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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미성년 지적장애인 성폭행뒤 '꽃뱀' 주장한 목사 징역 4년6개월 확정

미성년 지적장애인 성폭행뒤 '꽃뱀' 주장한 목사 징역 4년6개월 확정 지적장애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무고로 고소까지 한 목사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4년 6월의 실형을 확정했다. 특히 진술내용이 일관성 있고 명확한 경우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는 법리는 지적장애로 인해 정신연령이나 사회적 연령이 아동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라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지난해 6월 미성년자 지적장애 2급인 A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목사 박모씨에게 징역 4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특히 검찰이 적용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상 위계 등 간음죄의 형량 보다 무거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 등 간음)으로 죄명을 바꾼 데 대해서도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아청법상 위계 등 간음죄 형량은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인 반면 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위계 등 간음죄의 경우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박씨는 교회에서 A양을 알게 된 지 불과 나흘 만에 범행을 저질렀고, 재판 과정에서 "A양이 먼저 연락하고 집에 놀러 왔다. 지적장애가 있는 줄도 몰랐다"고 부인했다. 오히려 박씨와 그의 부인은 A양을 '꽃뱀'이라며 무고로 고소까지 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였다. 박씨의 주장이 거짓임이 밝혀진 데는 A양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이 주효했다. 검찰은 A양의 휴대전화에서 범행 당일 박씨가 A양에게 본인의 집까지 오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 문자가 삭제된 것을 복구해냈다. 게다가 A양이 박씨에게 먼저 연락했다고 볼 만한 전화통화나 메시지는 찾아볼 수 없었다. 1심은 "사건 당시 피해자에게 정신적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피고인의 진술을 믿기 어렵다"면서 원래 기소된 죄명인 '청소년 위계 간음'에서 '장애인 위계 간음'으로 적용 법조를 직권 변경해 징역 4년 6월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에 5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2심과 대법원도 1심 판단을 유지했다.

2019-12-16 13:24:37 손현경 기자
檢, 조국 5촌 조카 공소장에 정경심도 공범으로 적시

檢, 조국 5촌 조카 공소장에 정경심도 공범으로 적시 검찰, 첫 공판서 공소장 변경 신청…재판부 허가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범동씨의 공소장에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씨가 공범으로 추가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소병석)는 16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허위공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업무상배임, 증거인멸교사, 증거은닉교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씨의 1회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재판부에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에 투자한 정 교수와 처남 정모씨에게 일정수익을 보장해 주기 위해 허위의 컨설팅 계약을 맺고 1억5700만원을 지급한 혐의와 관련해 정 교수와 정씨를 공범으로 추가하는 내용이다. 또 조 전 장관 가족이 사모펀드에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정한 것처럼 금융위원회에 허위로 보고한 혐의와, 사모펀드 관련 증거인멸 교사 혐의에도 정 교수를 공범으로 적시했다. 이에 변호인 측은 이의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고, 재판부는 공소장 변경을 허가했다. 이날 첫 재판에서 검찰과 조씨 측은 정 교수 측에 허위 컨설팅 계약을 맺고 1억5700만원을 지급한 혐의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검찰은 "이 사건 자금 납부 성격을 살펴보면 신주 발행시 주식 청약서 작성 대금을 납입하면 바로 주주가 된다"며 "본건 투자금 5억원은 납입 즉시 코링크의 자본금이 되는 것이지 대여금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횡령죄 성립은 법률상 사실상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조씨 변호인은 "검찰은 통상적인 투자의 외관에 집중해 일반 투자라고 주장하는 것이고, 우리 입장은 다같은 투자라도 이것은 어디까지 대여라고 주장하는 것"이라며 "정액·고율의 이자를 지급받기 위해 컨설팅 계약을 맺는 형식을 취한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따. 이어 "실질을 중심으로 범죄가 되는지를 재판부가 판단해달라"고 요청했다. PE 유상증자에 참여한 5억원 부분이 실질적으로 대여이고, 1억5700만원은 이에 대한 이자를 지급한 것으로 횡령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다. 조씨는 조 전 장관 일가가 14억여원을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실소유주로, 코링크PE의 투자처인 2차 전지업체 더블유에프엠(WFM)을 무자본 인수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조씨가 사채를 써 인수한 주식지분 50억원을 자기자본으로 허위공시하고, 실제 회사에 자금이 유입되지 않았는데도 전환사채(CB) 150억원을 발행해 정상적인 투자금이 들어온 것처럼 꾸며 주가부양을 시도해 부정거래행위를 한 것으로 본다. 또 조씨는 이모 코링크PE 대표와 코링크PE가 투자한 가로등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와 함께 회삿돈을 빼돌린 의혹도 있다. 검찰이 파악한 횡령액 규모는 72억여원으로, 조씨는 이 자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았다. 조씨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검찰 조사를 앞두고 최 대표와 말을 맞추고 관련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도 있다.

