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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능 성적 사전 유출 인정 … 성적은 예정대로 4일 공개

교육부, 수능 성적 사전 유출 인정 … 성적은 예정대로 4일 공개 수험생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발표를 이틀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취약점을 이용해 미리 확인한 사태가 공식 확인됐다. 정시 확대를 앞둔 가운데 수능 성적이 사전 유출되면서 관리부실 문제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일부 수험생이 성적을 미리 확인한 상황을 인지한 후 2일 오전 1시 33분 관련 서비스를 차단했으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예정대로 4일 오전 9시부터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태는 1일 한 수험생 커뮤니티 사이트에 "수능 성적표를 미리 발급받았다"고 인증한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글을 게시한 작성자가 웹 브라우저의 개발자 도구 기능을 이용해 클릭 몇 번 만에 가능하다고 설명한 후 이를 따라한 수험생들이 이어졌다. 성적을 확인한 수험생들이 가채점 결과와 별다른 차이가 없어서 실제 성적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게시하자 순식간에 확산됐다. 이달 1일 저녁 9시 56분부터 2일 오전 1시 32분 사이 졸업생 312명이 수능 성적증명서 발급 서비스에 본인 인증 후 소스코드에 접속해 2020학년도로 변경 후 본인의 성적을 사전 조회하고 출력했다. 기존 2019학년도를 2020학년도로 변경한 후 성적을 조회할 수 있어 재학생이 아니라 졸업생만 성적 조회가 가능했다. 이는 해당 서비스의 소스코드 취약점을 이용한 것이다. 해당년도의 파라미터값을 '2020'으로만 간단히 변경하면 조회가 가능한 만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다른 수험생들은 몇몇 학생들이 이미 성적을 확인했기 때문에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서둘러 성적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평가원은 타인의 성적이나 정보는 볼 수 없는 구조이므로 본인 관련 사항만 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성적 확인을 시도한 학생들이 비정상적으로 성적을 유출한 만큼 법적 조치를 취할지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평가원은 "성적 제공일 이전에는 졸업생의 수능 성적증명서 조회 시 시스템에 조회 시작일자가 설정돼 성적 조회가 이루어지지 않아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면서 "수능성적 사전조회와 관련하여 수험생 및 학부모님에게 혼란을 야기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평가원은 ▲성적출력물 출력서비스 ▲웹 성적 통지 서비스 ▲성적증명서 발급 서비스 ▲대학 수능성적 온라인 제공 등 수능 정보시스템 서비스에 대한 취약점 점검을 실시하고 면밀한 분석을 통해 대책을 수립하여 조치하겠단 계획이다. 한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예정대로 12월 4일(수) 오전 9시부터 제공된다. 사전 조회자 312명에 대해서도 예정대로 성적이 제공된다.

2019-12-02 16:08:00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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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노트북 사자"…대목 앞두고 판매 경쟁 돌입

수능이 끝나고 신학기를 앞둔 시기에 맞춰 업체들이 노트북 신제품을 출시하며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노트북 업계에선 수능이 끝난 11월 말부터 연말까지를 대목으로 본다. 업체들은 가벼운 무게에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밀레니얼 세대를 적극 공략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휴대성과 컴퓨팅 성능을 극대화한 최신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 S',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을 이번 달 출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북 S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북 S는 961g의 무게에 한번 충전으로 최대 25시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LTE를 지원해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곳에서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은 세계 최초로 노트북에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 제품은 무선 충전공유 기능을 지원해 Qi 방식의 스마트폰·갤럭시 버즈·갤럭시 워치 등을 노트북 터치패드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와이파이6를 지원해 기가급 와이파이 성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갤럭시 북 플렉스는 360도 회전되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노트북뿐 아니라 태블릿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원격으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넘기거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S펜도 탑재했다. 두 제품은 각각 13형과 15형 두 가지 디스플레이 크기로 이달 출시 예정이다. LG전자도 이달 새로운 'LG그램'을 선보인다.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높였다. HP는 최근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와 'HP 스펙터 x360'을 공개했다. 드래곤플라이는 화면이 360도 회전하며, 998g의 무게에 24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8세대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와이파이6와 LTE 기능을 지원한다. 스펙터 x360은 최대 22시간 사용할 수 있다.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성능을 두배 끌어올렸다. 무게는 1.3㎏으로, 이 제품도 화면이 360도 회전한다. 에이수스는 크리에이터, 직장인 등에게 적합한 노트북 젠북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제품에 따라 13형, 14형, 15형 크기로 나왔다. 에이서는 49만9000원의 저렴한 노트북 '아스파이어 5'를 2일 공개했다. 아스파이어 5는 2세대 AMD 라이젠 5 3500U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는 노트북으로 15.6형 크기에 무게는 1.72㎏이다. 180도 힌지 기술이 적용됐으며, 배터리는 최대 8시간 지속 가능하다.

