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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복지부 장관 "2020년 포용적 복지 내실화에 힘쓰겠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는 2020년 포용적 복지 정책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1일 박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내년 보건복지부 예산은 82조5269억 원으로 정부 개별 부처 단위에서 가장 큰 규모"라며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포용적 복지 정책을 더욱 내실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선, 사회 소외계층이 국가로부터 필요한 지원을 제때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정책을 설계하고 꼼꼼하게 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고령화 등의 사회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고령 인구의 빠른 증가와 이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가 이미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다"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전국 확대 기반 마련을 비롯하여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체계로의 전환, 보다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책 수립 등 인구구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연금제도의 개혁과 사회보험 지출의 합리화, 치매국가책임제의 내실화 등 보건복지 시스템의 체질 개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우는 일에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 장관은 "올해는 보건복지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며 "우수한 의료자원을 비롯해 기존 보건의료 산업들과 돌봄 경제를 어떻게 더욱 고도화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규제 개선과 인력 양성, 기술 개발에 대하여 촘촘히 설계하며 미래를 대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19-12-31 13:45: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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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경구용 장티푸스백신 '비보티프' 발매

대웅제약은 지난 24일부터 경구용 장티푸스백신 '비보티프'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비보티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모두 획득한 장티푸스 백신으로, 대웅제약은 지난 3월 비보티프의 국내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비보티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경구용으로 접종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어린이나 주사기 공포가 있는 성인도 쉽게 접종할 수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구용 장티푸스 백신은 비보티프가 유일하다. 비포티프는 장티푸스Ty21a주생균이 주성분으로, 전세계적으로 약 1억5000만 도즈 이상 판매됐으며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다. 장티푸스 유행지역인 칠레의 산티아고 지역에서 10만 9,59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 연구 결과, 비보티프를 1회 접종시(1일 1캡슐, 격일로 3회 복용) 장티푸스의 예방효과가 1년째 71%, 3년째 67%를 보였다. 또한 임상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추적관찰을 진행한 결과, 1~3년간의 예방효과는 67%, 1~7년간의 예방효과는 62%로 나타나 1회 접종으로도 장기간 효과가 지속됨을 확인했다. 대웅제약 이창재 마케팅본부장은 "비보티프 발매를 통해 연간 3000만명이 넘는 해외 출국자 시대에 고품질의 백신의약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민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매개로 전파되며, 집단발생의 우려가 큰 급성 전신성 열성질환으로 국가가 법령으로 지정한 제1군 법정전염병이다. 국내에서도 매년 200명 내외의 장티푸스 감염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인도와 같은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를 방문한 사람들에게서 발병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7년 총 128건, 2018년 총 213건의 장티푸스 감염이 접수됐다.

2019-12-31 13:38: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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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수도계량기 동파 대비하세요"

서울시설공단은 상수도 시설의 동파 피해에 대비해 내년 2월 말까지 교체반을 상시 편성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서울에서 1636건의 수도계량기 동파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겨울에는 103건의 동파 피해가 발생했다. 공단은 오는 2월 말까지 토요일, 공휴일에도 교체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파를 예방하려면 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 등의 보온재로 채워 놓고, 혹한기에는 수도꼭지를 열어 수돗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만약 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 미지근한 물부터 시작해 점차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녹이면 고장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계량기 동파나 상수도 누수가 발생했을 경우 다산콜센터나 각 수도사업소 민원안내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각 가정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파 예방 및 동파 시 신속한 처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2-31 12:41: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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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이용객 70% 이상 여성··· 40대 29.4%