2019-12-16 13:12:01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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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생 늘어난 최상위권 각축장 '의학계열' 정시전략은?

N수생 늘어난 최상위권 각축장 '의학계열' 정시전략은? 올해 수능 응시자 기준으로 재학생은 5만 2145명이 줄었으나 최상위권 수험생이 몰리는 의학계열은 경쟁률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 지난해 어려운 수능의 여파로 수능에 강세를 보이는 N수생이 6662명 늘어난 만큼 이들을 염두에 두고 합격할 수 있는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2020학년도 수시에서 치대와 한의대의 경쟁률 상승이 두드러진 만큼 이번 정시에서도 의학계열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경쟁력 있는 지원자가 몰리는 상황에서 수험생은 어떤 점을 고려해 정시 전략을 마련해야 할까. 입시전문업체 유웨이와 함께 알아봤다.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의학계열은 정원 내 기준(수시 이월 미포함)으로 ▲의대 1093명 ▲치대 240명 ▲한의대 294명 ▲수의대 178명을 선발한다. 지난해까지 의학전문대학원이 학부 체제로 전환하면서 의대 모집인원이 크게 증가해왔으나 올해는 큰 변동 없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선발한다. ◆'이월' 많은 의학계열, 정시모집 없어도 선발 의학계열에서도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중복 합격으로 인한 미등록 등의 이유로 모집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는 규모가 작지 않다. 일반전형 기준 지난해 의대는 총 모집인원의 19.6%인 187명, 치대는 33.6%인 77명, 한의대는 18.6%인 58명, 수의대는 11.3%인 22명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됐다. 서울대 치의학 학·석사통합과정과 서울대 수의대는 수시에서만 선발하나 미충원 인원이 발생해 지난해 정시에서 치대는 7명, 수의대는 4명을 충원 선발했다. 올해는 전남대 치의학 학·석사통합과정도 수시에서 100% 선발해 이월인원을 확인해 정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학·석사통합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자가 3년의 학사과정과 4년의 석사과정을 거치면 의사면허 취득자격과 함께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학·석사통합과정으로 선발하는 의대는 없으며 치대 중에서는 서울대, 전남대, 부산대가, 한의대 중에서는 부산대가 유일하다. ◆정원 외 전형에서도 수시 '이월' 확인해야 정원 외 전형 대부분은 수시에서 선발하며 정시에서는 의대 중 서울대가 기회균형Ⅱ 전형으로 2명, 아주대와 계명대가 농어촌학생 전형을 신설해 아주대는 1명, 계명대는 3명을 선발한다. 한의대 중에는 우석대가 기회균형 전형과 농어촌학생 전형으로 각 1명씩 선발한다. 수의대 중에는 서울대가 기회균형Ⅱ 전형으로 2명을 선발하는데 지난해에는 지원자가 없었다. 정원 외 전형에서도 수시 이월인원 발생 시 정시에서 충원하므로 최종 선발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대구한의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전형에서 2명, 동국대 경주 한의대 농어촌학생 전형에서 3명이 이월됐다. 이처럼 수시 이월인원 발생으로 정시 모집요강에 포함되지 않은 전형에서도 선발할 수 있으므로 지원자격을 충족한다면 정원 외 전형의 이월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인·적성 도입 대학 증가… 교차지원 여부 확인 의학계열에선 최근 인적성 면접을 도입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서울대와 아주대 의대처럼 면접점수를 성적에 반영하는 대학도 있지만, 대부분은 인적성을 평가해 결격 여부를 판단하는 데 활용한다. 연세대, 성균관대, 동아대 의대가 진행했고, 올해 조선대도 의대와 치대 면접에 이를 새롭게 도입했다. 인문계열인 학생이 의과계열에 진학하고 싶다면 교차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파악해야 한다. 의대 중에서는 이화여대와 가톨릭대가, 치대 중에서는 원광대가 정시에서 계열별 인원을 분리해 선발한다. 순천향대 의대는 수학 가·나형, 사회·과학탐구 응시자가 모두 지원할 수 있지만,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10%씩 부여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의대는 인문계열 학생의 지원이 비교적 쉬운 편이다. 부산대 학·석사통합과정을 제외하고, 계열별 인원을 분리 선발하거나 수학과 탐구영역 응시 조건이 없는 까닭이다. 특히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해까지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를 필수영역으로 지정해 인문계열 학생이 지원하기 어려웠지만, 올해는 계열별 인원을 분리해 선발한다.

