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명절 선물 구입은 일찍 준비할수록 이득! 사전예약 매출 비중 증가

명절 선물 구입은 일찍 준비할수록 이득! 사전예약 매출 비중 증가 과거에는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이용하는 고객 대부분이 거래처나 임직원 선물용으로 대량 구입을 원하는 기업/법인 고객이었다. 최근에는 일반 소비자들의 명절 선물세트 구매패턴이 바뀌면서 사전예약 판매비중이 본 판매를 육박할 정도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주요 대형마트들은 사전예약 판매 기간과 혜택을 늘려 명절 선물세트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설을 51일 앞둔 12월 5일(D-51일)부터 1월 13일(D-12일)까지 총 40일간 이마트 전국 141개 점포와 이마트몰을 통해 총 310여종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이번 설 이마트의 사전예약판매는 지난해 설(총 42일간)에 준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최근 계획적 소비를 하는 스마트 컨슈머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이마트는 '얼리버드' 상품권 증정 혜택 기간을 늘리는 한편 사전예약 전용상품을 개발하고 주력 대품 사전 비축과 산지 선점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등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한우 실속세트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늘리고 과일 중저가 세트 물량을 두 배 확대했다. 또한 수산 '피코크' 프리미엄 세트를 도입하는 한편 통조림 세트의 법인고객 등 대량구매객의 상품권 증정 등 추가혜택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마트는 이번 예약판매 프로모션으로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비씨/NH농협/우리/IBK기업/씨티/광주/전북/SC은행이마트)로 인기 세트 구매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첫 30일간에는 최대 150만원권(1000만원 이상 구매시), 이후 열흘간에는 최대 100만원권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기간별로 지급율에 차등을 뒀다. 이는 선물세트를 일찍 준비하는 '얼리버드'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30일로 늘린 것으로, 중소기업 법인고객 등 대량 구매객에 대한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명절 분위기에 군불을 지피기 위함이다. 상품군별로 주요 품목은 우선 명절 사전예약 판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19년 추석 기준 매출비중 53%)하는 통조림/조미료의 경우 주요 대품의 기획 물량을 전년 대비 10% 가량 늘렸다. SSG닷컴 내 이마트몰에서도 같은 기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한다. SSG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선물세트를 추가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안동사과세트 2호', '천안배세트 2호', '사과배혼합선물세트 7kg' 등이 있다. 롯데마트도 오는 12월 5일부터 1월 13일까지 마트 전점 및 롯데마트몰에서 2020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104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132종, 샴푸, 양말 등 생활용품 101종 등 총 337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롯데, 비씨, 신한, KB국민, 신한, 농협NH, 현대, 씨티카드 등으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준다. 또한 일정 수량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 및 특정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도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이번 사전예약 판매 기간 동안 롯데마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 선물세트와 함께 가성비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또한, 청탁금지법을 고려한 선물세트도 선보여 '한우 정육세트(2호)'를 9만9000원에, '천일염 참굴비 세트 2호'를 9만5000원에, '충주 사과/천안 배 세트'를 4만원대에 판매한다. 선물세트 사전예약 구매는 롯데마트 고객만족센터나 롯데마트몰에서 가능하며, 사전예약 종료일부터 고객이 원하는 날에 배송된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했으며, 내년 1월 13일까지 47일간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전 채널을 통해 2020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품목은 지난해보다 80여종, 올 추석보다는 30여종 늘어난 총 440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상품은 1만원 미만 저가부터 40만원 고급 라인까지 폭넓게 구성됐으며, 특히 김영란법을 넘지 않으면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3만~5만원대 선물세트 비중은 32.3%다. 홈플러스는 이번 설을 기점으로 사전 예약 판매가 본 판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중요한 기업은 물론 개인도 사전 예약 기간을 이용해 가격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홈플러스의 올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 중 절반에 가까운 47%가 사전예약을 통해 발생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전예약으로 명절 선물을 미리 구매하는 얼리버드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혜택 기간을 늘리고 사전예약 전용 상품을 도입하는 추세"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2019-12-04 15:15:45 신원선 기자
검찰 '전문공보관' 도입에 '깜깜이 수사' 우려