세종문화회관에서 최근 3년간 본인 명의로 표를 산 고객 10명 중 7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017년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세종문화회관 티켓판매시스템의 매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회 이상 표를 구매한 고객 중 71.4%가 여성이었다고 31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9.4%로 가장 많았고 성별과 연령대를 함께 고려했을 경우 '40대 여성'의 비중이 전체의 22.3%로 최다였다. 거주지별로 보면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서울이 5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26.1%), 인천(4.2%) 순이었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서는 강남구가 4.6%로 1위를 기록했다. 고양시(4.4%), 마포구(4.1%), 송파구(4.0%), 성북구(3.8%)가 뒤를 이었다. 연구팀은 티켓 재구매 고객을 ▲구매빈도 ▲구매금액 ▲최근 방문 정도에 따라 8개 그룹(우수, 준우수, 일반A·B, 이탈A·B·C·D)으로 분류했다. '이탈' 유형은 돈을 지불하고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2회 이상 봤으나 최근 1년간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관람하지 않은 이들로, 매표 지출 금액이 높은 순서대로 A∼D로 세분됐다. '일반' 유형은 관람 빈도는 낮지만 비교적 최근에 공연을 본 이들이다. 이 중 '일반고객 A' 그룹이 전체 매출의 32.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뮤지컬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공연 1회당 평균 15만원을 지출했다. 수익성(그룹 규모 대비 결제금액)이 가장 높은 그룹은 전체 이용객의 1.7%에 해당하는 '우수고객'으로 총 매출액의 6.7%를 차지했다. 이들은 클래식 공연을 가장 많이 봤고 강좌 수강률, 패키지 구매율, 이벤트 경험률 등 매표 외 활동 비율이 다른 그룹에 비해 활씬 높았다. '이탈 A' 그룹은 고객 수로는 1.4%에 불과했으나 매출 비중은 5.3%에 이르렀다. 이들은 뮤지컬과 비클래식 콘서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성별과 연령대를 함께 따졌을 때 '50대 여성'이 24.7%로 다수였다. 1회 평균 구매 티켓 수는 3.6매로 다른 그룹보다 많은 일행을 동반하는 경향을 보였다. 1회 평균 결제금액은 41만6000원에 달했다. 다만 3년간 구매 횟수는 2.5회로 8개 그룹 중 가장 적었다. 박지혜 서울디지털재단 책임은 "데이터가 자산인 시대에 내부적으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기관 여건상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유관기관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데이터 분석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9-12-31 12:21: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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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중국 임상3상 착수.. 중국 임상 연구자회의 개최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중국 임상에 본격 착수한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중국 임상시험에 돌입해 28일 중국 상해 풀만 스카이웨이 호텔에서 임상 연구자 회의를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2022년 중국 시장에 '나보타'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한다. 이번 임상연구자 회의는 중국 임상 총괄 책임자인 이청봉 상해교통대학부속병원 제9병원 교수 등 임상 연구진과 병원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중국 임상 3상 진행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나보타 제품 및 임상시험 경험 소개, 최원우 웰스피부과 원장의 미간주름 평가 및 시술법 등 제품과 임상시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임상시험 착수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중등증에서 중증까지의 미간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에 임상시험을 통해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주름이 있는 환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대조약과 효과를 비교해 비열등성과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한다. 임상시험은 중국 내 성형 분야로 유명한 상해교통대학부속병원 제9병원을 포함한 12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이 교수는 "2020년은 메디컬 뷰티 시장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중요한 시기이며, 많은 이들이 새로운 제품에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회의는 임상시험의 시작을 의미하며, 나보타가 중국에서 성공한 수입 보툴리눔톡신 제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중국은 대상 환자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반면 시장 침투율이 2%대로 낮고, 정식으로 허가받은 의약품이 2개 밖에 없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다보니 가장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나보타와 같은 고품질이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이 공식허가를 받아 시장에 공급되면 중국의 잠재 환자들도 더 쉽고 안전하게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31 11:33: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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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급 공무원 시험 정답 정정으로 15명 추가 합격

서울시는 2017년 지방공무원 9급 필기시험 정답이 정정됨에 따라 15명이 추가로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2017년 12월 실시된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한국사 5번 문제 정답이 법원 판결로 뒤늦게 '정답 없음' 처리된 데 따른 결과다. 추가 합격자 중 13명은 필기 후 면접시험에서 합격권인 '보통' 등급까지 받았으나 필기시험 성적순에 따라 불합격 처리된 이들이었다. 면접 등급이 같으면 필기시험 점수에 따라 합격자를 가리는데 잘못된 정답으로 불이익을 보게 된 경우였다. 나머지 2명은 정답 정정으로 필기시험 점수가 합격선을 넘어 추가 임용 기회를 얻은 21명 중 면접을 통과한 응시생들이다. 시는 이날 '2019년도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380명과 추가 합격자 15명 등 총 395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3회 임용시험 경쟁률은 평균 52.7:1이었다. 합격자 수는 7급 282명, 9급 85명, 연구사 13명 등 380명으로 애초 예정했던 선발인원 363명보다 17명 늘었다. 동점자와 양성평등 합격제도로 인해 합격자가 늘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부터 서울시와 다른 시·도 시험이 같은 날에 치러지면서 3회 시험 합격자 중 서울지역 응시자 비율이 57.4%로 전년보다 14.1%포인트 증가했다. 합격자 중 여성은 44.5%였다. 연령대는 20대가 52.6%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은 공업연구(기계) 연구사 53세, 최연소는 일반기계(고졸) 9급 18세였다. 시는 2020년 총 3회의 공채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1회 시험은 서울시 단독으로 3월에 시행하고 2·3회 시험은 타 시·도와 필기시험 일자를 통일해 6월과 10월에 실시할 방침이다. 자세한 임용시험 일정은 서울시 인터넷 원서접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준형 서울시 인재채용과장은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직적합성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모집했다"며 "서울시정을 이끌어 나갈 진취적인 공직자를 채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2-31 11:23: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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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동영제’ 론칭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동영제(동국제약 영양 제작소)'를 신규 론칭한다. 동영제는 고품질의 프리미엄 원료들을 엄선해 한국 소비자 건강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로개선 멀티비타민, 피부건강 항산화 멀티비타민, 기억력 개선 멀티비타민 등이 있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높은 품질의 원료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며 "마데카크림으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처럼, '동영제'도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여 대한민국 건강기능식품 대표 브랜드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제품들은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 등에 입점해 있는 48개 '동영제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이들 매장에서는 다이어트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제품과 보스웰리아, 리프리놀 등을 원료로 사용한 관절건강제품, 크릴오일1000 등 다양한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동국제약은 동영제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1월 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1월 3일부터 27일까지는 명절 프로모션으로 설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2019-12-31 11:21: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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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달라지는 서울생활, "58가지 꿀팁 미리 알면 이득"