2019-12-02 16:03: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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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 10명 중 4명 디지털 성범죄 피해 입어··· 서울시, 지원책 가동

서울에 사는 여성 10명 중 4명이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On Seoul Safe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달 15~27일 서울 거주 여성 36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했다는 응답자는 43%(1581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14%(530명)은 직접 피해자였다. 피해 유형은 '원치 않는 음란물 수신'이 48%로 가장 많았다. '원치 않는 성적 대화 요구'(38%), '특정 신체 부위 사진 전송 요구'(30%), '특정 신체 부위 노출 요구'(26%), '성적 모멸감이 느껴지는 신체 촬영'(20%), '성적 행위가 찍힌 영상 및 사진 무단 유포'(17%)가 뒤를 이었다. 직·간접 피해에 대해 신고 등 대응을 했다는 응답자는 7.4%에 그쳤다. 직접 피해자의 66.6%(353명)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무대응 이유로는 '처벌의 불확실성'(4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번거로운 대응 절차'(37%), '대응 방법 모름'(35%), '피해 사실이 알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31%) 순이었다. 여성들은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하는 원인은 '약한 처벌'(76%)이라고 지적했다. 시는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시교육청,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한국대학성평등상담소협의회 등 4개 단체와 함께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온 서울 세이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온 서울 세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한다. 이 플랫폼에서는 온라인 익명 상담부터 고소장 작성, 경찰 진술 동행, 소송 지원, 심리상담 연계까지 피해구제 전 과정을 일대일로 지원한다. 젠더 폭력 분야 10년 이상 경력의 '지지동반자' 3명이 피해자들을 돕는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시교육청과 전문 강사 40명을 양성해 초·중학생 50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박원순 시장은 "디지털 성범죄로 많은 시민 분들이 고통받고 있지만 드러내지 못하고 혼자 고민하고 있다"며 "디지털 성범죄로 고통받는 시민에게 항상 함께한다는 믿음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2 16:00: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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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간호사 태움 사망에도 '맹탕 대책' 내놔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워 괴롭힌다'는 뜻의 '태움'에 시달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 사건 이후 약 1년 만에 서울의료원이 감정노동보호위원회 신설과 간호사 지원전담팀 설치를 골자로 하는 혁신 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 진상대책위원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책임자 처벌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는 '맹탕 대책'이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서울의료원은 2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인사·노무 강화, 전담노무사배치, 임금체계 개편 등 5대 혁신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5일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에서 근무하던 서지윤 간호사가 태움으로 불리는 의료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후 시민사회에서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의료원은 이날 혁신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의료원은 ▲직원이 행복한 일터 조성 ▲직원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일터 조성 ▲소통하는 일터를 위한 혁신적 조직·인사개편 ▲지속적인 공공의료 혁신 ▲고인 예우 추진 및 직원 심리치유 등 5대 혁신과제를 내놨다. 혁신안에 책임자 처벌이 빠졌다는 지적에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9월 6일 진상대책위원회에서 권고사항을 내놨다"며 "해당 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추가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사위 조사 결과에 징계안이 포함돼 발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진상대책위원회에서 병원 관계자들을 인터뷰한 자료가 있어 요청했는데 위원회가 진술자 보호 차원에서 이를 공유하지 않아 조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진상대책위원회에 참여한 강경화 한림대 교수는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이분들이 제2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왜냐면 누가 말했는지 알면 항상 응징을 해온 게 병원조직이다. 이 문제로 저희 핑계를 대면 안 되는 것이다. 진술자 보호 차원에서 줄 수 없다"고 반박했다. 강경화 교수는 "개인정보가 없는 자료는 전부 제출했다. 서울의료원 진술자들 명단을 안 줘서 징계를 못한다는 말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유족이 상당히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는데 시 조사과에서는 유족을 단 한번도 만나주지 않았다"고 일갈했다. 의료원은 우선 간호 인력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경력간호사 약 30명으로 구성된 '간호사 지원전담팀'을 운영한다. 전담팀은 선임 간호사의 업무 부담과 병가, 휴가 등에 따른 인력 공백을 메우고 신규간호사의 업무 적응을 지원한다. 평간호사 위주로 구성된 '근무표 개선위원회'도 신설한다. 이들은 병동·근무조·직종에 맞게 근무표를 개선한다.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60명 인력 증원은 내년까지 완료한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현재까지 44명이 들어왔고 내년에 16명이 충원되는데 그걸로 되겠냐"며 "퇴사 인력에 대한 충원이 전혀 안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현재 서울의료원 사직률은 37%에 달한다. 의료원은 임금체계 개편과 노동시간 단축도 추진한다. 직무 분석을 통해 실근로시간과 직종 및 직무 등을 고려해 임금체계를 개편하고,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노사 협의를 거쳐 출퇴근 시간 확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해서도 저희가 계속 문제를 제기했고 마이너스 오프(인력부족으로 인한 휴일근무)로 주휴를 못 쉬어서 고용노동부에서 시정조치를 내렸다"며 "마이너스 오프에 대해 임금을 지급할 정도인데 아무리 인력충원을 하면 뭐하냐 사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건 마치 절벽을 보고 얘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의료원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표준매뉴얼을 개발하고 감정노동보호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한다. 심리, 정신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감정노동보호위원회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 접수부터 처리와 구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처리 결과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의료원은 인사팀과 노사협력팀을 신설해 조직 개편을 한다. 39개의 직종별 업무 특성을 고려해 인사 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인사 고충을 경청할 수 있도록 관련 조직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의료원은 설명했다. 전담노무사도 배치할 계획이다. 진상대책위원회가 요구한 간호부원장제도가 혁신안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부원장은 이사급이다. 이사 숫자가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데 현재 다 차있는 상태다. 이사를 한명 더 늘려달라고 법개정을 요구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문제지 당장 못 한다고해서 아예 안 하겠다는 게 아니다. 적극 추진하겠다"고 해명했다. 의료원은 고(故) 서지윤 간호사에 대해서는 순직에 준하는 예우를 하기로 했다. 추모비를 세우고 유족이 산업재해 신청을 원할 경우 필요한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양한웅 시민대책위 공동대표는 "오늘 서울의료원이 발표한 혁신대책이 직장 내 간호사 태움 문제가 근본적으로 근절되는 하나의 단초가 되길 바랐다"며 "그런데 사망 원인을 제공한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이 전혀 없었고 그래서 미흡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한웅 공동대표는 "서 간호사를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들이 아직도 그 자리에서 근무하고 있다. 아무런 제재가 없다"며 "서울시에서는 조사 후 징계하겠다고 하는데 가해자에 대한 형사처벌까지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부서로 발령을 내고 조사를 진행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한편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은 이날 시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2019-12-02 15:56: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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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크리스마스 시즌 돌입

