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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코엑스에 금연거리 생겼다"··· 금연 사업 우수 사례 공유

서울시는 '2019 금연도시 서울만들기 사업 성과대회'를 열고 광진·구로·금천·영등포·강남구의 우수 금연 정책 사례를 공유한다고 5일 밝혔다. 광진구는 청소년의 흡연예방·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 결과 청소년 금연 성공률이 다른 자치구와 비교해 높게 나타났다. 구로구는 관내 모든 학교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하고 주요 지점에 금연 홍보 표시판을 설치해 흡연 단속 민원을 줄이고 금연거리 홍보를 강화했다. 금천구는 흡연으로 인한 이웃 간 다툼을 해결하기 위해 금연 행복 아파트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공동주택 주민설명회를 38회 개최해 금연 행복 아파트 13개소를 지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구는 금연결심자를 위한 금연 펀드 조성 등 금연 환경 만들기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영등포구는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를 개정해 전국 최초로 공개 공지와 5000㎡ 이상 대형 건축물 사유지 내에서 흡연을 단속할 법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또 여의도 증권가 9개 빌딩 담당자와 협의해 금연 거리를 지정하고 민간기업과 함께 흡연 부스를 설치해 간접흡연 피해를 줄였다. 강남구는 영동대로 코엑스 주변에 수목을 조성해 흡연자와 보행자 간 동선을 분리, 간접흡연 피해 민원을 해결했다. 한편 시는 교육청과 함께 210개 학교 통학로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금연환경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담배 판매 근절을 위해 서울시내 편의점 2600개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불법 판매 업체에 시정을 요구하고 업체 본사에 자율정화 계획을 수립·추진하도록 했다. 그 결과 담배 불법 판매율은 지난 2015년 48.3%에서 올해 17.9%로 30.4%p 줄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금연사업 성과대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금연사업을 펼쳐 온 5개구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흡연율을 낮추는데 기여한 사업을 전 자치구로 확산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는 여성흡연자를 위한 금연 프로그램 개발 등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금연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5 09:53: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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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멋쟁이 잠실로 모여라!" 롯데百, 중장년층 사로잡아

"5060 멋쟁이 잠실로 모여라!" 롯데百, 중장년층 사로잡아 디자이너/엘레강스 상품군 매출 1위 점포 1020세대를 중심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스트리트 패션'과 SPA 등 가성비에 주목한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이 의류 업계를 주도하는 가운데, 5060 세대들 사이에서는 '디자이너/엘레강스 의류'가 부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빅데이터 분석 결과, 50대 이상이 가장 선호하는 패션 의류 상품군은 '디자이너/엘레강스' 상품군이며 이 상품군을 찾는 고객들은 잠실점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이너/엘레강스 상품군은 같은 상품군 안에서도 브랜드별 디자인과 스타일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5060세대 개개인의 고유 취향에 따라 브랜드를 선택하기 때문에 매니아층이 확실한 상품군 중 하나이며, 이는 특정한 스타일이 전체 시장과 유행을 선도하는 1020세대의 패스트 패션과는 정반대이다. 잠실점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롯데백화점 31개 점포 중 디자이너/엘레강스 상품군 매출 1위 점포이며, 전체 상품군 내 해당 상품군의 매출 구성비 역시 7.4%를 차지하며 많은 고객들이 잠실점에서 디자이너 의류를 구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직장을 다니는 젊은 고객들이 많은 상권이 주말에 매출 구성비가 높은 것과 대비해 평일 낮 시간을 활용하기 좋은 50-60대 고객들이 잠실점을 많이 찾기 때문이다. 특히 잠실점은 주변에 2만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대표적인 주거 상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전업 주부들의 방문이 상대적으로 많다. 실제로, 잠실점에 입점한 '르베이지', '손정완', 보티첼리', '래트바이티', '이새' 등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잠실점에서만 10억 규모의 실적을 내며 지속적으로 신장하고 있다. 또한 최근 3년간 전 점의 디자이너/엘레강스 상품군의 매출도 2017년 2.6%, 2018년 2.3%, 2019년(1월~11월) 2.4% 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잠실점은 6일부터 8일까지 '디자이너/엘레강스 의류 특가전'을 진행한다. '손정완', '데시데', '모에', '루치아노최', '부르다문', '까르벤정' 등 디자이너/엘레강스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는 구매 금액의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또한,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해당 카드(우리/KB국민/NH농협/현대/BC/롯데)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개월에서 6개월까지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9-12-05 09:52: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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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중소기업의 북미시장 판로개척