서울 도심을 순환하는 녹색순환버스가 경자년 새해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노선은 총 4개이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의 반값인 600원이다. 청년수당과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지원 대상이 확대되고 단독주택과 상가 지역의 재활용품 수거정책도 바뀐다. 또 서울시민 누구나 자연재난이나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으면 최대 1000만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내년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과 제도, 정책을 소개하는 '2020 달라지는 서울 생활'을 펴낸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1월부터 서울도심 주요지점을 잇는 '녹색순환버스'의 운행을 시작한다. 도심외부순환, 도심내부순환, 남산순환, 남산연계 노선 등 총 4개 노선이다. 운임은 일반 시내버스의 절반인 600원이다. 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차보증금을 저리로 융자해주고 대출금의 이자 일부도 지원해준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지원 대상의 기준소득을 부부합산소득 8000만원 이하에서 9700만원 이하(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50% 이하)로 완화한다. 이자지원 금리는 대출금의 최대 3.0% 이내로 확대하고 이자지원 기간도 최장 10년까지로 늘린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원씩 6개월을 지원하는 청년수당 프로그램 대상 인원은 3만명으로 늘어난다.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이고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재활용품 수거 정책도 바뀐다. 7월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주택과 상가는 목요일에 폐비닐만 배출해야 한다. 새해부터는 시민안전보험도 적용된다. 자연재난, 화재, 붕괴 등의 안전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은 서울시와 계약을 체결한 보험사(NH농협손해보험)에서 최대 10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사고 당시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자전거길도 확대된다. 내년 하반기에 청계광장에서 고산자교까지 양방향 각 5.5km 구간 청계천로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긴다. 동작구에는 여성스타트업 창업기관인 '스페이스 살림'이 9월 개관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50플러스 북부캠퍼스'는 10월 도봉구 창동에 문을 연다. '2020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1월 15일부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나 '내 손안에 서울' 포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종이책은 서울시 본청과 산하기관, 25개 구청, 동주민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서정협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사상 유례없는 40조원의 확대재정을 통해 민생을 돌보고 사람과 미래에 투자하겠다는 서울시의 강한 의지가 58개 정책에 담겨있다"며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2-31 10:56:56 김현정 기자
12월31일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기업 10곳 중 7곳은 유연근무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실시 여건 등의 문제로 인해 실제 도입한 기업은 2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이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개인방송으로 수익요건을 충족할 경우 소속기관 장에게 겸직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또 인터넷 개인방송을 할 때 품위유지, 비밀누설 금지 등 공무원으로서 준수해야 할 의무를 지켜야 하고, 담당 직무수행에도 지장이 없어야 개인방송이 허용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주도하는 서울형 혁신학교를 경험한 청소년들의 행복지수가 미참여 학생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인근에 청년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관악창업센터'가 들어선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국무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국회 상황 등을 고려해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애초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위원들과 비공개 만찬을 하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자리를 가지려 했다"며 "그러나 국회 상황 등을 생각해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여야가 30일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격돌했다. 격돌한 쟁점은 추 후보자의 1억원 도서출판비 지출 문제다. 앞서 추 후보자는 지난 2004년 국회의원 3선에 실패한 후 임기 종료 전 후원금으로 도서출판비 1억원을 썼다고 신고한 바다. 그러나 당시 출판사 대표는 책을 출판하지 않고 1억원을 돌려줬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9일(현지시간) ABC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 '디스 위크'에 출연해 "(북한이 도발을 할 경우에는) 미국이 매우 실망할 것이고, 그 실망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대북 응징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커진 한진가가 일단 공동 사과문을 내면서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30일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공동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지난 크리스마스에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집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로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가 웅진그룹을 떠나 게임회사 넷마블 품에 안기게 됐다.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최종 인수를 위한 계약금 10%를 30일 치르면서다. 미뤄지는 듯 했던 웅진코웨이 매각 작업이 사실상 연내 마무리되면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 중소벤처기업부공무원노동조합과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9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중기부의 전신인 중소기업청을 포함해 중기부와 노조가 맺은 최초의 협약이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진행 중인 행정부 교섭 가운데에 첫 타결 사례이기도 하다. ▲금융권에서 연말 인사와 함께 전방위적 조직개편이 이뤄지고 있다. 몇년 전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해오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더해 금융소비자 보호 영역이 새롭게 강조된 점이 눈에 띈다 ▲결산감사 과정에서 과거 오류를 발견했다면 바로 정정해야 한다. 단순 과실 오류에 대해서는 회계위반 조치가 아니라 계도로 끝난다.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경우 2019년 사업연도부터 처음 받게되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경자년(庚子年) 새해 1월에 아파트 분양 물량은 주택청약업무 이관 이슈로 분양일정이 대거 미뤄질 전망이다. ▲ 와인이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생존 전략으로 떠올랐다. 주류는 이커머스에서 판매할 수 없는 품목인데다 최근에는 집에서 마시는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와인 수요가 많아졌다. ▲ CJ그룹은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 대표에 강신호 총괄부사장을,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겸 그룹 CDO에 차인혁 부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 내년 8월 부터 세포 및 유전자를 활용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신속허가를 지원하는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된다.