이마트24, 크리스마스 시즌 돌입 이마트24가 크리스마스 시즌 모드에 돌입했다. 이마트24는 3일부터 즉석커피 컵과 홀더에 시즌 한정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프레소 커피 컵을 귀여운 산타와 눈사람으로 디자인 한 패키지로 변경해 한정 운영 한다. 이프레소는 이마트24가 2017년부터 운영하는 즉석커피 브랜드로, 이프레소 아메리카노는 1000원, 카페라테는 1500원에 판매한다. 이프레소 커피가 가성비 좋은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매년 두 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의 프리미엄 즉석커피 브랜드인 바리스타커피도 기존 흑백의 커피나무가 그려진 홀더를 크리스마스 트리 디자인으로 바꿔, 크리스마스 시즌의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리스타커피는 업계 최초로 바리스타가 직접 만들어주는 커피를 콘셉트로 해, 싱글오리진(에티오피아 예가체프G2, 케냐AA) 프리미엄 원두와 1400만원~1600만원에 달하는 고급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한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가 1500원, 카페라테는 2500원이다. 현재 바리스타 커피 매장은 100여점 된다. 이마트24는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시즌한정 디자인의 즉석커피 컵을 처음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지난 해 12월 시즌 한정 컵을 운영한 결과, 원두커피 이프레소 매출이 전월 대비 31.2% 늘었다.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시즌 컵을 운영하지 않은 2017년 12월 이프레소 매출이 전월 대비 11.3% 오른 것에 비하면, 큰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시즌 한정 컵이 커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올해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의 특별함과 즐거운 분위기를 살린 디자인의 컵을 기획하게 됐다. 또한, 매장을 녹색과 빨간색으로 디자인된 홍보물로 꾸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겨울에 많이 찾는 립밤, 타이즈, 핫팩 등 겨울 추천상품에는 눈사람과 북극곰 디자인의 홍보물을 부착하고, 매대 선반을 빨간색 띠로 장식을 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유창식 팀장은 "고객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매장과 컵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며 "홈파티용 와인과 케이크부터 다양한 동절기 상품까지, 이마트24를 이용하며 따뜻하고 즐거운 12월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마트24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와인6종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9종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한달 간 12900원~15000원 가격대의 인기 와인 6종을 BC카드로 결제 시, 최대 33% 할인된 1만원 균일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12월 26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9종에 대해 BC카드 페이북으로 결제 시 50~6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9-12-02 15:16: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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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움, '프로 메이크업 스튜디오' 신규 개점

