 허리를 편안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도록 도와 장시간 안마 시에도 몸의 피로도를 최소화 시켰다. 무중력 모드로 리클라이닝(뒤로 눕는 동작)시에는 제품 상체가 앞으로 슬라이딩 돼 후면 공간 차지 비율을 10cm로 최소화 해 설치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일시불로만 판매하며 가격은 249만원이다.

2019-11-24 09:56: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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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프리미엄급 3D 돌기볼 지압 안마의자 출시

SK매직은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급 3D 돌기볼 지압 안마의자(MMC-155·사진)를 새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3D안마 시스템으로 2개의 돌기형 안마볼과 4개의 안마볼, 총 6개의 안마볼이 몸의 굴곡에 따라 밀착해 구석구석 빈틈없이 강하고 시원한 안마감을 선사한다. 또 안락코스, 스트레칭, 리듬안마 등 총 10가지 자동 안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인체 구조에 최적화된 무변형 L자형 레일과 3D 안마 시스템으로 설계해 목부터 허리, 엉덩이까지 토털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자동 체형 감지 시스템으로 체형별로 몸에 꼭 맞는 마사지를 제공하며, 체형별 선호하는 자세에 따라 등받이 각도(123~153°), 다리높이(20cm)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더욱 편안한 상태에서 최고의 안마감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모델답게 최적의 맞춤형 지압 마사지도 가능하다. 총 40여개의 밀착형 에어셀이 몸을 완벽하게 감싸주어 어깨, 손·팔, 종아리·발 등 부위별로 강력한 공기압이 뭉친 근육을 풀어주며, 온열기능까지 갖춰 통증완화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 하체 집중 관리 시스템으로 종아리와 발바닥까지 빈틈없이 마사지하는 발마사지 지압판이 있어 피로로 퉁퉁 부은 종아리와 발까지 꼼꼼하게 케어 할 수 있으며, 리모컨 사용이 편리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하루의 피로를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생활가전 시장이 소유에서 렌털 시장으로 변화함에 따라 안마의자 시장 또한 최근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SK매직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 안마의자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매직 프리미엄급 3D 돌기볼 지압 안마의자의 월 렌탈료는 9만9500원(39개월 기준), 7만9500원(49개월 기준), 6만7500원(59개월 기준)이다. 일시불 특별할인가는 340만원이다.

2019-11-24 09:50: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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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스크린X, '2019 CTC 어워드'서 올해의 기술상 수상

CGV 스크린X, '2019 CTC 어워드'서 올해의 기술상 수상 CGV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가 영국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 시네마 테크놀로지 커뮤니티 어워드(2019 Cinema Technology Community Award, 이하 'CTC 어워드')'에서 스크린X가 '올해의 기술상(Technology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TC 어워드'는 영국 영화 평론가, 영화 음악가 등을 비롯해 15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여 영화 산업 및 기술 발전에 뛰어난 성과를 낸 개인 및 단체에 상을 수여하는 연례 시상식이다. 스크린X는 지난해 처음 진출한 영국에서 영화 관람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기술상'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스크린X는 CJ CGV가 순수 토종 기술로 세계 최초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이다. 기존 영화관이 정면으로 보이는 하나의 스크린으로만 상영했다면, 스크린X는 정면과 좌우 벽면까지 확대(270도)해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크린X는 지난해 6월 세계 2위 극장사업자인 시네월드 그룹과 100개관 오픈 합의를 맺고 유럽 및 미국 시장 진출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지난해 8월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시네월드 스페케(Cineworld Speke)에 첫 번째 스크린X관을, 런던 그리니치 시네월드 디 오투(Cineworld The O2) 극장에 두 번째 스크린X관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후 현지의 뜨거운 관객 반응에 힘입어 밀턴케인스, 에든버러, 웨일스 등에 차례로 진출해 현재 총 15개 스크린X관을 영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CTC 리차드 미첼(Richard Mitchell) 회장은 "CTC 어워드에서는 매년 영화 관람 경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술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해왔다"며 "지난 1년간 스크린X가 빠른 속도로 글로벌 확산을 지속하고, 영화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전 세계 영화 관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왔기에 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CJ 4DPLEX 김종열 대표는 "CTC가 올해 가장 혁신적인 영화 기술로 스크린X를 인정해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스크린X는 기존 극장 스크린의 프레임을 넘어서는 새로운 발상으로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기술로써 앞으로 더 많은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크린X는 2012년 CGV청담씨네시티에 처음 도입된 이후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영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프랑스 등 총 27개국에서 268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영화 전문 전시회 '쇼이스트(ShowEast)' 시상식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2019-11-23 14:55: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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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미백 화장품 세계일류상품 선정