2019-12-16 13:08:53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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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도 온라인에서 산다!…고정관념 깨는 소비 등장

60대도 온라인에서 산다!…고정관념 깨는 소비 등장 뷰티 상품 구매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남성 고객, 아이패드에 열광하는 60대, 제품 뿐 아니라 서비스 구매에 적극적인 20대. 올해 기존 소비 관념을 벗어난 구매 행동이 새롭게 나타났다. 위메프는 올해 판매 데이터(1~11월)를 분석한 결과 예년과 다른 새로운 세대와 상품군이 등장했다며, 2019년 결산 키워드로 '무경계'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60대 이상 고객이 큰 손으로 급부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60대와 70대 고객 매출은 각각 44%, 54% 급증했다. 같은 기간 40대 고객 매출 성장률 16%의 3~4배 수준이다. 기존 생필품에 집중됐던 소비 항목도 크게 바뀌었다. 지난해 거래액 상위 100위 안에 11개가 포함됐던 디지털·가전 상품은 올해 29개로 늘었다. 매출도 2배 올랐다.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 인식돼온 아이패드는 60대 올해 최대 매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는 일명 '유튜브 머신(유튜브를 시청하는 기계)'으로 불린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타사 제품은 순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제력을 갖춘 시니어가 본인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쓰고 있다는 뜻이다. 남성 온라인 쇼핑족도 크게 늘었다. 올해 위메프 남성 고객 매출은 전년 대비 41% 늘었다. 매출 비중도 4.6%p 늘었다. 동기간 여성 고객의 매출 신장률은 7%다. 남성 고객 대상 많이 판매된 상품(수량 기준) 2위에 스킨케어 제품이 오르기도 했다. 건강식품, 닭가슴살, 마스크팩 등 자기 관리 제품이 100위권 안에 16개가 올랐다. 쇼핑과 치장하는 문화에 어색한 남성들이 온라인으로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않고 뷰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환경에 익숙한 남성들이 이커머스를 통해 적극 소비에 나서면서 오름세는 계속 될 전망이다. 20대 고객들은 온라인을 통해 체험형 상품을 대거 구매했다. 뷔페 이용권, 워터파크 입장권 등 O2O(Online to Offline) 상품이 인기 상품 30위권 안에 들기도 했다. 필라테스 수강권이 12위에 올랐다. 스위스 여행 시 기차와 버스, 유람선 등을 탑승할 수 있는 교통카드인 스위스패스가 28위에 올랐다. 이러한 소비 형태는 최근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무는 유통업계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 위메프 관계자는 "올해 이커머스 시장은 연령, 성별 등에 따른 기존 선입견에서 크게 벗어난 구매 이력이 특징"이라며 "소비자의 구매 형태가 경계나 제한 없이 여러 방식으로 일어나는 만큼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 등으로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6 12:35: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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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과 역사 탐방 '같이여행' 떠나요!"