롯데홈쇼핑, 중소기업의 북미시장 판로개척 美 LA서 중소기업 수출 박람회 열어…상담액 약 7000만 달러 기록 롯데홈쇼핑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미국 LA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 상담실적 약 7000만 달러(약 835억 원)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은 롯데그룹이 호텔, 화학 사업 등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곳 중 하나다.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대거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케이팝(K-POP)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국내 중소기업들의 진출은 물론 지속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자 미국을 개최지로 선정하게 됐다. 미국 현지에서 국내 민간기업이 주관한 최대 규모의 한국상품 수출 상담회로, 롯데그룹이 주최하고 롯데홈쇼핑이 주관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대중소협력재단 등이 협력기관으로 나섰다. 3일 미국 LA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박성수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국장, 양찬승 MBC 미주법인 사장, 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막 선언에 이어 한류 메이크업 시연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이어서 국내 중소기업 80개사, 미국 현지 바이어들이 참여해 1대 1 수출 상담,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 국내 기업들의 해외 유통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국 현지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생활리빙, 뷰티 제품 등 관심도가 높은 상품군을 비롯해 롯데홈쇼핑 단독, 인기상품들도 선보였다. 행사 첫 날 2000 여 명이 넘는 현지인들이 방문했다. 또한, 롯데홈쇼핑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도 참가해 상품 전시 및 현지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제주 발효 화장품을 생산하는 스타트업 '유니크미'는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자, 4차 산업, 스타트업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국내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고, 참여 기업들에게 부스설치, 현지숙박 등 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의 진출 희망 의사가 높은 지역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수출 제반 사항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호주, 러시아 등에서 총 9차례 진행했다. 내년에도 수출 유망 국가를 발굴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2019-12-05 09:46: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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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인천시, 조성원가 공급 '송도 땅' 축소 합의

인천대-인천시, 조성원가 공급 '송도 땅' 축소 합의 '기업 유치 때 공급' 등 독소 조항 삭제 2027년까지 학교발전기금 2천억원 지원 인천대는 지난 2013년 체결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지원에 관한 협약서'를 보완한 '인천대와 인천광역시 간 보완협약안'을 지난 3일 이사회에서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대가 차입한 금액 1500억원 중 인천시가 243억원을 삭감하는 문제를 이번 보완협약안을 통해 해결했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차입금 전액을 지원받게 돼 안정적인 현금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또 2019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50억~200억원 이상 총 2000억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지원받는다. 단, 이 조항의 '인천시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라는 단서 조항이 담긴 문구는 평의원회 의견을 반영해 삭제했다. 시립대 시절 인천대 구성원들이 적립했던 시립대학발전기금 112억도 되찾는다. 특히, 이번 보완협약안에는 인천대가 지역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점이 주목된다.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는 경우 산·학협력기금 총 3067억원을 지원받기로 한 기존 협약을 확인했다. 또 인천대는 제물포캠퍼스 6만7000평을 예정대로 제공받아 시정 역점사업인 원도심 개발을 위해 인천시와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13년 협약내용 중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11공구 조항은 쟁점이 됐던 부분이다. 인천시가 송도 11공구 부지 10만평을 조성원가로 제공하기로 했던 내용은 까다로운 전제 조건을 모두 삭제하고 3만평을 조성원가로 우선 제공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기존 협약서에는 '인천대가 R&D기관을 유치할 때~ 부지 제공의 시기 및 방법 등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재정상황과~ 중앙부처와의 협의 등을 고려해 추후 협의한다'라고 돼 있었다. 이번 보완협약안을 통해 R&D 유치 등의 6가지 전제 조건을 모두 삭제하고 일단 토지를 제공받는 것으로 변경했다. 대신, 인천대는 송도캠퍼스 남단의 인근 유수지 3만3000평에 대해 기존 협약서에서 는 '추후 협의 대상'이었는데 방재시설로서의 기능이 폐지되는 시기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인천대학 집행부는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전체교수회, 단과대 설명회를 비롯해 총 35회의 설명회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특히 대학구성원 회의기구인 대학발전협의회(10월 31일)에서는 교수회가 입장을 유보했고 직원노조, 조교노조, 총학생회, 총동문회가 모두 보완협약안에 찬성했다. 또 규정과 절차에 따라 재무경영위원회 심의를 거치고 평의원회 의견을 반영해 이전 이사회에서 최종 수정·가결했다. 이로써, 인천대는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재원 확보에 동력이 생겼고 심각한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제물포캠퍼스와 송도 11공구 R&D부지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의 수립을 목전에 두고 있어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대 관계자는 "지난 2013년 협약서의 문구들 상당 부분이 불명확해 인천시와의 의견 조율에 오랜 기간 난항을 겪고 있던 상황이었다"며 "그러나 이번 보완협약안을 통해 진일보한 인천대 지원방안이 일괄타결 되게 됐다"고 말했다.