2019-12-31 06:00: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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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현대판 앤디워홀 '도날드 로버트슨'과 손잡고 광고

롯데百, 현대판 앤디워홀 '도날드 로버트슨'과 손잡고 광고 백화점 광고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과거 고객에게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보이기 위해 주로 연예인, 모델을 메인으로 내세웠지만, 최근에는 특정 연예인 이미지에 국한되는 것에서 벗어나고자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 다양한 이미지를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김혜수, 김희애 등 당대의 인기 스타와 광고를 촬영했으며, 2005년부터 2011년까지는 방송인 이금희, 발레리나 강수진, 기부천사로 알려진 연예인 부부 션과 정혜영 등 따뜻함을 강조하는 이미지의 연예인을 활용했다. 2012년부터는 소녀시대, 현빈, 김수현, 박신혜 등을 통해 젊은 감각을 강조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예술성을 강조하며 유명한 작가와 손을 잡기 시작했다. 올해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듀오 '크랙 앤 칼'을 비롯해 동화 같은 장면을 촬영하는 포토그래퍼 '크리스티나 마키바' 등 총 13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세일, 명절, 크리스마스, 롯데쇼핑 창립기념일 등의 행사 테마 별로 컨셉에 맞는 작가의 작품을 광고로 선보였다. 2020년 롯데백화점의 비주얼을 담당할 아티스트는 '현대판 앤디 워홀'이라고 불리는 캐나다 출신의 비주얼 아티스트 '도날드 로버트슨'으로, 단순하게 그은 과감한 선과 형태가 뚜렷하지 않은 윤곽의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카니예 웨스트, 칼 라거펠트, 비욘세 등 유명인을 그린 그림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미국의 대형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을 비롯해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nel)' 등과 협업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작가들을 활용했던 2019년과는 달리 이미지의 통일성을 살리기 위해 2020년 한 해 동안 '도날드 로버트슨'의 작품만을 활용하기로 했으며, 그 첫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은 신년 세일 포스터로, 겨울의 느낌을 살려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입은 여성들이 쇼핑을 하러 가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행사와 관련된 이미지를 제작하는 작품 활동 이외에도, 올 한해 동안 본점, 잠실점 등 전국주요 점포에서 '도날드 로버트슨'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본부장은 "백화점 광고 모델은 시기 별로 꾸준히 변화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미지의 통일성을 높이고 예술적인 감각을 고객에게 전하고자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도날드 로버트슨'을 선정했다"며, "백화점의 다양한 광고와 전시회를 통해 작가의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고객분들이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30 15:50:32 신원선 기자