아리따움, '프로 메이크업 스튜디오' 신규 개점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매장 아리따움(ARITAUM)이 '프로 메이크업 스튜디오'를 신규 론칭한다. '프로 메이크업 스튜디오'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경영하며 전문적인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1호점(서울시 마포구)은 11월 말 정식 오픈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아리따움 '프로 메이크업 스튜디오'는 국가 미용 자격증을 보유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엄선해 추천하는 화장품을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메이크업/메이크업 레슨/눈썹 왁싱/네일 케어 등 전문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리따움 프로 메이크업 스튜디오에서는 기존 아리따움 매장과 동일한 프로모션에 더해 다양한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브로우 컨설팅/퍼스널 컬러 진단 중 한 가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고, 12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5만 원 상당의 풀메이크업 서비스권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른 제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서비스 정기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추가 서비스 혜택이 주어진다. 아리따움 관계자는 "뷰티 전문성에 대한 고객의 니즈와, 증가하고 있는 메이크업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여 아리따움 프로 메이크업 스튜디오가 탄생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아리따움의 신규 가맹 사업 모델인 프로 메이크업 스튜디오 확산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높은 퀄리티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아리따움 프로 메이크업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매장 전화와 아리따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및 예약할 수 있다.

2019-12-02 15:10:24 신원선 기자
'올스톱' 데상트·'무료 증정' 유니클로, 불매운동 해법없나

'올스톱' 데상트·'무료 증정' 유니클로, 불매운동 해법없나 패션업계에 불어닥친 불매운동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모양새다. 최근 10년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던 데상트코리아는 하반기에 계획했던 업무에 급제동이 걸린 상태이며, '히트텍 무료 증정 행사'와 '겨울감사제'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유니클로 역시 소비자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데상트코리아는 최근 3개월간 매출 급락을 겪고 있다. 백화점과 대리점 상황을 미뤄봤을 때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7월부터 약 40% 가까이 매출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2000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데상트코리아는 데상트, 데상트골프, 르꼬끄스포르티브, 엄브로 등을 라이선스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년(2009년부터 2018년) 동안 꾸준히 성장세(최소 0.24%~최대 31.34% 전년비 신장률)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되면서 성장에 급제동이 걸린 상황. 실제로 올해 3분기는 전년대비 26% 하락세를 보였다. 데상트코리아는 하반기에 진행하려했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새로운 매장 개설 계획을 대부분 취소하거나 보류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국내 물류센터 제3동 건설을 보류했으며, 매년 진행하던 신입공채도 중단했다. 고세키 슈이치 데상트 사장은 "7~9월 한국에서의 매출이 전년 대비 30% 줄었다"며 "상당히 심각한 매출 감소다"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매출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불매운동과 함께 데상트코리아를 둘러싼 잡음도 상당했다. 앞서 '한국에서 거둔 이익의 대부분이 일본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온라인상에 퍼진 것. 이에 대해 데상트코리아 측은 "배당금은 업계 평균 수준인 10% 정도"라며 "수익 대부분은 물류센터와 R&D 센터 설립 등 한국에 재투자하는 데에 쓰인다"고 밝혔다. 이어 "불매 운동으로 인한 현재 상황이 안타까운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타개할 계획은 따로 없다"고 전했다. 반면, 유니클로는 앞서 발열내의인 히트텍을 무료로 증정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하지만, 매출 회복에는 오히려 역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국내 8개 전업 카드사(삼성·신한·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의 신용카드 매출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유니클로의 지난달 15~20일 신용카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9.6% 감소한 95억원으로 나타났다. 20일까지의 전체 월 매출도 64.5% 줄어든 206억원에 그쳤다. 히트텍 무료 증정 행사가 진행된 15~20일 매출액이 가장 많이 급감한 것이다.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 사람이 몰리면서 일본 불매운동이 사그라들었다는 이야기가 오르내렸지만, 실제로는 아니었던 것. 업계에서는 여름 동안 불매운동 이슈에 조용한 행보를 걷던 유니클로가 성수기인 겨울을 맞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오히려 반감을 산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전례없던 증정행사에 일부 고객들의 발걸음을 돌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 더 많은 소비자들이 반감을 굳혔다는 것이다.