"롯데면세점과 역사 탐방 '같이여행' 떠나요!" 롯데면세점은 지난 14일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아동·청소년 가정 40명과 함께하는 국내 역사기행 프로그램 '같이여행'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진행하는 '같이여행'은 다문화가정 및 탈북 아동이 유서 깊은 문화 유적지를 답사하며 우리 역사와 문화 뿌리에 대해 알아가는 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다문화 청소년이 언어 차이로 인해 겪는 학교폭력 및 학습장애 등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회문화적 소통 능력을 함양해 한국생활 적응과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진행된 1차 같이여행에는 인천 지역 고려인 아동·청소년 가정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시작으로 통인시장·한복체험·경복궁 등을 차례로 관람하며 서울 곳곳에 스며있는 대한민국 역사를 경험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1년여간 인천 거주 다문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섯 번의 같이여행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같이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지역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 각계 계층의 이웃과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년 기업 & 지역 상생 프로젝트', 국내 주요 관광지 음식점 외국어 메뉴판 제작 프로젝트인 '낙향미식', 연말 연탄 나눔 봉사활동, 아동·청소년과 지역 주민의 건강한 독서 환경 제공을 위해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아름인도서관' 프로젝트 등 각 지역 현안과 직결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2019-12-16 12:30: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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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걱정 NO!" 옥션 케어플러스, 휠체어 휴대용 경사로 선보여

"외출 걱정 NO!" 옥션 케어플러스, 휠체어 휴대용 경사로 선보여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의 장애용품 쇼핑전문관 '케어플러스'가 연세대학교 김종배 교수가 개발하고 창업동아리를 통해 제작 및 보급사업을 해온 휠체어 휴대용 경사로 '트리플에프' 할인 및 사연공모를 통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경사로가 철제 등으로 만들어져 무거우며 휴대가 거의 불가능한 데 비해 트리플에프는 가벼우면서도 충격에 강한 소재의 조립식 경사로로 기성품 대비 저렴하고 전용 가방이 있어 휴대가 가능하다. 1층을 자유롭게('first floor free')라는 뜻의 트리플에프는 다양한 문턱 높이에 맞춰 자유롭게 조립해 사용 가능해 식당, 약국, 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오는 24일까지 5% 할인 판매한다. 휴대용 경사로가 개발된 이유는 휠체어, 유아차가 건물을 자유롭게 드나들기 어려운 환경 때문이다. 장애인편의법이 생긴지 21년이 됐지만 휠체어, 유아차 등은 식당 편의점 약국 등의 작은 문턱을 넘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체 사업장의 95%를 차지하는 소규모(300제곱미터 이하) 사업장에서의 장애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면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트리플에프 런칭을 기념해 옥션은 회원참여형 사회공헌기금 '나눔쇼핑' 기금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트리플에프 1개가 판매될 때마다 동일 제품 1개를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기부한다. 또한 주변에 경사로가 필요한 이웃에게 선물하기 위한 사연 응모 이벤트도 마련됐다. '휠체어 휴대용 경사로가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사연을 신청하면 사연 선정을 통해 20명에게 무료로 트리플에프를 증정한다. 이벤트 내용은 옥션에서 '케어플러스' 또는 '트리플에프'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옥션 케어플러스에서는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점자 스마트워치 닷 워치도 43% 할인가에 한정 판매하며, 올 강원도 산불 이후 이베이가 특수학교, 요양병원 등에 기부한 계단을 내려갈 수 있는 피난용 휠체어인 KE체어도 선보인다. 이베이코리아 홍윤희 기업홍보팀 이사는 "휴대용 경사로는 휠체어 유아차가 상당수 건물을 드나들기 어려운 안타까운 현실을 반영한 발명품"이라며 "이번 트리플에프 판매와 기부를 통해 휠체어나 유아차의 건물 접근이 제도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옥션 '케어플러스'는 국내 최초 장애용품 전문관으로 장애용품 스타트업들의 판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수동휠체어를 전동으로 바꿔주는 전동키트 '토도드라이브', 세계 최초 점자 스마트워치 '닷워치' 등을 발굴해 소개하고 기부했다. 지난 4월에는 뇌병변-발달장애인을 위한 의류 '베터베이직'을 선보였고 2018년 12월에는 의류수출기업 팬코와 함께 장애-비장애인 공용 국내 최초 유니버설디자인 의류 '모카썸 위드'를 기획-제작-판매한 바 있다.