2019-12-05 09:43:00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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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숭실대, '남북한 예체능' 주제로 토크콘서트 개최

삼육대·숭실대, '남북한 예체능' 주제로 토크콘서트 개최 '탈북민 유튜버' 이소율 등 패널로 나서 삼육대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소장 한금윤)와 숭실대 베어드교양대학이 4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숭실대×삼육대 층간소음: 윗집 북한과 아랫집 남한의 소음극복 프로젝트'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공동 개최했다. 통일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평화와 통일에 발맞춰 남북한 예체능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먼저 김용성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학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음악(북한대학원대 하승희) ▲체육(현대북한연구회 허정필) ▲미술(중앙대 최희선) ▲영상(탈북민 유튜버 이소율) ▲교양교육(삼육대 한금윤) ▲통일교육(숭실대 채수민)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통일시대 예체능 및 교양교육 분야에서 남북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어진 '평화와 통일의 목소리' 코너에서는 삼육대 학생들이 '통일한국과 나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자신의 전공 분야와 연관한 적용점을 모색했다. 토크콘서트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청중과 패널간 자유로운 의견개진과 소통이 이뤄졌다. 한금윤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 소장은 "통일과 남북한 문제에 있어 대학 간 협업을 강화하고, 미래 제기되는 여러 문제를 교양교육을 통해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는 앞으로도 여러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학 차원에서 통일교육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2-05 09:42:50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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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고객 눈높이 맞춤 스마트 메시지 선보여

신세계百, 고객 눈높이 맞춤 스마트 메시지 선보여 #직장을 다니는 30대 A씨는 다가오는 주말을 맞이해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장소를 찾던 중 얼마 전 문자메시지로 받아본 신세계백화점 쇼핑 메시지가 생각났다. 쇼핑 뉴스만 전해주던 이전 메시지와는 달리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명소', '가족과 함께 신세계 즐기기' 등과 같이 백화점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내용이 가득했다. A씨는 "신세계백화점 문자 메시지 덕분에 주말 데이트 고민이 해결됐다"며 "본점에 가서 깜짝 선물을 전하며 인기 드라마에 나왔던 조명길에서 여자친구와 사진을 찍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차별화 된 서비스 콘텐츠로 고객 만족에 나선다. 상품 정보만을 가득 채워 전송하는 '스마트 메시지(문자를 통한 세일, 사은행사, 특가상품 제공)'에 백화점에서 즐길 수 있는 알짜 콘텐츠도 엄선해 함께 소개하는 것. 6일부터 새롭게 개선된 신세계백화점 스마트 메시지는 신세계백화점 각 점포별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사진 명소, 성탄절 홈파티 준비를 위한 케익 만들기 아카데미 강좌, 주말을 맞이한 백화점 추천 먹거리 등을 소개한다. 신세계는 한층 진화된 이번 스마트 메시지를 통해 적게는 월 60만 건에서 많게는 100만 건까지 발송되는 고객 소통 방법에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향후 'SHINSEGAE LOVES FAMILY' 등과 같은 대형 테마행사 진행 시 발송되는 스마트 메시지도 각 시즌에 맞춰 백화점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알짜 정보를 엄선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가족단위 고객 방문이 높은 5월에는 각 점포별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백화점 내 포토존과 풍선 증정 행사를, 7-8월 휴가철에는 백캉스 100배 즐기기 등과 같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스마트 메시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2017년 3월, 업계 최초로 AI를 접목시킨 모바일 앱을 통해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맞춤형 된 고객 마케팅을 선도한 바 있다. 성별, 연령, 지역, 주거래 점포, 선호 장르, 요일 별 구매 패턴 등 100여개의 변수를 활용해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쇼핑 정보를 앱을 통해 우선 전달하는 신세계백화점의 'S마인드'는 고객의 마음을 읽는 1:1 개인화 마케팅을 이끌고 있다. 이어 신세계는 2017년 9월, 업계의 대표 소통 수단이었던 DM(Direct Mail)을 없애고 스마트 메시지를 강화해 친환경 마케팅에 앞장서기도 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4060 고객을 위해 스마트 메시지 글자 크기를 키우는 등 업계 최초로 고객 눈높이에 맞춰 차별화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 된 서비스로 오프라인 쇼핑의 만족도를 한 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합화, 대형화 되고 있는 유통업계에 개인화·맞춤형 마케팅을 접목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5 09:40: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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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옵티메드와 첨단 일회용 대장내시경 공동 개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4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옵티메드와 일회용 대장내시경 공동 개발 및 트레이닝 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병인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한종인 목동병원장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김헌태 ㈜옵티메드 대표이사, 이정주 전무이사, 이재훈 서울산업진흥원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첨단 내시경 기기의 공동개발 및 트레이닝 센터 운영을 위해 ▲연구개발 관련 기술·생산·허가·시장 자문 ▲전임상, 임상시험 관련 업무 ▲성과물의 국내외 학술 보고▲대장내시경 트레이닝 센터 개소 등의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의료원은 진단 및 치료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감염 위험이 없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일회용 대장 치료 내시경을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됐다"면서 "옵티메드와의 협업 체계 구축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술과 의학 수준도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옵티메드 김헌태 대표이사는 "자체 개발한 일회용 위, 십이지장 내시경에 이어 이번에 진행하는 일회용 대장 내시경이 개발되면 기존 수입 브랜드에 의존했던 대장내시경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회용 내시경의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소화기관 내시경과 관련한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회용 소모품을 제외하고 모두 세척 소독 과정을 거쳐 재사용되고 있는 내시경은 신체 점막 등에 직접 닿기 때문에 제대로 세척 및 소독하지 않으면 녹농균, 살모넬라균등 세균과 B형감염 및 C형간염 바이러스 등이 남아 교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소화기와 관련한 내시경 검진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으며 지난 한해 국내 내시경 검진은 5년 전 보다 160만건 증가한 677만 건이 시행됐으며 수술 등을 포함하면 1238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이화의료원과 옵티메드가 공동 개발하는 일회용 대장내시경은 교차 감염의 위험을 해소하며 국민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한편 옵티메드에서 자체 개발한 일회용 내시경은 해외 수출 및 현지 생산 공장 건설에 대한 상담이 진행 중이다.