2019-12-02 15:10: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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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동국제약 마데카솔, 엄마 마음으로 스포츠 꿈나무를 키운다

50년째 국민 상처치료를 책임지는 '마데카솔'은 수익금 대부분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동국제약은 마데카솔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면서 축구와, 야구 꿈나무 육성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이 상처를 치료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스포츠 꿈나무를 키우는 마음이다. 동국제약 마데카솔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상처치료제 브랜드로, '마데카솔케어연고' '복합마데카솔연고' '마데카솔분말' '마데카솔연고' '마데카습윤밴드' 등 시리즈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스포츠 꿈나무 키운다 동국제약은 대표적으로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한국리틀야구연맹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활동들을 후원해, 장기적으로 한국 스포츠의 기초를 강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유소년 상비군(대표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유소년 대표팀의 유니폼 제작 등에 필요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공식 후원사로 나서고 있다. 이 협약으로 우리 유소년축구 대표팀은 '마데카솔'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각종 국제 대회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은 한국축구협회의 산하 기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와 '경주국제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고 축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동국제약은 2012년부터 매년 어린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에게 마데카솔연고와 총 20여종의 구급용품이 담겨진 구급함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마데카솔 클린상'을 후원하고, 9개 팀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마데카솔 클린상'은 공정하게 경기에 임하고, 상대편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스포츠맨십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제정되었으며, 본선 토너먼트 진출팀 중 입상자를 제외하고, 경고(옐로카드)를 가장 적게 받은 9개 팀을 선정해 트로피와 부상(스포츠용품)을 수여했다. 또 2011년부터 한국리틀야구연맹을 통해, 매년 국제 친선 교류전을 갖는 리틀야구 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2월에도 '한·미 친선 교류전'을 치르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리틀야구 대표팀에게 현지에서 사용할 야구용품과 구급함을 전달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취지 아래 크고 작은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 리틀야구 대표팀은 그에 힘입어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2014년과, 2015년 우승에 이어 2016년 인터내셔날그룹 우승의 쾌거를 거두었다. 동국제약은 2016년에 한국리틀야구연맹에서 주관하는 '세계리틀리그 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 대회(APT)'를 후원한 바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대표적인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이 미래의 국가대표가 될 유소년 대표팀 선수들을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도 어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강한 산행을 돕는다 동국제약의 마데카솔 수익금은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 '우리아이 안전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봄나들이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은 2009년부터 동국제약과 국립공원공단이 체결한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라, 매년 봄·가을에 전국 주요 국립공원에서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국가 기관과 민간 기업체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익 캠페인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매년 '소아암 어린이 봄소풍'을 행사에 경비 전액을 후원하고 있는데, 서울, 부산, 대구, 전남 등 4개 지역별로 나눠 각각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서울지역 행사에는 동국제약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동참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의 봄 나들이를 돕고 있다. 또 2012년부터 매년 '우리아이 안전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지참할 수 있는 파우치 형태의 휴대용 구급가방을 전국의 보육시설 1000곳과 녹색어머니중앙회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구급가방에는 마데카솔연고를 비롯해 밴드, 거즈, 반창고 등 구급용품이 구비되어 있어, 실내에서 뿐만 아니라 소풍, 현장학습 등 야외활동 시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유용하다. 동국제약 이처럼 동국제약은 크고 작은 사회공헌활동 통해 착한 브랜드, 착한 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19-12-02 14:45:39 이세경 기자
GC녹십자웰빙, 헬리코박터 치료에 특화된 원료 국제특허 출원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은 지난달 29일 천연물 원료인 '금은화 추출물'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 용도에 관한 특허협력조약(PCT)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PCT는 특허에 관한 해외출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통일화하기 위한 국제조약으로, 하나의 출원서 제출로 전 세계 153개국에 동시에 특허를 출원하는 효과를 갖는다. 회사 측은 해외 특허권 확보를 통해 향후 천연물의약품에 경험이 많은 유럽 등 글로벌 제약사 대상 기술 수출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금은화 추출물을 직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처리했을 때의 우수한 제균효과를 비롯해, 혈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면역글로불린(IgG) 항체 발현 감소, 조직병리학적 병변의 호전, 사이토카인 발현 감소 효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김주영 의학팀 팀장은 "이번 PCT 특허 출원은 금은화 추출물의 특허권을 해외까지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증상이 심한 소화기계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향후 기술 수출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위염 및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크론병, 기능성소화불량에 이르는 다양한 소화기계 질환 치료 용도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2019-12-02 14:30:2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