2019-12-16 11:03:11 신원선 기자
정부, 동남아 진출 韓 기업에 '노무관리' 지원 늘린다

정부, 동남아 진출 韓 기업에 '노무관리' 지원 늘린다 노무관리 고충처리 전담반 등 운영 정부가 신남방 정책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에 노무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16일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연합회)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세미나를 열고 동남아시아 국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노무관리와 인권경영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및 약 18개의 협·단체와 함께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외교부·법무부·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노무 관리와 인권경영 등을 위한 지원 방안을 소개하고 산업계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인들은 현지의 급변하는 노동법·제도와 이질적인 문화에서 오는 경영상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한편 이제는 인권경영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로 나아가야 하는 시점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먼저 정부는 고용노동관이 주재하고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공관에 노무관리 고충처리 전담반을 내년부터 우선 운영한다. 우리 기업이 신규 노동법·제도, 폐업 준비, 노사갈등 및 기타 자문 등을 필요로 할 때 고용노동관을 중심으로 현지 관계자, 전문가와 협력해 고충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또는 내년 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 3개국에 설치 예정인 신남방비즈니스협력센터도 기업의 노무관리 지원 등에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기업의 인권경영 의식 제고를 위해 사회적 책임(CSR) 활동 지원사업, 포상제도, 연합회 등 국내외 기업인 네트워크 지원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법무부는 내년 상반기 중 '인권경영 표준지침'을 마련해 기업이 보다 쉽게 인권경영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기존에 국내 실무자 협의체로 운영하고 있었던 '해외 진출기업 노무관리 유관기관 협의회'는 고용부 차관 주재, 관계부처 국장급 협의체로 격상하고 협업구조를 강화한다. 현지에서는 공관이 노무관리 고충 처리 전담반 등을 통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코트라 등 지원기관, 기업인 단체 및 현지 전문가 등과 안정적 협조체계를 유지·관리해나갈 예정이다. 이 장관은 "신남방정책이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는 우리 기업이 채용한 현지 노동자와의 협력과 상생"이라며 "인권경영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도 직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번 개선 방안을 오는 19일 열리는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고 이후 추진과제 관리도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아세안 각국의 지지를 확보한 신남방정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신남방 지역 간 확고한 신뢰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정부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정책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계획"이라며 "정부가 현지 진출 기업과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19-12-16 11:02:45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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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고객참여형 '스포츠 꿈나무' 지원 캠페인 전개

뉴발란스, 고객참여형 '스포츠 꿈나무' 지원 'Run for your dream' 4번째 스토리 오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MyNB 앱을 통해 모금된 포인트의 동일 금액을 추가로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지원하는 'Run for your dream(런 포 유어 드림)' 캠페인의 4번째 스토리를 오픈 한다고 16일 밝혔다. 'Run for your dream' 캠페인은 스포츠에 꿈이 있는 사회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스포츠 의류, 신발 용품 등을 지원하여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올해 4번째 진행되고 있는 뉴발란스의 CSR (기업의 사회적 책임) 캠페인이다. 참여 방법은 뉴발란스 공식 애플리케이션 MyNB에서 쌓은 포인트를 기부하거나 스트라바와 연동하여 달린 러닝 km를 기부할 수 있다. 뉴발란스는 MyNB 앱을 통해 고객들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 두 배로 기부한다. 이번 캠페인은 '꿈의 킥오프, 미래의 여자 축구 국가대표 꿈나무들' 의 타이틀로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고,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네 소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전라남도에서 유일한 여자축구부가 있는 광양 중앙초의 범예주, 김애리, 임이랑, 이여은 선수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우정, 여자 축구 국가대표를 꿈꾸며 꿈을 키워가는 과정들을 스토리로 담았다. 뉴발란스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은 비교적 소외되어 있고 열악한 환경의 여자 유소년 축구를 재조명하고, 어린 선수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여자 축구 국가대표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말연시에 더불어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러닝을 통한 건강한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뉴발란스는 이번 '꿈의 킥오프, 미래의 여자 축구 국가대표 꿈나무들' 캠페인의 대중들의 관심을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캠페인 진행 기간 동안 1000포인트 이상 기부하고, 응원 댓글을 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뉴발란스 액티브 구스 숏다운(Goose short down)' 3장을 지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뉴발란스 MyNB 애플리케이션과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2-16 10:31:4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