검찰 '전문공보관' 도입에 '깜깜이 수사' 우려 '검찰에 유리한 정보만 흘릴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 나와 전국 각 지방 검찰청에 전문 공보관이 생겼다. 검찰이 전문 공보관을 통해 언론대응을 하고 '검찰의 수사상황 흘리기'를 막자는 취지지만, 사실상 응대 여부는 수사팀이 결정할 수 있어 앞으로 '검찰에 유리한 정보만 흘릴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사건'에 관해 열린 '형사사건 공개심의위원회(심의위)' 결과는 규정상 공개할 수 없다고 4일 밝혔다. 정규영 동부지검 전문공보관은 "심의위에서 유재수 사건을 '어느 범위까지 공개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다만 어느 범위까지 공개하기로 한 것인지 비공개, 의결 결과도 비공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과 관련해 수사팀이 '공개가 필요하다'고 결정한 경우에 내부적인 결정을 거친 후 심의위가 결정한 범위 안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심의위가 '공개' 결정을 내렸지만, 이를 실제 국민에 공개할지 여부는 앞으로 수사팀에서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법무부는 이달부터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을 시행했다. 원칙적으로 검찰은 수사 중인 형사사건 내용 일체를 공개할 수 없다. 다만 국민에게 알릴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심의위를 거쳐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사실상 검찰이 언론에 수사 상황을 알리고 싶을 때 이를 막을 방법은 없다. 심의위가 해당 사건을 공개할지 여부를 심의할 때, 그 근거가 되는 자료도 모두 수사팀이 제공하기 때문이다. 심의위 구성도 검찰 편향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규정에 따르면 심의위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5명 이상 10명 이하로, 민간위원이 과반 이상이어야 한다. 이때 민간 위원에게 특별한 자격은 요구되지 않고 기준 역시 따로 없다. 각 지방 검찰청에서 위촉하도록 돼 있을 뿐이다. 이들 명단과 선정 기준 역시 비공개다. 사실상 검찰이 원하는 사건에 대해서만 공개가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검찰의 피의사실 흘리기'를 막자며 도입된 제도의 취지가 무색해진 상황이다. 검찰에 유리한 내용만 공개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정 공보관은 "공개 여부는 수사팀 내부에서 논의하게 되므로, 어느 범위 내에서 언제 어떻게 공보할 것인지는 공보관인 저로서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오보 대응은 심의위 등 별다른 절차 없이 내부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을 때'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정 공보관은 "오보 대응의 경우 정해진 자료나 양식에 따르지 않고도 공보 자료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2019-12-04 15:09:24 손현경 기자
한신대, ㈜넷케이티아이와 교류협정 체결

한신대, ㈜넷케이티아이와 교류협정 체결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3일 장공관 회의실에서 ㈜넷케이티아이(대표이사 김성용)와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신대 재학생의 넷케이티아이 현장실습 및 인턴기회 제공 ▲넷케이티아이의 시스코 네트워크 장비 무상 기증과 실습수업 활용 지원 ▲온라인 교육콘텐츠 공동개발, 공동연구, 세미나 개최 등 산학협력모델 개발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연규홍 총장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넷케이티아이와의 협약은 매우 뜻깊다"며 "장비 기증과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으로 실무능력을 갖춘 학생을 키워낼 수 있도록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한신대가 목표로 하고 있는 융복합 교육 강화에 앞으로 ㈜넷케이티아이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용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경험한 한신대 학생들은 역량이 뛰어나며 배우려는 의지가 강했다"며 "장비 기증과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앞으로 양 기관의 교류에 바탕한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케이티아이는 이번 협약과 함께 L3라우터, L2스위치, L3스위치 등 정보통신 실습장비를 기증했다.