2019-12-05 09:35: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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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지 않고 가볍게! 올 겨울 패딩의 비밀은 '퀼팅선'

부하지 않고 가볍게! 올 겨울 패딩의 비밀은 '퀼팅선' 겨울 기본템 패딩이 변신하고 있다. 올 시즌 패션업계는 뉴트로 감성의 푸퍼 스타일 패딩뿐만 아니라 부한 핏감을 줄인 우아한 실루엣의 제품도 함께 선보이는 등 다양한 디테일의 신상 패딩을 내놓고 있다. 부피감과 무게 때문에 패딩을 선택하기를 주저했던 코트족들에게 심플하고 가볍게 떨어지는 핏의 신상 패딩은 좋은 선택지가 됐다. 깔끔한 핏감을 강조한 패딩들은 공통적으로 퀼팅선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논퀼팅 공법을 적용한 제품 '벨레누스 다운'과 'GTX 아인 L 다운'을 출시했다. '벨레누스 다운'은 롱패딩 특유의 부한 핏감을 줄여 활동성과 스타일을 살린 후드 일체형 벤치파카다. 가슴의 실리콘 프린트와 네온컬러 포인트로 슬림한 핏에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2L 방풍 폴리 소재 사용으로 가벼우면서도 따뜻하다. 'GTX 아인 L 다운'은 우아한 실루엣과 따뜻한 색감의 코트형 다운으로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해 일상 비즈니스 웨어로 멋스럽게 스타일링 가능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코트의 스타일리시함을 살린 '구스코트 아르테'를 출시했다. 기존 다운재킷과 달리 퀼팅선이 없어 심플하고 포멀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핏감을 강조하면서도 헝가리 구스 다운을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고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방수와 투습 기능을 살렸다. 탈부착이 가능한 폭스 퍼 등 코트의 고급스러움은 갖췄지만 일반 코트와 달리 고어텍스 소재 덕분에 눈과 비가 오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따뜻하게 스타일링 가능하다.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지오스피릿은 '이태리구스 시그니처 다운' 출시했다.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구스 다운 충전재가 적용되었으며 퀼팅선이 없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심플하고 투박한 기존 패딩의 단점을 보완했다. 고밀도의 매트한 소재감에 은은한 광택을 주어 세련된 외관을 연출했으며, 발수와 방풍이 가능한 기능성 원단으로 눈비로부터 다운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준다. 후드 부분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프리미엄 폭스 퍼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깔끔한 포멀룩, 연말 파티룩 등으로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스포츠 브랜드 헤드는 세로 퀼팅 기법을 사용한 다운 상품 '버티컬 구스다운'을 선보였다. 보통 다운 충전재는 중력의 영향으로 아래로 쳐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가로 방향으로 퀼팅선을 디자인한다. 하지만 헤드는 미세한 정전기를 발생시키는 소재를 안쪽에 적용해 다운이 뭉치거나 아래로 쳐지는 현상을 방지했다. 특허받은 세로 퀼팅 기법을 사용해 보온성은 유지하면서도 날씬해 보이는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2019-12-05 09:35:2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