아모레퍼시픽, 미백 화장품 세계일류상품 선정 아모레퍼시픽이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안티에이징(미백) 화장품으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다. 수여식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고기능성의 안티에이징 화장품, 특히 미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인만큼, 아모레퍼시픽은 이에 대응하여 독자적으로 개발한 미백기능성 소재 '멜라솔브™'를 적용한 미백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일류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2001년부터 기술 혁신 역량을 지닌 기업과 제품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최근 3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동기간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제품 또는 서비스 상품, 최근 3년 이내에 신기술(NET)/ 신제품(NEP) 인증을 받은 상품 등을 대상으로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미백 제품은 2018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6위, 국내 기업 중 수출 1위를 기록하여 한국 미백 제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난용성 미백소재(멜라솔브™)의 피부 이용률 증진 제형 기술'로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해당 기술로 기존에 활용하던 제형보다 인체 피부 이용률을 73.6% 높인 신규 소재 '멜라솔브 2X'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자외선, 노화, 염증 등에 의한 피부 과색소 침착과 환경오염 등에 의한 피부 흑화도 함께 개선할 수 있었다. '멜라솔브2X' 소재를 적용해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 멜라솔브™ 래디언스 세럼'을 출시했으며, 아이오페 등 점차 적용 브랜드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안전한 고기능성 미백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영호 연구원장은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아모레퍼시픽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미백 소재를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품에 담아 국내외 고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시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차세대 기술을 개발해, 높은 성능을 안전하게 갖춘 혁신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954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하고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 개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샴푸(2011년/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쿠션(2013년/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마스크·팩(2014년/현재 세계일류상품), 자외선차단제(2015년/현재 세계일류상품), 립스틱(2017년/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이어, 올해 안티에이징(미백) 화장품으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그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9-11-23 14:53: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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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 성접대' 의혹 김학의 전 차관, 1심 무죄

'별장 성접대' 의혹 김학의 전 차관, 1심 무죄 "뇌물 중 일부는 증거 부족, 일부는 공소시효 지났다 판단" 억대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뇌물 중 일부가 증거가 부족하고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게 판결 이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정계선)는 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전 차관은 2007년 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건설업자 윤중천씨에게 1억3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2006~2007년 원주 별장 등지에서 윤씨로부터 받은 성 접대는 액수를 산정할 수 없는 뇌물로 공소사실에 포함했다. 2003~2011년 김 전 차관의 '스폰서' 역할을 한 다른 사업가 최모씨로부터 약 5000만원을 받고, 모 저축은행 회장 김모씨로부터 인척 명의의 계좌로 1억원 넘는 금품을 받은 혐의도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와 같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관련자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다거나, 대가성 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과정에서 김 전 차관 측은 "범행의 일시·장소가 특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공소시효 문제를 해결하려 작위적으로 사실을 구성해 법을 적용하는 등 검찰이 공소권을 남용했다"며 무죄를 주장해왔다. 재판부는 이날 "박모 변호사로부터 부탁받고 이 모 검사에게 사건 조회해 알려줬다는건 합리적 의심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힘들다. 뇌물수수와 인과관계의 단정이 어렵다"면서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1억원상당 채무를 면제하려고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별장성접대' 의혹은 지난 2013년 처음 불거졌지만 진상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이 등장하는 동영상을 확보하고도 '누구인지 알 수 없다'며 수사를 종결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권 출범 후 검찰이 사건을 다시 수사했지만 결과적으로 제대로 된 수사를 하지 못한 셈이 됐다. 재수사는 여환섭 당시 청주지검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단이 맡았다.