2019-12-04 15:04:26 손현경 기자
코리아텍, 5일 '2019 직업훈련 국제포럼' 연다

코리아텍, 5일 '2019 직업훈련 국제포럼' 연다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3개 부속기관(능력개발교육원, 온라인평생교육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2019 직업훈련 국제포럼'을 실시한다. 이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ILO(국제노동기구) 등 국제기구와 싱가포르·홍콩 등 해외 심사평가기관, 국내 직업훈련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미래를 여는 직업훈련'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국내 직업훈련 품질 관리 기능을 담당하는 3개 부속기관이 해외 사례를 포함해 국내외 직업훈련 관계자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이성기 코리아텍 총장의 환영사와 장신철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정병석 전 고용노동부 차관(한양대 석좌교수)이 '한국 직업훈련의 역사와 품질관리 발전 방안'을, 마크 키이즈(Mark Keese) OECD 기술고용국장이 '미래를 준비하는 직업훈련체계'를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세션1 '직업훈련 품질제고 방안'에서는 알레시아 폴티(Alessia Forti) OECD 기술고용국 고용시장 이코노미스트, 한월현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훈련기관인증평가센터장, 살미네 오이 시 민(Sharmine Oie Si Min) 싱가포르 직업훈련품질관리기구(SSG) 기획프로그램국 매니저, 크리스티나 엔지(Christina Ng) 홍콩 학술직업자격평가국(HKCAAVQ) 직업훈련심사평가본부장, 이재철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 기술연구원, 허선영 코리아텍 온라인평생교육원 교수, 가브리엘 볼다도(Gabriel Bordado) ILO 남아시아 양질일자리팀 기술고용연구원 총 7명이 각 기관의 직업훈련 품질제고 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세션2 종합토론시간에는 어수봉 코리아텍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진구 코리아텍 교수, 윤동열 건국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이성기 총장은 "코리아텍은 해외 직업훈련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역량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직업훈련시장을 선도하는 허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19-12-04 15:04:13 손현경 기자
기사사진
한국관광공사, 5~6일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 및 콘퍼런스'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5~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 및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15개 미팅 테크놀로지 기업과 국내 마이스 산업 주요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 미팅 테크놀로지 기업들은 홀로그램, 인공지능(AI) 로봇, 안면인식과 생체인식 등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인다. '미팅 테크놀로지'는 마이스 행사 전반에 사용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가리키는 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마이스 산업의 성장을 이끌 새로운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이스 대상 시상식에는 AI 로봇이 등장해 사회부터 상패 전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의 기조발표 연사인 달리아 엘 가자르는 홀로그램으로 참석해 '해외 미팅 테크놀로지의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5일 오후 3시부터 운영되는 콜라보 세션에서는 미팅 테크놀로지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두고 국내외 기업, 개인 등의 협업 발표가 펼쳐진다. 황승현 한국관광공사 MICE기획팀장은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미팅 테크놀로지 활성화를 주도할 계획"이라며 "현재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미팅 테크놀로지 활성화를 지원하고 관련 중소기업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4 15:03:41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아워홈 '싱카이', 연말맞이 '연년유여' 신메뉴 출시

아워홈 '싱카이', 연말맞이 '연년유여' 신메뉴 출시 아워홈은 중식 파인다이닝 브랜드 '싱카이'에서 연말맞이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중식 4대 요리의 진수를 선보이는 '싱카이'는 이번 신메뉴 테마를 '해마다 풍요를 바랍니다'라는 의미의 '연년유여(年年有余)'로 선정하고, 육류와 해산물 등이 풍성하게 담긴 메뉴를 코스별로 구성했다. 코스로 '싱카이 특 냉채'는 소고기, 전복, 송화단 등으로 입맛을 돋워주며, '게살 샥스핀찜'은 중국의 귀한 재료인 샥스핀과 게살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마라 해삼 구육'은 돼지고기, 해삼, 공심채가 매콤한 마라소스와 어우러져 중독성 있는 맛을 선사한다. '아귀생선찜'은 부드럽고 촉촉한 아귀살에 싱카이 특제 소스를 곁들인 일품 메뉴다. '흑후추 전복 관자'는 부드러운 전복과 관자에 흑후추로 깊은 풍미를 더했다. '소안심 구황볶음'은 황제에게만 진상됐던 귀한 식재료인 '구황'과 담백한 소고기를 함께 볶아냈다. 후식으로는 배와 은이버섯, 연자육 등을 넣고 끓인 보양식 '천패설리'를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싱카이 광화문점, 역삼점, 여의도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A1블랙카드 보유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아워홈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코스메뉴를 준비했다"며 "싱카이의 프리미엄 메뉴로 가족 혹은 연인들과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워홈 '싱카이'는 1930년대 상하이의 고급 레스토랑을 그대로 재현한 프리미엄 중식당이다. 40년 경력 중식 명장의 노하우가 담긴 중국 4대 지역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일품이나 코스요리는 물론 중국술과 와인까지 준비되어 있어 각종 모임이나 상견례, 비즈니스 미팅에 적합하다. 광화문점, 역삼점, 여의도점 등 총 7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2019-12-04 15:02:5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서울지하철, 이젠 물건도 실어 나른다··· 지하철 이용한 물류 사업 추진

서울지하철이 이젠 물건도 실어 나른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기반시설을 활용해 물건을 실어 나르거나 보관하는 '서울형 도심물류체계'를 준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서울형 도심물류체계는 도시철도 인프라(지하철역, 차량기지, 폐차 예정인 여객열차)를 이용해 친환경 물류 체계를 구축, 도심 내 물류 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최근 택배물동량이 늘어나고 수도권 지역 집중이 심화되면서 물류업계는 교통혼잡과 미세먼지 증가, 근로환경 악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내 택배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도로운송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어 이를 위한 해법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내 차량기지에는 물류시설을 설치할 수 없어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올해 6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물류산업 혁신방안'에 따라 지난 10월 개발제한구역 내 차량기지에 물류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시행령 개정이 입법예고 됐다. 이달 중 법령 개정이 확정되면 차량기지를 이용한 물류 수송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김성완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 편익을 위해 지하철을 이용한 물류사업을 적극 추진, 다양한 생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4 14:51:53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리뉴얼 오픈 100일' 신세계 파주 아울렛, 서북부 최고의 쇼핑코스로 부상

'리뉴얼 오픈 100일' 신세계 파주 아울렛, 서북부 최고의 쇼핑코스로 부상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확장 오픈 후 수도권 서북부 최대 쇼핑센터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이를 기념해 6일부터 15일까지 '확장 오픈 100일 기념 페스타'를 개최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난 8월 말 기존보다 30% 확대된 1만 5400평의 영업 공간에 280여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다양해진 키즈·캐주얼·스포츠 브랜드와 테이스트 빌리지(Taste Village) 등 다채로운 컨셉의 휴식 공간을 앞세워 가족 단위 고객들로부터 쇼핑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확장 오픈 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의 방문이 대폭 증가했다. 회원 매출 중 2030세대의 매출비중이 전년 대비 10% 신장했고, 동 기간 영유아를 동반한 30대 전후의 신혼부부 거주 비율이 높은 파주, 일산 등 인근 지역의 매출도 약 40%나 성장했다. 특히, 키즈브랜드는 리뉴얼 후 전년과 비교하여 약 4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펜디 키즈, 봉쁘앙, 한스타일 키즈 등 젊은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키즈 브랜드는 확장 오픈 이후 꾸준히 보강되어 현재 총 32개 브랜드로 늘어났다. 수입, 라이선스 브랜드부터 캐주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브랜드로 무장한 아동 카테고리가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기존의 키즈카페보다 5배나 넓은 익사이팅 키즈 클럽 '챔피온'이 오픈했고, 키즈 토이카트 대여, 미니트레인, 회전목마 등 어린이 체험 및 놀이시설도 확충하여 가족 고객들의 편의가 더욱 증대되었다. 카츄마마, 남도분식, 하프커피 등이 입점한 프리미엄 푸드코트 '테이스트 빌리지(TASTE VILLAGE)'도 리뉴얼 후 매출이 약 2배 신장했다. 최근에는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도 신규 오픈하며 더욱 풍성한 F&B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확장 오픈 100일을 기념하여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확장 오픈 100일 기념 페스타'에서는 파주점을 대표하는 100여개 브랜드가 최초 정상가 대비 최고 80% 할인한다. 대표 브랜드 프로모션으로 토리버치와 MSGM이 18년 겨울 상품을 최고 50% 할인하고, 비비안웨스트우드도 17년 겨울 상품을 50% 할인한다. 비이커가 18년 겨울 상품을 60% 할인하고, 산드로와 마쥬가 18년 겨울 상품을 최고 50% 할인한다. 띠어리와 DKNY는 18년 겨울 상품을 각 최고 40/60% 할인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주 금/토/일에는 유럽의 유명 크리스마스 마켓을 그대로 재현한 'Merry Sweet Christmas Market'이 열려 조명, 향초, 스노우볼, 크리스마스 쿠키 등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을 판매하고, 와인앤모어에서는 와인도 판매한다. 이 외에도 톡톡블럭, 스트링아트, 레고체험존 등 다양한 키즈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2019-12-04 14:44:1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승차거부 택시회사 운행정지 처분 타당"··· 서울시, 행정소송 승소