2019-11-22 15:07:51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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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다자녀 출산 가정에 양육비용 지원합니다"

서울 동대문구가 다자녀 출산 가정에 출산지원금, 입학축하금 등 양육비용을 지원한다. 서울 동대문구는 내년 1월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대문구 출산 장려에 관한 조례'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셋째 이상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제공하던 입학축하금을 자녀가 중학교,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에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초등학교 입학 시 30만원, 중학교 입학 때 50만원, 고등학교 입학 시 100만원이다.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한 입학축하금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라고 구는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첫째 아이 출산 시 지급했던 출산지원금을 기존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증액해 지원한다. 둘째 아이 60만원, 셋째 아이 100만원, 넷째 아이 200만원, 다섯째 아이부터는 300만원을 준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코레일과 연계해 다자녀 가정에 특별한 기차여행을 선물하는 '행복나들이' 행사를 진행해왔다. 2018년부터는 관내 기업·단체와 함께 다자녀 가정 자녀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 모든 출산 가정에게 ▲3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기저귀, 물티슈) ▲모성 영유아 건강관리 ▲임산부 산전검사 ▲유축기 대여 ▲임산부·영유아 건강교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하는 등 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가정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출산지원금 및 입학축하금 확대 시행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22 15:06: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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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치매 진단비·치료비 지원··· "치매안심센터서 신청하세요"

서울 마포구는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 치료를 위해 마포구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의 조기 발견을 위한 진단비와 발병 이후 치료비 모두를 지원한다. 만 60세 이상이면서 기준중위소득의 120% 이하에 해당하는 구민은 치매 확진을 위한 혈액검사, CT, 두부MRI 등 뇌 영상 촬영 검사비에 대해 의원·병원·종합병원 진료 시 8만원, 상급종합병원 진료 시 11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치료비는 월 최대 3만원(연 최대 36만원)까지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마포구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총 4만6614명으로 이중 3456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치료를 위한 경제적 부담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1인당 진료비는 연간 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치료하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기에 발견된 치매 환자의 40~50%는 치료를 통해 질병을 지연시킬 수 있고 10~15%는 완치에 가까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치매환자의 실종 방지를 위한 사전지문등록, 배회인식표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한다. 치매 진단비와 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 및 치료·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11-22 14:49: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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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약학대학 설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삼육대 약학대학 설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약학대학동문회 발전기금 2억원 기탁 삼육대 약학대학(학장 최성숙)이 설립 40주년을 맞아 21일 오후 교내 제2과학관 세미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성익 총장과 최성숙 약학대학장, 한동주 서울특별시약사회 회장, 류병권 노원구약사회장, 퇴임 교수와 현직 교수, 재학생,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박일호 학과장의 개식을 시작으로 ▲재학생 축가 ▲연혁소개 ▲장학금 및 발전기금 전달 ▲감사패 수여 ▲환영사 ▲축사▲퇴임교수 회고사 순으로 진행됐다. 약학대학동문회는 발전기금 2억3000여만원을 김성익 총장에게 전달했다. 200명 이상의 동문이 학과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최성숙 학장은 동문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이상민 동문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삼육약학장학재단은 재학생 5명에게 총 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노원구약사회는 2명의 학생에게 200만원을 수여했다. 최성숙 학장은 "40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약학대학은 장년이 되었고, 그동안 배출한 동문 약사 수가 1300명이 넘었다"며 "이는 학과 신설 당시 불철주야 고생하신 선배 교수님들의 헌신과 학교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 약사 사회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신 동문 약사님들의 수고가 이뤄낸 결실"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살아있고 발전하는 조직은 변화하는 것이 당연하기에 삼육대 약학대학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후원하셨던 모든 분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발전하는 약학대학이 되도록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육대 약학대학 약학과는 1979년 설립한 이래 40여년간 1322명의 약학인재를 배출해왔다. 졸업생들은 교육계, 연구기관, 약국, 제약회사, 공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건강증진과 약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9-11-22 14:44:43 손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