승차거부를 많이 한 택시회사에 서울시가 내린 운행정지 처분이 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14일 법인택시회사 A사가 서울시의 운행정지(사업일부정지) 처분이 과도하다며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원은 운행정지 처분으로 인한 택시회사의 손해보다 이로 인해 달성되는 공익이 더 크다며 서울시의 손을 들어줬다. 시는 고질적인 택시 민원인 승차거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승차거부 위반 처분권한 전체를 자치구에서 시로 환수했다. 올해 초에는 전국 최초로 승차거부를 한 택시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소속 회사까지 처분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고 29개사(946대) 법인택시회사에 운행정지(사업일부정지 60일) 처분을 내렸다. 운행정지 처분을 받은 법인택시회사 29개사 중 14개사가 처분이 과도하다며 서울시에 행정 소송을 제기했고, 이번에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시는 법원의 이번 결정이 판결을 앞둔 나머지 행정소송·심판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승차거부 누적에 따라 최대 '사업면허 취소'라는 초강수 처분도 가능한 만큼 서울시의 처분과 법원의 판단이 승차거부의 실질적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승차거부가 계속되면 사업체가 퇴출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줘 승차거부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7.2%에 불과했던 승차거부 처분율은 올해 52.9%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 택시 승차거부에 대한 민원은 1918건으로 전년 동기(3839건) 대비 1921건(50%) 줄었다. 시는 승차거부와 함께 시민들의 가장 큰 불만으로 지적됐던 부당요금, 담배냄새 퇴출을 위한 '서울택시 3무(無) 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12월 한 달간 서울경찰청과 승차거부 특별단속을 벌인다. 단속 지역은 모바일 시민투표 앱 '앰보팅'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택시 수요가 많은 강남역, 홍대입구역, 종로2가역은 매주 금요일 심야시간(오후 11시~익일 오전 1시30분)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운영한다. 11일부터 연말까지 심야(오후 11시~익일 오전 4시)에는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한다. 시는 택시 안 담배 냄새를 없애기 위해 냄새 신고가 들어오면 내부 악취검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청결 조치(탈취 세차)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택시 기사를 상대로 출장 금연 클리닉도 운영한다. 택시 부당요금 근절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GPS 기반의 앱미터기를 2021년까지 서울 택시 전체에 도입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동으로 이뤄져 바가지요금의 원인이 됐던 '시계 외 할증'이 자동 적용되기 때문에 택시 요금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택시 관련 민원은 다산콜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법원의 판결이 승차거부가 시민에게 미치는 피해의 정도가 매우 크다는 경각심을 주고 승차거부 근절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본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서비스를 거부하는 택시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처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04 14:41:0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